[람타] 12장. 오직 진실만을
12. 오직 진실만을
진실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진실 따위는 없다가 진실이다.
진실이라는 것이 없다 함은 모든 것이 진실임을 뜻한다.
마스터 : 나는 이 종교 저 종교로 옮겨 다니면서 전 생애를 허비했다는 느낌이 든다. 최근에는 이 스승에서 저 스승으로 바꿔가면서 생명과 하나님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람타, 정말로 혼란스럽다. 제각기 달리 말한다. 많은 것이 같은데도 그들은 모두 다르게 가르쳤다. 또 전혀 상반되게 가르치는 이들도 있었다!
예를 들면, 당신은 옳고 그름 따위는 없으며 하나님은 당신이 무엇을 하든지 사랑한다고 말한다. 어떤 면에서는, 당신이 말한 것이 이해가 되지만, 다른 이들이 가르치는 내용과는 많이 다르다. 당신이 가르친 내용 중 일부는 내 전 생애 동안 배워 왔던 내용과 아주 다른 것이라서 좀 '거리가 먼' 듯하다.
혼란스럽다, 람타.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무엇이 참된 진실인지 어떻게 가려 낼 수 있는가? 진실이란 무엇인가?
람타 : 먼저, '거리가 멀다'는 뜻은 무엇인가?
마스터 : 글쎄, 내가 의미하는 것은 당신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해서 생각의 폭을 넓혀야 되겠다는 뜻이다.
람타 : 무한이나 영원은 '거리가 먼' 것이라고 말할 수 있나?
마스터 : 글쎄, 그렇다. 어떤 면으로는.
람타 : 그렇다면 내 가르침은 '거리가 먼' 것이다. 왜냐하면 그 가르침은 당신을 멀리 멀리 데려가 마침내 영원의 영역까지 인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해 보라. 무엇이 진실이 아닌가?
마스터 : 글쎄, 예를 들자면, 상상이나 환상처럼 현실에 부합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람타 : 그런가? 상상이나 환상은 무엇인가?
마스터 : 마음속에서 즐기는 생각이고, 생각 속에서 만드는 것들이다.
람타 : 당신이 그 생각을 즐기고 있을 때, 그것은 실재가 아니었나? 의식 속에서 그것른 실재하는 것이 아니었는가? 생각 속에 있는 진실이 아닌가?
마스터 : 진실이다. 그러나 어쩌면 그것은 오로지 마음속에서만 진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재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진실에 꼭 부합할 필요는 없다.
람타 : 알다시피, 누구나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러한 진실이 따로 있는 것이라면, 그 진실이 아닌 것으로 의식 속에 또한 실재하고 있는 나머지 모든 것은 무엇인가?
그 진실이란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진실 따위는 없다가 진실이다. 진실이라는 것이 없다 함은 모든 것이 진실임을 뜻한다.
모든 것이 진실이다. 마스터, 진실이 아닌 것은 없다. 모든 것은 생각으로부터 나왔으며, 생각은 곧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형식화된 하나의 생각이 아니다. 그는 모든 생각으로서 실재이다.
모든 것이 현실이다. 모든 것이 생각에 의하여 신빙성을 얻고 존재하는 목적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상상과 환상도 분명히 현실이다. 의도된 생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마스터 : 비록 바깥에 있는 현실세계와 일치하지 않더라도 그렇다는 말인가?
람타 : '바깥'이라는 세계를, 마스터, 당신은 '현실'이라 하고 있지만 그것은 단지 환상이고 모든 것 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창조일 뿐이다. 즉, 보이지 않는 현실인 생각과 감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일 뿐이다. '바깥'이라는 세계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상상과 환상에 따라서 창조되었다. 물질의 형상으로 현실화가 되고 나자, 이 바깥세계가 오히려 상상과 환상을 더욱 넓혀 나가도록 자극하였다. 하나가 다른 하나를 낳고, 둘은 다함께 현실로 되었기 때문이다.
생각 속에 창조된 모든 것, 의식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물질적 현실이라는 형상으로 발현되었거나 되지 않았거나 어느 경우에도 진실이다.
마스터 : 아무리 이상한 것이라도 그렇다는 뜻인가?
람타 : 그렇다. 단지 태도에 따라서 이상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 마음속에서 즐기는 모든 생각은 진실이다. 의식 속에 살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것 또한 모든 생명이 탄생되는 터전인 하나님 마음이라고 일컬어지는 가장 위대한 현실의 일부이다.
이제, 마스터, 당신이 혼동하는 문제를 살펴보자.
하나님 아버지는 생각이다. 모든 생각의 진실이다. 하나님에 대해 놀라운 것은 그는 법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만약에 하나님이 법을 가지고 있다면 그가 한계를 갖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계가 없으므로, 그는 무한한 진실과 무한한 생각에까지 선택을 허용한다. 어떠한 진실이라도 당신의 독자적 개성을 키워갈 수 있는 것이라면 생각으로부터 받아들여 창조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당신들 모두에게 부여하였다. 당신의 욕구에 따라 그리고 지혜로 나아가는 당신만의 독특한 행로에 따라 진실을 인지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당신이 생각으로 어떠한 진실을 창조한다고 해도, 생명인 하나님은 당신이 하나님이라고 하는 생각의 한 차원인 그 진실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그렇게 되어준다.
진실은 단지 개인이 진실이라고 인지하는 것일 따름이다. 진실이라는 것은 창조적인 생각 중에서 절대적인 것이 되어 버린 어떤 것에 대한 견해이자 태도이고 믿음이다. 그러나 그것에 대하여 사람마다 견해는 다른 법이다. 그것도 많이 다르다. 누구나 자신의 특정한 경험과 이해, 또는 오해에 기반을 두고 그러한 견해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경험과 이해는 영혼으로부터 온 것으로 현생뿐만 아니라 수많은 전생을 통하여 얻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한 실체가 어떤 것을 진실이라고 믿는다고 할지라도 다른 실체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그 둘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상대방이 되어 보지못했고 동일한 집합적 경험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누구의 진실이 옳은 것인가? 둘 다 옳다. 둘 다 진실로 옳다. 둘 다 자신의 경험과 이해를 통해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만큼의 진실을 표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만약 한 실체가 그의 진실만이 유일하게 옳은 것이라고 한다면, 그는 자신의 이해를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경험과 필요에 따라 그리고 자아를 충족할 목적으로 각 실체는 이 현실이라는 꿈속에서 경험하기를 바라는 것이면 어떠한 진실이라도 받아들이고 창조한다. 자신이 지혜를 얻고 진화하기 위해서이다(그러한 경험을 얻기 위하여 각자는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지지해 주는 진실의 근원을 찾는다). 그러므로, 수많은 신들이 이 지상에 거주한다면, 그 수만큼 많은 독특한 진실들이 생겨난다. 개인마다 진리를 다르게 창조할 의지와 권리와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스승으로부터 무엇을 읽거나 배워도 그것은 모두 진실로서 인지된다. 그가 어떻게 보든, 어떻게 배웠든, 어떻게 창조했든, 어떻게 경험하고 있든 모두 진실로서 인지된다. 그러므로, 열 사람의 스승으로부터 배웠다면 당신은 정말로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사람마다 진실은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실에 대한 그 모든 인식이 그 순간에 당신이 필요로 했던 것에 부합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분명히 밝히려면, 그 모두를 살펴보아야 될 것이고 그들 모두 진실을 말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당신이 결정해야 되는 것은 특정한 진실을 자신이 어느 만큼 수용해야 되는가 하는 것이다. 어떠한 진실을 받아들이더라도 그것은 당신의 삶에 있어서 하나의 경험된 현실로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지상에는 위대한 스승이 많다. 그들은 마술사처럼 놀라운 존재이다. 경이롭고 놀라운 일을 수행하고 발현시킬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죽는다는 것을 믿는다. 그러므로 그들은 죽게 된다. 비록 배움에 있어서는 무척 진보했으나, 죽음이나 죽는다는 것의 한계를 넘어서 생명은 존재의 연속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데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당신이 그들의 진실을 진실이라고 인정하게 되면, 당신도 마술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역시 죽게 된다. 알겠는가?
모든 이해에는 진실이 있다. 그리고 모든 이해는 그 정제된 정도를 달리 한다. 매순간 진실은 정제된다. 이것이 하나님이 완전한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완전해지는 상태에 있다고 하는 이유이다. 모든 실체는 더 무한한 진실을 수용하기 위해서 이해의 진보를 계속하고 있다. 그의 이해가 어떤 것이라고 해도 순간순간, 매순간, 그가 보는 대로 그가 아는 대로 진실이 된다.
꽃을 예로 들어 보자. 꽃을 봉오리라고 하면 진실을 말한다고 할 수 있을까? 그럴 것이다. 꽃이 피어났다면 더 이상 꽃봉오리가 아니기 때문에 거짓말을 했다고 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그저 진행중인 진실일 뿐이다. 꽃잎이 떨어지고 이제 떨어질 꽃잎도 없다면 꽃이 거짓말쟁이라고 할 것인가? 그것을 보고 이제 무엇이라 해야 하는가? 진전된 진실의 상태이다.
법을 가르치는 곳에서 듣거나 읽은 가르침, 그리고 인간을 제한하는 가르침, 있음을 선과 악으로 나누는 가르침, 하나님을 존재하는 모든 것이라고 하지 않고 독립된 하나의 실체라고 하는 가르침, 이와 같은 가르침들은 그것만을 진실이라고 받아들이고 그것을 세상에 강요하려는 무리에게서 나온다. 마스터, 그것은 그들의 진실이다. 그리고 그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그러나 더 위대하고 정제된 진실은, 삶이 어떤 방식으로든지 제한되어 있다고 가르치는 이들은 다른 이들만큼 이해의 정도가 진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제한되어 있는가? 그가 그렇다면, 생명은 지속되지 않을 것이고 당신이 혼동할 수 있는 선택권도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가르치는 것은 경이로운 진실이다. 누가 감히 법이 없는 하나님을 말할 수 있겠는가? 그러면 그는 다른 이들을 통제하거나 노예화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지고 의식인 하나님은 사실상 법의 테두리나 심판, 종말을 넘어서 있다. 당신의 진실이 그 무한한 이해를 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진보한다면 하나님 자체인 사랑과 기쁨, 그리고 그 지속됨을 경험하고 진정으로 이해하게 된다.
모든 이들은 자신이 알기를 원하고 허용하는 만큼만 안다. 이 지상에 있는 대부분의 지식은 두려움과 생존, 그리고 상반된 이해의 개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을 심판하고 분리하는 것에 토대를 두고 있다. 인간을 신성이 없는 '던져진' 존재로 이해하는 것을 바탕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이다. 마스터, 그러므로 인간을 심판하는 것은 하나님을 심판하는 것이다. 인간을 제한하는 것은 하나님을 제한하는 것이다. 인간을 제한하는 것은 하나님을 제한하는 것이다. 인간으로부터 신성을 분리하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신성을 빼앗아 버리는 것과 같다.
스승으로부터 듣거나 책에서 읽은 것이 당신의 사고작용을 제한한다면, 그것은 사실상 하나님의 사고작용을 제한하는 것이 된다.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어떻게 말해지고 있는지 귀를 기울이라. 제한하고 분리하고 나누는 것이라면, 그것은 더 무한한 이해로 계속 진보해야만 하는 자의 제한된 진실이다.
모든 스승으로부터 당신이 꼭 배워야 하는 것은 당신 자신만이 가장 훌륭한 당신의 스승이라는 것이다. 마스터, 오직 당신만이 당신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누군가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그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에도 바쁘고, 그 자신의 관점에서 진실을 찾아 가기에도 바쁜 세상이기 때문이다. 영혼의 충족을 얻으려면 어떤 경험이 필요한지 오직 당신만이 알고 있다. 오직 당신만이 자신에게 진실을 줄 수 있는 자이다. 진실은 자기가 정하는 것이고, 자기 스스로 확립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실은 과학적이고 지적인 이해를 통해서라기보다는 감성적인 이해를 통해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진실은 지성적인 것이 아니라 느낌이고 앎이기 때문이다. 진실이 무엇인지 당신이 안다는 것은 당신이 진실을 무엇이라고 느껴야 하는지 안다는 것이다.
마스터 : 그러나 람타, 어떤 것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진실이라고 어떻게 느낄 수 있는가? 더구나 과학이 발견한 사실과 대립되는 것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람타 : 마스터, 아무 것도 사실에 의해서 증명되지 못한다. 사실이라는 것은 인류의 이해가 진화하고 발전하면서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어림짐작이다. 현실은 생각과 감성에 의하여 계속 진화하고 창조되기 때문이다. 사실이라는 것은 집합의식이 현재 물질적으로 발현된 것일 따름이다. 집합의식이란 인류전체가 감성으로 포용하는 집합적 생각을 말한다.
마스터, 증명이라는 것은 느낌과 감성의 영역이다. 왜냐하면 맨 처음으로 사실에 현실성을 부여했던 것들이기 때문이다.
가장 위대한 현실, 가장 위대한 진실은 무엇인가? 하나의 사실이 아니다. 마스터, 그것은 사실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생각 속에 진실로서 인정하는 당신의 느낌이다. 이것이 진정한 사실이다. 가장 위대한 현실은 감성이다. 여기에 모든 진실이 들어 있다.
당신이 믿기로 선택한 것은 무엇이든지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자신에게 적절한 것을 당신이 선택하면 된다. 믿고 싶은 것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마스터 : 그러나 람타,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지 나는 이해할 수 없다. 예를 들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구는 평평하다고 믿고 있던 시대라고 하자. 한 배에 타고 있는 선원의 반수가 지구는 둥글다고 믿고 있고 또 나머지 반수는 평평하다고 믿는다고 하자. 그리고 그들이 바다로 나아갔을 때, 어떠한 일이 일어나겠는가?
람타 :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자신의 몸을 배 밖으로 던져 버린다(그렇게 하여 그들이 틀리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게 만든다!). 평평하다고 생각한 이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지구의 가장자리로 여행하는 모험을 감행하지 않는다. 그들은 평평하다고 확고하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둥글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한 바퀴, 두 바퀴, 계속하여 돌아다닐 것이다. 그리고 둥글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지구가 둥글지 않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지구는 다소 찌그러져 있다. 연결부위는 터져 나오고, 위는 평평하고 밑도 평평하며, 가운데는 비어 있는 형상이다. 그러나, 채워진 것이라고 믿는 이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안으로 들어갈 생각을 결코 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들이 제한된 수준으로만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것은 아직도 진실이다.
마스터, 진실은 제한이 없어야 한다. 당신이 살고 있는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라. 더 제한 없는 진실을 알고자 한다면, 아래위가 평평하다는 것을 알라. 그리고 더 무한한 진실을 알고자 한다면, 그 속이 비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더 무한한 진실을 원한다면, 마스터, 지구의 가운데에 다른 실체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음을 알라. 과학자들에게 이것을 말해 주어라.
당신이 믿고 있는 것이 제한된 형상이라면, 그것은 당신의 진실이다. 당신은 옳고 정확하다. 제한이 없는 형상을 믿는다면, 그것도 또한 진실로서 옳고 정확하다. 그러나, 무엇인가 믿고 싶은 것을 찾는다면, 어느 것도 믿지를 말라. 당신을 믿어라! 당신보다 위대한 실체도 사물도 현실도 없다. 당신이 모든 진실을 부여하는 이이고 전체 현실의 창조자이며, 자신의 왕국에 법을 제정하는 법제가이다.
이제 누구에게나 말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다. 스승이나 종교에서 배워 보라. 지루해질 때까지 또는 더 이상 맞지 않다고 여겨질 때가지만 배워라. 그러고 나서는 자신의 영혼에서 옳다고 느끼는 해답을 찾아 나서라. 당신의 영혼은 그 답을 알고 있다. 느낌을 통하여 당신에게 말해 줄 것이다. 진실이 옳게 느껴질 때, 그것은 당신 영혼의 즐거움이 된다.
진실이라는 것은 하나의 제한이다. 마스터, 어떤 것을 진실이라고 말하는 것은 진실이 아닌 것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더 위해한 이해는 진실도 진실 아닌 것도 없다는 것이다. 지속되는 있음뿐이요, 진화하는 생명만이 있을 따름이다. 생명이 유일한 현실이고 모든 진실은 여기에서부터 출현하게 된다. 진실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생각에 따라 매순간 진화하고 창조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떤 순간이라도 자신의 마음을 바꾸고 무엇인가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다 진실이다. 양쪽 다 진실된 현실 원리이며, 둘 다 감성적 이해를 위한 선택인 것이다.
생명과 선택 이외에 아무 것도 현실이 아니다. 모든 것이 진실이기도 하고 진실이 아니기도 하며, 있음만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 진실이라는 것은 당신의 경험을 위하여 그렇게 되도록 당신이 정하는 것임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당신이 그렇게 인정하는 한 그것은 절대적인 것이 된다. 그 진실을 정하지 않고 신뢰하지 않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현실이 아니다. 이것이 이 세상을 '창조적인 현실 세계'라고 하는 이유이다.
당신의 삶에서 당신이 창조한 어떠한 진실도 또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라. 당신이 자주적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라도 생각할 수 있고, 당신이 원할 때면 언제라도 당신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음을 아는 것이다.
당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당신이 기쁨을 생각하는 시간 만큼이면 충분하다. 그러면 기쁨을 발하기 시작한다. 절망하는 데까지 얼마나 걸리게 될까? 절망을 생각하는 데 사로잡혀 있다면 그 순간 그렇게 되어 버린다. 여기에 바탕이 되는 진실은 무엇인가? 당신이 원할 때는 무엇이든지 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고, 원할 때는 언제라도 그저 당신의 생각을 바꿈으로써 이러한 자유를 당신에게 주었다. 바로 이 진실을 당신의 존재 안에서 알게 되면, 당신은 한계를 넘어 신격(神格)으로 옮겨가게 된다.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를 법과 도덕과 이상에게 지배당하도록 허용할 때도, 당신은 자유로운 실체로 남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자신 이외의 어느 진실에도 속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만은 기억해 두라. 당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있게 된다. 당신이 무엇을 믿는 순간, 당신의 존재 안에 있는 감성적 현실에서 진실이 된다. 그러므로 누구나 항상 진실의 정점에서 있는 것이다. 관점이 어떠하든지 상관이 없다. 당신의 창조적 현실은 다른 사람의 그것과는 항상 다르다. 다른 이들이 당신의 현실을 전혀 볼 수 없다면, 그것은 단지 그들이 자신의 환영에 너무 열중해 있기 때문이다.
진실이 존재하고 그 진실은 어떤 것이라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모든 것을 경험하는 데 있어 자신을 제한하지 않게 된다. 기꺼이 모든 경험에 참여할 수 있고 그것으로부터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때에 당신은 자유럽게 된다. 그들이 말하는 "이것은 이렇게 된 것이다."라는 개념이나 지적인 이해의 노예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이라고 할 때, 모든 것은 진실로 생각에서 그렇게 된다.
마스터, 내가 가르치는 이 진실은 존재 안에 무한함을 더해 줄 것이다. 그 내용이 모든 이의 진실을 포용하고 모든 진실이 함께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해를 받아들인다면, 당신은 당신 자신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내가 표현하는 모든 진실은 다양한 측면을 가진다. 나는 하나의 진실이 아니라, 모든 진실이다." 그렇게 되면, 당신의 창조적 흐름은 더 이상 방해를 받지 않으며, 당신은 한 가지 형태의 삶과 존재로 고정되지 않는다.
당신 자신이 되어라. 람타의 가르침이나, 붓다, 예수, 그 누구의 가르침에도 따르지 말라. 아무도 당신의 하나님 본성을 가르쳐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다. 당신의 운명을 충족하기 위해서 당신은 당신 본래의 독특한 모습이 되어야 한다. 다른 이의 삶을 따라서 살아가려고 노력한다면, 결코 그렇게 되지 못한다. 당신이 누구인지 - 당신 안에 살아 있는 불꽃을 이해하게 되는 유일한 길은, 당신 자신만의 감성적 이해로 얻는 진실을 통해서이다.
당신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라, 지극히. 당신의 내면에서 아주 희미하게 속삭이는 하나님에게 귀 기울이라. 그것을 느낌이라 한다. 그 느낌은 당신이 그것을 듣고자 한다면, 진실을 말해 주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당신이 가야 할 길을 알려줄 것이다.
당신 안에서 느끼는 진실에 따라서 살라. 당신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진실을 따라 살고 진실을 드러내라. 그렇게 할 때, 당신의 관점에서 생명을 평가하고 살아가고 이해하게 될 것이다. 어떻게 진실을 받아들이더라도 그것은 모두 옳다. 당신 자신의 스승이 되고, 당신 자신의 구원자가 되고, 당신 자신의 주인이 되고, 당신 자신의 하나님이 되라.
이 일이 얼마나 쉬운지 생각해 보라. 그러면 당신이 자유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당신을 풀어놓아 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제 더 이상 무엇이 진실인지 아닌지 무엇이 현실인지 아닌지 판정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일은 없게 될 것이다. 종교적인 교리나 믿음을 당신에게서 제거하기 시작하고, 다른 이의 진실이 되어 보려고 애쓰던 것을 중단하게 되면, 당신을 표현하고 당신의 영혼이 요청하는 것들을 경험하는 일이 자유로울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당신에게 부족한 어떠한 지식이나 이해도 충족시킬 수 있다. 그때, 당신은 경험과 감성을 통해 당신들 개개인에게 맞는 속도로 매 순간순간 하나님이 되어 갈 것이다. 어디에서 자신의 실체는 끝날 것인가? 아무 곳에서도 끝나지 않는다. 당신은 영원으로 지속되고 있을 따름이다.
당신이 살아가는 순간마다 당신의 완고한 자아를 순회하고 있다는 것을 배우고, 죄의식이나 자기 비판이 없이 그 일을 당신 자신이 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면, 당신은 어느 날 전체 생각의 진실이 된다 - 모든 생명이 샘솟는 근원이 된다. 그러나 자신에게서 인간의 집단 의식인 법, 이상, 대중성을 제거하고 자신만의 진실, 자신만의 목적의식이 있는 자아로 있을 수 있도록 허용하지 않는 다면, 당신은 전체 생각의 진실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오랫동안, 인간은 자신의 선택권을 버리고 그 대신에 법을 창조하면서 신성으로부터 자신을 분리시켜 왔다. 그러나 이 지상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새로운 것이 생겨나고, 모든 사람들의 가치 기준이 바뀌고 있으며, 절대적이라고 간주되어 왔던 것들이 흔들리고 있다. 나는 당신이 그러한 역할을 분담하기 위하여 여기에 왔다는 것이 기쁘다. 당신의 삶은 오늘 이후부터는 훨씬 더 즐거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누구에게 대답하려는가?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 자신에게다. 무엇이 진실인가? 자신이 그러하도록 명령하는 그것이다. 당신이 믿는 것은 무엇이든지 진실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무엇을 믿든 당신은 그렇게 될 것이다. 이것을 알라, 그러면 당신이 살아가는 바로 그 방식으로, 당신은 많은 이들을 가르치게 될 것이다.
결코 진실을 찾으려고 하지 말라. 그저 존재하라. 존재함으로써 당신은 이미 무한한 우주와 하나이다.
마스터 : 내가 생각해야 할 것이 많다.
람타 : 실로 그러하다, 마스터. 있음! 그렇게 될지어다.
마스터 : 지금까지 수년 동안 점성술을 시행하여 왔다. 고객에게 더 효과적일 수 있도록 나를 도와 줄 수 있는 말이 있는지 알고 싶다.
람타 ; 우선, 마스터, 그 일을 하는 것이 왜 즐거운지 말해 줄 수 있는가?
마스터 : 별과 행성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나는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연구함으로써 우리 자신과 운명에 대하여 더 많이 알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람타 ; 마스터, 잘 알다시피 인간은 천상에 있는 별들의 조용한 미스터리를 쳐다보면서 항상 자신의 고향을 찾았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그 자신이 태어난 오두막집보다 더 위대한 곳에서 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밤하늘에서 빛을 찾기 시작했을 때, 놀랍게도 그 빛들이 움직이고 있음을 알았다. 그것들의 움직임에 따라 계절이 바뀌었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인간의 왕국에 일어나는 행운과 불행이 틀림없이 별들의 운행 때문이라고 믿기 시작하였다.
별들에 관한 강한 믿음을 왕국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데 이용했던 현자와 예언자, 은둔자들이 많았다. 재난에 대한 자신의 예언이 실현되었을 때, 누가 책임을 졌는가? 분명히 예언자들은 아니었다. 바로, 그것을 일으키게 만든 그 '저주받을 별들'이었다. 그러나, 침묵 속에 있는 별들은 결코 스스로 항변할 수 없었고 결백을 주장할 수도 없었다.
마스터, 이것을 말해 두겠다. 여기에 있는 모든 이들은 자유의지를 부여받아 창조된 신이다. 태초에 빛의 존재였던 당신은 독존적 존재로서 그 자유의지를 가지고 별들을 창조하고, 행성, 그리고 보이는 우주와 보이지 않는 우주 전체를 창조하였다. 당신은 지금 가지고 있는 당신의 육신을 창조한 신이기도 하다. 그 몸은 어느 우주보다도 위대한 것이다. 바로 이 순간에도 당신은 태초에 가지고 있었던 것과 같은 강력한 창조력을 가지고 있는 바로 그 신이다. 억겁의 세월 동안에도 당신은 당신을 지배하는 그 무엇도 창조하지 않았다. 그러나 당신은 무엇인가가 자신을 다스린다고 믿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지금도 당신은 자신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 단지 자신은 자기 존재 바깥에 무엇인가에 의해 다스려진다는 믿음을 받아들였을 따름이다. 말하자면 당신이 그것을 허용한 것이다.
점성술을 믿는 이가 많다. 점성술도 또한 나름대로 진실을 가지고 있다. 진실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걸음 더 나아가 보자. 누가 이 진실을 부여한 것인가? 그리고 별과 행성의 운행이 어떻게 그것을 먼저 창조한 신들보다 위대할 수 있는가?
마스터, 당신이 누구인지는 결코 천상의 움직임으로 알아지지 않을 것이다. 행성과 별의 움직임이 한 사람의 운명을 지배한다는 것에 대해서 한 마디 한다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꿈이나, 상상, 창조성, 생명 같은 것들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이 지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당신들 개개인의 생은 많은 별들 아래에서 태어났다. 모든 별들은 그때 빛나고 있었다. 당신의 운명이 그 중 몇 개에 의해서 통제되고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 것은, 마스터, 비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당신의 자유를 제한하고 당신의 삶과 당신 자신인 하나님을 표현할 수 있는 순수함을 없애 버린다.
신들은 여러 가지 게임을 만들었다. 점성술도 그 중의 하나이다. 때에 따라서는 매우 위험한 게임이 된다. 한 실체에게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서서히 스며들게 하고, 감성적으로 앞날을 미리 결정해 버린다. 점성술사가 항상 슬기롭고 모든 것을 다 아는 지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자신의 소중한 삶을 문자 그대로 남의 손에 쥐어 주는 꼴이 된다. 나는 그러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점성술이 하나의 게임인 것처럼, 종교의 교리도 그렇고, 정치나, 시장경제 또한 그렇다 - 당신이 자신을 노예화시켜서 생존 게임을 하도록 허용하는 모든 것들이 그러하다.
점성술을 시행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나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면에서는 정말로 아름답다. 별을 연구하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별들의 운행이 아름답고 미스터리는 황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당신의 삶이 그것에 바탕을 두고 있다면, 마스터, 당신은 그 별들을 형성하는 가스보다 더 나을바가 없다.
점성술은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하나의 게임인 것이다. 현실적인 진실은 "자, 당신의 미래에 무엇이 일어날지 내가 결정했다."라고 말하는 자에 의해서 일어나게 된다. 그가 의뢰인 주위를 둘러싼 감성적인 자기-전기장 중에서 하나를 집어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게임을 없애려 한다면, 의뢰인에게도 이와 같은 얘기를 말해 주라. 분명히 그는 놀랄 것이다. 물론 어떤 별이 잘못된 위치에 있고 그가 신성하고도 우주적인 계획의 일부분과 관계가 있다고 말하는 것만큼 호기심을 자극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래서 고대의 현자라는 이들은 수정구를 들여다보고, 불을 밝히고, 물을 응시하고, 폭발을 일으키고, 술이나 엑기스를 마시는 등등 더 잘 받아들여질 수 있는 진실을 만들기 위한 온갖 종류의 행위들을 취하였다.
인간은 자신의 운명에 대한 해답과 이유를 찾기 위해서 항상 자신의 바깥을 둘러보았다. 말없는 별을 비난하든지 왕의 통치력이나 '하나님의 뜻' 탓으로 돌리는 것이 자신의 내면에 있는 우주의 창조자를 들여다보는 것보다 훨씬 편했던 것이다. 신부나 예언자, 예지자를 찾아서 안내를 받는 것이, 자기 자신이 어떤 일이 일어나게 한 주체이고 또 충분히 현명하다는 것을 믿는 것보다 더 쉬웠던 것이다.
이유와 해답을 찾기 위해 자신의 바깥만을 둘러본다면, 모든 진실의 제공자이며, 존재하는 모든 것의 창조자인 당신의 내면에서 나는 소리는 결코 들을 수 없을 것이다. 그 결과 항상 당신은 당신이 정말로 가지고 있는 경외로운 힘과 무한한 이해를 볼 수 없게 만드는 미신적인 믿음과 터무니없는 논리의 범주 안에 있게 될 것이다.
마스터, 당신은 원하는 것이면 어떠한 진실이든지 받아들이고 창조할 수 있는 독존적인 실체이다. 자기 왕국의 주인이 될 수도 있고, 자신이 노예가 되도록 허용할 수도 있다 - 어느 것이든지 경험하기를 바라는 대로 일어난다. 모든 실체가 진정한 창조자이고 자기 삶의 지배자이며, 자기 운명의 설계자라는 사실을 당신이 깨달을 때, 아마도 당신은 그러한 깨달음을 얻어, 당신 자신을 위해 더 무한한 삶을 창조할 것이다. 그것은 당신 존재에게 아주 굉장한 일이 될 것이다.
당신이 자신의 게임을 하고 있을 때, 누가 그것을 만들었는지를 기억하라.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변화시킬 수 있는 그 창조자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순식간에 바꾸어서, 다시 한번 그의 삶을 추스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점성술을 시행할 때, 마스터, 이렇게 하기를 바란다. 순서에 따라 그 모든 것을 행하고 난 다음에, 그에 대한 해석을 끝마쳤을 때, 사람들에게 우주라는 것은 그들 자신이 없다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말해 주어라. 그들이 없다면, 별이나 행성 따위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주어라. 이것이 당신이 말해 주어야 할 전부이다. 그들은 당신이 말한 것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말이 그들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자긍심을 높이며, 도도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여기에 와 주어서 나는 기쁘다. 당신은 이 자리에서 깊이있게 배우게 될 것이다. 여기에 온 이들 중에는 내가 가르치고 있는 무한한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들이 많이 있다. 모두가 자유를 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괜찮다. 그들은 여전히 사랑 받고 있고, 여전히 옳다.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이고 모든 현실의 창조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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