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2일 금요일

[람타] 11장. 사랑이라는 선물

[람타] 11장. 사랑이라는 선물

11. 사랑이라는 선물



사랑의 가장 순수한 형태는 하나님이 당신들 각자에게 부여한 자유의지이다.
생각의 차원들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하고 하나님 마음을 확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당신들 모두에게 부여한 그것이다.



당신의 신성한 의지와는 동떨어진 '하나님의 뜻' 따위는 없다. 만일 생명이 단 하나로만 표현되는 세상을 하나님이 원했다면, 당신을 창조하여 존재하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 자신만의 의도와 독자성을 가지고 표현하는 의지를 당신에게 부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 것은 형제들을 지배하고 다스리기 위해서 인간이 만든 것이다. 그래도 당신이 그러한 가르침을 믿고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의지와 동떨어진 것으로 여긴다면, '하나님의 뜻과 당신의 의지' 사이에는 항상 투쟁이 남아 있을 것이다. 당신이 무엇인가 확신하고 무엇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들 때, '하나님의 의지'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결코 당신과 분리되어 있지 않다. 당신과 그는 하나이며 동일하다! 당신의 의지가 곧 그의 의지이다. 당신이 무엇을 하고 싶어하든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이고 신성한 의지인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결코 운명과 대치되지 않는다. 운명이란 것은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운명은 오로지 당신 자신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모든 것이 앞으로 다가올 순간을 창조한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은 방금 전에 당신이 가졌던 생각의 산물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과학이다. 하나님이 당신한테 바라는 유일한 것은, 당신 자신의 영혼 안에서 느끼는 바에 따라 하나님 자신인 생명 전체를 경험하라는 것이다. 왜? 당신이 기쁨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하나님이 당신과 모든 생명에게 주는 조건 없는 사랑을 이해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당신이 하나님에 대해서 생경하게 느낀다면,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를 새로이 구성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만약에 당신이 그와 싸워야 한다면, 그는 모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태초에 아버지 하나님이 극히 찬란한 광휘인 자신을 숙고하고 있을 때, 그는 자신을 찬란한 빛으로 확장했다. 바로 그러한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던 빛의 확장으로부터 당신들 모두가 독특하고 독자적인 움직임의 형태로 하나님이 되었다. 생각을 영원히 확장하고 지속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항상 당신이 숙고하는 생각을 통하여 확장하는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나님 자신인 생각으로부터 독창적으로 창조해 낼 수 있는 능력을 당신들 각자에게 부여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그는 자유의지라는 기능을 당신들 각자에게 부여하였다. 의지의 원리가 당신 모두에게 부여되었다. 누구나 독자적이고 자주적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었고, 모두가 각자의 진실에 따라 창조하는 창조자가 되어 자신의 이해를 자주적으로 쌓아 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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