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6일 금요일
시간 중력 속도 :시간에 대한 오해
http://navercast.naver.com/science/documentary/2145
과거에 시간 여행을 언급하는 것은 일종의 금기 사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이론에 푹 빠졌던 은밀한 비밀 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명한 물리학자들은 시간 여행에 관해 글을 쓰면서도 ‘타임머신’이라는 말을 입 밖에 내지 않고 암호를 사용하면서 낮에는 연구에 매진했고, 밤에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시간 여행자]의 저자이자 코네티컷대학의 물리학 교수인 로널드 몰렛은 어린 시절 심장마비로 인한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타임머신 제작에 대한 강한 동기를 얻었습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아버지를 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러한 꿈들이 모여 과학자들은 20세기 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은밀했던 시간 여행 연구를 세상에 공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1세기가 된 지금 공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많은 연구는 과연 몰렛 교수가 원하는 과거로, 혹은 미래로 갈 수 있는 답을 찾아내었을까요?
시간에 대한 세가지 오해
시간 여행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간을 이해해야 합니다. [불가능의 물리학] 저자이자 이론물리학의 대가, 미치오 카쿠는 시간에 대한 세 가지 오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첫 번째 오해는 시간이 어디서나 똑같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 번째 오해와 연결되는데, 사람들은 흔히 시간이 일정한 속도로 흘러간다고 믿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예컨대 중력이 작은 우주 공간에서는 지구에서보다 시간이 더 천천히 흘러갑니다. 세 번째로 우리는 3차원 세계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3차원의 공간과 1차원의 시간으로 이루어진 4차원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시간은 결코 절대적이지 않으며 장소마다 다른 속도로 지나갑니다. 시간여행자가 되려면 시간을 기계적 의미가 아닌 차원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속도를 이용한 타임머신
‘뮤온’은 시간 여행 실험에 유용한 입자입니다. 뮤온은 우주선이 생성하는 고에너지 입자 중 하나이며, 지구 대기권을 향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뮤온의 수명은 약 백만 분의 1초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스위스 제네바의 ‘CERN’(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의 초대형 가속기에서 뮤온을 광속에 근접하게 가속하면 수명이 늘어납니다. 그 이유는 광속에 근접한 속도로 움직이는 뮤온의 입장에서는 시간이 아주 천천히 가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이렇게 뮤온에 적용되는 시간의 속도를 늦춰 미래로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속도를 이용한 타임머신’에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공식에 따르면, 모든 질량에는 그에 합당한 에너지가 존재하고 물체가 운동 에너지를 얻으면 질량도 증가합니다. 입자가 무거워질수록 입자를 움직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해야 하고, 광속에 도달하려면 무한의 에너지가 필요한데 현재 우리에겐 충분한 에너지가 없습니다.
중력을 이용한 타임머신
타임머신을 만드는 또 다른 방법은 바로 중력입니다. 단순히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을 중력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시간 여행자에게 중력은 질량에 의한 시공간의 왜곡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맨체스터대학의 물리학자 브라이언 콕스 교수의 전문 분야는 중력과 시공간의 상호작용입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시공간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인간의 미약한 인력은 시공간을 아주 약간 왜곡시키지만, 항성이나 우주, 블랙홀처럼 거대한 물체는 시공간을 크게 왜곡시킵니다. 물체의 질량이 클수록 시공간에 미치는 영향도 큽니다. 허블 망원경으로 찍은 사진들은 우주를 지나가는 빛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를 보여줍니다. 빛의 경로가 은하를 지날 때 어떻게 휘는지 조사하면 질량에 의한 시공간 왜곡을 입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시공간의 왜곡은 타임머신 제작에 도움이 됩니다. 중력이 시공간을 왜곡하면 시간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지구의 중력과 그로 인한 시공간의 왜곡은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만큼 크지는 않지만 블랙홀에서는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발생적 타임머신
자연 발생적인 타임머신을 발견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는 빠르게 회전하는 블랙홀의 중심부입니다. 프린스턴대학의 천체 물리학 교수 고트는 회전하는 블랙홀이 주변의 시공간을 왜곡한다는 점을 흥미롭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물체를 기반으로 ‘우주 끈’이라는 가설을 내놓습니다. 우주 끈은 빅뱅의 잔해로 남은 가는 끈 형태의 에너지로, 우주 끈의 폭은 원자보다 작지만 밀도는 매우 높아서 우주 끈 1m가 지구보다 더 큰 중력을 발생시킵니다. 그는 만약 무한대의 우주 끈 2개가 빠른 속도로 교차하면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움직이는 우주 끈 2개는 시공간을 크게 왜곡하기 때문에 빛보다 빨리 과거로 이동할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그러나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무한대의 우주 끈 2개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꿈은 이루어 진다?
애리조나주립대의 ‘비욘드 연구소’ 소장 폴 데이비스는 우리에게 익숙한 지름길인 다리와 터널처럼 공간 속에 이런 길이 있어야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데이비스 교수는 현재 발표된 시간 여행 이론을 모두 분석했고 이론적으로 가장 설득력 있는 구조는 ‘웜홀’이라고 확신합니다. 중력은 시공간을 왜곡합니다. 시간 여행 과학자들은 이 왜곡이 심할 경우 180도로 휘어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휘어진 4차원의 시공간에서 두 영역을 연결하는 것이 웜홀이며 입구 2개와 통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간 여행자가 이 웜홀을 통과하면 시공간을 따라 이동하는 빛보다 빨리 이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시간에 갇혀 살았지만 이제 시간 여행이 가능해지면 미래를 내다보거나 과거에 대해 어떤 행동을 취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몰렛 교수의 시간 여행 연구는 이론만 고집하지 않습니다. 이 별난 발명가는 시공간 왜곡을 이용한 시간 고리를 만들기 위해 블랙홀의 틀 끌림 현상을 이용할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작은 타임머신에 탑승할 시간 여행자는 아원자 입자입니다.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꿈꿨던 소년은 타임머신 제작을 눈앞에 두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과거로의 시간 여행은 타임머신을 켜는 순간 시작됩니다. 그리고 시간만이 성공 여부를 알려줄 것입니다.
과거에 시간 여행을 언급하는 것은 일종의 금기 사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이론에 푹 빠졌던 은밀한 비밀 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명한 물리학자들은 시간 여행에 관해 글을 쓰면서도 ‘타임머신’이라는 말을 입 밖에 내지 않고 암호를 사용하면서 낮에는 연구에 매진했고, 밤에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시간 여행자]의 저자이자 코네티컷대학의 물리학 교수인 로널드 몰렛은 어린 시절 심장마비로 인한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타임머신 제작에 대한 강한 동기를 얻었습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아버지를 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러한 꿈들이 모여 과학자들은 20세기 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은밀했던 시간 여행 연구를 세상에 공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1세기가 된 지금 공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많은 연구는 과연 몰렛 교수가 원하는 과거로, 혹은 미래로 갈 수 있는 답을 찾아내었을까요?
시간에 대한 세가지 오해
시간 여행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간을 이해해야 합니다. [불가능의 물리학] 저자이자 이론물리학의 대가, 미치오 카쿠는 시간에 대한 세 가지 오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첫 번째 오해는 시간이 어디서나 똑같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 번째 오해와 연결되는데, 사람들은 흔히 시간이 일정한 속도로 흘러간다고 믿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예컨대 중력이 작은 우주 공간에서는 지구에서보다 시간이 더 천천히 흘러갑니다. 세 번째로 우리는 3차원 세계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3차원의 공간과 1차원의 시간으로 이루어진 4차원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시간은 결코 절대적이지 않으며 장소마다 다른 속도로 지나갑니다. 시간여행자가 되려면 시간을 기계적 의미가 아닌 차원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속도를 이용한 타임머신
‘뮤온’은 시간 여행 실험에 유용한 입자입니다. 뮤온은 우주선이 생성하는 고에너지 입자 중 하나이며, 지구 대기권을 향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뮤온의 수명은 약 백만 분의 1초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스위스 제네바의 ‘CERN’(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의 초대형 가속기에서 뮤온을 광속에 근접하게 가속하면 수명이 늘어납니다. 그 이유는 광속에 근접한 속도로 움직이는 뮤온의 입장에서는 시간이 아주 천천히 가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이렇게 뮤온에 적용되는 시간의 속도를 늦춰 미래로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속도를 이용한 타임머신’에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공식에 따르면, 모든 질량에는 그에 합당한 에너지가 존재하고 물체가 운동 에너지를 얻으면 질량도 증가합니다. 입자가 무거워질수록 입자를 움직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해야 하고, 광속에 도달하려면 무한의 에너지가 필요한데 현재 우리에겐 충분한 에너지가 없습니다.
중력을 이용한 타임머신
타임머신을 만드는 또 다른 방법은 바로 중력입니다. 단순히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을 중력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시간 여행자에게 중력은 질량에 의한 시공간의 왜곡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맨체스터대학의 물리학자 브라이언 콕스 교수의 전문 분야는 중력과 시공간의 상호작용입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시공간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인간의 미약한 인력은 시공간을 아주 약간 왜곡시키지만, 항성이나 우주, 블랙홀처럼 거대한 물체는 시공간을 크게 왜곡시킵니다. 물체의 질량이 클수록 시공간에 미치는 영향도 큽니다. 허블 망원경으로 찍은 사진들은 우주를 지나가는 빛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를 보여줍니다. 빛의 경로가 은하를 지날 때 어떻게 휘는지 조사하면 질량에 의한 시공간 왜곡을 입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시공간의 왜곡은 타임머신 제작에 도움이 됩니다. 중력이 시공간을 왜곡하면 시간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지구의 중력과 그로 인한 시공간의 왜곡은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만큼 크지는 않지만 블랙홀에서는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발생적 타임머신
자연 발생적인 타임머신을 발견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는 빠르게 회전하는 블랙홀의 중심부입니다. 프린스턴대학의 천체 물리학 교수 고트는 회전하는 블랙홀이 주변의 시공간을 왜곡한다는 점을 흥미롭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물체를 기반으로 ‘우주 끈’이라는 가설을 내놓습니다. 우주 끈은 빅뱅의 잔해로 남은 가는 끈 형태의 에너지로, 우주 끈의 폭은 원자보다 작지만 밀도는 매우 높아서 우주 끈 1m가 지구보다 더 큰 중력을 발생시킵니다. 그는 만약 무한대의 우주 끈 2개가 빠른 속도로 교차하면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움직이는 우주 끈 2개는 시공간을 크게 왜곡하기 때문에 빛보다 빨리 과거로 이동할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그러나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무한대의 우주 끈 2개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꿈은 이루어 진다?
애리조나주립대의 ‘비욘드 연구소’ 소장 폴 데이비스는 우리에게 익숙한 지름길인 다리와 터널처럼 공간 속에 이런 길이 있어야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데이비스 교수는 현재 발표된 시간 여행 이론을 모두 분석했고 이론적으로 가장 설득력 있는 구조는 ‘웜홀’이라고 확신합니다. 중력은 시공간을 왜곡합니다. 시간 여행 과학자들은 이 왜곡이 심할 경우 180도로 휘어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휘어진 4차원의 시공간에서 두 영역을 연결하는 것이 웜홀이며 입구 2개와 통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간 여행자가 이 웜홀을 통과하면 시공간을 따라 이동하는 빛보다 빨리 이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시간에 갇혀 살았지만 이제 시간 여행이 가능해지면 미래를 내다보거나 과거에 대해 어떤 행동을 취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몰렛 교수의 시간 여행 연구는 이론만 고집하지 않습니다. 이 별난 발명가는 시공간 왜곡을 이용한 시간 고리를 만들기 위해 블랙홀의 틀 끌림 현상을 이용할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작은 타임머신에 탑승할 시간 여행자는 아원자 입자입니다.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꿈꿨던 소년은 타임머신 제작을 눈앞에 두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과거로의 시간 여행은 타임머신을 켜는 순간 시작됩니다. 그리고 시간만이 성공 여부를 알려줄 것입니다.
2010년 2월 22일 월요일
'전생여행' 김영우
진정으로 강한 삶, 인내와 관조
(최면유도 과정에서 가상의 계단을 내려와 문을 통과할 때, 위축되고 불안한 마음을 호소. 계단을 다시 내려옴.)
원:음성이 들리기는 하지만... 마스터들의 권위있는 음성이 아닙니다... 저를 혼란케 만듭니다...
김:무슨 얘기를 합니까?
원:제게 "너 자신을 보라."고 얘기하는데... 마스터들의 음성은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김:좋지 않은 음성입니까?
원:네...
김:그대로 무시하고 휴식합니다... 그들은 보잘것없는 힘을 가진, 우리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 세력입니다. 편안히 휴식하며...
원:지금 그 명령에 대해 비웃는 듯한 말투를 던지고 있습니다...
김:뭐라고 하나요?
원:보잘것없다는 말에 대해서 불쾌감과 코웃음... 들이 느껴집니다...
김:무시하고 앞으로 나갑니다... (긴장을 푸는 암시를 줌)
원:이런 유의 흐름들과 맞부딪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들을 제어할 수 있으며... 전에도 이겨본 경험이 있습니다...
김:부딪칠 수 있으면 부딪칩니다. 그들은 올바른 힘을 이길 수 없습니다...
원:저는 지금 날이 선 검을 들고 있습니다... "진리는 거울과 같고, 날이 잘 선 검과 같다."고 합니다.
김:그것은 마스터들의 음성입니까?
원:네... 이제 저는 마스터들의 세력권으로 들어섰습니다... 영적인 전쟁에 대해서 얘기해 주고 있구요... 영적인 수준이 높아 질수록 방해하는 세력도 강해진다고 얘기합니다. 자신의 무장을 돌아보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정보가 한꺼번에 나옵니다... 먼저 권위에 대해서... "권위는 의식하지 않을 때 생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강한 것은 힘이 있어 보이지만, '임이 있어 보인다'는 것이 강한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지키기 위해서 강한 척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도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정작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힘을 자신을 포장하는 데 쏟고 있기 때문에, 겉으로 강해 보이더라도 속으로는 무척 허약한 상태가 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방법은 자신의 약한 부분을 약한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헛된 곳에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오히려 더 평정을 찾는 것... 이런 비유를 보여줍니다. 몸을 낮추면 무게중심이 낮아져서 더 안정을 찾는것처럼... 자신의 허세에 집중하게 되면 불안정해지고 일순간에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은 강함의 출발이요, 진리탐구의 첫번째 조건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모든 허세와 집착들은 자신의 관점이라고 얘기하고 잇는데... 아마 자기에게 집착하는 것 때문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진실로 강한 것을 선택하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강한 것에 대한 정의들이 나오는데... 강한 것은 단순한 것... 정육각형이 보입니다. 같은 1킬로그램의 무게로 정육각형과 길쭉한 조각을 보여줍니다. 외부에서 힘을 가했을 때 어느 것이 더 안정적이고 강하냐 하면, 정육각형이 더 강하고 외부의 충격에 잘 견딜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져졌기 때문이라고 얘기합니다. 그와 같이, 자신을 나타내기 위해서 이런 모습, 저럼 모습...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들을 드러내 놓거나 추구하게 되면, 어느 날 타격이 왔을 때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바람이나 거품들을 제거하고, 불필요한 동작과 집착들에서 벗어나게 되면, 내부적으로 다져지고 다져져서 참된 강함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단순한 삶은 상한 삶이 됩니다. 강해 보이는 삶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강함이 중요합니다. 그 강함으로 가는 길은... 자기가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고, 알 수 없는 것을 알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기를 솔직하게 하려는 노력들이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껍질들을 벗겨내고 자신의 내부를 더욱더 단단하게 합니다. 많은 사람은 자기의 약한 것을 드러내면 부끄러움을 당할 걸로 생각하고, 자신이 강하지 않음을 나타내면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당할까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기를 개방하는 동안은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길게 볼 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다져진 것은 더욱더 강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솔직하게 개방하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솔직하게 인정하는 삶이 강한 것입니다... '강한 삶'과 '강한 것처럼 보이는 삶'을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신은 자신을 개방하는 데 상당히 주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강인함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강하다고 생각하고,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많이 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개방하기도 꺼려할 뿐만 아니라 그 허상에 자기가 매료되고 도취되어 착각 속에 빠져 마치 원래 자기가 그런 사람인 양 삽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것에 취해서 살면 살수록 자신의 약한 부분을 더욱더 다질 필요를 못 느끼는 것입니다. 학위와 권력과 금력과 여러 가지 쾌락의 도구들을 갖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삶의 공허함을 느끼는 것은, 바로 그런 허상에 자기를 집중함으로써 정말 자신을 다지고 강하게 해야 할 때 그것을 소홀히 함으로... 그 부분에 대한 타격이 들어올 때 허물어지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강하게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음악소리가 들리고... "모든 것은 실존에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단편적인 낱말들이 제 눈앞을 스쳐가고 있지만 중요한 것들은 아닙니다...
김:처음과 같은 잡다한 목소리를 가끔 듣습니까?
원:전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요즘 들어 그런 경향이 있고... 그것을 제가 시인하는 것이 처음입니다... 방해를 받을 때가 많고, 그것들을 제어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 때도 많고... 또 제어하기도 했습니다...
김:담담한 마음으로 진행해 나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원;그렇습니다...
김:그대로 쉬면서 또 주어지는 정보가 있으면 계속합니다... (긴장완화를 유도함)
원:칼과... 칼을 가는 그림이 보입니다... 아까의 내용과 이어진 것입니다... 칼을 숫돌에 갈 때는 더러워집니다. 가치가 없어져 보이지요... 중요한 내용들입니다... 그렇지만 칼을 다 갈고 나면 다시금 그 더러움이 씻겨지고 빛이 난다고 합니다. 칼을 가는 사람은 자신의 칼이 더러워지더라도 다 갈고 난 다음에 날이 선 모습을 기대하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갑니다... 하느님이 우리를 인생의 어려움 가운데 집어넣는 것도 그렇습니다. 자신에 대해서도 그런 기대를 가지십시오. 즉,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한다는 것이나 또는 삶 가운데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 모든 것들이 방향은 조금 다르겠지만... 즉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는 것과 삶의 어려움 가운데 던져질 때 역시 잠시는 상실된 것같이 느껴지지만, 그것을 극복한 다음에는 자기가 더욱더 강인해져 있다는 것, 더욱더 날카로워져 있다는 것을 기대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려운 삶이 있거나 자신을 낮추는 과정 가운데 있어서... 비록 현재는 절망적인 마음이 들거나, 사람들 앞에 자기가 드러나지 못하는 것같이 보일지라도, 그것이 끝난 후에 더욱더 강해져 있고, 내적인 깊이가 더 많이 쌓이는 것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더 잘 표현하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만 메시지의 내용은 이런 것입니다...
원:버터를 만드는 그림을 보여주는데... 우유를 계속 저어주어서 유지방이 분리되어 나오는 버터에 대해서... "좋은 것을 뽑아 내기 위해서는 갈등을 줄수밖에 없다."고 얘기합니다... "인생은 하느님 보시기에 치즈와 같다."고 합니다... 우유를 그냥 두면 썩어서 버리게 되지만 발효과정을 겪은 다음에 나오는 치즈는 우유보다 더 부가가치가 있다고 하면서, 우리의 갈등이나 삶의 어려움들은 마치 우유가 치즈가 되고 버터가 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어려움을 겪고 난 다음 깨달음을 얻은 우리의 삶이 더욱더 가치있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데... 버터를 만들다가 중간에 우유맛을 보면 먹을 수가 없습니다. 즉, 느끼함이 강해지고 원래 우유의 고소한 맛이 사라집니다. 또, 치즈가 되다 만 우유 역시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끝난 후에는 치즈의 부드러움과 고소함과 같은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의 여정에서 다가오는 여러가지 어려움들은 그 중간에서 보면... 버터나 치즈가 되기 위해 저어지고 있는 우유처럼 맛도 없고 원래 가지고 있는 안정감이나 만족도 없는 상태지만, 과정이 끝난 후에는 더욱더 귀한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 삶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유를 젓기 시작할 때는 버터나 치즈가 될 때까지 끝까지 살펴보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치즈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인생이기에, 응고될 때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간만 바라보고 거기서 머무르면 안 되는것 입니다... 진리를 따라가는 삶은... 이런 비유가 나옵니다... 바나나를 파르스름할 때 딴 다음에... 시간이 지나 노랗게 익었을 때 먹는데, 그 과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파란 열매가 가지고 있는 좋은 점을 알지 못합니다. 먹어보고 덜 익은 이상한 맛 때문에 그것을 버리는 것과 같은 어리석음을 범하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실수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그 푸른 바나나와 같습니다. 노랗게 될 때까지 기다리고 인내할 필요가 있는데, 사람들은 마치 그 푸른 바바나의 따갑고 쓰린 맛만 보고 일찌감치 포기해 버리고 기대하지 않고 그 쓴 기억만 가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파란 바나나가 노랗게 되리라는 기대가 필요하고... 진리를 따라가게 되면 이 원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 인생을 좀더 관조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넉넉한 마음으로 보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런 삶을 살지 못하는 것, 즉 치즈와 버터와 노란 바나나를 기다리지 못하는 것은 모든 것을 자기 뜻대로 해보기 위해서, 또 그렇게 계획대로 뭔가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그것이 정말 삶을 어렵게 만듭니다. 계획과 기대는 우리 삶을 어렵게 하는 하나의 사슬이 됩니다. 기다리지 못하게 하고, 발효되어 가는 치즈를 노출시켜서 못 먹게 만들고, 우유를 휘젓는 일을 그만 두게 함으로써 버터를 만들지 못하게 하고, 익어 가는 바나나의 껍질을 깜으로써 결국 그 노란 바나나를 기대하지 못하게 되는 것... 그러므로 자신의 계획이나 기대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여정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바로 볼 수 있는 눈, 즉 진리의 눈을 소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대하지 않고 넉넉하게 바라보는 그 마음, 그 삶과 그 시야가 삶을 넉넉하게 만들고 풍성하게 만들고 마침내는 가장 강력한 삶이 되어서 어떠한 외부적 환경에도 흔들림 없이 자기 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한 척하는 삶, 아는 척하는 사람, 많이 가진 척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그 허망함으로 무너질지라도, 이 진리의 원칙을 품고 알고 바라보는 사람은 그 삶을 누리게 되고 즐기게 되고 기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소유하게 되면 고통이 고통이 되지 않고 어려움이 어려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의 다가오는 어려움은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삶을 살기를 원하며, 당신과 주위 사람들, 그리고 이 말을 전하고 있는 이 사람(원종진을 가리킨다)과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의 원리를 깨닫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에 대해서... 그러한 삶의 태도를 견지하는 것을 칭찬해 주고 있습니다...
원:웃음소리가 들리고... 저를 껴안아 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김:마스터들입니까?
원:예... 이 껴안음은 마치... 하느님이 껴안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앞서 가지 말 것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는 것을 그대로 전달하고,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라... 그러나 네 의지대로 실천하려고 하지 말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을 우리에게 내어놓으로... 우리는 너의 어려움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어려움을 받아주는 것이 우리의 기쁨이 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성경구절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구절이 떠오릅니다. 예수가 온 목적도 이런 것이라고 합니다... 진리를 바라보게 되는 삶은 조급해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음으로 인해서 그 내적인 평안이 육체적인 강건함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부드러움과 미소와 겸손함과 자상함들, 자비심들, 이웃에 대한 관심, 동정이 아닌 사랑, 그런 것들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 형태로 그 사람의 인생을 바꿔나갑니다. 몰고 나갑니다. 거짓된 평화가 아니라 진정한 평화, 거짓관심이 아니라 진지한 관심으로 변화됩니다. 그 삶이 변화됩니다. 이러한 삶들을 자신이 살 수만 있다면 윤회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는데... 기독교에서 윤회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교리들이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삶들이 완성의 단계에 오르게 되면 윤회가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김:진실한 삶을 살고 많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은 남들을 위한 것입니까?
원: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더 다듬기 위해서가 있고, 섬기게 하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의 가이드로서... 선발대라고나 할까요. 즉, 먼저 산에 올라보고 그 산을 안내하기 위해서 다시 내려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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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표, 빙의(憑依)환자의 치료
원:문 안에 들어왔습니다... 마치 동화에서 보았던 것 같은 아름다운 곳입니다... 요정과 같은 모습을 한 사람이 날고 있고... 제가 그리로 따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김:편안한 마음으로 따라가거나 다른 길로 가거나 자연스럽게 선택하십시오...
원:볼펜으로 글씨를 쓰는 장면이 보이는데...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김:긴장하지 말고 산책하듯 살피십시오... 주위를 둘러보고 메시지가 있으면 들으십시오...
원:활을 쏴서 과녁에 맞추는 그림도 보이고...
김:그 그림은 어떤 의미입니까?
원:"인생은 과녁이 하나밖에 없는 것이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김:인생에 여러가지 목표가 있다는 애깁니까?
원:그런 느낌이 듭니다...
김:각 생애마다 목표가 다르다는 것입니까?
원:글쎄요... 인생의 각 단계마다 실패나 어려움들에 너무 집중하지 말 것을 얘기합니다... 오늘 활쏘기를 해서 맞추지 못하면 내알 다시 그 자리에 나와서 연습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끝내려고 하는 그 조급함 때문에 많은 시기와 다툼과 두려움과 절망을 느끼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들은 그렇게 제한적이지 않습니다... 멀리 바라보고 양보하고 내것으로 만들려 하지 않을 때, 오히려 더 편안하게 과녁을 맞출 수가 있습니다... 누구의 생애든지 진리의 법칙을 바라보는 시야를 가지고 마음의 평안을 누리면서 한걸음씩 나아가면 평안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고... 거룩한 삶은 깨끗한 삶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거짓이 없는 삶... 사람들은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고... 거룩한 것에 대한 동경은 있지만 오히려 그런 것 때문에 거룩한 삶이 방해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영적으로 순결하며 순수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그 태도와 말과 행위가 다듬어지고 정제되나, 정제된 행위나 태도가 그 사람을 거룩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정제된 행위나 태도가 그 사람을 거룩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외양을 다듬기보다는 내면세계의 질서와 내면의 정직함에 주력하십시오. 인생은 그렇게 짧은 게임이 아닙니다. 밤을 새워서 해도 승부가 나지 않습니다. 인생은 토너먼트가 아니라 리그라고... 굳이 비유를 든다면 그렇게 말할 수 있겠군요. 승리의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는 삶을 기대하십시오. 잘 지는 사람은 작은 승자를 끌어안을 수 있는 큰 승리자가 됩니다. 빙의에 관해서는... 실제적으로 그런 영이 실리기도 하지만... 그런 영들을 가장해서 악하고 저급한 영들이 장난을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히 빙의현상을 통해서 많이 나타나는 질병들이 있습니다. 주로 그쪽에 대한... 현재 제게 보이는 그림의 느낌은... 그런 환자들이 공격을 받는 그림이 보이고... 크게 두려워할 많은 것은 아닙니다...
김:그들을 쫓는 작업이 의미가 있습니까?
원: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다듬어줄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김:그럼 그들을 그대로 두어야 합니까?
원:그렇지는 않습니다... 모든 우주의 범칙 속에 빈 것은 없습니다. 즉, 절대적 공허는 없습니다. 하나가 빠져나간 자리에는 또 다른 것이 메워져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메워지지 않으면 영들은 쫓겨났다가도 다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루트가 개발되었기 때문에 그 루트를 타고 또 들어올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력한 영, 곧 성령의 지배가 있지 않으면, 제령(除靈)을 한다고 해도 힘든 헛수고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다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은 뭡니까?
원:(단호하고 힘있는 음성으로) 진리의 영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김:빛으로 자신을 둘러싸는 상상 같은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말이죠?
원:상상은 자기가 이겨낼 수 잇는 것들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거룩한 에너지들이 자기를 더 지켜줄 것입니다...
김:일단 쫓아내는 것은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원:의미는 있지만, 그것은 마치 수술을 할 때... 종양 따위를 잘라내고 상처를 봉합할 때, 아무런 약물도 투여하지 않고 그냥 놓아두는 것과 같습니다. 수술을 한 후에는 종양을 제거한 상처에 대한 지속적인 보살핌과 회복단계에 맞는 영양의 공급이 뒤따르는 것처럼... 영적으로도 영을 쫓아내는 것은 바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사후에 양질의 에너지가 그 사람을 보호해야 하며, 그것이 뒤따르지 않으면 오히려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그런 영이 실려 있다는 증거가 보이는 환자들은 어떻게 다뤄야 합니까?
원:지금 내 마음에 울리고 또 울리는 그림은... 성경이 보입니다. 진리의 말씀들을 권하기를 원하고... 성경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들로 그런 사람들을 위로하고 다듬어주는 작업들이 필요합니다...
김:진리의 말씀들을 그들이 받아들임으로써 성령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까?
원:네...
김:그렇다면 제령을 시키고 그들에게 진정한 성령의 존재를 가르치고 공부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말씀입니까?
원:그렇습니다. 악령을 쫓아내고 그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김:환자가 인식하는 사랑입니까?
원:예... 일단 제령이 된 환자에게는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하고 확신이 필요합니다. 자기가 보호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그의 회복을 빠르게 합니다. 그러므로 그 보호에 대한 확신을 강하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그것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요?
원:먼저... 편지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당신은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을 찾아가 도움을 얻으라고 권해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김:종교 계통의 지도자들을 말씀하는 겁니까?
원:네. 그것도 좋습니다...
김:전생퇴행을 시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것을 확인하고 시행 해줄 필요가 있습니까?
원:그것은 상황에 따른 판단에 따라서 가능합니다... 다 할 필요는 없겠지만, 느낌이 올 때가 있을 것입니다... 빙의된 영의 퇴행기억이라는 것은 당신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개인의 한풀이가 그것을 통해서 자기의 억울함들을 호소하거나... 자기존재를 알리고자 하는 시도들이 나타날 것이며, 영적인 느낌으로 '이것이 옳지 않다'는 것들이 직감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제령을 시행하십시오. 너무 많은 제령의 시도는 당신을 어렵게 할 수도 있습니다...
김:힘들게 한다고요?
원:네...
김:그런 시도가 제게 미치는 악영향이 있습니까?
원:방향을 흐리게 할 수 있으며...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따를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의 초점이 흐려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비유가 보입니다. 흙덩이를 떼어내어서 옆으로 치우고 또 흙덩이를 씻어내서 옆으로 치우고 치우고 하지만 당신 주변은 오히려 전부 다 더러운 것으로 싸이는 그림이 보입니다. 즉, 제령을 계속 시행할 때 강력한 기반이 없게 되면 오히려 당신이 그 영들에 의해 포위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두려워할 것은 아니지만, 원하지 않는 결과들도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영적인 치료와 보살핌이며, 제령은 그것의 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김:각각의 영혼이 성장하고 깨달음을 얻으면 그에 붙어 있던 영혼들이 떠나간다는 말입니까?
원:물과 기름이 함께 있을 수는 없습니다. 물의 양이 많이지면 기름이 넘쳐나게 됩니다... 그러나 비중이 낮은 기름을 아무리 많이 붓는다고 해도 물을 쫓아낼 수는 없습니다. 악한 영과 선한 영의 관계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선한 영을 물에 비유하자면 악한 영은 기름과 같습니다. 성령이 그 사람에게 채워지면 악한 영들은 밀려나지만, 악한 영들이 성령을 밀어낼수는 없습니다. 참으로 그 사람이 진리를 의식하고 진리를 따라 살기를 원하게 된다면 그 빙의된 영으로부터 한결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김:빙의된 영들을 인도하고 설득하여 빛을 따라가게 하는 것도 그들의 원한을 살 수 있습니까?
원:그 사람에 대한 기득권 상실이라는 면에서 보면 그렇기도 하겠지만, 보복이나 해롭게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는 마십시오. 그들이 당신을 해롭게 하거나 다른 제재를 가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떠나갈 뿐입니다...
김:환자가 그 영으로 인해서 많은 영향을 받고 견디기 힘들어 한다면 제령을 해도 좋다는 뜻입니까?
원:그렇습니다...
김:큰 영향이 없는데 공연히 불러내서 제령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지요?
원: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그런 영들로 인해서 조금씩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일일이 다 하려고 하지 말고, 선한 것을 채워주는 데 주력하십시오...
김:전생퇴행을 통해서 사람들 자신이 스스로 영혼임을 깨닫고 진정한 성장을 추구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가치있는 일입니까?
원:(강하게) 그렇습니다. 당신은 지금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내 자신 속에 있는 모순들은 어떻게 다스려야 합니까?
원:(부드럽게 웃음) 완전해지기보다는, 인식하고 인정하는 태도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그 분노하는 마음과 냉소적인 태도에 대해서, 방관적인 생각들과 그 냉랭함에 대해서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당신이 그것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존재라서 이런 일들을 부탁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은 의사이기 때문에 의약품이 주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알 것입니다. 약을 쓸 때 부정적인 면을 보고 씁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 성분이 가진 긍정적인 부분을 보고 그것을 투여하지 않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김:<탈무드 임마누엘>이라는 책은 어떤 책입니까?
원:(잠시 침묵 후) 그 부분의 메시지는 말하지 않습니다...
김:에드가 케이시는 어떤 사람입니까?
원:순수했다고 합니다...
김:앞으로 나와 같은 일을 하는 의사들이 늘어날까요?
원:추종자들은 생기겠지만, 큰 세력권이 갑자기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부준적으로 인정하게 될 때가 오면 자연스럽게 방법들을 도용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될 것이고... 그런 사람들이 나타나게 되면 원래 그랬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게 될 것입니다. 누가 일을 시작했느냐 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지혜는 자기를 부인하는 데서부터 비롯됩니다. 이미 당신 스스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되풀이해서 말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빙의현상과 질병의 관계는 많은 정신의학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다. 고대로부터 인간의 질병을 악령이 씌워서 생기는 결과로 보는 원시적인 관점은 어느 문화권에서나 존재했다. 고대의 치료자들은 주술적인 방법으로 환자에게 붙은 악령을 추방(?)하여 많은 환자를 치료했고, 지금도 우리 사회에서는 무속인들이 굿을 하거나 종교인들이 기도를 통해 환자를 치료하려는 시도를 흔히 볼 수 있다.
'빙의(spirit possession)'는 엄연히 국제적인 질병분류에도 이름이 올라가 있는 정식 질환의 명칭이다. 그러나 그 현상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고, 다만 분석심리학적인 해석을 이런저런 방향에서 하고 있을 뿐이다. 이 해석에 따르자면 빙의현상은 '환자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이상한 체험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이며 그 체험에 의미를 부여하려는 시도'라고 한다. 그러나 이 설명은 근거와 설득력이 부족하다. 환자가 겪는 그 이상한 체험의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도 규명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분야에 대한 내 치료경험과 의견은 앞으로 다른 기회에 깊이 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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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과 보상
과건의 삶에서 비참하게 살해당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난 후 심한 우울증상과 대인공포증이 없어진 한 환자와 관련해 목소리들은 다음과 같은 해설을 해주었다. 이 환자는 이웃의 불량청년들에 의해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고 재산을 빼앗기는 불행했던 삶의 기억을 떠올린 후 오랫동안의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원:이 케이스에서 저희가 드릴 것은 영혼의 성장 구도(構圖), 서로 죽음이란 상해를 주고받았을 경우에 그것에 대한 영적 보상을 통한 사랑의 성장의 구도에 관해서 박사님께 지식을 주고자 합니다. 박사님에게 오는 많은 퇴행자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상해로 인한 죽음의 경험을 주고받은 케이스일 것입니다... 첫째, 죽음을 당한 피해자는 퇴행자인 경우가 많을 것이고, 가해자는 그들 옆에 있는 부부나 친구나... 그렇게 얽혀 있는 영혼들일 것입니다. 박사님은 그들이 전생의 영상을 보고서 그 퇴행상태에서 그들의 삶의 의미, 그 죽음의 의미, 상해의 의미를 총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을 옆에서 보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히 그 사람의 잠재의식의 상태라는 것을 박사님은 인정하시고 계십니다. 잠재의식이 표면의식보다 이해력과 통찰력이 높다는 것을 박사님은 알고 계십니다. 잠재의식이 그 상태에서 죽음의 의미를 설명하고 납득을 하고 박사님이 그것에 대해서 신뢰를 할지라도, 그것은 그 사람의 현생의 삶에서 이루어놓은 부분과는 다른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를테면 그 사람은 최면상태에서 깨어났을 때 다시 제한적인 인격을 갖게 됩니다. 이 인격상태에서 그 경험을 통합하는 일,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이 케이스에서 보듯이... 현재 박사님께 오는 환자들의 정신의 건강성을 한번 봅시다... 이 사람이 처음 왔을 때 잠재의식의 건강지수와 표면의식의 건강지수를 나누어 볼 때 각각 25%와 45%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구조가 이렇습니다. 잠재의식의 건강지수가 아주 낮습니다. 보통 잠재의식의 건강지수70%, 표면의식 건강지수 70%일 경우에 정신이 균형이 잡히고 생이 활기를 띠면서 삶에 집중할 수 잇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잠재의식의 건강상태가 높은 것이 자연스러운 상태라고 보아주십시오. 이 사람의 현재 상태는 잠재의식 65%, 표면의식 건강지수 60%입니다... 잠재의식의 건강상태가 상당히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박사님의 전생요법의 치유를 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전생의 영상을 경험해서 카타르시스가 이루어진 경우에 잠재의식 건강지수가 매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릴 것입니다. 캐서린의 경우 90:80이라고 보면 됩니다. 잠재의식이 90이 넘을 경우 그 사람은 아주 자연스런 상태가 됩니다. 남에게 평온함을 줄 수 있는 상태입니다. 박사님은 95:85 정도입니다. 이 사람은 퇴행 과정이 마무리되고 난 뒤 90:80 정도가 될 것입니다. 계속 상승하는 것은 개인적인 성장에 따릅니다. 박사님께 오는 대부분의 전생퇴행 환자들은 잠재의식 건강지수가 20%에서 60% 사이일 것입니다. 대개 표면의식이 잠재의식보다 높습니다. 이들은 퇴행과정을 통해 잠재의식 건강지수를 표면의식보다 더 높게 해주어야 합니다. 대개 퇴행을 하고 나면 잠재의식은 80% 이상의 건강을 갖게 됩니다. 마인드는 인간적으로는 열등할 수 있지만, 그 사람은 자연스럽게 삶에 집중을 하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어려움이나 고통을 누리면서 그것을 사랑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 이 사람의 케이스에서 가해자의 장을 봐주십시오. 현재 전생요법이 단순히 현생과 전생과의 인과관계, 전생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 여기에 머무르는 차원이 아리라고 생각합니다. 박사님은 하늘에 떠서 서울과 수원, 부산을 동시에 보시는 지혜를 갖기를 원합니다. 이 의미는, 전생에 어떤 상해가 있을 경우 그것을 현생과 내생, 이렇게 총체적으로 하나의 축으로 봐서 그 영혼의 성장 구도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 사람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 그는 -3생(현재의 삶을 0으로 보고, 지금보다 세번째 앞선 생애를 말한다. 예를 들어 -1생이라면 바로 직전의 전생을, +2생이라면 현생에 이어질 다음다음 생애를 말한다.) 에서의 가해자 이정훈, 박진용 등 가해자는 모두 네명이 현생에 있지만 이정훈은 이 사람과 가장 사이가 안 좋고, 박진용은 가장 사이가 좋은 관계입니다. 이들을 예로 들어봅니다. -3생에서 이들이 이 사람의 생명을 정지시킨 것을 보상하는 것은 +2생에서 가능합니다. 박사님, 여기에 주목해 주십시오. 그럴 경우, 퇴행자, 즉 그 상해의 기억으로 인해서 삶에 집중을 못하는 사람, 그래서 박사님에게 오는 퇴행자들은 피해자가 됩니다. 이들이 통과해야 할 구간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인내, 용서, 사랑... 이 구간을 통과해야 합니다. 현재 이 사람은 인내 구간의 60%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전체 구간을 100으로 보았을 때 용서 구간은 아직 통과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모두 영적인 의미에서의 어휘입니다. 박사님은 잘 이해하고 계실 겁니다. 사랑 구간도 아직 시작을 하지 않았습니다. 친구간의 우정이나 그런 것은 나눌 수 있지만, 영적인 의미에서의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통 생명을 정지시키고 나서, 즉 -3생에서 생명을 정지시켰을 때, 정지시킨 영혼들이 대상의 영혼에 대해 보상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그 정지시킨 생명에 대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인 사랑을 느끼는 상태까지 먼저 성장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2~4생이 걸립니다.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정훈과 박진용은 -3생에서부터 이 사람을 자발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구간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것이 +2생까지의 여섯 번의 삶입니다. +2생까지의 구간이 설정되는 것입니다. 그 안에 인내, 용서, 사랑의 구간을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이정훈과 박진용은 +2생에서부터 보상이 시작되는데, 그것은 사랑과 희생의 구간이 될 것입니다. 보통 보상은 한 생애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3생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생명을 중지시켰을 경우에는 세 개의 생애에 걸쳐 보상해야 합니다. 평생 동안 사랑과 희생을 해야 합니다... 여기에 대해 다른 마스터들이 간략하게 표현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인생의 빚을 갚게 될 때 인생의 목적을 이룬다..." 이 표현은 단순한 것이지만 아주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2생에서 그들은 사랑과 희생 구간의 2-%를 통과하게 됩니다. +3생에서 20~80%의 구간을 통과하고, +4생에서 나머지 구간을 통과하게 됩니다. 이 둘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략 그 구도로 이 죽음에 대한 상해의 기억을 가진 사람의 구간을 통과하게 됩니다. 이 경우를 보면 알 듯이, 퇴행자가 상해로 인한 죽음의 기억을 떠올렸을 경우, 그 사람 주위에 그 가해자가 있습니다. 부부가 될 수도 있고, 친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물론 퇴행한 상태에서 잠재의식이 그 의미를 해설하고 그 사람을 용서할 수도 있습니다. 잠재의식은 102 정도의 높은 영적지수를 갖고 있습니다.(우주의 근원적 생명력의 영적 지수를 1000으로 볼때, 인간으로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영적 지수는 99라고 마스터들은 말한다.) 그러나 깨어났을 때의 영적 지수는 대부분이 60~80대입니다. 이럴 때 그 사람과 차분하게 면담을 해주십시오. 표면의식에서 가해자와의 관계를 차분하게 한번 되짚어 보십시오. 그 사람과의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단계인지 한번 질문을 해보십시오.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이라면 그들은 사랑과 희생의 구간을 통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중의 일부분은 아직도 3생의 시나리오를 이 사람에게 쓰고 있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것은 멸시, 부정, 모욕, 이런 형태가 될 것입니다. 이 사람의 인격에 대해 그런 식으로 반응할 것입니다. 박사님은 이런 케이스에서 이렇게 권고해 주셔야 합니다. "당신은 현재 인내, 용서, 사랑을 배우는 구간에 있다." 는 충고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들의 보상은 대개 어느 단계를 거쳐서 이루어지고, 박사님은 그 퇴쟁자의 전생의 생의 수효를 통해서 어느 정도 그 구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앞으로 정신과 전문의 수준에서 여러 명의 전생요법 치료자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박사님은 그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단순히 전생에 대한 시각적 회고와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고 마는 게 아니라, 그 영혼의 전체적인 성장 구도에 대해서 전생, 현생, 내생을 큰 축으로 봐주실 수 있는 지혜를 가지시기를 저희는 권하고 싶습니다... 박사님에게 오는 대부분의 퇴행자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죽음의 상해의 기억을 갖고 있는 경우, 그리고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일 것입니다. 죽음의 상해의 기억을 갖고 있는 경우의 치유요법에는, 저희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 지식을 한번 수용해 보십시오. 박사님은 그들의 내생에서의 보상의 구간까지 통찰하실수가 있을 것입니다. 자, 여기에 대해서 저희가 더 지식을 드려야 합니까? 퇴행자가 죽음의 기억을 주변사람과 주고받았을 경우 박사님이 하실 일... 더 듣기를 원하십니까?
김:그것보다는, 피해자가 이것을 완전히 극복하는 데에는 몇 개 정도의 생이 필요한지...
원:피해자는 대개 박사님께 올 때 인내 구간 몇 퍼센트... 이 사람은 60% 구간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생애의 구간을 보시면 자연히 이해가 됩니다. 피해자가 인위적으로 구간을 설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자발적으로 사랑을 느끼는 그 단계까지 피해자는 인내의 구간을 배워야 합니다. 이 죽음의 기억을 통해서 피해자 역시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 죽음의 기억이 크나큰 영적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박사님은 그 사람에게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이 사람은 인내의 구간을 통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사실을 안 상태에서 이 사람은 그것으로 인해서 무척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만났을 때 분노를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박사님의 지혜로 조언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박사님에게 두 개의 영혼... 이 사람은 집에서 마음이 답답할 때 영화를 보러 간 적이 있습니다. <데드맨 워킹>(살인을 저지른 사형수와, 그를 둘러싼 사람들 사이의 갈등과 마음의 고통을 다룬 영화로, 사형제도와 인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그 영화입니다. 그 영화를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나 그 영화는 너무 부분적인 접근이라는 것에 대해서, 영혼의 보상과 성장에 대한 것이 너무 부분적이라, 이 사람은 만족을 하지 못하고 중간에서 나왔습니다.그 다음은 두려움 박사님에게 오는 환자 중에서 두려움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전생퇴행하기에 힘든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희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보통 두려움의 지수를 1에서 100까지를 설정해 봅시다. 기요틴(단두대)으로 처형된 경우, 그 상해의 기억은 두려움 지수 20 정도로 봐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 절벽에서 떨어져서 몸을 움직이지 못해 굶어죽은 경우 두려움 지수 50, 적군의 병사가 마을을 급습해서 그들의 창에 가슴이 관통되어 죽은 소녀의 경우 두려움 지수 60, 캐서린 같이 홍수가 났을 때 아이를 안고 도망치다 더이상 갈 곳이 없어 차오르는 물에 아이를 떨어뜨리고 익사한 경우 두려움 지수 80, 이 사람처럼 통나무에 차례로 찍혀 으깨져서 죽은 경우는 두려움 지수 90입니다. 통나무에 붂인 상태에서 맞은편의 통나무가 부딪히는 경우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그대로 압축이 되는 상태입니다. 두려움 지수는 몸에서 바로 나오면 낮아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여럽번째 충돌에서 표면의식이 기절했고, 스물한번째에 몸에서 나왔습니다. 그 뒤로 스물네 번까지 통나무는 계속 부딪혔습니다. 여덟번째부터 스물한번째까지 잠재의식이 느낀 두려움과 공포가 컸기 때문에 두려움 지수가 큰 것입니다. 이런 케이스는 태행에 실패하기 쉬운 경우입니다. 대개는 실패합니다. 두려움 때문에 퇴행을 못하는 사람들 가운데 열 명 중 세 명은 어떤 영상을 꿈이나 퇴생과정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일곱 명은 그런 자료가 없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경우입니다. 박사님께서는 이 두려움 때문에 전생퇴행이 안 되는 사람들이 전생요법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들의 두려움은 대부분 죽음의 기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퇴행단계를... 이 사람의 케이스를 놓고 볼 때, 1단계는 박사님의 테이프를 두 달 듣고, 2단계는 박사님과의 면담, 가벼운 퇴행에서 '전생의 기억이 있다, 현생이 전생의 기억으로 인해 제한받고 있다, 전생기억을 되살리는 데 두려움이 있다.' 이 세 가지 질문을 하는 것을 2단계로 보고, 3단계는 두려움 100%를 5%이하로 줄이는 과정인데 이 3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만 넘어서면 나머지 4단계부터는 박사님이 충분히 유도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박사님에게 오는 퇴행자 중에서 두려움을 너무 많이 갖고 있을 경우에 그 사람은 박사님이 적절한 처방을 해서 환자에게 숙제를 해오게 합니다. 그 숙제는 두려움을 5%(만낫을 때를 100으로 보고) 이하고 만드는 것입니다. 박사님은 앞으로 많은 분야에 대해서 집중적인 역량을 투입하셔야 되기 때문에 한 사람에게만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이 사람은 집에서의 26회 퇴행으로 인해서 두려움 100이 5% 이하로 낮아질 수 있었습니다.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생활을 통해서는 이 기간이 아주 늘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박사님과 퇴행자 모두가 지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퇴행자가 두려움을 갖고 있을 때 박사님은 면담을 하셔서 그 퇴행자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에 대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주십시오. 그 시나리오는 퇴행자가 어떤 영상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을 경우에도 만들 소 있고, 또 어떤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잠재의식이 긍정하거나 하면 그 죽음의 시나리오를 퇴행자에게 주어 집에서 자꾸 반복하도록 하십시오. 둥근 빛까지 들어가서 잠재의식이 긍정하는 깊이까지 들어간 다음에... 반드시 잠재의식이 긍정하는 깊이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그 깊이에 대한 긍정... 그리고 난 다음에 커튼을 젓히고 나아가는 식으로 시나리오를 반복하면 두려움은 효과적으로 제거될 수 있습니다...
과거 삶에서 이웃청년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던 기억을 떠올린 후 여러가지 정신증상이 좋아진 환자에 대해 설명하면서 들려준 이 이야기는 무척 흥미롭다.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으면 그 행위에 대한 보상을 철저히 해야 하는데 그것은 한 번의 삶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삶에 걸쳐 이루어지며 그런 보상의 삶들을 통해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느끼는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간다는 내용은, 개별 영혼들뿐만 아니라 영혼들 사이의 관계도 발전하고 성장해 가며 '사랑'을 배우고 실천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과거의 원수가 가족이나 부부로 만나 갈등과 희생을 통해 결국은 두 사람 사이의 카르마를 해결하고 좋은 관계로 발전해 가는 것이다.
(최면유도 과정에서 가상의 계단을 내려와 문을 통과할 때, 위축되고 불안한 마음을 호소. 계단을 다시 내려옴.)
원:음성이 들리기는 하지만... 마스터들의 권위있는 음성이 아닙니다... 저를 혼란케 만듭니다...
김:무슨 얘기를 합니까?
원:제게 "너 자신을 보라."고 얘기하는데... 마스터들의 음성은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김:좋지 않은 음성입니까?
원:네...
김:그대로 무시하고 휴식합니다... 그들은 보잘것없는 힘을 가진, 우리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 세력입니다. 편안히 휴식하며...
원:지금 그 명령에 대해 비웃는 듯한 말투를 던지고 있습니다...
김:뭐라고 하나요?
원:보잘것없다는 말에 대해서 불쾌감과 코웃음... 들이 느껴집니다...
김:무시하고 앞으로 나갑니다... (긴장을 푸는 암시를 줌)
원:이런 유의 흐름들과 맞부딪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들을 제어할 수 있으며... 전에도 이겨본 경험이 있습니다...
김:부딪칠 수 있으면 부딪칩니다. 그들은 올바른 힘을 이길 수 없습니다...
원:저는 지금 날이 선 검을 들고 있습니다... "진리는 거울과 같고, 날이 잘 선 검과 같다."고 합니다.
김:그것은 마스터들의 음성입니까?
원:네... 이제 저는 마스터들의 세력권으로 들어섰습니다... 영적인 전쟁에 대해서 얘기해 주고 있구요... 영적인 수준이 높아 질수록 방해하는 세력도 강해진다고 얘기합니다. 자신의 무장을 돌아보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정보가 한꺼번에 나옵니다... 먼저 권위에 대해서... "권위는 의식하지 않을 때 생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강한 것은 힘이 있어 보이지만, '임이 있어 보인다'는 것이 강한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지키기 위해서 강한 척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도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정작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힘을 자신을 포장하는 데 쏟고 있기 때문에, 겉으로 강해 보이더라도 속으로는 무척 허약한 상태가 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방법은 자신의 약한 부분을 약한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헛된 곳에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오히려 더 평정을 찾는 것... 이런 비유를 보여줍니다. 몸을 낮추면 무게중심이 낮아져서 더 안정을 찾는것처럼... 자신의 허세에 집중하게 되면 불안정해지고 일순간에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은 강함의 출발이요, 진리탐구의 첫번째 조건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모든 허세와 집착들은 자신의 관점이라고 얘기하고 잇는데... 아마 자기에게 집착하는 것 때문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진실로 강한 것을 선택하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강한 것에 대한 정의들이 나오는데... 강한 것은 단순한 것... 정육각형이 보입니다. 같은 1킬로그램의 무게로 정육각형과 길쭉한 조각을 보여줍니다. 외부에서 힘을 가했을 때 어느 것이 더 안정적이고 강하냐 하면, 정육각형이 더 강하고 외부의 충격에 잘 견딜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져졌기 때문이라고 얘기합니다. 그와 같이, 자신을 나타내기 위해서 이런 모습, 저럼 모습...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들을 드러내 놓거나 추구하게 되면, 어느 날 타격이 왔을 때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바람이나 거품들을 제거하고, 불필요한 동작과 집착들에서 벗어나게 되면, 내부적으로 다져지고 다져져서 참된 강함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단순한 삶은 상한 삶이 됩니다. 강해 보이는 삶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강함이 중요합니다. 그 강함으로 가는 길은... 자기가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고, 알 수 없는 것을 알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기를 솔직하게 하려는 노력들이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껍질들을 벗겨내고 자신의 내부를 더욱더 단단하게 합니다. 많은 사람은 자기의 약한 것을 드러내면 부끄러움을 당할 걸로 생각하고, 자신이 강하지 않음을 나타내면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당할까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기를 개방하는 동안은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길게 볼 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다져진 것은 더욱더 강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솔직하게 개방하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솔직하게 인정하는 삶이 강한 것입니다... '강한 삶'과 '강한 것처럼 보이는 삶'을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신은 자신을 개방하는 데 상당히 주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강인함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강하다고 생각하고,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많이 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개방하기도 꺼려할 뿐만 아니라 그 허상에 자기가 매료되고 도취되어 착각 속에 빠져 마치 원래 자기가 그런 사람인 양 삽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것에 취해서 살면 살수록 자신의 약한 부분을 더욱더 다질 필요를 못 느끼는 것입니다. 학위와 권력과 금력과 여러 가지 쾌락의 도구들을 갖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삶의 공허함을 느끼는 것은, 바로 그런 허상에 자기를 집중함으로써 정말 자신을 다지고 강하게 해야 할 때 그것을 소홀히 함으로... 그 부분에 대한 타격이 들어올 때 허물어지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강하게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음악소리가 들리고... "모든 것은 실존에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단편적인 낱말들이 제 눈앞을 스쳐가고 있지만 중요한 것들은 아닙니다...
김:처음과 같은 잡다한 목소리를 가끔 듣습니까?
원:전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요즘 들어 그런 경향이 있고... 그것을 제가 시인하는 것이 처음입니다... 방해를 받을 때가 많고, 그것들을 제어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 때도 많고... 또 제어하기도 했습니다...
김:담담한 마음으로 진행해 나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원;그렇습니다...
김:그대로 쉬면서 또 주어지는 정보가 있으면 계속합니다... (긴장완화를 유도함)
원:칼과... 칼을 가는 그림이 보입니다... 아까의 내용과 이어진 것입니다... 칼을 숫돌에 갈 때는 더러워집니다. 가치가 없어져 보이지요... 중요한 내용들입니다... 그렇지만 칼을 다 갈고 나면 다시금 그 더러움이 씻겨지고 빛이 난다고 합니다. 칼을 가는 사람은 자신의 칼이 더러워지더라도 다 갈고 난 다음에 날이 선 모습을 기대하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갑니다... 하느님이 우리를 인생의 어려움 가운데 집어넣는 것도 그렇습니다. 자신에 대해서도 그런 기대를 가지십시오. 즉,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한다는 것이나 또는 삶 가운데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 모든 것들이 방향은 조금 다르겠지만... 즉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는 것과 삶의 어려움 가운데 던져질 때 역시 잠시는 상실된 것같이 느껴지지만, 그것을 극복한 다음에는 자기가 더욱더 강인해져 있다는 것, 더욱더 날카로워져 있다는 것을 기대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려운 삶이 있거나 자신을 낮추는 과정 가운데 있어서... 비록 현재는 절망적인 마음이 들거나, 사람들 앞에 자기가 드러나지 못하는 것같이 보일지라도, 그것이 끝난 후에 더욱더 강해져 있고, 내적인 깊이가 더 많이 쌓이는 것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더 잘 표현하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만 메시지의 내용은 이런 것입니다...
원:버터를 만드는 그림을 보여주는데... 우유를 계속 저어주어서 유지방이 분리되어 나오는 버터에 대해서... "좋은 것을 뽑아 내기 위해서는 갈등을 줄수밖에 없다."고 얘기합니다... "인생은 하느님 보시기에 치즈와 같다."고 합니다... 우유를 그냥 두면 썩어서 버리게 되지만 발효과정을 겪은 다음에 나오는 치즈는 우유보다 더 부가가치가 있다고 하면서, 우리의 갈등이나 삶의 어려움들은 마치 우유가 치즈가 되고 버터가 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어려움을 겪고 난 다음 깨달음을 얻은 우리의 삶이 더욱더 가치있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데... 버터를 만들다가 중간에 우유맛을 보면 먹을 수가 없습니다. 즉, 느끼함이 강해지고 원래 우유의 고소한 맛이 사라집니다. 또, 치즈가 되다 만 우유 역시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끝난 후에는 치즈의 부드러움과 고소함과 같은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의 여정에서 다가오는 여러가지 어려움들은 그 중간에서 보면... 버터나 치즈가 되기 위해 저어지고 있는 우유처럼 맛도 없고 원래 가지고 있는 안정감이나 만족도 없는 상태지만, 과정이 끝난 후에는 더욱더 귀한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 삶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유를 젓기 시작할 때는 버터나 치즈가 될 때까지 끝까지 살펴보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치즈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인생이기에, 응고될 때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간만 바라보고 거기서 머무르면 안 되는것 입니다... 진리를 따라가는 삶은... 이런 비유가 나옵니다... 바나나를 파르스름할 때 딴 다음에... 시간이 지나 노랗게 익었을 때 먹는데, 그 과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파란 열매가 가지고 있는 좋은 점을 알지 못합니다. 먹어보고 덜 익은 이상한 맛 때문에 그것을 버리는 것과 같은 어리석음을 범하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실수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그 푸른 바나나와 같습니다. 노랗게 될 때까지 기다리고 인내할 필요가 있는데, 사람들은 마치 그 푸른 바바나의 따갑고 쓰린 맛만 보고 일찌감치 포기해 버리고 기대하지 않고 그 쓴 기억만 가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파란 바나나가 노랗게 되리라는 기대가 필요하고... 진리를 따라가게 되면 이 원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 인생을 좀더 관조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넉넉한 마음으로 보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런 삶을 살지 못하는 것, 즉 치즈와 버터와 노란 바나나를 기다리지 못하는 것은 모든 것을 자기 뜻대로 해보기 위해서, 또 그렇게 계획대로 뭔가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그것이 정말 삶을 어렵게 만듭니다. 계획과 기대는 우리 삶을 어렵게 하는 하나의 사슬이 됩니다. 기다리지 못하게 하고, 발효되어 가는 치즈를 노출시켜서 못 먹게 만들고, 우유를 휘젓는 일을 그만 두게 함으로써 버터를 만들지 못하게 하고, 익어 가는 바나나의 껍질을 깜으로써 결국 그 노란 바나나를 기대하지 못하게 되는 것... 그러므로 자신의 계획이나 기대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여정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바로 볼 수 있는 눈, 즉 진리의 눈을 소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대하지 않고 넉넉하게 바라보는 그 마음, 그 삶과 그 시야가 삶을 넉넉하게 만들고 풍성하게 만들고 마침내는 가장 강력한 삶이 되어서 어떠한 외부적 환경에도 흔들림 없이 자기 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한 척하는 삶, 아는 척하는 사람, 많이 가진 척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그 허망함으로 무너질지라도, 이 진리의 원칙을 품고 알고 바라보는 사람은 그 삶을 누리게 되고 즐기게 되고 기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소유하게 되면 고통이 고통이 되지 않고 어려움이 어려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의 다가오는 어려움은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삶을 살기를 원하며, 당신과 주위 사람들, 그리고 이 말을 전하고 있는 이 사람(원종진을 가리킨다)과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의 원리를 깨닫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에 대해서... 그러한 삶의 태도를 견지하는 것을 칭찬해 주고 있습니다...
원:웃음소리가 들리고... 저를 껴안아 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김:마스터들입니까?
원:예... 이 껴안음은 마치... 하느님이 껴안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앞서 가지 말 것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는 것을 그대로 전달하고,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라... 그러나 네 의지대로 실천하려고 하지 말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을 우리에게 내어놓으로... 우리는 너의 어려움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어려움을 받아주는 것이 우리의 기쁨이 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성경구절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구절이 떠오릅니다. 예수가 온 목적도 이런 것이라고 합니다... 진리를 바라보게 되는 삶은 조급해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음으로 인해서 그 내적인 평안이 육체적인 강건함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부드러움과 미소와 겸손함과 자상함들, 자비심들, 이웃에 대한 관심, 동정이 아닌 사랑, 그런 것들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 형태로 그 사람의 인생을 바꿔나갑니다. 몰고 나갑니다. 거짓된 평화가 아니라 진정한 평화, 거짓관심이 아니라 진지한 관심으로 변화됩니다. 그 삶이 변화됩니다. 이러한 삶들을 자신이 살 수만 있다면 윤회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는데... 기독교에서 윤회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교리들이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삶들이 완성의 단계에 오르게 되면 윤회가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김:진실한 삶을 살고 많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은 남들을 위한 것입니까?
원: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더 다듬기 위해서가 있고, 섬기게 하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의 가이드로서... 선발대라고나 할까요. 즉, 먼저 산에 올라보고 그 산을 안내하기 위해서 다시 내려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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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표, 빙의(憑依)환자의 치료
원:문 안에 들어왔습니다... 마치 동화에서 보았던 것 같은 아름다운 곳입니다... 요정과 같은 모습을 한 사람이 날고 있고... 제가 그리로 따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김:편안한 마음으로 따라가거나 다른 길로 가거나 자연스럽게 선택하십시오...
원:볼펜으로 글씨를 쓰는 장면이 보이는데...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김:긴장하지 말고 산책하듯 살피십시오... 주위를 둘러보고 메시지가 있으면 들으십시오...
원:활을 쏴서 과녁에 맞추는 그림도 보이고...
김:그 그림은 어떤 의미입니까?
원:"인생은 과녁이 하나밖에 없는 것이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김:인생에 여러가지 목표가 있다는 애깁니까?
원:그런 느낌이 듭니다...
김:각 생애마다 목표가 다르다는 것입니까?
원:글쎄요... 인생의 각 단계마다 실패나 어려움들에 너무 집중하지 말 것을 얘기합니다... 오늘 활쏘기를 해서 맞추지 못하면 내알 다시 그 자리에 나와서 연습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끝내려고 하는 그 조급함 때문에 많은 시기와 다툼과 두려움과 절망을 느끼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들은 그렇게 제한적이지 않습니다... 멀리 바라보고 양보하고 내것으로 만들려 하지 않을 때, 오히려 더 편안하게 과녁을 맞출 수가 있습니다... 누구의 생애든지 진리의 법칙을 바라보는 시야를 가지고 마음의 평안을 누리면서 한걸음씩 나아가면 평안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고... 거룩한 삶은 깨끗한 삶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거짓이 없는 삶... 사람들은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고... 거룩한 것에 대한 동경은 있지만 오히려 그런 것 때문에 거룩한 삶이 방해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영적으로 순결하며 순수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그 태도와 말과 행위가 다듬어지고 정제되나, 정제된 행위나 태도가 그 사람을 거룩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정제된 행위나 태도가 그 사람을 거룩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외양을 다듬기보다는 내면세계의 질서와 내면의 정직함에 주력하십시오. 인생은 그렇게 짧은 게임이 아닙니다. 밤을 새워서 해도 승부가 나지 않습니다. 인생은 토너먼트가 아니라 리그라고... 굳이 비유를 든다면 그렇게 말할 수 있겠군요. 승리의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는 삶을 기대하십시오. 잘 지는 사람은 작은 승자를 끌어안을 수 있는 큰 승리자가 됩니다. 빙의에 관해서는... 실제적으로 그런 영이 실리기도 하지만... 그런 영들을 가장해서 악하고 저급한 영들이 장난을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히 빙의현상을 통해서 많이 나타나는 질병들이 있습니다. 주로 그쪽에 대한... 현재 제게 보이는 그림의 느낌은... 그런 환자들이 공격을 받는 그림이 보이고... 크게 두려워할 많은 것은 아닙니다...
김:그들을 쫓는 작업이 의미가 있습니까?
원: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다듬어줄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김:그럼 그들을 그대로 두어야 합니까?
원:그렇지는 않습니다... 모든 우주의 범칙 속에 빈 것은 없습니다. 즉, 절대적 공허는 없습니다. 하나가 빠져나간 자리에는 또 다른 것이 메워져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메워지지 않으면 영들은 쫓겨났다가도 다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루트가 개발되었기 때문에 그 루트를 타고 또 들어올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력한 영, 곧 성령의 지배가 있지 않으면, 제령(除靈)을 한다고 해도 힘든 헛수고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다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은 뭡니까?
원:(단호하고 힘있는 음성으로) 진리의 영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김:빛으로 자신을 둘러싸는 상상 같은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말이죠?
원:상상은 자기가 이겨낼 수 잇는 것들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거룩한 에너지들이 자기를 더 지켜줄 것입니다...
김:일단 쫓아내는 것은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원:의미는 있지만, 그것은 마치 수술을 할 때... 종양 따위를 잘라내고 상처를 봉합할 때, 아무런 약물도 투여하지 않고 그냥 놓아두는 것과 같습니다. 수술을 한 후에는 종양을 제거한 상처에 대한 지속적인 보살핌과 회복단계에 맞는 영양의 공급이 뒤따르는 것처럼... 영적으로도 영을 쫓아내는 것은 바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사후에 양질의 에너지가 그 사람을 보호해야 하며, 그것이 뒤따르지 않으면 오히려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그런 영이 실려 있다는 증거가 보이는 환자들은 어떻게 다뤄야 합니까?
원:지금 내 마음에 울리고 또 울리는 그림은... 성경이 보입니다. 진리의 말씀들을 권하기를 원하고... 성경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들로 그런 사람들을 위로하고 다듬어주는 작업들이 필요합니다...
김:진리의 말씀들을 그들이 받아들임으로써 성령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까?
원:네...
김:그렇다면 제령을 시키고 그들에게 진정한 성령의 존재를 가르치고 공부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말씀입니까?
원:그렇습니다. 악령을 쫓아내고 그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김:환자가 인식하는 사랑입니까?
원:예... 일단 제령이 된 환자에게는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하고 확신이 필요합니다. 자기가 보호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그의 회복을 빠르게 합니다. 그러므로 그 보호에 대한 확신을 강하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그것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요?
원:먼저... 편지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당신은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을 찾아가 도움을 얻으라고 권해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김:종교 계통의 지도자들을 말씀하는 겁니까?
원:네. 그것도 좋습니다...
김:전생퇴행을 시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것을 확인하고 시행 해줄 필요가 있습니까?
원:그것은 상황에 따른 판단에 따라서 가능합니다... 다 할 필요는 없겠지만, 느낌이 올 때가 있을 것입니다... 빙의된 영의 퇴행기억이라는 것은 당신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개인의 한풀이가 그것을 통해서 자기의 억울함들을 호소하거나... 자기존재를 알리고자 하는 시도들이 나타날 것이며, 영적인 느낌으로 '이것이 옳지 않다'는 것들이 직감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제령을 시행하십시오. 너무 많은 제령의 시도는 당신을 어렵게 할 수도 있습니다...
김:힘들게 한다고요?
원:네...
김:그런 시도가 제게 미치는 악영향이 있습니까?
원:방향을 흐리게 할 수 있으며...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따를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의 초점이 흐려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비유가 보입니다. 흙덩이를 떼어내어서 옆으로 치우고 또 흙덩이를 씻어내서 옆으로 치우고 치우고 하지만 당신 주변은 오히려 전부 다 더러운 것으로 싸이는 그림이 보입니다. 즉, 제령을 계속 시행할 때 강력한 기반이 없게 되면 오히려 당신이 그 영들에 의해 포위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두려워할 것은 아니지만, 원하지 않는 결과들도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영적인 치료와 보살핌이며, 제령은 그것의 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김:각각의 영혼이 성장하고 깨달음을 얻으면 그에 붙어 있던 영혼들이 떠나간다는 말입니까?
원:물과 기름이 함께 있을 수는 없습니다. 물의 양이 많이지면 기름이 넘쳐나게 됩니다... 그러나 비중이 낮은 기름을 아무리 많이 붓는다고 해도 물을 쫓아낼 수는 없습니다. 악한 영과 선한 영의 관계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선한 영을 물에 비유하자면 악한 영은 기름과 같습니다. 성령이 그 사람에게 채워지면 악한 영들은 밀려나지만, 악한 영들이 성령을 밀어낼수는 없습니다. 참으로 그 사람이 진리를 의식하고 진리를 따라 살기를 원하게 된다면 그 빙의된 영으로부터 한결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김:빙의된 영들을 인도하고 설득하여 빛을 따라가게 하는 것도 그들의 원한을 살 수 있습니까?
원:그 사람에 대한 기득권 상실이라는 면에서 보면 그렇기도 하겠지만, 보복이나 해롭게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는 마십시오. 그들이 당신을 해롭게 하거나 다른 제재를 가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떠나갈 뿐입니다...
김:환자가 그 영으로 인해서 많은 영향을 받고 견디기 힘들어 한다면 제령을 해도 좋다는 뜻입니까?
원:그렇습니다...
김:큰 영향이 없는데 공연히 불러내서 제령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지요?
원: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그런 영들로 인해서 조금씩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일일이 다 하려고 하지 말고, 선한 것을 채워주는 데 주력하십시오...
김:전생퇴행을 통해서 사람들 자신이 스스로 영혼임을 깨닫고 진정한 성장을 추구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가치있는 일입니까?
원:(강하게) 그렇습니다. 당신은 지금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내 자신 속에 있는 모순들은 어떻게 다스려야 합니까?
원:(부드럽게 웃음) 완전해지기보다는, 인식하고 인정하는 태도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그 분노하는 마음과 냉소적인 태도에 대해서, 방관적인 생각들과 그 냉랭함에 대해서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당신이 그것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존재라서 이런 일들을 부탁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은 의사이기 때문에 의약품이 주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알 것입니다. 약을 쓸 때 부정적인 면을 보고 씁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 성분이 가진 긍정적인 부분을 보고 그것을 투여하지 않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김:<탈무드 임마누엘>이라는 책은 어떤 책입니까?
원:(잠시 침묵 후) 그 부분의 메시지는 말하지 않습니다...
김:에드가 케이시는 어떤 사람입니까?
원:순수했다고 합니다...
김:앞으로 나와 같은 일을 하는 의사들이 늘어날까요?
원:추종자들은 생기겠지만, 큰 세력권이 갑자기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부준적으로 인정하게 될 때가 오면 자연스럽게 방법들을 도용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될 것이고... 그런 사람들이 나타나게 되면 원래 그랬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게 될 것입니다. 누가 일을 시작했느냐 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지혜는 자기를 부인하는 데서부터 비롯됩니다. 이미 당신 스스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되풀이해서 말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빙의현상과 질병의 관계는 많은 정신의학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다. 고대로부터 인간의 질병을 악령이 씌워서 생기는 결과로 보는 원시적인 관점은 어느 문화권에서나 존재했다. 고대의 치료자들은 주술적인 방법으로 환자에게 붙은 악령을 추방(?)하여 많은 환자를 치료했고, 지금도 우리 사회에서는 무속인들이 굿을 하거나 종교인들이 기도를 통해 환자를 치료하려는 시도를 흔히 볼 수 있다.
'빙의(spirit possession)'는 엄연히 국제적인 질병분류에도 이름이 올라가 있는 정식 질환의 명칭이다. 그러나 그 현상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고, 다만 분석심리학적인 해석을 이런저런 방향에서 하고 있을 뿐이다. 이 해석에 따르자면 빙의현상은 '환자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이상한 체험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이며 그 체험에 의미를 부여하려는 시도'라고 한다. 그러나 이 설명은 근거와 설득력이 부족하다. 환자가 겪는 그 이상한 체험의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도 규명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분야에 대한 내 치료경험과 의견은 앞으로 다른 기회에 깊이 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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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과 보상
과건의 삶에서 비참하게 살해당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난 후 심한 우울증상과 대인공포증이 없어진 한 환자와 관련해 목소리들은 다음과 같은 해설을 해주었다. 이 환자는 이웃의 불량청년들에 의해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고 재산을 빼앗기는 불행했던 삶의 기억을 떠올린 후 오랫동안의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원:이 케이스에서 저희가 드릴 것은 영혼의 성장 구도(構圖), 서로 죽음이란 상해를 주고받았을 경우에 그것에 대한 영적 보상을 통한 사랑의 성장의 구도에 관해서 박사님께 지식을 주고자 합니다. 박사님에게 오는 많은 퇴행자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상해로 인한 죽음의 경험을 주고받은 케이스일 것입니다... 첫째, 죽음을 당한 피해자는 퇴행자인 경우가 많을 것이고, 가해자는 그들 옆에 있는 부부나 친구나... 그렇게 얽혀 있는 영혼들일 것입니다. 박사님은 그들이 전생의 영상을 보고서 그 퇴행상태에서 그들의 삶의 의미, 그 죽음의 의미, 상해의 의미를 총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을 옆에서 보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히 그 사람의 잠재의식의 상태라는 것을 박사님은 인정하시고 계십니다. 잠재의식이 표면의식보다 이해력과 통찰력이 높다는 것을 박사님은 알고 계십니다. 잠재의식이 그 상태에서 죽음의 의미를 설명하고 납득을 하고 박사님이 그것에 대해서 신뢰를 할지라도, 그것은 그 사람의 현생의 삶에서 이루어놓은 부분과는 다른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를테면 그 사람은 최면상태에서 깨어났을 때 다시 제한적인 인격을 갖게 됩니다. 이 인격상태에서 그 경험을 통합하는 일,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이 케이스에서 보듯이... 현재 박사님께 오는 환자들의 정신의 건강성을 한번 봅시다... 이 사람이 처음 왔을 때 잠재의식의 건강지수와 표면의식의 건강지수를 나누어 볼 때 각각 25%와 45%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구조가 이렇습니다. 잠재의식의 건강지수가 아주 낮습니다. 보통 잠재의식의 건강지수70%, 표면의식 건강지수 70%일 경우에 정신이 균형이 잡히고 생이 활기를 띠면서 삶에 집중할 수 잇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잠재의식의 건강상태가 높은 것이 자연스러운 상태라고 보아주십시오. 이 사람의 현재 상태는 잠재의식 65%, 표면의식 건강지수 60%입니다... 잠재의식의 건강상태가 상당히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박사님의 전생요법의 치유를 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전생의 영상을 경험해서 카타르시스가 이루어진 경우에 잠재의식 건강지수가 매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릴 것입니다. 캐서린의 경우 90:80이라고 보면 됩니다. 잠재의식이 90이 넘을 경우 그 사람은 아주 자연스런 상태가 됩니다. 남에게 평온함을 줄 수 있는 상태입니다. 박사님은 95:85 정도입니다. 이 사람은 퇴행 과정이 마무리되고 난 뒤 90:80 정도가 될 것입니다. 계속 상승하는 것은 개인적인 성장에 따릅니다. 박사님께 오는 대부분의 전생퇴행 환자들은 잠재의식 건강지수가 20%에서 60% 사이일 것입니다. 대개 표면의식이 잠재의식보다 높습니다. 이들은 퇴행과정을 통해 잠재의식 건강지수를 표면의식보다 더 높게 해주어야 합니다. 대개 퇴행을 하고 나면 잠재의식은 80% 이상의 건강을 갖게 됩니다. 마인드는 인간적으로는 열등할 수 있지만, 그 사람은 자연스럽게 삶에 집중을 하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어려움이나 고통을 누리면서 그것을 사랑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 이 사람의 케이스에서 가해자의 장을 봐주십시오. 현재 전생요법이 단순히 현생과 전생과의 인과관계, 전생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 여기에 머무르는 차원이 아리라고 생각합니다. 박사님은 하늘에 떠서 서울과 수원, 부산을 동시에 보시는 지혜를 갖기를 원합니다. 이 의미는, 전생에 어떤 상해가 있을 경우 그것을 현생과 내생, 이렇게 총체적으로 하나의 축으로 봐서 그 영혼의 성장 구도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 사람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 그는 -3생(현재의 삶을 0으로 보고, 지금보다 세번째 앞선 생애를 말한다. 예를 들어 -1생이라면 바로 직전의 전생을, +2생이라면 현생에 이어질 다음다음 생애를 말한다.) 에서의 가해자 이정훈, 박진용 등 가해자는 모두 네명이 현생에 있지만 이정훈은 이 사람과 가장 사이가 안 좋고, 박진용은 가장 사이가 좋은 관계입니다. 이들을 예로 들어봅니다. -3생에서 이들이 이 사람의 생명을 정지시킨 것을 보상하는 것은 +2생에서 가능합니다. 박사님, 여기에 주목해 주십시오. 그럴 경우, 퇴행자, 즉 그 상해의 기억으로 인해서 삶에 집중을 못하는 사람, 그래서 박사님에게 오는 퇴행자들은 피해자가 됩니다. 이들이 통과해야 할 구간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인내, 용서, 사랑... 이 구간을 통과해야 합니다. 현재 이 사람은 인내 구간의 60%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전체 구간을 100으로 보았을 때 용서 구간은 아직 통과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모두 영적인 의미에서의 어휘입니다. 박사님은 잘 이해하고 계실 겁니다. 사랑 구간도 아직 시작을 하지 않았습니다. 친구간의 우정이나 그런 것은 나눌 수 있지만, 영적인 의미에서의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통 생명을 정지시키고 나서, 즉 -3생에서 생명을 정지시켰을 때, 정지시킨 영혼들이 대상의 영혼에 대해 보상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그 정지시킨 생명에 대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인 사랑을 느끼는 상태까지 먼저 성장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2~4생이 걸립니다.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정훈과 박진용은 -3생에서부터 이 사람을 자발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구간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것이 +2생까지의 여섯 번의 삶입니다. +2생까지의 구간이 설정되는 것입니다. 그 안에 인내, 용서, 사랑의 구간을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이정훈과 박진용은 +2생에서부터 보상이 시작되는데, 그것은 사랑과 희생의 구간이 될 것입니다. 보통 보상은 한 생애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3생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생명을 중지시켰을 경우에는 세 개의 생애에 걸쳐 보상해야 합니다. 평생 동안 사랑과 희생을 해야 합니다... 여기에 대해 다른 마스터들이 간략하게 표현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인생의 빚을 갚게 될 때 인생의 목적을 이룬다..." 이 표현은 단순한 것이지만 아주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2생에서 그들은 사랑과 희생 구간의 2-%를 통과하게 됩니다. +3생에서 20~80%의 구간을 통과하고, +4생에서 나머지 구간을 통과하게 됩니다. 이 둘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략 그 구도로 이 죽음에 대한 상해의 기억을 가진 사람의 구간을 통과하게 됩니다. 이 경우를 보면 알 듯이, 퇴행자가 상해로 인한 죽음의 기억을 떠올렸을 경우, 그 사람 주위에 그 가해자가 있습니다. 부부가 될 수도 있고, 친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물론 퇴행한 상태에서 잠재의식이 그 의미를 해설하고 그 사람을 용서할 수도 있습니다. 잠재의식은 102 정도의 높은 영적지수를 갖고 있습니다.(우주의 근원적 생명력의 영적 지수를 1000으로 볼때, 인간으로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영적 지수는 99라고 마스터들은 말한다.) 그러나 깨어났을 때의 영적 지수는 대부분이 60~80대입니다. 이럴 때 그 사람과 차분하게 면담을 해주십시오. 표면의식에서 가해자와의 관계를 차분하게 한번 되짚어 보십시오. 그 사람과의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단계인지 한번 질문을 해보십시오.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이라면 그들은 사랑과 희생의 구간을 통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중의 일부분은 아직도 3생의 시나리오를 이 사람에게 쓰고 있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것은 멸시, 부정, 모욕, 이런 형태가 될 것입니다. 이 사람의 인격에 대해 그런 식으로 반응할 것입니다. 박사님은 이런 케이스에서 이렇게 권고해 주셔야 합니다. "당신은 현재 인내, 용서, 사랑을 배우는 구간에 있다." 는 충고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들의 보상은 대개 어느 단계를 거쳐서 이루어지고, 박사님은 그 퇴쟁자의 전생의 생의 수효를 통해서 어느 정도 그 구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앞으로 정신과 전문의 수준에서 여러 명의 전생요법 치료자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박사님은 그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단순히 전생에 대한 시각적 회고와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고 마는 게 아니라, 그 영혼의 전체적인 성장 구도에 대해서 전생, 현생, 내생을 큰 축으로 봐주실 수 있는 지혜를 가지시기를 저희는 권하고 싶습니다... 박사님에게 오는 대부분의 퇴행자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죽음의 상해의 기억을 갖고 있는 경우, 그리고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일 것입니다. 죽음의 상해의 기억을 갖고 있는 경우의 치유요법에는, 저희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 지식을 한번 수용해 보십시오. 박사님은 그들의 내생에서의 보상의 구간까지 통찰하실수가 있을 것입니다. 자, 여기에 대해서 저희가 더 지식을 드려야 합니까? 퇴행자가 죽음의 기억을 주변사람과 주고받았을 경우 박사님이 하실 일... 더 듣기를 원하십니까?
김:그것보다는, 피해자가 이것을 완전히 극복하는 데에는 몇 개 정도의 생이 필요한지...
원:피해자는 대개 박사님께 올 때 인내 구간 몇 퍼센트... 이 사람은 60% 구간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생애의 구간을 보시면 자연히 이해가 됩니다. 피해자가 인위적으로 구간을 설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자발적으로 사랑을 느끼는 그 단계까지 피해자는 인내의 구간을 배워야 합니다. 이 죽음의 기억을 통해서 피해자 역시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 죽음의 기억이 크나큰 영적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박사님은 그 사람에게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이 사람은 인내의 구간을 통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사실을 안 상태에서 이 사람은 그것으로 인해서 무척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만났을 때 분노를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박사님의 지혜로 조언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박사님에게 두 개의 영혼... 이 사람은 집에서 마음이 답답할 때 영화를 보러 간 적이 있습니다. <데드맨 워킹>(살인을 저지른 사형수와, 그를 둘러싼 사람들 사이의 갈등과 마음의 고통을 다룬 영화로, 사형제도와 인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그 영화입니다. 그 영화를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나 그 영화는 너무 부분적인 접근이라는 것에 대해서, 영혼의 보상과 성장에 대한 것이 너무 부분적이라, 이 사람은 만족을 하지 못하고 중간에서 나왔습니다.그 다음은 두려움 박사님에게 오는 환자 중에서 두려움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전생퇴행하기에 힘든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희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보통 두려움의 지수를 1에서 100까지를 설정해 봅시다. 기요틴(단두대)으로 처형된 경우, 그 상해의 기억은 두려움 지수 20 정도로 봐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 절벽에서 떨어져서 몸을 움직이지 못해 굶어죽은 경우 두려움 지수 50, 적군의 병사가 마을을 급습해서 그들의 창에 가슴이 관통되어 죽은 소녀의 경우 두려움 지수 60, 캐서린 같이 홍수가 났을 때 아이를 안고 도망치다 더이상 갈 곳이 없어 차오르는 물에 아이를 떨어뜨리고 익사한 경우 두려움 지수 80, 이 사람처럼 통나무에 차례로 찍혀 으깨져서 죽은 경우는 두려움 지수 90입니다. 통나무에 붂인 상태에서 맞은편의 통나무가 부딪히는 경우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그대로 압축이 되는 상태입니다. 두려움 지수는 몸에서 바로 나오면 낮아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여럽번째 충돌에서 표면의식이 기절했고, 스물한번째에 몸에서 나왔습니다. 그 뒤로 스물네 번까지 통나무는 계속 부딪혔습니다. 여덟번째부터 스물한번째까지 잠재의식이 느낀 두려움과 공포가 컸기 때문에 두려움 지수가 큰 것입니다. 이런 케이스는 태행에 실패하기 쉬운 경우입니다. 대개는 실패합니다. 두려움 때문에 퇴행을 못하는 사람들 가운데 열 명 중 세 명은 어떤 영상을 꿈이나 퇴생과정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일곱 명은 그런 자료가 없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경우입니다. 박사님께서는 이 두려움 때문에 전생퇴행이 안 되는 사람들이 전생요법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들의 두려움은 대부분 죽음의 기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퇴행단계를... 이 사람의 케이스를 놓고 볼 때, 1단계는 박사님의 테이프를 두 달 듣고, 2단계는 박사님과의 면담, 가벼운 퇴행에서 '전생의 기억이 있다, 현생이 전생의 기억으로 인해 제한받고 있다, 전생기억을 되살리는 데 두려움이 있다.' 이 세 가지 질문을 하는 것을 2단계로 보고, 3단계는 두려움 100%를 5%이하로 줄이는 과정인데 이 3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만 넘어서면 나머지 4단계부터는 박사님이 충분히 유도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박사님에게 오는 퇴행자 중에서 두려움을 너무 많이 갖고 있을 경우에 그 사람은 박사님이 적절한 처방을 해서 환자에게 숙제를 해오게 합니다. 그 숙제는 두려움을 5%(만낫을 때를 100으로 보고) 이하고 만드는 것입니다. 박사님은 앞으로 많은 분야에 대해서 집중적인 역량을 투입하셔야 되기 때문에 한 사람에게만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이 사람은 집에서의 26회 퇴행으로 인해서 두려움 100이 5% 이하로 낮아질 수 있었습니다.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생활을 통해서는 이 기간이 아주 늘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박사님과 퇴행자 모두가 지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퇴행자가 두려움을 갖고 있을 때 박사님은 면담을 하셔서 그 퇴행자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에 대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주십시오. 그 시나리오는 퇴행자가 어떤 영상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을 경우에도 만들 소 있고, 또 어떤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잠재의식이 긍정하거나 하면 그 죽음의 시나리오를 퇴행자에게 주어 집에서 자꾸 반복하도록 하십시오. 둥근 빛까지 들어가서 잠재의식이 긍정하는 깊이까지 들어간 다음에... 반드시 잠재의식이 긍정하는 깊이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그 깊이에 대한 긍정... 그리고 난 다음에 커튼을 젓히고 나아가는 식으로 시나리오를 반복하면 두려움은 효과적으로 제거될 수 있습니다...
과거 삶에서 이웃청년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던 기억을 떠올린 후 여러가지 정신증상이 좋아진 환자에 대해 설명하면서 들려준 이 이야기는 무척 흥미롭다.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으면 그 행위에 대한 보상을 철저히 해야 하는데 그것은 한 번의 삶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삶에 걸쳐 이루어지며 그런 보상의 삶들을 통해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느끼는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간다는 내용은, 개별 영혼들뿐만 아니라 영혼들 사이의 관계도 발전하고 성장해 가며 '사랑'을 배우고 실천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과거의 원수가 가족이나 부부로 만나 갈등과 희생을 통해 결국은 두 사람 사이의 카르마를 해결하고 좋은 관계로 발전해 가는 것이다.
영혼들의 여행 - 마이클 뉴턴 박사
영혼들의 여행 - 마이클 뉴턴
마이클 뉴턴 박사는 최면을 통해영혼 세계에서의 우리 삶을 알아낸 선구자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그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연사이며, 현재 6개국어로번역된 베스트셀러 <영혼들의 여행:환생 사이의 사례 연구>의 저자이다.
그는 카운슬링 심리학자로, 마스터 최면요법사로 TV와 라디오에 출연한 바가 있다.
오랜 연구를 통해 불멸의 영혼과 잠정적인 인간들의 마음 사이의 관계, 지구로 오는 우리들의 목적, 죽음 후의 삶은 어떠한가를 우리들이 이해하도록 도아왔다.
서문
카운슬러로서 그리고 최면 요법 심리치료사로서 나는 정신이상자들의 행동수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건강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환자들의 생각과 감정을 연결시키는 단기적인 인식 재구성이 내가 하는 일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어떠한 정신적인 문제도상상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는 전제아래 나는 환자들과 함께 환자들의 믿음에서 나오는 의미와 기능과 결과를 끄집어낸다.
최면을 통해 영혼을 만나는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 중심이 같은 세계의 원. 그 안에서 점점 작아지는 원들로 마음이란 것을 그려보기 바란다.
제일 바깥에는 비평적이고 분석적인 사고의 원천인 의식의 마음이 자리잡는다.
그 다음 층에는 이생과 또 모든 전생동안 우리에게 일어났던 이들이 기억되어 있어 최면을 걸어 끌어낼 수 있는 잠재의식의 층이 있다.
가장 속에 있는 층은 요즘 우리가 초의식이라고 부르는 마음이다. 이 층은 우리 자신의 보다 높은 힘을 표현하는 가장 높은 중심이 된다. 초의식 속에는 전생에서 우리가 가지고 살았던 육체들의 기억이 있다. 초의식은 어떤 층이라고 하기보다 영혼 그 자체인지도 모르겠다.초의식의 마음은 지혜이고 바르게 보는 시선 자체이며 죽음 후의 삶에 대해 정보를 얻어내는 지적인 에너지의 근원이다.
사람들 사이에 차이가 나는 진술이 있기는 했는데 그것은 각자 영혼의 발전 단계 때문이지 영의 세계에서 그들이 근본적으로 다른 것을 보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내방자중의 누구도 이 책에 나오는 영혼 과정 전부를 순서대로 기억하는 사람은 없었다.
면담이 끝난 후 사람들 얼굴에 어리는 경외심을 보는 것이 내겐 대단한 보람이었다. 영혼의 불멸성을 실제로 접해 본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새로운 이해와 힘이 깃듦을 느낀다.
죽음 그리고 떠남
일시적인 육체적 고통의 결과로 유체이탈을 경험했던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최면 상태에 들어 전생이 죽은 후를 기억하는 것 사이에는 어떤 유사점이 있을까?
두그룹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그들의 몸이 둥둥 떠돌아다녔다는 것. 그들 앞에 있는 견고한 물체들을 만지려고했으나 그것들은 견고한 고체가 아니었다는 것을 얘기한다. 그들은 또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려고 시도했으나 반응이 없었다고말한다. 죽음의 장소로부터 어디론가로 끌려가는 듯한 감각과 긴장이 풀리는 경험은 두려움보다는 오히려 호기심을 일으키더라고 한다.
일부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일단 육체가 죽으면 영혼은 그 육체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해서는 대개 별 관심을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지상에 남은 사람들이나 개인적인 처지에 대해 냉담해서가 아니라 육체가 죽음으로써 그 생은 끝난 다는 것을영혼들이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의 세계의 아름다움 속으로 그들의 길을 재촉하고 싶어한다. 그러함에도 다른 많은 영혼들은지상의 날짜로 며칠간을 (대개는 장례식 이후까지)자신이 죽은 장소 근처에 머물려 한다. 영혼들의 시간은 빨라서 지상에서의며칠간이 그들에겐 1분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오랫동안 아프다가 죽은 경우에도 자신이 인간의 형태로부터 갑자기 분리된다는 것이 보통 영혼들에게는 충격이어서 이 또한 죽음의순간에 떠나기를 주저한다. 또 3일 내지 5일로 잡는 일반 장례 절차도 영혼들에게는 어떤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내게 찾아온 사람들은 죽음의 경험을 지나고 나면 지상에서 살았던 몸으로부터 자유를 얻었음을 재발견하고 평화롭고 친근한 곳으로 연혼의 여행을 빨리 떠나고 싶어 조바심을 친다.
영의 세계로 가는 길
죽은 후에 영혼들은 자신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생각의 조화로움이 어디든지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끌림에 따라 터널을 통과하고나면 우리들의 영혼은 영혼의 세계로 가는 여행길의 첫 관문을 지난다. 이때쯤 되면 그들이 정말로 죽은 것이 아니라 죽은 육체의몸을 떠났을 뿐이라는 것을 대부분 깨닫게 된다. 이 깨달음과 동시에 영혼은 제각기 다른 태도로 반응하게 된다. 그것은 영혼의성숙도와 방금 살고 난 인생 경험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흔한 유형의 반응은 "오 멋져라. 이 아름다운 곳에 내가 다시돌아왔구나"학 안도의 숨을 쉬고서 말하는 것이다.
고도로 발달된 영혼은 몸에서 나와 아주 빨리 움직이므로 우리가 위에서 접한 영혼의 영적 목적지인 영혼의 집까지 가는 장면이흐릿하다. 내 생각에는 이런 영혼들은 프로이며 지구에는 소수가 있을 뿐이다. 보통 영혼은 그렇게 빨리 움직이지 않으며 어떤영혼은 떠나기를 대단히 주저한다. 죽어버린 육체에 머물고 싶어하며 싸우는 혼란스런 이 영혼들은 윤회를 조금 밖에 안 한 어린영혼들로서 죽은 뒤에도 지상의 환경에 애착을 갖는다.
영계를 여행하는 영혼들은 음률의 진동을 가진 편안한 느낌을 느꼈다고 많이들 말한다.
우리는 이상의 케이스에서 영혼의 동반자인 매기를 남겨 두고 떠나 마음을 잡지 못하는 영혼을 만났다. 영혼 세계의 온화한 기운에도불구하고 전생의 부정적인 짐덩이들을 끌고 다니는 영혼들이 있다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적응기간이 다르기 때문에이것은 완전한 진실이 아니다. 영혼의 적응 기간은 죽었을 때의 환경, 방금 마친 생의 기억들에 대한 집착정도, 그리고 영혼의성숙도에 따라 다르다.
죽은 후 마음의 상태와 상관없이 영혼은 영혼 세계의 경이로움을 재발견하고는 경탄한다. 대개는 세상적인 것들, 특히 육체적인 고통을벗어났다는 것에서 오는 환희감과 뒤섞인 감정이다. 무엇보다도 영혼의 세계는 영혼들에게는 최고로 자비로운 곳이다.
귀향
무기물질인 영혼 에너지는 두루뭉실한 덩어리같은 보일지도 모르나 인간의 형태를 띌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서로 소통을 할 때 영혼들은 전생에서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영혼이 그들의 기본 에너지 물질로부터 만들어낼 수 있는 수많은 형태 가운데 인간 모습은 그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안내자와 영혼의 친구는 같은 것이 아니다.
영의 세계에서 이상스러운 것 중에 하나는 우리들 생애에서 중요했던 사람들이, 심지어는 그들이 새 몸을 가지고 태어나 새 인생을 살고 있을 때일지라도 언제나 우리들을 맞이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영혼 여정이 여기에 이르면 대개 지상의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인 짐들이 두 가지 이유로 인해 약해진다. 첫째는 우리가 육체적인형태를 택하기 전에 두고 떠났던 영혼 세계의 오차 없는 질서와 조화에 의해서이고, 둘째로는 지상에서 죽은 후 영영 만나 볼 수없으리라 생각했던 사람들을 다시 만난 감격 때문이다.
우리를 맞이하는 영계의 계획은 우리가 그곳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짜여져 있다. 매 인생이 끝날 때마다 맞아주는 사람들의 수는 변하며 영적인 위안이 덜 필요한 진보된 영혼들에게는 거의 없는 정도로까지 급격히 감소된다.
중요한 것은 지금 영계에서 맞아 주는 영체들이 같은 배움 그룹에 속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인생에서 우리와가까웠던 사람들이 다 같은 발전 단계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혼 여로의 종착역인 영혼 학습 그룹의 일원은 아니다.
영혼은 영혼으로 있는 동안 어느 한편의 성을 가지고 존재하다가 마침내 두 성이 동등하게 된다고 한다.
영혼 자체는 중성이지만, 여성이냐 남성이냐 하는 성별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면담자들은 얘기한다. 모든 영혼은 다른 영체들에게 정신적으로 남성이나 여성의 인상을 줄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두 개의 영이 아주 가까워지면 그들은 한데 합치고 개인적인 생각들은 닿음에 의해 전파음의 맥박으로 서로에게 전달된다.
다른 천체에서 인간 아닌 형태로 전생을 살았던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알아내는 일은 언제나 어렵다. 영혼이 진보되고 나이가 든 영혼이 대개 그런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후에 보게 될 것이다.
영혼이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개념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놀라움으로 온다. 내가 면담했던 사람들 모두와 우리 대부분이 영의 세계에서는 아직도 완전한 존재와는 거리가 있음을 보여 준다. 윤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의 향상에 있다.
격리된 영혼
영적인 고향으로 돌아가는 영혼들의 흐름에서 떨어져 나간, 아주 심하게 손상된 영혼들이 있다. 이런 영혼들 중에 이런 비정상적인영혼의 수는 많지 않다. 이런 영혼들은 육체를 가지고 지상 생활을 하는 다른 영혼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떠도는 영혼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육체가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영의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싸우는 영혼들이 그 하나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삶에서 비정상적인 범죄를 저질러 파멸되었거나 그 비슷한 경우의 영혼들이다.
첫 번째 경우에는 영혼 자신이 떠돌기로 결정한 것이나, 두 번째 경우는 영적인 안내자가 의도적으로 어느 기간 동안 이런 영혼들을 다른 영혼들로부터 격리시킨다. 이 두 경우 모두 안내자는 복구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
이런 영들은 대부분의 경우 지리적으로 특정한 장소에 매어 있다.
이런 영들은 죽은 후에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한다. 그리고 삶을 평화롭게 마치고 싶어하는 우리 인간들에게 유쾌하지 못한 영향을 준다. 이러한 영혼들은 사람들을 해치려고 마음을 점령한다는 비난을 받으며 때로는 '악령'이라고 잘못 불리기도 한다.
문제가 있는 영은 지상에서 지낸 인생에 이루지 못한 사연들이 있는 미숙한 영혼들이다. 그들은 그들과 아무 관련이 없는 살아 있는사람들을 괴롭히기도 한다. 안정을 찾지 못한 이런 영들은 영적인 안내자가 아니다. 진정한 안내자들은 치유자이지 독설스러운메시지를 가지고서 우리의 삶을 방해하지 않는다. 이런 영들은 대부분의 경우 지리적으로 특정한 장소에 매어 있다.
이 영혼들은 길을 잃은 것도 아니고 악마적이지도않다는 것이 나 개인적인 연구에서 얻은 생각이다. 그들은 불만이 아주 많아서 육체적인 죽음 후에도 자신들의 의지로 지구근처에남기로 정한다. 그들은 혼란스럽고 절망스러우며 그들의 안내자까지도 가까이 가지 못할 정도의 적개심으로 손상되고 만 영혼이라는것이 나의 견해이다.
보살펴 주는 안내자가 있는질서 있는 세상이 영의 세상이라면, 육체를 가지고 살고 있는 존재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보내는 그런 영혼들이 어떻게 계속존재하도록 허용하는가? 죽음속에서도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이 하나의 설명이 되겠다. 또 다른 하나는 물질적인 우주에서우리들은 많은 격변을 겪어내므로 영혼들이 돌아가는 길에도 영적인 불규칙과 이탈이 있으리라는 것이다.
두 번째 유형의 문제 영혼은 악마적인 행동과 관련되어 있다.
수년간 최면 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초의식적인 마음을 접해 보고 나서 나는 오감을 가진 인간은 영혼의 정신에 부정적인 행동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감정상의 부조화에서 오는 파괴적인 충동은 치료받지 못하면 영혼의 발전을 저해한다.
극심한 악을 자행하는 영혼들은 일반적으로 진보가 낮은 레벨인 영혼들이지만, 그렇다고 영혼의 미숙성이 자동적으로 손상된 인간들에게 잔혹한 행위를 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영혼의 진화는 임무를 가지고 태어나 사는 인생에서 육체가 겪는 많은 난관을 극복함으로써 불완전함에서 완성을 향한다. 영혼들은 잘선택하지 못한 인생에 의해서 그들의 정체성이 손상될 수도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영혼은 그들이 소유한 육체의 행동에책임이 있다.
내가 접해 본 사례에서 만났던 면담자들은 영혼이 무서운 고통을 받는 장소란 지구를 빼 놓으면 없다는 것을 내게 확인시켜 주었다. 모든 영혼은 죽은 후에 영계로 가며 누구나 인내심과 사랑으로 대우받는다는 것을 알았다.
초보 단계의 영혼이 몇 인생 동안 계속해서 부정적인 행위를 습관적으로 저질렀다면 그들은 개인적인 영적 고립을 견뎌야 한다는 것도알게 되었다. 그들은 엄격한 감독 아래 심도 높은 배움을 위하여 한 곳으로 모아진다. 이것은 처벌이 아니고, 자기 성찰을 하여영혼을 재조립하는 일종의 연옥같은 것이다.
윤회를 자주하는 영혼들은 자신들의 오염을 스스로 해결할 수가 있다. 잘못의 댓가와 선행으로서 받은 보상은 카르마의 법칙에 따른다. 다른사람들을 해쳤던 영혼들은 카르마의 공정한 사이클에 의해 미래의 희생자로서 자신들을 장치해 놓는다.
오리엔테이션
영계에서 죽은 다음에 만났던 친구들과 헤어진후에 영들은 치유의 장소에서 빛의 샤워를 통해 부정적인 바이러스 대부분을 씻어내고 이후에 즉시 있게 되는 (미숙한 영혼일수록 필수인) 오리엔테이션 단계에는 안내자와 충실한 상담이 이루어진다.
좀더 진보된 영혼들은 이 단계에서 어떠한 오리엔테이션도 필요치 않다는 것이 확연해진다.
자살한 영혼은 인생을 일찍 끝냈다는 것과 난관을 대면할 용기를 가지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실망하고 후에 다른 인생으로 돌아가서똑같은 것을 전부다 반복해야 하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후회하는 태도를 보이지만, 만성적인 육체적 고통이나 전혀 기능을 할 수없는 육체를 가지고 살던 사람이 자기 목숨을 끊은 경우에는 영혼으로서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을 덧붙이고 싶다. 그들의 안내자나 친구들 역시 이런 동기로 자살을 택한 데 대해서는 좀 더 관대한 태도를 취한다.
피술자가 정해진 시간 안에 최면 상태에 들어갈 수 없다든가 최면 상태 속에서 오로지 개략적인 기억만을 보고 말았다면 여기에는이유가 있다. 과거의 기억이 이들에게 없어서가 아니고 기억들을 드러나게 할 준비가 안 되어 있음을 뜻할 뿐이다.
하나의 사례가 끝날 때마다 영혼들의 참혹할 정도의 정직함에 대해 나는 찬탄을 금치 못한다. 영혼이 자신에게도 이롭고 주변에도 이로운 생산적인 삶을 보냈을 때, 그들은 영의 세계로 열정을 가지고 돌아간다. 그러나 일찍 자살을 한 그래서 지난 생을 낭비했다고 말하는 영혼들은 기가 좀 죽어 돌아간다.
사랑과 지혜같은 긍정적인 성분으로만 창조된 것이 영혼이므로 지구 같은 행성으로 와서 원시로부터 진화된 육체에 합칠 때 영혼에게 있어서 지구의 폭력은 충격이다.
안내자나 동료나 마스터 같은 영체들과 갖는, 영혼을 평가하는 모든 회의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전생에 관한 평을 받을 때, 인생 전반에 걸쳐 행한 행동 못지 않게 우리가 선택했던 애초의 의도가 그 평가기준이 된다.
다른 사람을 해친 행동을 후회한다고 해서 그 영혼이 무죄가 되지는 않는다. 카르마의 업보는 앞으로 올 인생에서 지불하게 될 것이다. 인간의 두뇌에 선천적으로 윤리적인 도덕감이 결여되어 있으므로 양심은 영혼의 책임이라고 영적인 마스터들이 계속 우리들에게 일러 주고 있다고 나는 들었다. 어찌 되었건 영혼 세계에는 용서가 넘치고 있다. 영혼의 세상에는 나이가 없고 우리들 배움의 임무 또한 나이가 없다. 우리들은 성장하기 위하여 투쟁해 볼 또 다른 기회를 갖게 된다.
가는 도중
경험에 관계없이 모든 영혼은 중앙역에 도착하게 마련이다. 그곳을 나는 계획하는 장소라고 부르겠다.
영혼들은 여기에 모인 후 제각기 최종 귀착지로 향하게 된다. 이 합류 지점에 관한 것을 들을 때면 나는 모든 방면으로 비행기가 뜨는 대도시 공항의 터미널을 떠올린다.
영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특성이라면, 신비한 조화로움 속에서 모든 것을 지시하는 강력한 정신적인 힘을 계속 느낀다는 것이다.
영혼들이 가면서 보는 것에는 각각 차이가 있지만 영적 여행과 가는 길과 귀착지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한결 같다.
계획하는 장소에서 영혼들의 각자의 그룹으로 이동하다 자신의 그룹에 가까이 다가가자 영혼이 보이는 반응은 오! 내 친구들이 속해있는 곳을 향해 들어가고 있어요. 멋져요! 익숙한 마음의 이끌림이.. 내게 다가오고 있어요...나는 그들의 연(kite)꼬리를잡고 있어요...생각으로 그들에게 합치며...나는 '집'에 왔어요!
영혼이 되어 다른 영혼을 만나는 것은 지구에서 인간으로 만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영혼에게는 이방인이란 없으며 타인을 향한적의가 전혀 없다. 수많은 전생에서 가졌던 관계들에 상관없이 모든 영혼은 단순히 친절하다는 것을 넘어선 공감대가 형성된다.영혼을 똑같게 만드는 우주적인 유대가 영혼들 사이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처음 만난 영혼들 사이에서의 만남에는완벽한 개방과 받아들임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어린 영혼들이 지구에서 고전한다는 것은 그들이 인간 마음속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과 같다. 인간의 두뇌는 많은 두려움과폭력을 영혼에다 주니까 영혼들은 힘들어한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영혼은 지구로 향한다...극복하기 위해서.
최면에서 깨어난 한 다른 피술자는 이 장면을 긴 여행 후 황혼에 집으로 돌아온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
영혼이 자신들의 영혼 그룹으로 돌아오고 난 다음에는 원로들의 회의에 불려나가게 된다. 회의는 벌주는 곳이 아니다. 영혼은 자신의그룹으로 오기까지의 행실들을 심사 받는다. 그들은 친절한 모습으로 내가 방금 살고 난 인생을 어떻게 보는가를 평가하고, 주어진재능을 가지고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었는가, 이롭게 할 수 있었는가를 평가한다.
배치
인간속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모든 영혼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며 공간에 어울려 있다고 상상하는 것 같다. 그러나그룹의 배치는 영혼의 레벨에 따라 결정된다. 죽은 육체를 떠나 영계로 돌아가는 영혼의 여행은 자기들의 거주지로 지정되어 있는공간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난다.
최면을 통해대화할 수 있는 피술자의 영혼들이 자기들의 그룹이라 부르는 곳은 우리 인간 가족에서 보듯 직접적이고 잦은 관계를 갖는 영혼들의작은 집단을 말한다. 그런 기본적인 그룹에 속하는 영혼들은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예민한 감성으로 서로를 대한다.
영혼의 이차적인 그룹은 부락 같은 공동 생활체로서 기본적인 작은 그룹만큼 영혼의 유대가 친근하지 않다. 보다 큰 이차적인 영혼의 그룹은 많은 일차적인 그룹으로 이루어진다. 그 모양은 마치 큰 연못에 가득한 수련의 잎같이 보인다.
그런 모양을 한 영혼의 연못은 끝이 보이지 않게 펼쳐져 있는 것 같다. 그런 이차적인 집단 속에 있는 영혼의 수가 1000명을넘지 않는 경우는 없는 것 같다. 하나의 이차적인 그룹을 이루는 많은 일차적인 그룹은 서로 연락이 드물거나 혹은 전혀 없는경우도 있는 것 같다. 서로 다른 이차적인 그룹에 속하는 영혼이 만나거나 어떤 의미 있는 연관성을 갖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같다.
일차적인 그룹에 속하는 영혼의 수는 제각기 다른데 보통 세 명에서 스물다섯 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평균적으로 열다섯 명 정도라는 말을 듣기도 하였다.
서로 다른 일차적 그룹에 속하는 영혼들이 함께 만나 일을 하게 되는 것은 환생하여 수련을 하게 될 때의 필요성에 의해 결정된다.그런 현상은 전생에 있었던 연관성이나 영혼들의 개성에 기인하는 것 같다. 또 그런 연관성은 대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관계를의미하기도 한다.
같은 그룹에 속하는 영혼은 영원한 유대를 가지고 친밀한 연관을 갖는다. 그들은 대개 비슷한 성향을 지니고 있어, 같은 목적을 가지고 서로의 연마를 돕기도 한다. 보통 그들은 환생할 때 친척이나 친구로 태어나서 가까이 살게 된다.
보통 같은 그룹에 있는 영혼들은 전생에 형제였던 관계가 많고 부모가 된 경우는 드물다.
부모는 태어나는 아이의 업보적인 것을 알게 하는 기본적인 상징이 되기도 하지만 인생에 있어 영혼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주는 사람들은 대개 부모들이기보다 부부나 형제, 삶을 통해 친밀하게 지내는 친구일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부모나 그들의 형제들, 조부모들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그들은 그들대로 중요한 의무를 띠고 다른 세대로서 도움을 베풀기도 한다.
영혼의 레벨은 색상으로 분별할 수 있다.
영혼의 영기는 개개인이 자아내는 진동의 파장에 의해 결정된다고 나는 믿는다. 영혼으로서 우리가 뿜어내는 빛의 밀도나 색상 그리고형태는 지혜나 사고의 힘에 비례한다. 그리고 그 사고나 지혜의 힘은 우리가 발전을 이룰수록 더 강한 빛의 밀도를 이루게 된다.
배움은 우리가 영혼으로 창조되었을 때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처음 환생할 때부터 배움은 쌓여 간다. 또 환생이 거듭될수록 지혜는 자라 간다. 어떤 인생에서는 후진을 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다시 배우며 발전을 계속하게 된다. 내가 알게 된 정보에 따르면, 한번 어느 단계에 이르른 영혼은 그 자리에서 물러서는 일은 없는 것 같다.
피술자들 중에는, 위의 도표에서 보는 것 같은 사회적 구성과 조직된 관리의 방식으로 영혼의 세계를 분석하고 설명하는 나의 방식에 이의를 표하는 사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같은 피술자들이 동료들이나 안내자들의 지도 아래서 잘 계획된 질서 있는 과정을 밟으며 영혼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어쩌면 이 장은 독자들에게 빛깔로 구분되는 영혼의 세계가 계급이나 층으로 분류되는 지구의 그것과 유사할 것이라는 그릇된 해석을 전제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지구에서 보는 사회적 상태는 영혼의 세계에서는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비교할 수도 없는 것이다. 영혼의 지성을 측정하는 모든 빛의주파수는 동일한 에너지의 원천에서 발생한다. 영혼은 생각에 의해 완전히 통합된다. 만약 영혼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균일한 레벨에서 행해지는 것이라면, 영혼은 수련을 위한 보다 열등한 방법을 택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런 실질적인 이유 때문에 영혼의 세계에서는 배움과 발전을 측정하는 제도가 있는 것이다. 그런 제도는 계발을 촉진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영혼의 완성을 돕는 것이다.
설사 우리가 옳지 못한 선택으로 교육을 잘 받지 못하게 되어도 우리는 항상 보호받게 되어 있다. 전능한 영혼의 큰 설계 속에서 지지와 인도를 받으며 성장하게 될 것이다. 그런 현상이 바로 영계를 다스리는 섭리일 것이다.
내가 분류한 영혼 발전의 단계가 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혜택받은 엘리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발전이 앞서가는 영혼들은 지구에서 흔히들 보잘 것 없고 하찮은 환경에 머물게 되기도 한다. 같은 이유로, 인간 사회의 상류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영혼 성숙의 행복한 상태에 이르고 있으리라고 생각하면 오해이다. 흔히 그 반대의 경우가 진실일 수도 있다.
※ 영혼 창조에 관련된 기간과 상관없이 초보자의 자격이 구비되면, 모든 초보 영혼들은 비슷한 수준의 이해력을 지닌 영혼들이 이루는 새로운 그룹에 배치된다.
※ 일단 그런 그룹이 형성되면 그 후에는 새로운 영혼이 추가되지 않는다.
※ 비슷한 성향을 가진 영혼들의 그룹을 형성하는 데는 특정한 선택 방침이 있는 것 같다. 에고의 유사성, 인식을 향한 자각, 그리고 표현방법이나 소망 같은 것도 고려하게 된다.
※ 크기에 관계없이 그룹들은 집단 에너지들끼리 어울리는 법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영혼은 개체로서 기본적이거나 이차적인 경계에 속하는 영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것 같다.
※ 레벨1과 레벨2에 속하는 기본적인 그룹은 배움을 위해 보다 작은 그룹으로 나누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원래 속하는 집단의 범위에서는 벗어나지 않는다.
※ 같은 그룹에 속하는 영혼들이라도 배움의 진도는 다를 것이다. 어떤 영혼은 빠른 진도로 앞서가기도 할 것이다. 자기들이 배워야 할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더라도 중간 레벨 정도에 이르게 되면 어떤 영혼은 특별한 재능, 예컨대 치유나 가르침, 창조같은 것에어울리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같은 그룹에 머물면서도 앞서가는 공부를 하는 특별한 그룹에 참가하는 것이 허용된다.
※영혼의 레벨3 단계에 이르면 영혼들은 모든 수련과 발전 분야의 필요성이나 동기, 능력, 실행 같은 것을 검토받게 된다. 그 후그들은 개별적인 공부를 하는 그룹에 속하게 된다. 보통 그들은 가르치던 안내자가 원로 스승의 지도 아래 계속 그들은 돌보게된다. 그리하여 레벨3에 속하는 영혼들은 이차적인 그룹에 속하는 여러 일차적인 그룹에서 모였던 영혼들과 어울리게 되기도 한다.
※ 영혼이 레벨4에 다가가게 되면 좀더 개별적인 활동이 허용된다. 영혼이 발전해 감에 따라 원래 속했던 그룹의 영혼 수는 줄어들지만 원래 그룹 동료들과 가졌던 친밀감은 잃지 않는다.
※ 영혼의 안내자는 다양한 가르침의 방법을 가지고 그룹의 성격에 따라 알맞은 교육 방법을 택한다.
우리들의 안내자
나는 이제까지 최면에 빠져 있는 피술자 중에서 안내자를 갖지 않은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최면 상태에서 대담을 하는동안, 어떤 안내자는 보다 확실히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또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나는 피술자에게 이 방 안에서 어떤, 눈에보이지 않는 존재를 느끼거나 사람의 모습을 보느냐고 항상 묻는다. 가끔씩 피술자들은 무형의 존재를 느낀 뒤 얼굴을 보게 되거나소리를 듣게 된다고 하였다. 명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그런 환영이나 직감에 익숙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안내자에대한 인식이나 교신이 없는 경우가 많다.
나에게 시술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얼마나 영혼의 안내자들에게 의지하고 있으며 또 도움을 받고 있는가를 말하곤 하였다. 이제 나는 우리들 인간들을 직접적으로 돌보는 것은 신이 아니라 바로 그런 안내자들이라는 것을 믿을 수 있을 것 같다.
그 지혜로운 스승들은 몇천 년의 세월에 걸쳐 우리들을 돌보아 왔다. 영혼의 세계에 있을 때나 수없이 많은 환생의 수련을 하고 있을 때도 도움을 베풀었다.
현실의 세계에서 자기 의식으로 걸어다니는 사람들과 달리 최면 상태에 빠져 있는 피술자들은 자기들의 불행을 신의 탓으로 생각하거나 불평하지 않는다.
영계에서 안내자의 선택은 신중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 같다. 모든 인간들은 적어도 한 원로 안내자나 원숙한 단계에 이른안내자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런 안내자들은 인체에 깃든 영혼이 창조되었을 때부터 지도하는 앞서가는 영혼들이다. 그리고 대부분의영혼들은 발전하는 단계에서 이차적인 안내자를 이어받게 된다.
영혼은 안내자가 될 훈련을 레벨4에 이르기 훨씬 전부터 받게 된다. 견습생-안내자인 훈련 초기에는 환생시 친구로서 다른 사람들을 돕게 된다. 또 그 시기에 영계로 돌아오면 동료들의 의논 상대가 되기도 한다.
앞에서 제시한 도표에서 설명했듯이 레벨5의 시작 부분은 하늘빛 푸른색 에너지 빛깔을 뿜는다. 그리고 영혼이 더 발전하게 되면 그빛은 더 짙어진다. 처음에는 짙푸른 빛이 되었다가 드디어 짙은 보랏빛으로 변한다. 그 보랏빛은 레벨6의 전적인 합류를 의미하는것으로서, 마스터-안내자가 되었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한다.
안내자들은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공통되는 점은 가르치는 것에 대한 성의와 사랑이 있고 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 줄 의욕이 있다는 것이다.
안내자들은 자비로워야 하지만 또 너무 안일하지도 않아야 하며 그리고 쉬 판단을 내리지도 않는다. 그들의 성향이나 판단을 따를 필요도 없다. 그들은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안내자들은 자신들이 책임지는 집단에 도덕심과 질서를 쌓아 올리고 자신감을 북돋아 준다. 제자들의 개성을 지닌 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영혼이 저지르는 실수도 허용한다.
그리고 결코 제자들을 포기하지 않는다.
안내자들이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을 하고자 하는 동기와 용기를 일깨워주는 것이다.
영혼들은 일찍 환생을 해서 정들었던 땅으로 돌아가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영혼의 환생과 지리적인 관계를 확신시켜 주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안내자들은 어떤 유형을 가지는 것인가? 내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단 한 번도 비슷한 안내자들을 본 적이 없다.
최면 상태에서 안내자가 정보를 제지하는 이유가 피술자와의 대화를 통한 일시적인 심리 문제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나도 잘 알고있다. 나는 항상 영계에 관한 새로운 자료를 찾고 있다. 피술자를 통해 흘러나오게 되는 전생의 기억들을 제지하지 않는 안내자라할지라도, 다른 천체에 사는 생물에 관한 것이나 영계의 구조, 또는 창조 그 자체에 관한 나의 질문은 제지하고 말 것이다.
우리들 개개인의 안내자들은 우리들이 인간으로 태어날 때부터 갖게 되는 분리나 고립감을 이겨 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영혼들이다.아무리 사랑받는 가족들에 둘러싸여 살아도 필연적으로 갖게 되는 그 운명적인 과제를 극기할 수 있게 도움의 손을 뻗어 주는 친절한스승들인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복잡한 세상과 많은 사람들 속에서 우리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우리들이 영혼을 알게 되는 것은 더 높은 힘을 발견하는 첫 단계에 이르는 것이다. 그러한 단계에서 우리의 안내자는 신을 향한 모든정신적 교신을 조종한다. 그들 역시 자신들의 안내자인 더 높은 단계에 있는 영혼들의 지도를 받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존속되는계단은 끊어지지 않고 연결되어 원천에 이르는 것이다.
그 모든 이어진 단계들이 이윽고 전체를 이루며 전능한 힘의 원천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응답이 그들 자신이 속하는 더 높은 힘에서 온다는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인간으로 환생한 레벨6이나 마스터 안내자를 피술자로 맞아 본 적이 없다. 그렇게 앞서가는 영혼들은 동시에 많이 지구로 오지 않는 것 같다. 대부분 레벨6에 속하는 영혼들은 영계에서 계획하고 지도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어서, 더 이상 지구에 태어나는 일은 없는 것 같다. 가끔 보다 앞서가는 영혼들과 대화를 하게 될 때면 레벨6보다 더 앞서가는 영혼에 관련된 것을 듣기도 한다. 그런 영혼들은 그에너지 빛깔이 가장 짙은 보랏빛이라 한다. 그렇게 뛰어난 영혼들은 창조주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
어린 영혼
어린 영혼은 두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영혼의 세계로 갓 태어난 어린 영혼이 그 한 부류를 이루고 있고, 또 다른 부류는 더일찍 존재하여 지구에 환생을 거듭해 수련을 했음에도 아직 미숙한 상태에 남아 있는 영혼을 말한다. 나는 그 두 부류를 영혼레벨1과 2에서 본다.
오늘날 지구에 사는 사람들에게 깃들어 있는 영혼들 중 거의 2/3는 아직도 발전의 초보 단계에 있는 영혼들이다.
통계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한 조사를 소개한다. 레벨1 42%, 레벨2 31%, 레벨3 17%, 레벨4 9%, 레벨5 1%.내가 조사한 한정된 사례를 자료로 해서 인구가 50억이나 되는 지구의 현실을 분석한다는 것은 무리한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지구에는 다만 몇십만 명에 불과한 사람들에게 레벨5에 속하는 영혼들이 깃들어 있다는 것이 나의 의견이기도 하다.
나와 대담하던 피술자들은 영혼이 성숙하게 되면 지구에 환생하지 않는다고 말하곤 하였다. 요즘 지구에는 하루에 26만 명에 달하는신생아들이 태어나고 있다. 그렇게 많은 육체에 깃드는 영혼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구에 되돌아올 빈도가 잦은 어린 영혼들을환생시켜야 하는 것이다. 환생을 통해 발전을 이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영혼들은 더 잦은 빈도로 지구에 태어난다. 그래서그런 비율이 나타날 수도 있다.
피술자들 중에는 지구에 3만 년 동안이나 환생을 계속하면서 수련을 거듭하여도 아직 레벨1과 레벨2의 낮은 단계에 머물고 있는영혼들이 흔히 있었다. 드물긴 해도 빠르게 발전하는 영혼의 경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모든 배움에 있어서 그렇듯이 영혼의제자들도 배움에 어려움을 느끼는 과제가 있다. 어떤 피술자는 850년 동안 많은 환생을 거듭해 수련했어도 부러움을 다스릴 수가없었다.
또 다른 피술자의 영혼은 1700년 동안 환생을 거듭하면서 때때로 인간을 지배하는 권력을 갖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그 영혼이 얻게 된 것은 자비였다.
내가 알아낸 것에 따르면 영혼의 세계에도 새로 태어난 영혼을 위한 산부인과 병동같은 것이 있는 것 같다.
미숙한 영혼들은 인간 세상의 지배적인 현상에 이끌려 가는 경향이 있다. 인간 사회의 경제적 조직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상하계급에 종속하게 한다. 경험이 적은 영혼들은 자립할 수 있는 사고가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다. 그들은 또이기적이고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어린 영혼들은 자기들이 다른 어린 영혼들과 같은 그룹에 속한다는 사실만 깨닫게 되어도 기쁨을 느낀다. 영혼에게 있어 하나의 중요한변천기인 그 시점을 일반적으로 지구로 다섯 번 환생을 끝낼 무렵 일어나는 것 같다. 그런 변화는 초심자가 머물렀던 반고립의기간에는 구애를 받지 않는다. 어린 영혼이 속하게 된 새로운 그룹에서 만나는 영혼들은 그 영혼이 환생했을 때 가까이 지냈던친척들이나 친구들이다. 새롭게 만들어진 그 영혼의 집단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그 집단에 속하는 다른 그룹의 영혼들도 모두 서로처음 만나게 된 어린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영혼이 어떤 것을 배우는 수용력은 기회나 동기 그리고 환생하였던 전생의 경험에 의해 제각기 강해지거나 약해지기도 한다.
영혼들이 그룹을 이루는 첫째 목적은 배움을 위한 것이다.
피술자들은 자기들이 속하는 영혼 그룹에 각별한 애착을 지니다. 그런 관심은 그룹들의 개성에 관계없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사람들은자유로운 상태에 있는 영혼들은 인간들이 갖는 결함을 갖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알고 보면 서로 친밀한 영혼의 그룹 멤버들은인간 가족의 형태와 흡사한 점을 많이 지니고 있다.
나는 영혼의 성격을 환생했을 때 나나타는 인간의 성격으로 규정한다. 영혼은 지구로 환생했을 때 그 성격을 인간의 성격으로 나타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비로운 분위기의 영계는 증오와 의심, 불손함이 없다. 서로를 지배하려는 영혼은 자신들을 믿지 않지 남을 불신하지는않는다. 내가 그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새로 인간으로 태어날 때 잘해 보려는 꿋꿋한 의지와 바람, 노력 같은 것이다.
중간 영혼
두단계의 발전을 거친 영혼이 중간 단계에 이르면 집단적인 활동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하지만 그들은 신참자들처럼 고립된 상태로돌아가지 않는다. 중간 단계로 진화된 영혼은 초보 그룹에 속하는 영혼들과 접촉이 드물어진다. 그들은 더 숙성해졌고 독창적으로활동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 이르면 영혼들은 환생도 자주 하지 않게 된다.
발전이 3단계나 4단계에 이르면 영혼은 보다 중요한 직책을 맡는다. 안내자와의 관계도 스승과 제자 사이를 떠나 동격으로 일하는동료가 된다. 이제까지 안내자 노릇을 하던 영혼은 새로운 그룹을 지도하게 되고, 경험을 쌓은 중간 영혼은 앞으로 다른 영혼들을안내할 지도력을 기르게 된다.
앞서 말했지만 2단계에서 4단계에 이르는 영혼들은 그 발전 정도를 분간하기가 쉽지 않다. 예컨대 3단계에 속할 때부터 스승이 될자질을 기르고 있는 영혼이 있는가 하면, 완전히 4단계에 이른 것이 분명한 영혼 중에도 지도할 자격을 구비하지 못한 경우가 있는것 같다.
2단계에이르는 영혼들은 더 높아진 덕성과 품행에도 불구하고 겸손하다. 물론 그런 점은 경우에 따라 차이가 있기도 하지만 그들은 모두사리에 밝고 침착하다.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의심하기보다는 신뢰를 택한다. 의식.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된다. 그런 영혼의 소유자들은진취적인 태도로 산다. 인류의 미래에 대한 신념과 믿음을 밝힘으로써 주위 사람들의 용기를 북돋운다.
다음에 다루게 되는 케이스는 레벨3에 속하는 영혼의 소유자로, 레벨3중에서도 보다 깨달은 영혼이며 붉은 빛깔이 전혀 없는 순수한노란빛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이 사람은 나이가50에 가깝고 작은 체구에 특색 없는 용모를 한 남자였다.
그는 한때 기자였지만 현재는 어느 자선 사업을 하는 곳에서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공급하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회의를 느껴, 그 점을 의논하러 먼곳에서 일부러 찾아온 사람이었다.
나는 그의 기억을 퇴행시켜 3만 년 전의 석기 시대로 돌아갔다. 그는 그 시대 처음으로 태어난 크로마뇽인이었다. 그때부터 시작하여환생을 되풀이하는 동안, 그는 언제나 독불장군식의 인생을 살았다. B.C3000년에서 B.C500년에 이르기까지, 그는중동지방에 태어나는 환생을 거듭하였다. 스메리아, 바빌로니아, 이집트의 문화가 대두되면서 도시국가를 형성하고 있을 무렵이었다.그의 영혼은 여자로 태어나도 아이를 낳지 않음으로써 가족적인 유대를 기피하였다. 남자로 태어날 때는 유목 민족으로 태어나거나방랑생활을 택했다.
그의환생이 중세에 이르렀을 때 그는 암흑 시대였던 유럽에 태어나 폭군이나 전제 체제에 저항하던 반동 분자였다. 사람들을 공포에서구해 내곤 하던 그는 이미 반항적이고 독불장군식의 개성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던 영혼이기도 하였다. 어려움과 좌절을 겪어 가면서도그의 영혼은 방랑을 계속하였고 자유로운 생존을 위해 투쟁하였다.
어떤 생애는 별로 소득이 없기도 하였지만, 12세기에 이르러 그는 남미에 있는 아즈텍족으로 태어났다. 민중을 억압하던 통치자에 대항해 군중을 조직하고 있던 그는 부족간의 싸움을 말리는 비폭력 운동을 하다 역적으로 몰려 살해당했다.
14세기에 유럽에서 태어난 그는 실크로드를 여행하는 기록자였다.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으로 여행하면서 동양과 서양의 이해와 화목을도모하던 사람이었다. 항상 그랬듯이 이 생에서도 언어에 능통하였던 그는 충족한 생애를 보낸 행복한 노인으로서 중국의 어느촌락에서 생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17세기 초에 그는 일본에서 태어났다. 존경과 대우를 받는 士族(사족)가문이며 두루미를 기르던사무라이 집안에 태어났다. 그러나 말년에는 은둔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그 시절에 권세를 떨치던 도쿠가와 막부에반항하던 열세한 영주를 도왔기 때문이었다.
많은 경우 고립된 인간이었지만, 넓은 땅을 헤매며 진리를 추구하고 옳은 삶을 살기 바랐던 그의 영혼은 길에서 만난 다른 영혼들의협조자이기도 하였다. 한 가지 놀란 것은 그의 영혼이 19세기에 여자로 태어난 것을 알게 되었을 때였다. 미국에 이주한 농부의아내가 되어 어려운 선구자의 생활을 하던 그 여자는 결혼 후 얼마 안 되어 남편과 사별하였다. 그 환생을 통해 알게 된 것은그의 영혼이 고의적으로 그런 조건을 택했다는 것이다. 아이들과 농토에 얽매어 자유롭게 살지 못하게 됨으로써, 즉 구속을 통해배우려 하였던 것이다.
그와의 면담이 여기까지 왔을 때, 나는 그가 진화된 해묵은 영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 회고해야 할 수많은 환생을 따져 보지않아도 나는 그것을 알 수 있었다. 그의 영혼은 레벨4에 가까워져 있었으므로 그의 영혼이 지구상에 나타난 것은 7만 년전일 수도있었다. 처음 추적하였던 3만 년보다 두 배나 긴 시간을 그의 영혼은 환생을 거듭하여 왔는지도 모른다. 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영혼의 진화는 환생의 수에 비례하지 않는다. 내가 면담한 어느 영혼은 4000년이라는 짧은 기간 사이에 레벨3에 이르는 뛰어난성취를 이루기도 하였다.
안내자는 자기의 생각을 상대가 다 알아볼 수 없게 막을 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불필요한 지식이 어린 영혼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필요하지 않은 것은 체에 걸러버리고 오직 적절한 것만을 알게 한다.
제각기 다른 방법으로 다가가는 배움은 결국 모든 영혼들을 건전한 영혼의 성장을 도모하는 길로 이끈다. 다양한 수련 방법은 영혼의 발전을 위한 마스터 플랜의 일부인 것이다.
나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동료들은 이중환생을 하는 영혼이 같은 시기에 태어나 활동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되곤 하였다. 흔하지는 않지만 때때로 삼중, 사중의 환생을 하고 있는 영혼도 보게 된다고 한다.
영혼이 지구로 환생하는 일이나 영혼 그룹과 사귀면서 안내자가 되기 위한 수련을 쌓기 위해 바쁠 때가 아닌 그런 때에 영혼은 무엇을 하는가?
① 애고가 없는 세계
이곳은 새로 태어나는 영혼들을 위한 곳이며 자신들에 관한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는 곳이다. 새로 태어난 영들이 에고를 갖지 않고 이곳에 도착하기 때문에 자아라는 의식 없이 이곳에 온 영들이 처음으로 존재의 의미를 부여받는 곳이다.
이렇게 어린 영혼들은 처음에는 별로 할 것도 없고 살기도 쉬운 세계로 가다가 지구라는 가혹한 세계로 가라는 제의를 받게 된다고 한다. 어떤 천체는 육체적인 불편과 괴로움을 겪게 되고 또 어떤 곳에서는 정신적인 시련을 겪게 되는데, 지구는 그 모두를 함께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구에서 수련을 계속하는 영혼들은 인간에게 인생 저 너머에 영원한 것이 있음을 알리고, 그들의 정성과 열정으로 진정한 자비를 베풀도록 돕는다. 삶을 이겨나가는 정열.惡意(악의) 역시 정열의 일부이다. 하지만 그것도 진화되고 있다. 인류는 고난과 부딪칠 때 최선을 다하게 되고 또 고귀해지기도 한다.
② 혜지의 세계
이곳은 설계하고 계획하는 최상의 정신 세계이며 모든 사념의 최종 목적지이고 또 우주의 모든 감각이 그곳에서 조정되는 곳이다. 영계의 기초와 중심은 전지의 세계이지만, 그곳은 또 다른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나를 찾아오는 가장 앞서가는 영혼들도 아직 그경지에 이르지 못해 직접적인 경험이 없으므로 나는 그곳에 대해 잘 알 수 없었다. 모든 영혼들은 이 중추의 핵에 가까이 가서 그에너지에 합류되기를 바란다. 특히 앞서가는 영혼들이 그곳에 다가가면서 조금씩 그곳을 알게 되면 더 그렇게 되는 것 같았다. 이전지의 세계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영혼은 레벨5나 그 이상의 단계에 이른 환생을 멈춘 영혼들인 것 같다.
③ 변경된 시간의 세계
이곳은 공부를 하기 위한 모형에 지나지 않지만 모든 영혼에게 열려 있는 곳이다. 영혼에 따라서 그곳이 지구일수도 있고, 다른 천체일수도 있다.
영혼이 각자 환생할 천체에 대해 공부를 하는 곳으로 일시적이긴 하지만 모든 것이 실재하는 곳이다.
④ 창조와 비창조의 세계
이곳은 3차원의 물질적인 세계이다. 이곳은 지구보다 더 크고 추운 곳으로 지구보다 물도 적고 바다도 적지만 비슷한 점도 많다고 한다.
이곳은 지구가 속해 있는 은하계에 있는 것이 아니고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성군들 속에 존재한다고 한다.
그곳에 사는 동물은 지적이지 않고 작은 동물들이고 모든 살아 있는 것은 영혼을 가지고 있으나 그 심적 에너지는 아주 단순하고 파편적인 것이라 한다.
영혼은 창조된 이후 지구의 하등 동물에서 진화된 것이냐는 물음에는 확실한 것은 모르지만, 아무도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이유는 지적인 에너지는 앞서가는 생명에 의해 배합되기 때문이다고 대답했고 식물, 벌레들, 파충류등의 영혼은 종류별로 분류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자의 에너지가 존재하는 모든 생물들의 무리와 함께 있다고 대답했다.
이곳에서 영혼들은 창조적인 실험을 하면서 그 발전상을 관찰하게 된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실험실에서 실험을 지켜 보고 있는 것과 같다. 우리의 에너지로 물질적인 것을 만들어내는 실험을 하는 것이다.
영혼들은 자신의 마음속에서 그 물건의 형체를 지니고서 소량의 에너지를 써서 같은 것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한다.
영혼들이 그들의 에너지로 생명을 창조하는 훈련을 받게 되면 환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 훈련은 그룹 단위로 이루어진다.그렇게하면 서로의 에너지와 지도자의 그것이 합해져 에너지의 합동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영혼이 단독으로 창조적인 일에 참가하게 되는 것은 레벨3의 자격을 확실히 지니게 된 뒤부터인 것 같다.
연습과 더불어 발전이 오지만, 레벨5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생물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내방자들은 말하곤 하였다.
앞서가는 영혼
많은 경험을 쌓고 뛰어나게 진화된 영혼을 지닌 사람은 많지 않다. 푸른 영혼의 빛을 지닌 레벨5에 속하는 영혼과 면담할 기회는많지 않았지만, 그런 면담은 그들의 이해와 포용력 그리고 방대한 영혼 의식 때문에 항상 바람직했다. 실제로 영혼의 원숙함이 그정도에 이른 사람이라면 인생의 고충과 난관을 헤어나기 위해 우리 같은 회기치유사를 찾지 않는다. 대체로 레벨5에 이른 영혼들은 안내자로서 지구에 와 있다. 보통 인간들이 매일 치러야 할 기본적인 문제에서 해탈한 그 진화된 영혼들은 특정한 일을 세밀히 검토하는 데 흥미를 느낀다.
그들이 군중 속에 나타나면 마더 테레사처럼 우리들이 알아볼 수 있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앞서가는 영들은 조용하고 겸허한 태도로남모르게 좋은 일을 하게 마련이다. 그들은 타인들의 삶을 발전시키는 데서 충족을 느낀다. 그들은 또 공적인 제도상의 일보다사적인 인간 가치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벨5에 속하는 영혼은 실질적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그들은문화의 주류속에 합류하며 사람들과 행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람들은 흔히 앞서가는 영혼이 예민하고 심미적이고 특별히 지각적인 사람들인가 하고 질문한다. 그런 사람들은 대개 결핍 많은 인간세계의 모순에 항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상호 관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감성적이거나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것 혹은염력을 지녔거나 영적으로 민감하고 발달된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영혼이 진화되어 그런 것은 아니다.
진화된 영혼은 인간 사회를 인내로 대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 주는 사람이다. 가장 탁월한 것은 그들이 지닌훌륭한 통찰력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에게 업보의 함정이나 유혹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들이 지구에 환생할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인생의 어느 길에서도 보이지만, 특히 봉사 사업이나 사회적 부정에 항거하는 곳에서 자주 보게된다. 앞서가는 영혼은 침착함과 친절, 타인을 위한 이해가 환하게 고인 인상을 하고 있다. 그들은 물질적인 것에 관심을 두지않고 궁핍한 환경 속에서 살기도 한다.
영혼 레벨5를 추구하기 위해 내가 선택한 사람은 30대 중반에 이른 여성이다.
다른 내방자들과 달리 그 여자는 전생에 관한 것을 알려는 강한 호기심이 없었다. 때문에 나는 그 영혼이 최초로 지구로 온 때를알아내어 초의식 기억의 시발점을 확보하였다. 그녀는 재빨리 깊은 최면 상태로 들어가 내적인 자아와 연결되었다. 그 영혼의 가장오래 된 기억을 더듬으며 곧 나는 그녀의 윤생이 지구의 태고 전부터 있어 온 놀라운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녀가 처음으로 지구에 온 것은 두 빙하기 시대 사이에 온화한 기후가 지구에 머물러 있던 13만 년 전에서 7만 년에 이른때였다. 마지막 빙하 시대가 다시 지구를 뒤덮기 전이었다. 구석기 시대 중기에 이르렀을 때 온화한 기후에서 살았던 기억을되살리던 영혼은 습한 아열대의 대초원에서 수렵과 고기잡이, 푸성귀를 거두던 생활을 묘사하였다. 약 5만 년 전 빙하 시대가 다시찾아와 지구의 기후를 바꾸었을 때, 나는 그녀의 자세가 조금 구부러졌던 상태에서 보다 바른 자세로 돌아가는 것을 보았다.
재빠르게 긴 시간을 뛰어넘어 나는 그녀에게 물이 고인 곳을 들여다보면서 몸에 일어나는 변화를 보고하길 지시하였다. 그녀의 경사진이마는 몇천 년의 윤생을 통해 점점 수직으로 변해 갔다. 튀어나온 눈두덩은 점점 평평해져 눈에 띄지 않게 되었고, 몸에 난 털과고대인의 큰 턱도 사라져 갔다. 남자나 여자로 태어났던 그녀의 많은 환생을 통해 나는 서식지와 불, 기구, 옷, 음식을 사용하게된 것을 알았다. 그리고 대략 측정한 인류학적 연대로 종족들의 의식에 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고생물학자들은 원숭이를 닮은 현대 인간의 조상인 호모 에렉투수가 적어도 1억 700만 년 전에 나타났다고 한다. 영혼들은 그렇게오랫동안 지구로 환생하였던 것인가? 호미니드라고 불리는 두 다리족 동물의 몸을 빌려서? 나를 찾아오는 보다 진화된 영혼을 지닌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아주 진화된 영혼들은 어린 영혼들을 받아들일 적절한 몸을 찾고 있었다". 그들은 지구상에 생명체가나타난 것은 100만 년 전부터라고 추측하였다. 그 영혼 시험관들은 초기 두 다리 동물의 원시적인 뇌와 제한된 목의 구조 때문에20만 년 전에는 영혼의 발전이 어려울 거라는 사실을 알아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우리가 인간이라고 부르게 된 고대 호모 사피엔스는 몇십만 년을 진화하였다. 지난 10만 년 안에서 우리는 영혼 의식과 교류에대한 두 개의 확실한 표식을 발견한다. 그것들은 바위에 그려진 그림들과 조각된 토템들이다. 고고학적인 연구에 의하면,네안데르탈인들이 지구에 나타나기 전에는 그런 일이 행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영혼이 인간을 만난 것이지 그 반대는 아닌 것같다.
어떤 앞서가는 영혼을 지닌 피술자는 "영혼은 지구에 제각기 다른 주기를 통해 씨를 뿌렸다"고말하였다. 피술자들의 영혼이 준 정보에 의하면, 지금 지구의 땅덩어리들은 오랜 옛날에 있었던 대륙이 격변하는 화산이나 자력에의한 지각의 융기 때문에 붕괴되고, 바다에 침몰되면서 떨어져 나간 것이라 한다. 예컨대 대서양에 있는 아조레스는 침몰한아틀란티스 대륙에 있던 산의 꼭지 부분이라고 한다. 어떤 영혼이 살았다는 지구의 어느 곳은 현재 지구의 지도에서는 찾을 수 없는땅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약 25만 년 전에사라졌던 호모 에렉투스보다 진보된 몸체에 영혼이 존재하였다는 것은 가능했던 것 같다. 오늘날 지질학적인 변화 때문에 화석이 된증거는 볼 수 없게 되었지만, 그런 가설에 따라 인간의 육체적인 진화 시기를 당겼다 늦췄다 하는 해석에는 동의할 수 없다.
이제 나는 그녀의 영혼을 9000년 전으로 가게 한다. 그때가 그 영혼의 발전에서 획기적인 시기였다고 그 영혼이 알려 주었기때문이다. 그 시기는 그녀의 안내자인 카마라와 함께 보낸 마지막 생애이기도 했다. 카마라는 이때 이미 진화된 영혼이었다. 인자한추장의 현명한 아내이며 상담자로서 활약하던 때였다. 그들이 살던 곳은 에티오피아에 있는 어느 고원 지대인 것 같았다. 그녀의영혼은 적지 않은 환생을 통해 카마라를 알고 있었다. 몇천 년의 세월을 통해 이루어졌던 인생에서의 만남은 카마라가 지구에의환생을 끝냄으로써 종지부를 찍었다. 인간으로서 그들의 유대가 종지부를 찍게 된 것은 그녀가 강 위에 뜬 배를 타고 있던 카마라를살리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렸을 때였다. 그때 그녀는 카마라를 향해 날아오는 적의 창을 맞고 대신 죽었던 것이다.
시계를 보니 더 이상 배경을 알아볼 여유가 없었다. 그녀가 영계에 있을 때의 경험을 알아야 했다. 나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그녀를 초의식의 상태로 이끌었다.
닥터: 영혼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영: 테스.
닥터: 당신의 안내자를 아직도 아프리카인의 이름인 카마라로 부르고 있습니까?
영: 네, 그렇습니다.
닥터: 영계에서 당신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습니까?
영: 빛의 파편이지요.
닥터: 당신의 에너지는 어떤 빛입니까?
영: 하늘빛, 푸른빛입니다.
닥터: 그 영혼의 빛에 다른 빛깔이 섞여 있습니까?
영: (잠시 있다가) 금빛이 조금...하지만 많지는 않아요.
닥터: 카마라의 에너지 빛은 어떤 색입니까?
영: 보라색입니다.
닥터: 영혼의 성숙도를 색상이나 빛이 어떻게 입증합니까?
영: 지혜가 쌓이면 빛깔이 짙어지지요.
닥터: 당신이 원천이라고 하는 것은 신을 말하는 것인가요?
영:그 단어는 잘못 쓰이고 있습니다. 너무나 인격화하는 것으로써, 그리하여 원천의 진실이 잘못 해석되어 있기도 하지요. 우리 모두는통일체인 그 원천의 일부이긴 하지만 인격화한다는 것은 함부로 인간으로 만들어버리는 행위기도 하지요.
닥터: 영혼의 세계에서만 머물러도 괜찮은 원로 영혼 중에서도 지구로 환생하는 영들이 있지 않습니까?
영: 아, 현자들 말인가요.(존경을 표하며) 그들은 지구를 위한 진실한 감시자지요. 지구에 머물면서 모든 것을 잘 지켜보고 있어요.
닥터: 현자들은 지금도 지구에 와야 하는 것에 싫증을 내지 않나요?
영: 그들은 지구에 헌신하는 영들이기 때문에 그곳에 머물면서 직접 인간들을 도와 주고 있는 거지요.
닥터: 현자들은 어디서 살고 있습니까?
영: (동경하듯) 그들은 소박하게 살지요. 나는 몇천 년 전에 그런 분들을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요즈음은 그런 분들을 만나 보기가 어렵습니다...현자들은 도시를 좋아하지 않아요.
닥터: 그렇게 지구로 온 분들이 많습니까?
영: 아닙니다. 그런 분들은 조그마한 마을이나 인적이 없는 산이나 사막 같은 곳에 있는 소박한 거처에 머물게 됩니다. 또 여러 곳으로 돌아다니기도 하지요.
닥터: 어떻게 그런 분들을 알아볼 수 있습니까?
영: (한숨) 보통 사람들은 많은 경우 그런 분들을 알아볼 수 없어요. 고대에 살았던 사람들은 그들을 진리를 말하는 신탁자로 알고 있었지요.
닥터: 지구에서 현자를 만나면 어떤 느낌을 받게 됩니까?
영: 아...좀 특별한 존재를 의식하게 되지요. 그들의 통찰력과 충고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것입니다. 그들은 소박하게 살고 물질적인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주: 나는 그 원로들이 레벨 6을 넘어선 영혼이라고 생각한다.
닥터: 원로들은 원천의 구현인가요?
영: 그것은 말할 수 없습니다. 저희 의견은 아직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다만 원천에 가까워지고 있을 따름입니다. 원로들은 사념의 가장 순수한 요소를 상징합니다...실체를 확인하고 계획하고 정돈하는 일을 하면서.
앞서가는 영혼들에게 안내자의 역할이 부여되면 그들은 두 개의 공을 한꺼번에 굴려야 한다.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계속 환생을 거듭하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자신의 수련을 계속하는 동시에 영계에서는 다른 영혼들을 도와야 한다.
닥터: 영계로 돌아와서 홀로 있는 기간(스스로 택한)이 끝나고 나면 다음엔 어떤 일을 합니까?
영: 제가 속하는 그룹으로 되돌아갑니다.
닥터: 그 그룹엔 영혼의 수가 몇이나 됩니까?
영: 아홉.
닥터: 그 아홉 영혼이 당신의 지도 아래 한결같이 고른 발전을 이루는지 알고 싶군요.
영: 그건 대단히 비현실적인 생각이에요.
닥터: 왜요?
영: 왜냐 하면 성격과 성실함이 다르니까요.
닥터: 만약 기본적인 지혜의 에너지가 같다면, 왜 영혼은 그 성격과 성실함에 다른 점이 있습니까?
영: 그건 환생의 경험이 달라서 그렇지요. 그리고 그것은 의도적이기도 합니다. 그런 변화를 통해서 새로운 성분이 모든 영혼의 집단적인 지능에 첨가되는 것이지요.
닥터: 바로 그 때문에 환생한다는 것입니까?
영: 네. 환생은 소중한 수련의 연장입니다. 어떤 영혼은 더 많이 자기들의 가능성을 넓히고 성취하려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우리 모두가 다그 일을 성취하게 될 것입니다. 각각 다른 곳에서 많은 환생을 경험한다는 것은 참된 자아를 넓히고 높이는 것이니까요.
닥터: 그러면 영혼의 참된 자아를 실현하는 것이 지구에 사는 인간들의 목적이며 사명이란 말인가요?
영: 다만 지구뿐 아니라 어떤 세상에서도 그럴 것입니다.
닥터: 하지만 모든 영혼이 자아의 일에만 몰두하게 된다면, 그 때문에 인간 세상에 이기적인 인간들이 많은 것 아닌가요?
영: 그것은 오해입니다. 자아실현은 이기적인 면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과의 화합을 통해 성취되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 역시 영혼의 특성과 성실함을 보여줍니다. 윤리적 행위이지요.
닥터: 아홉 영혼의 안내자로서의 책임을 완수하면서 지구로 환생하여 자신을 연마하는 일을 어떻게 해낼 수 있습니까?
영:한때는 집중력에 지장을 가져오기도 하였지요.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영혼의 에너지를 나누어야합니다. 영혼은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포용력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지구에 있으면서 그룹의 영혼을 도와 줄 수도 있고 또스스로의 수련도 하게 되지요.
닥터: 영혼의 에너지를 나눈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좀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영: 나눈다는 표현은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 왜냐 하면 에너지가 분리되어도 분신은 전체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니까요. 제가 쉽지 않다고 말한 것은 한꺼번에 여러 일을 하는 것에 적응하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닥터: 제일 중요한 가르침은 영혼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까? 또는 지구에서 인간으로 살 때 이루어집니까?
영: 제각기 다릅니다. 저의 가르침은 다양하지만 그 효과는 같습니다. 어느 것이 더하고 덜한 것이 없지요.
닥터: 영혼의 세계가 배움의 주된 센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영: 그곳은 평가와 분석의 센테이지만 또한 영혼은 그곳에서 쉬기도 하지요.
닥터: 지구에 있는 제자들이 어떻게 당신과 통신할 수 있습니까?
영: (오랫동안 말이 없다가) 첫째, 마음을 조용히 가라앉혀야 합니다. 그리고 주위에서 관심을 해방시켜야 합니다.
닥터: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영: 침묵으로...내면을 향해....내면의 소리를 따르며.
닥터: 그렇게 해서 영적인 도움을 받게 됩니까?
영: 적어도 저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저와 생각의 중심에서 접촉하려면 내적 의식을 확대해야 됩니다.
닥터: 그럴 때는 당신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까? 또는 그들을 괴롭히고 있는 문제를 생각해야 합니까?
영: 저와의 연결은 그들이 그런 문제를 이겨 나가려 했을 때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침착하지 않으면 그런 일은 어렵습니다.
닥터: 그 아홉명의 멤버는 모두 당신에게 접촉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까?
영: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신호를 받는 것은 쉬운 일이지요. 하지만 지구에 환생한 사람들에게는 그게 어렵지요. 보내려는 생각의 에너지는 인간의 감정을 넘어서야 하니까요.
닥터: 영혼의 세계에서 수억의 영혼들이 제각기 안내자들에게 괴로운 사연의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어떻게 당신의 멤버에게서 온 신호임을 알 수 있습니까?
영: 당장 알 수 있지요. 사람들은 각각 생각의 원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모든 주시자들도 다 알 수 있어요.
닥터: 그러면 안내자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는 어떤 방법으로 연락을 취합니까?
영: (씽긋 웃으며) 귀에다 속삭이지요.
닥터: (가볍게) 친절한 영혼이 지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자에게 할 수 있는 일이 그뿐입니까?
영: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지요.
닥터: 어떤 경우에 말입니까? 영혼의 스승은 인간들의 일상 생활에 무관심하다는 말입니까?
영:무관심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전혀 연락을 안 하게 되지요. 우리는 그때 그때의 상태를 측정하게 됩니다. 우리는 인생이무상하고 덧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또 육체에 깃들어 있지 않고 영계에 있을 때는 인간 감정의 촉박함에 대해 무디어지기도하지요.
닥터: 하지만 그들이 정말 도움을 필요로 할 때는 어떻게 도울 수 있습니까?
영: (무거운 표정으로) 고요히 주시하면서 우리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각들의 흔들림을 감지하게 됩니다. 우리는 조심스럽게 그 생각 속으로 들어가 부드럽게 마음으로 다가가지요.
닥터: 그렇게 접촉하는 진행 방법을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영:(말이 없다가) 곤란을 당하고 있는 도움이 필요한 에너지는 재빨리 흘러내리는 물살 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런 곤란한 입장을돕는 일에 서툴렀지요. 카마라가 지니고 있는 기술을 갖지 못하였어요. 가장 좋은 반응을 위해 적절하게 기다리고 어울려야 합니다.
닥터: 수천 년의 경험을 쌓은 안내자들이 왜 그런 일에 서투릅니까?
영:교류하는 것은 모두 같을 수가 없습니다. 안내자들도 제각각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 그룹에 속하는 멤버가 부상을입었거나 비탄에 빠졌을 때, 또 불안하거나 원망에 차 있을 때, 그들은 많은 양의 혼돈스럽고 부정적인 에너지를 보내어경고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기진맥진해집니다. 그럴 때 안내자들은 언제 어떻게 다가갈까 하는 것을 결정해야 하지요. 사람들이당장 도움받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반성에 도움이 되지 않지요.
닥터: 안내잘서 경험이 많지 않을 때에는 어떤 불편을 겪었습니까?
영:저는 우리들이 말한 바 있는 그 생각의 양상을 조정하지 않고 무조건 도우려 했던 실수를 저지르곤 했어요. 예컨대 사람들이 깊은비탄에 잠겨 있을 때 그렇게 다가가면 그들은 감각이 얼어붙어 반응이 없어집니다. 주의력이 산만해지고 생각의 에너지가 통제되지않아 어지러운 마음이 받아 들이는 것을 거부하니까요.
닥터: 당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아홉 멤버들은 그들의 마음으로 침투하는 당신을 알아봅니까?
영: 안내자들은 침투를 해서는 안됩니다....보다 부드러운 화합이어야 하지요. 나는 해결방법을 알리고...그들은 그것을 영감이나 묘안으로 받아들여요. 다시 노력해 보고 평화로워지려는.
닥터: 지구에 있는 사람들과 교신할 때 가장 어려운 문제는 무엇입니까?
영: 두려움이지요.
닥터: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영:사람들이 삶을 너무 쉽고 편안하게 살지 않도록 돌보아야 하는 것이지요. 가능한 한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의손을 뻗지 않아야 합니다. 안내자들은 만약 너무 일찍 도와 주면 결과적으로 그들이 더 많은 괴로움을 겪어야 된다는 것을 알고있어요. 카마라는 그런 일을 적절히 처리할 줄 아는 전문가입니다.
닥터: 테스. 영혼이 배우는 과정은 광범위한 것 같은데, 당신이 하고 있는 다른 수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생명을 창조할때 당신의 에너지는 빛과 열과 운동의 특성을 이용하게 됩니까? 영혼의 활동이 생물학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최근에 카메라에게 칭찬받을 만한 어떤 창조물을 만들었습니까?
영: (주저없이) 나는 물고기들에 숙달한 편이지요.
닥터: (그녀가 계속 말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과장된 태도로) 아, 그렇다면 당신은 영적 에너지로 생선 한 마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입니까?
영: (당황하며) 농담하고 있는 건가요?
닥터: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그 일을 합니까?
영: 물론 엠브리오(모든 생명의 초기)에서 시작하지요. 그런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닥터: 기본적인 것을 알아봅시다. 당신의 에너지가 생명체를 생선의 단계로 이르게 하기까지 어떤 일을 해야 합니까?
영: (본의가 아니라는 듯이) 우리는 지시를 내리지요...조직체에게...주어진 조건에서.
닥터: 당신은 지금 어떤 환경에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까?
영: 바다에서 합니다.
닥터: 조류나 프랑크톤 같은 바다의 기본 생명을 다루고 있습니까?
영: 처음 시작했을 때는 그랬지요.
닥터: 물고기의 엠브리오를 다루기 전에 말입니까?
영: 네.
닥터: 그렇다면 영혼이 생명체를 창조하게 되면 미생물부터 시작하게 되나요?
영: ...네. 작은 세포부터 시작하지요. 배우기 쉽지 않아요.
닥터: 왜 그렇습니까?
영: 생명체의 세포...를 분자로 바꿀 수 있을 만큼 에너지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닥터: 그러면 당신은 바로 새로운 화학 물질을 생성시키고 있는 것입니까? 당신의 에너지로 기본적인 원소를 혼합해서?
영: (고개를 끄덕인다)
닥터: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영: 아니요, 그럴 수 없습니다.
닥터: 그렇다면 내가 결론을 내려 볼까요? 만약 내가 잘못하면 교정해 주세요. 생명을 창조하는 데 익숙해진 영혼은 세포를 분열시켜 유전자를 배치하게 되는데, 그것을 해내는 방법은 에너지의 입자를 원형질 속으로 보내는 것으로 할 수 있다.
영: 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는 것을 배워야 하지요. 태양 에너지와 보조를 맞추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닥터: 왜 그렇게 해야 합니까?
영: 왜냐하면 제각기 태양은 둘러싸고 있는 세계를 향해 개별적으로 다른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까요.
닥터: 그렇다면 당신들은 왜 태양이 그 에너지를 유성들에 자연스럽게 작용하는 데 방해를 하고 있습니까?
영: 방해가 아닙니다. 우리는 새로운 구조를 검토하지요...돌연변이...를 관찰함으로써 어떤 것이 쓸만한가 알게 됩니다. 우리는 실체들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각자의 태양을 적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지요.
닥터: 여러 생명체들이 유성에서 발전을 도모하고 있을 때, 선택이나 친화를 위한 환경적 조건은 자연적으로 오는 것입니까. 혹은 그것이 지적인 영혼에 의해 조종되는 것입니까?
영: (얼버무리듯) 보통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유성은 영혼이 연관되어 있어요. 그리고 우리들은 자연히 관여하지요.
닥터: 원시 시대부터 몇백만 년의 세월 동안 진화를 계속해 온 생명체를 영혼이?
영: 영혼의 시간은 지구의 시간과 같지 않습니다. 우리는 시간을 우리의 실험에 알맞도록 사용합니다.
닥터: 우주에 있는 태양도 창조할 수 있습니까?
영: 진짜 크기의 태양 말입니까? 말도 안 돼요. 그건 저의 능력 밖의 일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힘이 합쳐져야 합니다. 나는 다만 작고 조촐한 규모의 것만 생성합니다.
닥터: 어떤 것을 만들 수 있습니까?
영: 아...아주 농축된 적은 덩어리....가열된.
닥터: 완성된 것은 어떤 형태를 하고 있습니까?
영: 작은 태양계지요.
닥터: 당신이 만든 그 작은 태양과 유성들의 크기는 얼마만합니까? 바위나 건물, 달만한 크기입니까?
영: (웃으며) 내가 만든 태양은 농구공만한 크기예요. 그리고 유성들은 어린 아이들이 갖고 노는 유리알만하고요....그만한 크기가 내가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크기이지요.
닥터: 왜 그렇게 작게 만들게 됩니까?
영: 연습이니까요. 앞으로 크게 만들 태양을 위해 연습하고 있으니까요. 충분히 압축하면 원자는 폭발하고, 그 다음에는 농축되지요. 하지만 나 혼자서는 큰 것을 이룩할 수 없어요.
닥터: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영: 가장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우리들이 합심하여 일하며 에너지를 어울리게 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닥터: 천체와 천공을 창조하는 거대한 열핵반응 폭발은 누가 할 수 있습니까?
영: 원천...원로 영혼들의 집결된 에너지가 하게 됩니다.
닥터: 아, 그렇다면 원천은 하나가 아니라 도움이 있군요.
영: 그렇게 생각합니다.
닥터: 카마라나 더 앞서간 영혼들처럼 이미 훌륭한 창조 능력을 지닌 영혼들이 많이 있는데, 왜 당신은 우주적인 것을 창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까?
영: 그들이 진화된 에너지로 원천에 다가가려 하듯이, 우리도 그들에게 다가가려고 그러는 것이지요.
창조에 관한 의문은 항상 원초에 관한 의문을 야기한다. 우리들의 별과 천체를 탄생하게 한 그 폭발하는 성군 사이의 덩어리는자연속에서 우발된 사고였던가. 혹은 그것은 전지한 창조자의 계획에 의한 것이었던가? 테스 같은 영혼의 말을 들을 때면 나는스스로 묻게 된다. 만약 영혼들이 실재하는 것처럼 거대한 규모의 천체를 만들 생각이 없다면, 왜 그들이 에너지의 연쇄적인 작용을작은 규모로 배우고 있는 것인가? 나는 레벨6이나 그 이상의 영혼들을 다루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들이 창조하는 일을 어떻게발전시켜 갈지는 알 수가 없다. 만약 영혼이 진화한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레벨 6에 속하는 영혼은 영계를 위한 더 높은 지성을 발전시키고 천체를 탄생시키는 일에 합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도 미숙한 영혼들이 왜 창조하는 일에 가담하는가 하는 의문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게 하였다. 모든 영혼에게는 자신의 진화를위해 너무 어렵지 않은 지적인 발전을 도모할 기회가 부여되었다. 이런 이론은 영혼이 실체를 지니고 환생하는 것에도 해당될것이다. 테스는 암시하였다. 그녀가 원천이라고 부르는 최고의 지성은 원로라고 불리는 창조자들로 이루어져 있고, 그들은 에너지를 모아 우주를 탄생시키기도 한다고 하였다. 그런 사실은 때때로 다른 피술자를 통해서도 알게 되었다.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긴 하였지만, 그들도 환생을 하지 않게 된 원로 영혼들의 화합된 에너지를 언급하였다.
테스는 영혼의 우주적인 수련에 관해 이야기 하게 되었을 때 다른 천체에 사는 지적인 존재에관해 말한 적이 있다. 그런 사실은 영혼에 관한 다른 면을 알게 하지만,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나를 찾아오는 사람들 중에 극히 일부인 사람들, 대개 연륜이 많고 앞서가는 영혼의 소유자인 그들은 다른 세계에 사는 인간이 아닌이상한 지적인 생물로 존재했던 기억을 지니고 있었다. 보통 그들의 기억은 스쳐 가는 순간적인 것이었고, 환경에 관해서도 명확한기억이 없었다. 신체에 관한 것도 자세히 몰랐고, 우리의 우주에서 볼 때 어디쯤에 있는 천체인지 그 위치에 대해서도 모호하였다.나는 테스도 오래 전에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는지 궁금하였다. 때문에 나는 그런 방향으로 관심 있게 질문을 계속하였다.
닥터: 전에 당신은 지구 외에도 영혼이 갈 수 있는 세계가 있다고 말한 적이 있지요?
영: (주저하며) 네.
닥터: (예사롭게) 그렇다면 그런 천체들은 태어나기를 바라는 지적 생명들에게 도움을 주겠군요.
영: 그렇습니다. 그런 곳에는 여러 배움의 장소가 있으니까요.
닥터: 다른 영혼들이 거쳐 온 배움의 장소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까?
영: (한참 말이 없다가) 그러는 것은 저의 성격에 맞지 않는 일입니다. 또 저는 다른 배움의 장소에 이끌린 적이 없었지요.
닥터: 그런 배움의 곳이 어떠한가 간단히 설명해 줄 수 있습니까?
영: 어떤 곳은...분석하는 학교이고, 또 다른 곳은 정신적인 세계이고...포착하기 어려운 곳...
닥터: 그런 곳들과 비교할 때 지구의 배움은 어떻습니까?
영:지구의 배움은 아직도 불완전하지요. 서로를 향한 적대감에 차 있는 지도자들과 그들에게 지배당하는 인간들의 불만이 가득 차 있는곳이지요. 지구에는 이겨 나가야 할 두려움이 너무나 많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차이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알력이 끊어질틈이 없는 곳이기도 해요. 다른 세계는 보다 인구가 적어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지구의 인구는 지적인 발전을 능가하고 있지요.
닥터: 그래서 다른 천체에서 수련받기를 원하는 것입니까?
영: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구에는 싸움과 잔인함이 있지만 또 열정과 슬기로움도 공존합니다. 저는 위기에 처한 입장에서 일하길 바랍니다. 혼란 속에서 질서를 찾아내야 하지요.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지구가 어려운 학교라는 것을.
닥터: 그러니까 인간의 몸은 영혼을 위한 안식처가 아니군요.
영: ...그렇군요. 더 쉽게 살 수 있는 생명체가 있지요. 그런 생명체는 영혼과의 알력이 적어요.
닥터: 하지만 어떻게 그런 사실을 알 수 있겠습니까? 당신의 영혼이 그런 것을 겪지 않고서는...
이렇게 대화를 그 방면으로 흐르게 해 놓자 테스는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죽어 가고 있는 어느 천체의 이상한 환경에서 날개를지닌 작은 인체로 살았던 경험을 말하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표현에 따르면 그 유성계의 태양은 이미 노바(nova) 단계에 이르고있었다. 그녀는 가쁜 숨을 쉬면서 토막토막 끊어지는 말을 하였다.
테스는 그 세계에 있는 습한 밀림에서 살았다. 그곳의 밤하늘은 별들이 너무 촘촘히 박혀 있어서 하늘이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고했다. 그런 표현으로는 그때 그녀가 있던 곳이 은하계의 중심쯤이라고 짐작할 수 있었다. 아마 그것은 우리들이 볼 수 있는 그은하계였는지도 모른다. 테스가 그 세계에 살았던 때는 그녀의 영혼이 아주 어렸을 때였고, 카마라가 그녀를 지도하고 있었다. 그세계에서 생존이 불가능하게 되자, 그녀와 카마라는 지구로 와서 함께 수련을 쌓았다. 그들이 살다 떠나게 된 세계와 지구는 지적인발전을 도모하는 데 유사점을 지니고 있었다. 날아다니던 그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며 고립되고 서로에게 위험한 존재가 되었다.하지만 또 지구에 사는 인간들같이 가족의 유대를 소중히 여겨 충성과 헌신을 다하기도 했다.
내가 영혼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을 무렵엔, 영혼이 다른 천체에 살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 천체가 태양계에 속하고 태양 가까이에있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런 가정은 어리석은 것이었다. 지구는 은하계 중에서도 별의 밀도가 드문 곳에 있고 주위엔 다만여덟 개의 별밖에 없으며 그 별들도 태양에서 10광년이나 떨어진 곳에 있다. 우리들은, 지구가 속하는 은하계에는 2000억이넘는 별이 있고 우주엔 1000억을 넘는 은하계가 존재할 것이라는 것을, 그리하여 생명을 유지하는 태양의 영향을 받고 있는별들에 존재할 수 있는 생명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컨대 우리가 속하는 은하계는 천체 중 1%에 영혼을맞을 수 있는 지적 생명체가 있다 하여도, 그 수는 100만대에 이른다.
전생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또 면담하길 원하는 피술자들의 말에 의하면, 영혼은 어느 곳이든 적절한 수동체가 존재하는 곳에보내어진다고 한다. 우리들에게 알려진 별들 중 다만 4%만 우리들의 태양과 같은 천체라고 한다. 하지만 영혼에게 있어 그런 점은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그들이 환생하는 곳은 지구와 비슷한 곳이나 두 다리로 땅을 걷는 지적 존재가 있는 곳에만 제한되지는않는 것 같다. 다른 세계를 경험한 영혼들은 마음에 드는 천체가 있으면 그곳으로 주기적으로 돌아가게 되며, 여러 생을 살게된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또 지구도 그런 별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다른 세계에 살았던 세계에 관한 세밀한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영혼은 아직 만나 보지 못하였다. 그런 점은 어쩌면 경험 부족이나 기억의 억제 때문인지도 모른다.
다른 세계에 살았던 경험을 말하는 영혼들은 그들의 영혼이 지구로 오기 전에 인간보다 낮은 지능을 지녔던 생물의 몸 속에 자주머물렀던 것을 말하기도 하였다.(테스의 경우와 달리). 하지만 일단 인간의 몸으로 들어오게 된 영혼은 지적 진화의 계단을 아래로내려가지는 않는다.
닥터: 영혼의 최종 목적은 창조적 에너지의 원천에 동화하는 것이라고 당신은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원천은 영계의 어느 특별한 중심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까?
영: 원천이 바로 영혼의 세계이지요.
닥터: 만약 원천이 모든 영혼의 세계를 대표한다면, 그 영적인 곳은 별과 지구와 생물이 살고 있는 실체의 우주와 어떻게 다릅니까?
영: 우주들은 원천의 힘으로 살고 또 죽기 위해서 창조되었습니다. 영혼이 머물 곳은 바로 그 원천입니다.
닥터: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는 영혼의 세계에 사는 영들과 어떤 연관을 갖게 됩니까?
영: 다만 신체적으로 이어지는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요. 영혼의 세계에 살 때는 변화가 없어요. 실체와 시간이 존재하는 우주들로 가는 경계선을 건너지 않고 영혼의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영들에게는 말입니다.
닥터: 당신은 우주를 복수로 말하는데, 지구가 속하는 우주 외에 또 다른 우주가 있습니까?
영: (모호하게) 원천이 의도한 또 다른 실체가...있지요.
닥터: 그렇다면 영혼은 시간의 경계선을 통해 여러 다른 실재적 현실의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겠군요.
영: (고개를 끄덕인다) 네. 그렇습니다. 영혼들은 그렇게 할 수 있지요. 또 실재로 그렇게 합니다.
한앞서가는 영혼에 따르면, '낙원같은 천체'에 관해 이야기하던 피술자는 고요하고 인구가 적으며 지구를 단순하게 한 것 같은 그천체가 지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가로막으며 나는 말하였다. "아! 그렇다면 그곳은 지구에서 몇 광년쯤떨어진 곳에 있겠군요." 그는 참을성 있게 설명하였다. "그 천체는 지구가 속하는 우주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은하계 먼곳에 있는 천체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다."고.
환생의 선택
영원한 영혼의 환생 싸이클은 우주에 있는 환생할 세계의 필요보다는 영혼의 내적 희망에 의해 조종되는 것 같다.
지난 20만 년을 통해 얼마나 많은 인간들이 지구에서 살았는가 하는 계산은 인구통계학자들에 따라 다르다. 평균적으로 추산되는숫자는 500억이다. 좀 적게 산출되었다고 생각되는 이 계산은 모두 다른 영혼의 왕래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같은 영혼이되풀이해서 환생을 하기도 하고, 한 영혼이 여러 사람의 몸에 깃드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하니까.
영혼이 환생하는 빈도는 제각기 다르다. 지나간 시대보다 오늘날 지구가 더 많은 영혼을 필요로 하는 것은 확실하다. 1세기때 지구의인구는 약 2억이었다. 1800년대에 이르러 인구는 4배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불과 170년 후에 다시 4배로 늘어났다.1970년에서 2010년 사이 인구는 다시 배가 될 것이라고 한다.
한피술자를 위해서 환생의 연대를 조사한 결과, 구석기 유목시대에는 보통 100년에서 1000년의 간격을 두고 환생하기도 하였다.7000년에서 5000년 전인 신석기 시대, 농사짓고 가축을 기르던 그 시기엔 보다 잦은 환생이 이루어졌음도 알게 되었다.하지만 그래도 영혼들이 환생하는 시간적 간격은 500년 만에 한 번씩인 경우도 있었다. 많은 도시가 생기고 무역이 빈번해지면서먹거리가 많아지자 영혼들의 환생도 잦아지는 것을 인구 증가로 알게 되었다. A.D 1000년에서 1500년 사이 피술자의 영혼은보통 200년에 한 번씩 환생하였다. 1700년대를 지나서는 100년에 한 번씩으로 변했다. 1900년 이후는 한 세기에 한 번이상 환생하게 된 것을 피술자의 영혼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나는 피술자의 영혼에게 환생할 영혼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 본 적이 있다. 그때 영혼은 영계의 상황보다는 지나친 인구 증가로 인해죽어가는 지구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늘어나는 인구를 위한 새로운 영혼의 공급엔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만약지구가 우주의 지적 생물을 수용하는 천체의 견본이라면 영혼의 수는 천문학적인 숫자가 될 것이다.
이미 언급한 것같이 영혼은 환생할 때 언제 어디서 어떤 인간으로 태어나게 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갖고 있다. 어떤 영혼은 보다 빠른 발전을 위해 영계에 오래 머물지 않지만, 그 반대로 영혼의 세계를 떠나는 것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
전생회귀에 반대되는 것은 미래 진행이다. 미래를 예견할 때 피술자의 영혼들은 문득 문득 스쳐 가는 미래의 장면을 보게 된다.미래에 대한 것은 항상 제한되어 상세한 묘사는 듣기 어려웠다. 그런 현상은 업적인 억제에서 오는 건망증에 기인하는 것 같다.
일단 영혼의 환생이 결정되고 나면 다음에 할 일은 행선지를 정하는 것이다. 영혼은 어떤 인간으로 태어날 것인가 결정을 하기 전에 언제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것을 먼저 결정한다.
환생의 때와 장소의 선택이 어떤 인간으로 태어날 것인가 하는 결정과 완전히 분리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영혼은 먼저 어떤 곳이 환생할 시기에적당한 곳인가 알아보게 된다. 그리고 다음 관심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쏠리게 된다. 나는 처음 그러한 절차에 대해 좀의아함을 느꼈다. 그러나 역사를 되돌아볼 때 영혼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문화이고 그러한 행사들이며 스스로 그런 일에참여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 뒤 의문이 풀리기도 하였다.
영계에 있는 다른 곳은영혼들이 잘 묘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한결같이 그 환생의 장소에 대해서는 말하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들은 놀라울 만큼비슷한 표현을 하기도 한다. 그곳은 영화관을 닮았는데, 거기서 영혼은 자신의 환생에 대한 영화 같은 장면들을 보게 된다. 제각기다른 환경에서 다른 인물로 사는 것을 보는데, 그 중에서 가장 자신의 수련에 어울리는 시나리오를 선택한다. 선택한 인생의 진짜공연을 펼치기 전에 총연습을 하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신의 행위나 영혼을 감금해 버리려는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만약 모든 것이 미리 결정되어 있다면 우리들의 노력은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말 것이다. 좋지 못한 일들이 생길 때 운명적인 것으로 간주하여 주저앉고 당장 변화를 일으킬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수련을 목적으로 하는 환생의 의도가 아닐 것이다.모든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위험이나 어려움이 따르는 변화의 시기를 경험하게 된다. 그런 시기가 때아닌 어려운 시기에닥칠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가 만약 그 기회를 택하지 않는다 해도 보람 있는 일을 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매한가지다.
환생의 목적은 자유혼의 실천이다. 그런 능력이 없다면 우리는 거세된 인간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업(카르마)적인 운명이란 우리가 어쩔 수도 없는 일들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업보와 책임감을 피할 수 없다는 뜻이다.
우리들의 행복이나 불행은 전능한 신이나 영혼의 안내자들이나 환생 선택을 돕는 영들의 배신이나 축복에 의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운명을 좌우하는 주도자이다.
세계의 인구가 매우 적었던 선사 시절, 영혼들은 항상 인적이 드문 곳에서 태어나곤 하였던 것을 상기하였다. 마을들이 늘어나고 고대문화의 중심지가 된 도시들이 생겨났을 때도 영혼들은 전에 살았던 곳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을 말하곤 하였다. 환생지의 선택은사람들이 새로운 이주지를 개척하게 되자 지리적으로 분포되었다. 특히 지난 400년 동안에 많은 사람들이 이주지로 옮기면서 그런현상이 뚜렷해졌다. 인구 과다를 염려하게 된 20세기에 이르러서는 더 많은 영혼들이 전에 살았던 곳을 환생지로 선택하고 있다.
오늘날에 볼 수 있는 이런 현상은 영혼들이 느끼는 민족의식 때문에 그런 것인가? 영혼은 인종이나 국수주의적인 생각 때문에 환생지를 택하지는 않는다. 그런 인종 차별적인 생각은 어린 시절 배우게 된 소산물이다. 영혼은 태어날 곳을 택할 때 편안하고 친숙함을 느끼는 곳을(그런 점은 인종 차별과 같은 것이 아니다)찾지만 또한 사막이나 산, 바다 같은 지리적인 점에 이끌려 선택하기도 한다. 시골이나 도시를 택하는 것도 그런 때문이다.
영혼들이 전생과 같은 지리적인 환경을 택하는 것은 전생에 함께 살았던 가족들과 재회하기 위해 그 집안의 새로운 자손으로 태어나는 것인가?
내가 접한 피술자 중에서 그런 경험을 한 영혼은 극히 드물었다. 그런 선택은 영혼의 성장과 기회를 방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다가 영혼이 전생의 친척으로 태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보기 드문 업보적인 이유 때문이다. 예컨대 아주 친밀한 유대로이어졌던 남매 중에서 한 사람이 젊은 나이로 갑자기 죽었을 경우, 죽은 형제의 영혼이 살아남은 사람의 아이로 태어나는 경우가있다. 그런 현상은 중단된 유대를 이어서 중요한 환생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그런 환생은 유아의 경우에 빈번히 나타났다. 그런 유아들의 영혼은 생후 얼마 안 되어 영아의 육체가죽게 되면 같은 부모 아래 태어나는 다음 아이의 영혼이 되기도 한다. 그런 설정은 비극적인 가족의 경험을 겪어야 하는 영혼이미리 계획한 것이기도 하다. 최근에 나는 출산 때 잘못되어 죽은 전생을 경험한 피술자를 다룬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며칠도 못살고 죽을 인간으로 태어난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대답하였다. "나의 부모를 위한 교훈이지요. 그래서 나는 다시 그들의 아이로 태어나 빈 자리를 메워 줄 생각을 했던 거지요." 영혼이 자신을 연마하기보다 다른 영혼을 돕기 위해 잠시 환생하였다 다시 영계로 되돌아가는 경우를 '채우는 생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앞에 말한 경우는 그 부모들이 전생에서 아이를 학대해서 죽게 했기 때문이었다. 피술자의 영혼이 그들의 아기로 태어났을 때, 그들은그 아이를 몹시 사랑하는 젊은 부부였다. 하지만 그들은 전생의 업 때문에 그 귀한 아기를 잃는 슬픔을 겪지 않으면 안되었다.하지만 그 쓰라린 경험과 깊은 슬픔을 통해 그들은 혈육을 위한 보다 깊은 통찰력을 갖게 되었다.
영혼들은 보통 미래에 살 삶의 죽음을 예견하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그 죽음이 어린 나이일때는 종종 환생 선택의 장에서 그 죽음을보게 된다. 미리 갑작스런 죽음을 당하는 육체를 자원하는 영혼들은 누구에 의해 살해되거나 또는 파국적인 사건 때문에 갑자기죽음을 당하는 사람들과 함께 생명을 잃게 된다. 그런 비극 속으로 휘말리는 영혼들은 변덕스런 신 때문에 장소나 기회를 잘못 택한것이 결코 아니다. 모든 영혼들은 참여하는 일들에 대한 동기나 이유를 제각기 갖고 있다. 어느 피술자는 그의 전생은 일곱 살 때 죽은 아메리칸 인디언 소년으로 미리 설정되어 있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나는 겸손을배우기 위해 짧지만 강렬한 삶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천대받고 언제나 배고팠던 인디언 혼혈아의 짧은 삶은 그의 목적을 위해적절한 것이었다.
환생 선택을 위해 링으로 가면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민족이나 문화 그리고 지리적인 선택 같은 것이 먼저 진행 순서에 나타나지만, 그것들이 환생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여건은 아니다. 다른 모든 것은 미루어 놓더라도 환생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결정은 영혼이 선택하는 특정한 육체이다. 또 그 육체에 속하는 뇌를 통해 무엇을 배우는가 하는 것이다.
새로운 육체의 선택
영혼이 다음에 태어날 인생과 육체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링으로 가기 훨씬 전부터이다. 만약 어떤 영혼이 비교적 쉬운 인생을 살고자 원해서 대인 관계나 자신의 발전에 기여한 것이 적다면, 다음에는 더 어려운 삶을 택하여 환생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비극적이고 괴로운 인생을 택한다면, 쉬운 인생에서 배우지 못했던 그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인간 사회는 전형적인 이상형을 내세움으로써 많은 불만과 불행을 있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역시 영혼 수련의 한 방법이기도 하다.
불편한 신체를 가진 사람들은 유전적인 잘못이나또는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한 사고가 없었더라면 더 보람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좀 무정하게 들릴지 몰라도내가 다룬 케이스 중에는 영혼의 자유로운 의사와 상관없이 사고를 당하고 불구가 된 경우는 드물다. 영혼은 이유가 있기 때문에특정한 육체를 택한다. 불구자들 모두가 다 업보를 갚기 위해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전생에 다른 사람을 상하게 한 보복을스스로 짊어지는 경우가 아닐 수도 있다.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경우를 보아도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영혼의 발전이 촉진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장애자로 취급받는 사람들은 그런 편견으로 인한 부담감 때문에 한층 더 큰 괴로움을 겪어야 한다. 하지만 그런 괴로움과 부담감을 이겨내려는 노력은 극기를 북돋우기도 한다.
영혼이 제각기 다른 삶에서 대조되는 육체를 선택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한 피술자는 키가 크고 균형이 잘 잡힌 체격을 가진여자였다. 그녀는 되풀이되는 다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평생 운동을 즐겼다. 처음 면담을 하게 되었을 때 그녀는 양쪽 다리에서느껴지는 무딘 통증을 호소하였다. 의사들이 그녀의 고통을 정신신체적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그 고통의 원인이전생에 기인하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피술자의전생중 A.D800년 경에 레스라고 불리는 바이킹의 몸 속에 있었을 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대답했다. '때 묻은 머리카락, 붉은빛을 발하는 금발이 어깨를 뒤덮고'있던 그 장사는 키가 6척을 훨씬 넘고 막강한 힘과 넓은 가슴, 힘센 팔다리를 지닌 그 시대의거인이었다. 강인한 지구력을 가졌던 레스의 관심은 싸움거리나 약탈할 것 또 음식이나 술, 섹스할 여자들에 관한 것뿐이었다. 모든관심이 육체적인 목적에만 쏠렸다.
이 레스가1866년 뉴잉글랜드 지방에 사는 여섯 살 난 아슈리라는 소녀로 태어났다. 아슈리는 짐과 사람이 가득 찬 마차에서 6살 때갑자기 떨어져 마차 뒷바퀴가 무릎 위쪽의 허벅지 위로 지나가면서 뼈를 부러뜨렸다. 그녀는 다시 설 수도 걸을 수도 없었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길지 않은 여생 동안 자주 다리가 부었다. 1912년 아슈리는 사망하게 되는데, 그때까지 그녀는 불우한아이들을 위해 책을 쓰고 또 가르치기도 했다.
닥터: 당신의 육체 선택의 역사를 볼 때 신체적으로 강인한 남자에서 불구가 된 여자를 택하기 까지 1000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그 동안은 어떻게 지냈습니까?
영: 그 동안 환생할 때마다 배움을 쌓으면서 내가 진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 그리하여 육체를 망가지게 하면서 지적인 집중을 이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었지요.
닥터: 왜 지적인 것을 위해 육체를 망가뜨려야 합니까?
영:걷지 못해서 누워 있게 되면 책을 많이 읽게 되고 공부도 많이 하게 되지요. 그러는 동안 나는 마음을 닦고...마음의 소리에귀를 기울였지요. 또 항상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기 때문에 집중력을 흩뜨리지 않고 일을 계속할 수 있었지요. 그래서 글도 잘쓰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도 잘 하게 되었어요.
닥터: 당신의 영혼의 개성이 아슈리나 바이킹 레스를 통해 뚜렷이 나타나 있는 점이 있습니까?
영: 격렬하고 불 같은 표현을 갈망하는 성격이 그 두 육체에 고루 깃들어 있었습니다.
닥터: 이제는 아슈리의 생애를 선택하던 때로 돌아가 주십시오. 왜 많은 불구자 중에서도 아슈리 같은 케이스를 선택하였습니까?
영:미국에 있는 평화롭고 안정된 고장에 사는 가족을 택했지요. 도서관도 있고 자상하게 돌보아 주는 부모들도 있어 공부에 집중할 수있는 환경을 택한 거지요. 그렇게 해서 나의 목적이 이루어졌을 때 나는 많은 불행한 사람들에게 편지를 썼고 좋은 선생이되었습니다.
닥터: 아슈리로 살 때 당신을 그렇게 잘 돌봐 주던 고마운 부모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었습니까?
영:그런 일은 항상 상호적으로 작용하지요...이익과 부채. 제가 그 가족을 택한 것은 그들이 사랑의 짙은 표현을 필요로 했기때문입니다. 한평생 그들에게 의지해서 살면서 마음껏 그들의 애정을 받아들이는 자식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주 화목한가족이었지요. 부모들은 제가 태어나기 전에 외로웠지만 저는 뒤늦게 태어나 사랑받는 외동딸이 되었어요. 부모들은 결혼을 해서그들을 외롭게 남겨 두고 떠나가는 딸을 원치 않았습니다.
닥터: 그래서 상호적이란 말입니까?
영: 물론입니다.
닥터: 마차바퀴에 깔리고 난 후 고통이 격심해서 이겨내기 힘들 때 당신의 결정을 후회한 적도 있습니까?
영:고통과 어려움이 극치를 달하면서 혼수 상태에서 들락날락하고 있을 때 내 마음에선 힘이 솟아나기 시작했지요. 아픈 몸을 억누르면서고통을 조금씩 이겨 나갔지요...침대에 누워서...의사의 도움 없이...그때 고통을 극기하려 생각해 낸 방법은 후에 공부를 위해정신을 집중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어요. 그리고 카운슬러들도 눈에 뜨이지 않는 아주 미묘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기도 하였지요.
닥터: 그러니까 그 생애에서는 걷지 못하게 됨으로써 얻은 것이 많군요.
영:그렇습니다.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저는 모든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또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되었어요. 또 많은 사람들과서신을 교환하면서 영감으로 편지를 쓰는 법을 배웠지요. 젊은이들을 가르치는 방법도 알게 되었고 안에서 솟아나는 힘에 인도되어 그모든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영혼은 제각각 성격의 여러 면을 발전시킴으로써 진정한 자아를 추구한다. 수많은 육체로 환생하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방법을 강구하면서 수련에 임해도 결국은 업의 법이 우세하게 된다.
만약 영혼이 어떤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도 환생을 거듭할 동안 그와 반대의 선택이 올바른 발전을 위한 균형을 이루게 된다. 레스와 아슈리의 환생은 그런 업적인 보상의 좋은 예이다.
인생에 있어서 진실한 배움은 올바른 인간의 길을 인정하고 따르며 화합하는 것이다. 설사 손해를 보거나 희생할지라도 우리들은 덕을 본다. 왜냐 하면 실패나 억압에 대항하는 의지나 노력이야말로 발전의 교두보가 되기 때문이다.
영혼의 내적 에너지는 현생을 사는 인간의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인간의 성격이 외향적이거나 또는 내향적으로 되는 것 또합리적이거나 이상적이 되는 것, 감정적이거나 지적으로 되는 것 모두가 영혼 에너지의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또 한 예에 대해 설명하겠다.
텍사스에서 큰 규모의 의류회사를 경영하는 스티브라고 불리는 사업가에 대한 것이다.
그는 자기 회사 직원들이 말썽을 부리고 충실하지 않으며 불만과 요구 조건을 늘어놓는다며 회사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그런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그는 규제를 강화하거나 직원들을 해고하는 것으로 해결하려 하였다.
그는 또 두 번 결혼에 실패한 경력을 지니고 있었고 술주정꾼 이기도 하였다. 그는 생후 1주도 안 된 영아였던 자기를 교회 문앞계단에 버려 두고 간 사실을 밝혔다. 몇 년의 외롭고 불행한 유년기를 고아원에서 보낸 뒤, 그는 어느 나이 든 부부의 양자가되었다. 그 양부모들은 엄격히 규율을 지키는 사람들로 자기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였다. 그는 10대에 그 집을 떠났고 법에 저촉되는일을 수없이 하였다. 자살을 기도한 적도 있었다. 나는 그의 성격이 지나치게 독선적이고 권력 기관을 불신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의 노여움은 고립감과 버림받은 것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그는 지신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는 파국에 이르고 있었고 자아를 찾기 위해선 어떤 일도 해볼 각오가 되어 있다고 했다.
이 케이스를 예로 드는 또하나의 이유는 영혼 본질의 탐사를 쉽지 않게 만드는 어린 날에 받은 상처를 드러나게 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일찍부터 인격 장애를 일으키는 인간들 속에 깃드는 영혼들은 고의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 자신들을 휘말리게 하기도 한다.
스티브는 생후에 교회문 앞에 버려지는 순간을 보고 다시 버리고 간 어머니와의 전생에서의 관계가 있는 생으로 갔다. 거기에서의이름은 하롬이고 B.C2000년경 홍해 근처에 있는 아라비아 반도에 살았던 부족의 족장이었음이 드러났다. 고대에 이 지역은세바나 사바의 왕국으로 알려졌던 지역이었다.
그곳에서하롬은 식량을 분배하는 것을 통치의 수단으로 삼고 충성을 받아왔는데 그 어머니가 창고를 부수고 들어가 먹을 것을 훔쳐서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사건이 일어나자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머니(이때의 이름은 이언)를 처형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 처형된어머니가 이생에서 하롬을 교회문 앞에 버리고 간 어머니였다.
이시점에서 스티브의 마음은 두 가지 감정적으로 왜곡된 사실, 어머니와 아들 사이에 일어난 자발적인 이별로 인한 비극을 재생하게된다. 그러나 그런 업보의 유대는 알게 되지만 영아로서 버려진 사실을 순수한 응보의 역사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치유가 시작되기위해선 더 많은 것을 거쳐야 한다.
여기서 스티브가 환생선택을 마친 시점과 동료와 안내자와의 대화를 통해 현재의 육신을 택한 이유를 알게 된다.
닥터: 아라비아에서 당신이 이언에게 했던 그 일을 바로 잡는 의논을 하게 된 것이 지구의 시간으로 볼 때 4000년이나 걸렸는데,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까?
영:(영혼 이름은 스무스)영혼들에게 있어 지구의 시간은 무의미합니다. 그들에게 4000년 전이란 어제와도 같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나는 하롬으로서 그녀에게 끼친 피해를 보상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지요. 하지만 이언은 이제 때가 되었다고 합니다.
닥터: 만약 당신의 영혼이 텍사스에 있는 스티브의 육체에 깃든다면 이언은 이번의 만남이 빚을 갚는 업보의 기회라고 생각합니까?
영: (잠깐 말이 없다가) 스티브로 태어난 인생은 벌이 아닙니다.
닥터: 옳은 판단을 하셨군요. 그래서 그 생에서 배워야 할 것은 어떤 것일까요?
영: 가족의 유대를 포기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고의적인 가혹한 행위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하는 것을 알게 되고 느끼는 것입니다.
닥터: 어머니와 아들의 유대를 참혹하게 잘라버리는 고의적인 행동?
닥터: 네. 버려지는 인생이 어떤 것인가를 체험하기 위해서였지요.
닥터: 이언은 떠나게 하고 다른 영혼들이 다가오도록 하십시오. 그들은 어떤 영혼입니까?
영: (재빠른 말로) 타루와 카리슈가 스티브의 양부모가 될 것을 자원하였습니다. 그들은 함께 일을 잘 하지요.
닥터: 그런데 무슨 잘못이 있나요?
영: 자주 만나는게 싫어요. 그들은 전생에서 나에게 지독하게 대했지요. 함께 있기 어려웠어요. 특히 카리슈는 더했어요. 그들은 내가 독일에 환생하였을 때 장모와 장인이었어요.
전생에 유럽에 살던 고급 장교였던 그는 가족을 소홀히 대했기 때문에 권세 있는 가문이었던 아내의 부모에게서 자주 꾸지람을 듣던 처지였어요.
카리슈는 아무나 사귈 수 없는 영혼입니다. 개성이 강하고 단호한 성품을 지니고 있고 타루는 카리슈의 말을 잘 따르고 지나치게 고립되어 있고...감정도 잘 나타내지 않고...나는 아마 이번 기회에 철저히 반항하게 될 것입니다.
닥터: 그럼 이제 당신은 그런 마음의 결정을 내린 것 같군요. 그들과 함께 텍사스의 인생을 살기로.
영: (생각에 잠기어) 네. 그들은 아이인 저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게 될 것입니다....카리슈의 비꼼....타루의 완벽주의...이언은 잃게 되고...정말 거친 인생이 기다리고 있어요.
닥터: 당신 부모의 역할을 맡게 된다는 것은 타루와 카리슈에게는 어떤 의미입니까?
영: 타루와 카리슈는 ...나의 그것과는 다른 구성에 속합니다. 나는 그들의 일에 휘말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의 문제는 강직함과 긍지를 이겨내는 것입니다.
닥터: 지구에 살 때 우리들에게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영혼의 마음은 항상 알고 있습니까?
영: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생을 사는 사람이 영혼이 알고 있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지요. (미소짓는다) 그것은 지구에서 우리들이 알아내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닥터: 스무스, 인체에 깃든 영혼은 그 인간의 성격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게 됩니까?
영: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모두가 다 같지는 않아요.
닥터: 영혼의 영향이 인간 뇌의 작용보다 우세합니까?
영: 그건 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제각기 육체가 지닌 뇌의 작용은 같지 않고 그런 뇌의 변화에 따라 영혼의 역할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영혼이 없다면 인간은 무척 공허해 질 것입니다. 영혼은 인체를 소중히 다룹니다.
닥터: 만약 육체에 영혼이 깃들지 않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까?
영: ....감각과 감정에 지배되어...
닥터: 당신의 인간 관계에 대해 안내자인 졸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영: 흠....내가 권력을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결정권을 가진 인간들의 행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체로서, 또 내가 이끌 수 있는 사회적, 정치적 단체를 갈망한다고.
닥터: 스티브 당신의 양부모는 당신을 학대했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영: 네, 그랬습니다.
닥터: 이제는 알겠습니까. 왜 그들이 그래야 했는가를?
영: (잠시 말이 없다) 항상 심판당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깨닫기 위해서.
우리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만나 가까이 지내야 될 사람들이 있듯이, 어릴 때 특정한 사람들과 함께 지내야 되는 데는 영혼적인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되는 것이다. 우리들이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에게 고통이나 기쁨을 체험하는 것은 업보적인 이유 때문에그렇다. 우리는 지구로 올 때 우리 자신의 배움을 위해 오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배움을 위한 연극 속에서도 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서로 유대를 가진 영혼들이 환생하여 미리 동의한 사랑과 미움의 역할을 하면서 수련을 계속할 때면 최상의 자비가 작동한다. 또 그런경험을 통해 상호간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앞으로는 다시 그런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기도 하다.
지구에서 그런 시련을 이겨낸다는 것은 새로운 환생을 할 때마다 우리들을 더 높은 지각으로 인도하고 영혼의 본질을 향상하게 하는 것이다.
출발의 준비
나를 찾아와 최면퇴행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영혼의 반려자나 자기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영혼이 깃든사람들을 아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피술자들은 초의식 상태에서 스스로 그 답을 알게 된다. 그 이유는 그런 영혼들을 찾는것이 그들이 영혼의 세계를 떠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이고 또 완수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영혼들이 영계에서 그런 것을 알기 위해 가는 장소가 "인지의 클레스"이다.
영혼의 반려자는 서로를 돕기 위해 이미 결정되어 있는 사람이다. 여러 환경이나 입장에서 서로를 돕고 상호간의 목적을 완수 하기 위해 만나는 인연이다.
영혼의 세계에서 알았던 존재를 변형된 형태로 만나게 되는 것은 조화롭기도 하고 또 실망스러울 때도 있을 것이다
인지의 크래스란 지상에서 함께 지낼 사람들을 만나 보는 곳이며 인간으로 살 때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가르쳐주며 알아볼 수 있는신호를 마음속에 새겨 두는 곳이다. 인생길에 있는 신호를. 그래서 함께 환생할 영혼을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만나게 될 때 그들이하는 행동, 모습...동작...말등을 통해 마음속에 새겨두었던 방아쇠가 작동하게 하는 곳이다.
닥터: 왜 안내자들은 지구에서 필요한 해답을 알려 주지 않고 이렇게 복잡한 방법으로 신호를 기억하게 합니까?
영: 그건 우리들이 지구로 갈 때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자세히 모르고 가는 것과 같아요. 우리 영혼의 힘은 우리가 무엇인가 찾아냄으로 해서 자라게 되어 있어요. 때때로 우리의 배움이 급속히 이루어질 때도 있지만...일반적으로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아요. 가장 흥미로은 부분은 인생길이 방향을 바꿀 때이지요. 그리고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깃발에 유념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탄생
영계를 떠날 때 영혼 의식을 보면 어떤 영혼은 내성적인 데 비해 다른 영혼은 친구들과 장난하며 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태어나기 전의 그런 태도 차이는 지난 환생으로부터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가 하는 사실보다도 영혼의 개성에 따르는 것 같다.
태아가 태어나기 얼마 전에 영혼은 발달하고 있는 태아의 뇌를 조심스럽게 건드리며 보다 완벽하게 깃든다. 만약 영혼이 어느 태아에 깃들기를 바란다면 태아는 그것을 마음대로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내가 다룬 어느 케이스는 영아가 막 태어날 때 깃든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다. 또 다른 케이스는 영혼이 일찍이 태아에 깃들었지만 태아가 모체 속에 있는 동안에 모체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기도 했다.
태아가 탄생한 뒤에 영혼과 육체는 역할 담당이 다른 통일체로 확고해진다. 그리고 불멸의 영혼은 인간 개성을 발전시키는 지각의토대가 된다. 영혼은 또 대대로 내려오는 영원한 의식에서 오는 힘을 가져다 준다. 전에도 언급한 것과 같이 영혼은 인간의 고난과상처를 함께 겪게 되지만 그것의 포로가 되는 경우는 없다. 인간이 죽은 뒤 영혼은 육체를 떠나지만 잠을 잘 때나 깊은 명상을 할 때, 또 수술을 하기 위해 마취를 했을 때도 영혼은 자유로이 육체를 드나든다. 그리고 영혼이 아이에게 깃들게 된다면 영혼의 마음이 아이의 뇌와 동시에 작용하도록 해야하고 서로가 파트너로서 서로에게 익숙해져야 한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닥터: 아이가 몇 살이 되면 영혼은 육체를 떠나지 않게 됩니까?
영: 다섯 살이나 여섯 살이 될 때부터입니다. 보통 영혼은 아이들이 학교에 갈 무렵이면 모든 작동을 다 하게 됩니다. 그보다 어린 아이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지요.
닥터: 영혼이 밖에 나가 있을 때 아이의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 합니까?
영: 총알같이 몸 속으로 되돌아오지요. 모든 뇌는 우리들의 지문처럼 제각기 다른 파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면 당장 알게 됩니다.
결론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서 왔는가를 알게 해준 사람들은 모두 나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또한 나에게 우리의 영혼이지구로 온 주된 목적이 진정한 집을 떠난 영혼이 정신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것임을 가르쳐 주기도 하였다.
우주 속에 있는 광막한 별 바다의 한 해안에 있는 모래알 같은 지구의 존재. 그런 과학적인 인식도 우리가 하찮은 존재라는 느낌을 강조한다.
자신들보다 더 높은 존재가 있다는 것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부정적 힘에 의해 불상사가 일어나고 희생자가 생긴다는 사실일 것이다. 악이 그 중 가장 큰 예로 꼽힌다. 대담하던 영혼들에게 어찌하여 사랑의 원천인 신이 괴로움을 주는가 물었을 때 놀랍게도 몇 가지의 답을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의 설명에 의하면 영혼을 출산한 창조주는 영혼들을 더 노력하게 하기 위하여 일부러 평화로운 경지를 멀리 두었다고 하였다.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통해 배운다. 좋은 점이 결여되면 성격의 나쁜 점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 나쁜 점이 우리들을 시험대 위에 올려 놓는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들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는 뜻을 잃고 만다. 또 진보를 측정할 수도 없을 것이다.
앞서가는 영혼들의 설명에 함축된 메시지는 우리 우주를 다스리는 전능한 신이 아직도 완벽한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완전 무결한 거룩한 원천으로의 길이 또 있는 것이다.
나는 이런 일을 하면서 우리들이 설계가 잘못된 불완전한 세계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지구는 우주에 있는 수없이 많은 지성을 갖춘 존재들이 사는 세계 중의 하나이다. 각자가 가진 불완전함을 연마해서 화합과 이해로 승화시키는 수련을 하는 곳이다. 이런 생각을 더 넓혀 보면 우리는 수많은 우주 속에 있는 하나의 우주라는 생각도 할 수 있다.
모든 우주는 창조주가 각각 다른 전능의 힘으로 다스리며 그 발전의 단계는 이 책에서 본 영혼의 레벨과 같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지고하고 완벽한 신은 불완전하고 모자라는 영혼들을 성숙한 진화의 길로 이끌면서 그들의 전능한 지혜나 통솔력을 유지해 나간다고믿는다. 미흡한 신들은 불완전한 세계를 이루어 갈등을 겪으면서 교훈을 얻게 되고 지고한 신에게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우주에서 보는 신에 의한 부정적인 양상은 기본적인 현실로 존재하여야 한다. 우리들의 신이 고통을 가지고 우리들을 단련시킨다면,우리는 고통을 우리들이 가질 수 있는 최상의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또 인간의 존재를 신의 성스러운 선물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의 영혼은 영원한 집을 떠나 있지만 우리는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더 높은 의식의 세계로 진화시키는 임무를 띠고 있다.
공간과 시간을 지나 영혼의 세계와 환생의 천체를 오가면서 우리들 자신을 연마하고 지혜를 배우는 것이 우리들의 운명이다.
앞서가는 영혼들은, 영혼의 세계에서는 지구에서 행해지는 게임의 법칙을 바꾸려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들은 또그들의 영혼이 환생하였던 고대에는 자신이나 윤생에 대해 망각증이 더 적었다고 하였다. 하지만 지난 몇천 년 동안 영혼의 영원한기억은 의식의 층에서 완전히 기억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영혼
모든 영혼은 소유한 육체의 행위(선택)에 책임이 있다.
양심은 영혼의 책임
위험을 무릅쓰는 것, 모험. 용기. 상식 밖
경험을 통하여 연결이 된다.
우리를 똑 같은 것으로 만드는 우주적 유대
부모는 태어나는 아이의 업보를 알게 하는 기본적인 상징.
처벌이 아니라 자기성찰과 영혼을 재구성(再構成) 내지 재조립 - 교화
긍정적 에너지를 보수함으로써 회복이 가능해짐.
의논할 상담자가 24시간 함께 있는 것
수호령 보호령 안내자
보조안내자, 협력하는 선생님 팀,
안내자의 역할을 인식
지구는 척박한 환경의 연극 무대
육체적 불편과 정신적 시련
영계의 생활
육체에 깃들어 있지 않고 영계에 있을 때는 인간 감정의 촉박함에 대하여 둔감해지기도 한다.
교훈의 형식으로 미래의 가능성을 알 수 있다.
새로운 것을 선택하고 싶을 때 결과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운명적인 과제
영혼은 창조주를 떠나는 법이 없으므로 일부는 영계에 남게 됨. 지구로 떠난 다른 에너지가 돌아와 재결합 할 때까지 휴식 상태에서 머물고 있음.
영혼의 중첩환생
더 오래 반성하고 생각할 기간을 준다.
soul partner
에너지가 분리되어도 분신은 전체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안내자의 지도 방법
한꺼번에 문제해결보다 단서를 제공하면서 해결 방법을 위한 길을 제시.
도움을 줄 때 다음 단계에 관한 것을 하라.
제자들을 포기하지 않음
무엇을 하고자 하는 동기와 용기를 일깨워 주는 것.
상담자적이지 소유하지 않는다.
부모처럼 돕지, 독재자처럼 하지 않는다.
상대가 경험한 것에 관계 있는 것을 말함 (불필요한 지식이 어린 영혼을 혼란스럽게 만듬)
불필요한 것을 체에 걸러 버림. (질문의 의도 중시)
뭔가 의도대로 되지 않아 다급한 상황에서는 방침을 강구하는 회의나 그룹토의 시 슬픔을 보이지 않아도 책임감은 깊이 느낌
인생 저 너머에 영원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림.
이미 존재하는 것을 고양시키고 촉진함.
사고방식을 바꾸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게 하는 방식보다 무조건 도우려 하는 실수.
사고에 침투하는 것보다 상대가 영감이나 묘안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삶을 너무 쉽고 편안하게 살지 않도록 돌본다.
전생을 기억하지 않는 이유
백지 상태에서 배우는 것이 과거의 체험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미리 알고 체험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임. (과거에 너무 얽매인다)
과거에 대한 죄책감(선입견) 없이 다른 선택 가능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영혼의 그룹
영감으로 통하는 영계에서는 모든 진실이 동료들에게도 알려지기 때문에 유머를 통해서 자기 기만과 위선의 폭로하는 기회가 된다.
영혼이 에고의 방어를 할 때, 유머로 실수를 풀어내는 방식의 진정한 대담으로 영혼의 변화를 통한 치료를 한다.
도일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영혼들은 비평과 칭찬으로 짜여진 그물 같은 조직을 통하여 서로에게 도움을 베푼다.
영혼의 집단적인 지능
다른 사람의 배움을 위한 연극 속에서 조연도 한다. 이런 상호간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앞으로는 그런 어려움을 겪지 않는 존재가 되는 것임.
그룹 치유
원추체에 의한 그룹 샤워
집단적인 통찰력
생각의 확장과 더불어 몰입 혜지와 더불어 복귀
드라마에서 연기,
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연기(演技)
지구 또는 다른 천체에 환생한 동료 영혼을 돕기 위해 정신을 집중시키는 시간.
동성애자의 존재는 성적인 치욕을 견디어야 하는 험난한 인생길이며, 여성과 남성사이의 복합 미묘한 차이를 급속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카르마)
인간 세상에 신경을 집어넣으므로 써 공헌
중간 영혼
전지(全智)의 세계
명상하고 설계하고 계획하는 최상의 정신세계, 사념의 최종 목적지, 우주의 모든 감각이 조절,
이상과 합리가 혼합된 곳, 모든 희망과 꿈이 실현된 곳.
가상 지구
변경된 시간의 세계 - 특정한 일을 위해 시간의 순서를 바꿀 수 있다.
생을 향한 결심의 향상 및 개선
지구에 비하여 잘 쉴 수 있는 휴양지
단순한 유기적 조직체를 가진 젊은 세계, 지적인 생명체가 없는 세계.
진화
자신의 결함을 눈뜨고 자신을 부정하는 일이 없게 된다.
어떤 것을 배우는 수용력
인간 몸으로 들어오게 된 영혼은 지적 진화의 계단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
창조 훈련 - 영혼의 환생 중지
영혼들이 자신의 에너지로 생명을 창조하는 훈련을 받게 되면 환생이 필요하지 않는다.
집단적으로 생각을 화합하고 능력을 발휘하여, 같은 강도로 에너지를 하나의 것에 집중시키는 훈련.
실체의 연관성을 앎으로써 자신의 에너지와 이질적인 에너지를 융합시키는 능력을 배우게 되는 것.
생명이 없는 것에서 있는 것으로, 단순에서 복합적인 것으로 가는 길고 느린 과정.
영혼은 제각기 다른 주기로 씨를 뿌렸다.
생명체의 세포를 분자로 바꿀 수 있을 만큼 에너지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함.
화합하여 뭉치면 지혜는 늘어나고 창조주를 돕는다.
앞서가는 영혼
공적인 제도상의 일보다 사적인 인간 가치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결필 많은 인간세계의 모순에 항거
인간사회를 인내로써 대하고 문제해결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줌.
봉사하는 사업, 통찰력, 침착함과 친절, 타인을 위한 이해가 밝게 고인 인상, 물질적인데 관심을 두지 않고 궁핍한 환경 속에 산다.
전생에 관해서 알려는 호기심이 없음.
대상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교류한다.
지도자가 되어서 세상을 해결하는 것 보다 세도가들의 잘못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치유하는데 관심.
상봉하솔(上奉下率)
성품이 고르고 능력이나 흥미가 인류 발전의 도모에 관계하고 있다.
영혼의 성실성
소망의 지속
자신에게 정직 하려는 소망
원전에 이르는 길을 열어 주는 깨달음의 동기
영혼의 세계
서로를 연결시켜 주는 문 즉 시간이 작동하는 실체적인 우주로 갈 수 있게 열어 놓은 문으로 시공간의 차원과 무차원의 차원을 구분
무차원의 세계는 끊임없는 실제의 상태로 변화가 없다.
과거, 현재, 미래는 신체적으로 이어지는 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명의 링
리허설 - 영혼의 환생 선택 장소
시간을 영혼의 실험에 알맞게 주관적으로 사용
시간은 촉매의 역할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이 원을 이루어 링과 같다.
인생 선택을 하는 링에 가기 전에 영혼은 환생의 삶에 영향을 줄 유전적인 면이나 환경 적인 면에 깊이 생각하여야 한다.
환생의 목적은 자유혼의 실천이다. 즉 업보와 책임을 피할 수가 없다.
영혼이 자신을 연마보다 다른 영혼을 도우려고 잠시 환생하였다가 되돌아가는 경우를 '채우는 생명'이라 한다.
모든 영혼들은 참여하는 일들에 대한 동기나 이유를 제각기 갖고 있다.
인간의 두뇌와 함께 움직이는 영혼의 마음은 완벽할 만큼 과실이 없다.
인생에 있어서 진실한 배움은 올바른 인간의 길을 인정하고 따르며 화합하는 것이다.
때로 중요한 배움은 과거를 그냥 흘려 보내는 것이다.
영혼과 인체의 관계
영혼은 인체를 소중히 다룬다.
육체에 영혼이 깃들지 않으면 감각과 감정에 지배되어 경험의 반복을 통해서만이 선택을 한다. - 짐승과 같은 생명체.
영혼은 인간의 마음을 조종하지 않습니다. 존재함으로서 이 세상의 의미를 보게 하고 덕을 쌓게 하고 이해를 놓인다.
정신과 영혼은 에너지를 주고받아서 혼합한다.
삶에 있어서 영혼은 인간의 뇌세포와 지적인 에너지 공생을 통하여 정신적인 기여도하고 받기도 한다. 영원한 자각에 의해 생성된 심오한 느낌은 꼭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한 성격으로 표현되는 인간의 감정과 결합된다.
영혼은 인생의 경험을 통하여 개성을 바꾸지는 않지만 사건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만이 바뀐다.
영혼은 인간의 마음을 통하여 자신의 개성을 발휘함.
불멸의 영혼은 인간 개성을 발달시키는 지각의 토대.
대대로 내려오는 영원한 의식에서 오는 힘을 가져다 준다.
영혼은 인간과 고난과 상처를 더불어 겪지만 그것의 포로가 되는 경우가 없다.
인체가 죽은 뒤 영혼은 떠나지만 잠잘 때나 명상을 할 때 마취를 할 때 영혼은 자유로이 육체를 드나든다.
영혼과 마음과 뇌가 파트너로 서로 융합하여 익숙해야 한다.
학교에 갈 무렵에 영혼이 대부분 제대로 작동을 한다.
영혼은 두뇌의 지능을 확장한다.
혼줄
영혼은 지문처럼 제각기 다른 파장을 지니고 있다.
몸의 안과 밖에서 존재한다.
말을 할게 될 때 자각의 의식이 내면 깊은 곳으로 숨는다.
인지의 클래스(class)
마지막 시험.
서로를 돕기 위하여 경정되는 Soul-mate들을 만나서 최종 조율.
기억의 방아쇠, 징조, 기미, 표식, 암시, 복선,
인생의 방향이 바뀔 때, 전환기, 도수(度數)
원로회의
영혼이 선택하게 될 인체에 관련한 특별한 책임
마이클 뉴턴 박사는 최면을 통해영혼 세계에서의 우리 삶을 알아낸 선구자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그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연사이며, 현재 6개국어로번역된 베스트셀러 <영혼들의 여행:환생 사이의 사례 연구>의 저자이다.
그는 카운슬링 심리학자로, 마스터 최면요법사로 TV와 라디오에 출연한 바가 있다.
오랜 연구를 통해 불멸의 영혼과 잠정적인 인간들의 마음 사이의 관계, 지구로 오는 우리들의 목적, 죽음 후의 삶은 어떠한가를 우리들이 이해하도록 도아왔다.
서문
카운슬러로서 그리고 최면 요법 심리치료사로서 나는 정신이상자들의 행동수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건강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환자들의 생각과 감정을 연결시키는 단기적인 인식 재구성이 내가 하는 일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어떠한 정신적인 문제도상상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는 전제아래 나는 환자들과 함께 환자들의 믿음에서 나오는 의미와 기능과 결과를 끄집어낸다.
최면을 통해 영혼을 만나는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 중심이 같은 세계의 원. 그 안에서 점점 작아지는 원들로 마음이란 것을 그려보기 바란다.
제일 바깥에는 비평적이고 분석적인 사고의 원천인 의식의 마음이 자리잡는다.
그 다음 층에는 이생과 또 모든 전생동안 우리에게 일어났던 이들이 기억되어 있어 최면을 걸어 끌어낼 수 있는 잠재의식의 층이 있다.
가장 속에 있는 층은 요즘 우리가 초의식이라고 부르는 마음이다. 이 층은 우리 자신의 보다 높은 힘을 표현하는 가장 높은 중심이 된다. 초의식 속에는 전생에서 우리가 가지고 살았던 육체들의 기억이 있다. 초의식은 어떤 층이라고 하기보다 영혼 그 자체인지도 모르겠다.초의식의 마음은 지혜이고 바르게 보는 시선 자체이며 죽음 후의 삶에 대해 정보를 얻어내는 지적인 에너지의 근원이다.
사람들 사이에 차이가 나는 진술이 있기는 했는데 그것은 각자 영혼의 발전 단계 때문이지 영의 세계에서 그들이 근본적으로 다른 것을 보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내방자중의 누구도 이 책에 나오는 영혼 과정 전부를 순서대로 기억하는 사람은 없었다.
면담이 끝난 후 사람들 얼굴에 어리는 경외심을 보는 것이 내겐 대단한 보람이었다. 영혼의 불멸성을 실제로 접해 본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새로운 이해와 힘이 깃듦을 느낀다.
죽음 그리고 떠남
일시적인 육체적 고통의 결과로 유체이탈을 경험했던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최면 상태에 들어 전생이 죽은 후를 기억하는 것 사이에는 어떤 유사점이 있을까?
두그룹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그들의 몸이 둥둥 떠돌아다녔다는 것. 그들 앞에 있는 견고한 물체들을 만지려고했으나 그것들은 견고한 고체가 아니었다는 것을 얘기한다. 그들은 또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려고 시도했으나 반응이 없었다고말한다. 죽음의 장소로부터 어디론가로 끌려가는 듯한 감각과 긴장이 풀리는 경험은 두려움보다는 오히려 호기심을 일으키더라고 한다.
일부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일단 육체가 죽으면 영혼은 그 육체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해서는 대개 별 관심을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지상에 남은 사람들이나 개인적인 처지에 대해 냉담해서가 아니라 육체가 죽음으로써 그 생은 끝난 다는 것을영혼들이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의 세계의 아름다움 속으로 그들의 길을 재촉하고 싶어한다. 그러함에도 다른 많은 영혼들은지상의 날짜로 며칠간을 (대개는 장례식 이후까지)자신이 죽은 장소 근처에 머물려 한다. 영혼들의 시간은 빨라서 지상에서의며칠간이 그들에겐 1분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오랫동안 아프다가 죽은 경우에도 자신이 인간의 형태로부터 갑자기 분리된다는 것이 보통 영혼들에게는 충격이어서 이 또한 죽음의순간에 떠나기를 주저한다. 또 3일 내지 5일로 잡는 일반 장례 절차도 영혼들에게는 어떤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내게 찾아온 사람들은 죽음의 경험을 지나고 나면 지상에서 살았던 몸으로부터 자유를 얻었음을 재발견하고 평화롭고 친근한 곳으로 연혼의 여행을 빨리 떠나고 싶어 조바심을 친다.
영의 세계로 가는 길
죽은 후에 영혼들은 자신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생각의 조화로움이 어디든지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끌림에 따라 터널을 통과하고나면 우리들의 영혼은 영혼의 세계로 가는 여행길의 첫 관문을 지난다. 이때쯤 되면 그들이 정말로 죽은 것이 아니라 죽은 육체의몸을 떠났을 뿐이라는 것을 대부분 깨닫게 된다. 이 깨달음과 동시에 영혼은 제각기 다른 태도로 반응하게 된다. 그것은 영혼의성숙도와 방금 살고 난 인생 경험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흔한 유형의 반응은 "오 멋져라. 이 아름다운 곳에 내가 다시돌아왔구나"학 안도의 숨을 쉬고서 말하는 것이다.
고도로 발달된 영혼은 몸에서 나와 아주 빨리 움직이므로 우리가 위에서 접한 영혼의 영적 목적지인 영혼의 집까지 가는 장면이흐릿하다. 내 생각에는 이런 영혼들은 프로이며 지구에는 소수가 있을 뿐이다. 보통 영혼은 그렇게 빨리 움직이지 않으며 어떤영혼은 떠나기를 대단히 주저한다. 죽어버린 육체에 머물고 싶어하며 싸우는 혼란스런 이 영혼들은 윤회를 조금 밖에 안 한 어린영혼들로서 죽은 뒤에도 지상의 환경에 애착을 갖는다.
영계를 여행하는 영혼들은 음률의 진동을 가진 편안한 느낌을 느꼈다고 많이들 말한다.
우리는 이상의 케이스에서 영혼의 동반자인 매기를 남겨 두고 떠나 마음을 잡지 못하는 영혼을 만났다. 영혼 세계의 온화한 기운에도불구하고 전생의 부정적인 짐덩이들을 끌고 다니는 영혼들이 있다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적응기간이 다르기 때문에이것은 완전한 진실이 아니다. 영혼의 적응 기간은 죽었을 때의 환경, 방금 마친 생의 기억들에 대한 집착정도, 그리고 영혼의성숙도에 따라 다르다.
죽은 후 마음의 상태와 상관없이 영혼은 영혼 세계의 경이로움을 재발견하고는 경탄한다. 대개는 세상적인 것들, 특히 육체적인 고통을벗어났다는 것에서 오는 환희감과 뒤섞인 감정이다. 무엇보다도 영혼의 세계는 영혼들에게는 최고로 자비로운 곳이다.
귀향
무기물질인 영혼 에너지는 두루뭉실한 덩어리같은 보일지도 모르나 인간의 형태를 띌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서로 소통을 할 때 영혼들은 전생에서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영혼이 그들의 기본 에너지 물질로부터 만들어낼 수 있는 수많은 형태 가운데 인간 모습은 그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안내자와 영혼의 친구는 같은 것이 아니다.
영의 세계에서 이상스러운 것 중에 하나는 우리들 생애에서 중요했던 사람들이, 심지어는 그들이 새 몸을 가지고 태어나 새 인생을 살고 있을 때일지라도 언제나 우리들을 맞이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영혼 여정이 여기에 이르면 대개 지상의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인 짐들이 두 가지 이유로 인해 약해진다. 첫째는 우리가 육체적인형태를 택하기 전에 두고 떠났던 영혼 세계의 오차 없는 질서와 조화에 의해서이고, 둘째로는 지상에서 죽은 후 영영 만나 볼 수없으리라 생각했던 사람들을 다시 만난 감격 때문이다.
우리를 맞이하는 영계의 계획은 우리가 그곳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짜여져 있다. 매 인생이 끝날 때마다 맞아주는 사람들의 수는 변하며 영적인 위안이 덜 필요한 진보된 영혼들에게는 거의 없는 정도로까지 급격히 감소된다.
중요한 것은 지금 영계에서 맞아 주는 영체들이 같은 배움 그룹에 속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인생에서 우리와가까웠던 사람들이 다 같은 발전 단계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혼 여로의 종착역인 영혼 학습 그룹의 일원은 아니다.
영혼은 영혼으로 있는 동안 어느 한편의 성을 가지고 존재하다가 마침내 두 성이 동등하게 된다고 한다.
영혼 자체는 중성이지만, 여성이냐 남성이냐 하는 성별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면담자들은 얘기한다. 모든 영혼은 다른 영체들에게 정신적으로 남성이나 여성의 인상을 줄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두 개의 영이 아주 가까워지면 그들은 한데 합치고 개인적인 생각들은 닿음에 의해 전파음의 맥박으로 서로에게 전달된다.
다른 천체에서 인간 아닌 형태로 전생을 살았던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알아내는 일은 언제나 어렵다. 영혼이 진보되고 나이가 든 영혼이 대개 그런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후에 보게 될 것이다.
영혼이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개념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놀라움으로 온다. 내가 면담했던 사람들 모두와 우리 대부분이 영의 세계에서는 아직도 완전한 존재와는 거리가 있음을 보여 준다. 윤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의 향상에 있다.
격리된 영혼
영적인 고향으로 돌아가는 영혼들의 흐름에서 떨어져 나간, 아주 심하게 손상된 영혼들이 있다. 이런 영혼들 중에 이런 비정상적인영혼의 수는 많지 않다. 이런 영혼들은 육체를 가지고 지상 생활을 하는 다른 영혼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떠도는 영혼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육체가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영의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싸우는 영혼들이 그 하나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삶에서 비정상적인 범죄를 저질러 파멸되었거나 그 비슷한 경우의 영혼들이다.
첫 번째 경우에는 영혼 자신이 떠돌기로 결정한 것이나, 두 번째 경우는 영적인 안내자가 의도적으로 어느 기간 동안 이런 영혼들을 다른 영혼들로부터 격리시킨다. 이 두 경우 모두 안내자는 복구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
이런 영들은 대부분의 경우 지리적으로 특정한 장소에 매어 있다.
이런 영들은 죽은 후에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한다. 그리고 삶을 평화롭게 마치고 싶어하는 우리 인간들에게 유쾌하지 못한 영향을 준다. 이러한 영혼들은 사람들을 해치려고 마음을 점령한다는 비난을 받으며 때로는 '악령'이라고 잘못 불리기도 한다.
문제가 있는 영은 지상에서 지낸 인생에 이루지 못한 사연들이 있는 미숙한 영혼들이다. 그들은 그들과 아무 관련이 없는 살아 있는사람들을 괴롭히기도 한다. 안정을 찾지 못한 이런 영들은 영적인 안내자가 아니다. 진정한 안내자들은 치유자이지 독설스러운메시지를 가지고서 우리의 삶을 방해하지 않는다. 이런 영들은 대부분의 경우 지리적으로 특정한 장소에 매어 있다.
이 영혼들은 길을 잃은 것도 아니고 악마적이지도않다는 것이 나 개인적인 연구에서 얻은 생각이다. 그들은 불만이 아주 많아서 육체적인 죽음 후에도 자신들의 의지로 지구근처에남기로 정한다. 그들은 혼란스럽고 절망스러우며 그들의 안내자까지도 가까이 가지 못할 정도의 적개심으로 손상되고 만 영혼이라는것이 나의 견해이다.
보살펴 주는 안내자가 있는질서 있는 세상이 영의 세상이라면, 육체를 가지고 살고 있는 존재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보내는 그런 영혼들이 어떻게 계속존재하도록 허용하는가? 죽음속에서도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이 하나의 설명이 되겠다. 또 다른 하나는 물질적인 우주에서우리들은 많은 격변을 겪어내므로 영혼들이 돌아가는 길에도 영적인 불규칙과 이탈이 있으리라는 것이다.
두 번째 유형의 문제 영혼은 악마적인 행동과 관련되어 있다.
수년간 최면 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초의식적인 마음을 접해 보고 나서 나는 오감을 가진 인간은 영혼의 정신에 부정적인 행동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감정상의 부조화에서 오는 파괴적인 충동은 치료받지 못하면 영혼의 발전을 저해한다.
극심한 악을 자행하는 영혼들은 일반적으로 진보가 낮은 레벨인 영혼들이지만, 그렇다고 영혼의 미숙성이 자동적으로 손상된 인간들에게 잔혹한 행위를 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영혼의 진화는 임무를 가지고 태어나 사는 인생에서 육체가 겪는 많은 난관을 극복함으로써 불완전함에서 완성을 향한다. 영혼들은 잘선택하지 못한 인생에 의해서 그들의 정체성이 손상될 수도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영혼은 그들이 소유한 육체의 행동에책임이 있다.
내가 접해 본 사례에서 만났던 면담자들은 영혼이 무서운 고통을 받는 장소란 지구를 빼 놓으면 없다는 것을 내게 확인시켜 주었다. 모든 영혼은 죽은 후에 영계로 가며 누구나 인내심과 사랑으로 대우받는다는 것을 알았다.
초보 단계의 영혼이 몇 인생 동안 계속해서 부정적인 행위를 습관적으로 저질렀다면 그들은 개인적인 영적 고립을 견뎌야 한다는 것도알게 되었다. 그들은 엄격한 감독 아래 심도 높은 배움을 위하여 한 곳으로 모아진다. 이것은 처벌이 아니고, 자기 성찰을 하여영혼을 재조립하는 일종의 연옥같은 것이다.
윤회를 자주하는 영혼들은 자신들의 오염을 스스로 해결할 수가 있다. 잘못의 댓가와 선행으로서 받은 보상은 카르마의 법칙에 따른다. 다른사람들을 해쳤던 영혼들은 카르마의 공정한 사이클에 의해 미래의 희생자로서 자신들을 장치해 놓는다.
오리엔테이션
영계에서 죽은 다음에 만났던 친구들과 헤어진후에 영들은 치유의 장소에서 빛의 샤워를 통해 부정적인 바이러스 대부분을 씻어내고 이후에 즉시 있게 되는 (미숙한 영혼일수록 필수인) 오리엔테이션 단계에는 안내자와 충실한 상담이 이루어진다.
좀더 진보된 영혼들은 이 단계에서 어떠한 오리엔테이션도 필요치 않다는 것이 확연해진다.
자살한 영혼은 인생을 일찍 끝냈다는 것과 난관을 대면할 용기를 가지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실망하고 후에 다른 인생으로 돌아가서똑같은 것을 전부다 반복해야 하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후회하는 태도를 보이지만, 만성적인 육체적 고통이나 전혀 기능을 할 수없는 육체를 가지고 살던 사람이 자기 목숨을 끊은 경우에는 영혼으로서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을 덧붙이고 싶다. 그들의 안내자나 친구들 역시 이런 동기로 자살을 택한 데 대해서는 좀 더 관대한 태도를 취한다.
피술자가 정해진 시간 안에 최면 상태에 들어갈 수 없다든가 최면 상태 속에서 오로지 개략적인 기억만을 보고 말았다면 여기에는이유가 있다. 과거의 기억이 이들에게 없어서가 아니고 기억들을 드러나게 할 준비가 안 되어 있음을 뜻할 뿐이다.
하나의 사례가 끝날 때마다 영혼들의 참혹할 정도의 정직함에 대해 나는 찬탄을 금치 못한다. 영혼이 자신에게도 이롭고 주변에도 이로운 생산적인 삶을 보냈을 때, 그들은 영의 세계로 열정을 가지고 돌아간다. 그러나 일찍 자살을 한 그래서 지난 생을 낭비했다고 말하는 영혼들은 기가 좀 죽어 돌아간다.
사랑과 지혜같은 긍정적인 성분으로만 창조된 것이 영혼이므로 지구 같은 행성으로 와서 원시로부터 진화된 육체에 합칠 때 영혼에게 있어서 지구의 폭력은 충격이다.
안내자나 동료나 마스터 같은 영체들과 갖는, 영혼을 평가하는 모든 회의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전생에 관한 평을 받을 때, 인생 전반에 걸쳐 행한 행동 못지 않게 우리가 선택했던 애초의 의도가 그 평가기준이 된다.
다른 사람을 해친 행동을 후회한다고 해서 그 영혼이 무죄가 되지는 않는다. 카르마의 업보는 앞으로 올 인생에서 지불하게 될 것이다. 인간의 두뇌에 선천적으로 윤리적인 도덕감이 결여되어 있으므로 양심은 영혼의 책임이라고 영적인 마스터들이 계속 우리들에게 일러 주고 있다고 나는 들었다. 어찌 되었건 영혼 세계에는 용서가 넘치고 있다. 영혼의 세상에는 나이가 없고 우리들 배움의 임무 또한 나이가 없다. 우리들은 성장하기 위하여 투쟁해 볼 또 다른 기회를 갖게 된다.
가는 도중
경험에 관계없이 모든 영혼은 중앙역에 도착하게 마련이다. 그곳을 나는 계획하는 장소라고 부르겠다.
영혼들은 여기에 모인 후 제각기 최종 귀착지로 향하게 된다. 이 합류 지점에 관한 것을 들을 때면 나는 모든 방면으로 비행기가 뜨는 대도시 공항의 터미널을 떠올린다.
영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특성이라면, 신비한 조화로움 속에서 모든 것을 지시하는 강력한 정신적인 힘을 계속 느낀다는 것이다.
영혼들이 가면서 보는 것에는 각각 차이가 있지만 영적 여행과 가는 길과 귀착지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한결 같다.
계획하는 장소에서 영혼들의 각자의 그룹으로 이동하다 자신의 그룹에 가까이 다가가자 영혼이 보이는 반응은 오! 내 친구들이 속해있는 곳을 향해 들어가고 있어요. 멋져요! 익숙한 마음의 이끌림이.. 내게 다가오고 있어요...나는 그들의 연(kite)꼬리를잡고 있어요...생각으로 그들에게 합치며...나는 '집'에 왔어요!
영혼이 되어 다른 영혼을 만나는 것은 지구에서 인간으로 만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영혼에게는 이방인이란 없으며 타인을 향한적의가 전혀 없다. 수많은 전생에서 가졌던 관계들에 상관없이 모든 영혼은 단순히 친절하다는 것을 넘어선 공감대가 형성된다.영혼을 똑같게 만드는 우주적인 유대가 영혼들 사이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처음 만난 영혼들 사이에서의 만남에는완벽한 개방과 받아들임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어린 영혼들이 지구에서 고전한다는 것은 그들이 인간 마음속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과 같다. 인간의 두뇌는 많은 두려움과폭력을 영혼에다 주니까 영혼들은 힘들어한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영혼은 지구로 향한다...극복하기 위해서.
최면에서 깨어난 한 다른 피술자는 이 장면을 긴 여행 후 황혼에 집으로 돌아온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
영혼이 자신들의 영혼 그룹으로 돌아오고 난 다음에는 원로들의 회의에 불려나가게 된다. 회의는 벌주는 곳이 아니다. 영혼은 자신의그룹으로 오기까지의 행실들을 심사 받는다. 그들은 친절한 모습으로 내가 방금 살고 난 인생을 어떻게 보는가를 평가하고, 주어진재능을 가지고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었는가, 이롭게 할 수 있었는가를 평가한다.
배치
인간속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모든 영혼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며 공간에 어울려 있다고 상상하는 것 같다. 그러나그룹의 배치는 영혼의 레벨에 따라 결정된다. 죽은 육체를 떠나 영계로 돌아가는 영혼의 여행은 자기들의 거주지로 지정되어 있는공간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난다.
최면을 통해대화할 수 있는 피술자의 영혼들이 자기들의 그룹이라 부르는 곳은 우리 인간 가족에서 보듯 직접적이고 잦은 관계를 갖는 영혼들의작은 집단을 말한다. 그런 기본적인 그룹에 속하는 영혼들은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예민한 감성으로 서로를 대한다.
영혼의 이차적인 그룹은 부락 같은 공동 생활체로서 기본적인 작은 그룹만큼 영혼의 유대가 친근하지 않다. 보다 큰 이차적인 영혼의 그룹은 많은 일차적인 그룹으로 이루어진다. 그 모양은 마치 큰 연못에 가득한 수련의 잎같이 보인다.
그런 모양을 한 영혼의 연못은 끝이 보이지 않게 펼쳐져 있는 것 같다. 그런 이차적인 집단 속에 있는 영혼의 수가 1000명을넘지 않는 경우는 없는 것 같다. 하나의 이차적인 그룹을 이루는 많은 일차적인 그룹은 서로 연락이 드물거나 혹은 전혀 없는경우도 있는 것 같다. 서로 다른 이차적인 그룹에 속하는 영혼이 만나거나 어떤 의미 있는 연관성을 갖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같다.
일차적인 그룹에 속하는 영혼의 수는 제각기 다른데 보통 세 명에서 스물다섯 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평균적으로 열다섯 명 정도라는 말을 듣기도 하였다.
서로 다른 일차적 그룹에 속하는 영혼들이 함께 만나 일을 하게 되는 것은 환생하여 수련을 하게 될 때의 필요성에 의해 결정된다.그런 현상은 전생에 있었던 연관성이나 영혼들의 개성에 기인하는 것 같다. 또 그런 연관성은 대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관계를의미하기도 한다.
같은 그룹에 속하는 영혼은 영원한 유대를 가지고 친밀한 연관을 갖는다. 그들은 대개 비슷한 성향을 지니고 있어, 같은 목적을 가지고 서로의 연마를 돕기도 한다. 보통 그들은 환생할 때 친척이나 친구로 태어나서 가까이 살게 된다.
보통 같은 그룹에 있는 영혼들은 전생에 형제였던 관계가 많고 부모가 된 경우는 드물다.
부모는 태어나는 아이의 업보적인 것을 알게 하는 기본적인 상징이 되기도 하지만 인생에 있어 영혼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주는 사람들은 대개 부모들이기보다 부부나 형제, 삶을 통해 친밀하게 지내는 친구일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부모나 그들의 형제들, 조부모들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그들은 그들대로 중요한 의무를 띠고 다른 세대로서 도움을 베풀기도 한다.
영혼의 레벨은 색상으로 분별할 수 있다.
영혼의 영기는 개개인이 자아내는 진동의 파장에 의해 결정된다고 나는 믿는다. 영혼으로서 우리가 뿜어내는 빛의 밀도나 색상 그리고형태는 지혜나 사고의 힘에 비례한다. 그리고 그 사고나 지혜의 힘은 우리가 발전을 이룰수록 더 강한 빛의 밀도를 이루게 된다.
배움은 우리가 영혼으로 창조되었을 때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처음 환생할 때부터 배움은 쌓여 간다. 또 환생이 거듭될수록 지혜는 자라 간다. 어떤 인생에서는 후진을 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다시 배우며 발전을 계속하게 된다. 내가 알게 된 정보에 따르면, 한번 어느 단계에 이르른 영혼은 그 자리에서 물러서는 일은 없는 것 같다.
피술자들 중에는, 위의 도표에서 보는 것 같은 사회적 구성과 조직된 관리의 방식으로 영혼의 세계를 분석하고 설명하는 나의 방식에 이의를 표하는 사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같은 피술자들이 동료들이나 안내자들의 지도 아래서 잘 계획된 질서 있는 과정을 밟으며 영혼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어쩌면 이 장은 독자들에게 빛깔로 구분되는 영혼의 세계가 계급이나 층으로 분류되는 지구의 그것과 유사할 것이라는 그릇된 해석을 전제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지구에서 보는 사회적 상태는 영혼의 세계에서는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비교할 수도 없는 것이다. 영혼의 지성을 측정하는 모든 빛의주파수는 동일한 에너지의 원천에서 발생한다. 영혼은 생각에 의해 완전히 통합된다. 만약 영혼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균일한 레벨에서 행해지는 것이라면, 영혼은 수련을 위한 보다 열등한 방법을 택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런 실질적인 이유 때문에 영혼의 세계에서는 배움과 발전을 측정하는 제도가 있는 것이다. 그런 제도는 계발을 촉진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영혼의 완성을 돕는 것이다.
설사 우리가 옳지 못한 선택으로 교육을 잘 받지 못하게 되어도 우리는 항상 보호받게 되어 있다. 전능한 영혼의 큰 설계 속에서 지지와 인도를 받으며 성장하게 될 것이다. 그런 현상이 바로 영계를 다스리는 섭리일 것이다.
내가 분류한 영혼 발전의 단계가 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혜택받은 엘리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발전이 앞서가는 영혼들은 지구에서 흔히들 보잘 것 없고 하찮은 환경에 머물게 되기도 한다. 같은 이유로, 인간 사회의 상류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영혼 성숙의 행복한 상태에 이르고 있으리라고 생각하면 오해이다. 흔히 그 반대의 경우가 진실일 수도 있다.
※ 영혼 창조에 관련된 기간과 상관없이 초보자의 자격이 구비되면, 모든 초보 영혼들은 비슷한 수준의 이해력을 지닌 영혼들이 이루는 새로운 그룹에 배치된다.
※ 일단 그런 그룹이 형성되면 그 후에는 새로운 영혼이 추가되지 않는다.
※ 비슷한 성향을 가진 영혼들의 그룹을 형성하는 데는 특정한 선택 방침이 있는 것 같다. 에고의 유사성, 인식을 향한 자각, 그리고 표현방법이나 소망 같은 것도 고려하게 된다.
※ 크기에 관계없이 그룹들은 집단 에너지들끼리 어울리는 법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영혼은 개체로서 기본적이거나 이차적인 경계에 속하는 영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것 같다.
※ 레벨1과 레벨2에 속하는 기본적인 그룹은 배움을 위해 보다 작은 그룹으로 나누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원래 속하는 집단의 범위에서는 벗어나지 않는다.
※ 같은 그룹에 속하는 영혼들이라도 배움의 진도는 다를 것이다. 어떤 영혼은 빠른 진도로 앞서가기도 할 것이다. 자기들이 배워야 할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더라도 중간 레벨 정도에 이르게 되면 어떤 영혼은 특별한 재능, 예컨대 치유나 가르침, 창조같은 것에어울리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같은 그룹에 머물면서도 앞서가는 공부를 하는 특별한 그룹에 참가하는 것이 허용된다.
※영혼의 레벨3 단계에 이르면 영혼들은 모든 수련과 발전 분야의 필요성이나 동기, 능력, 실행 같은 것을 검토받게 된다. 그 후그들은 개별적인 공부를 하는 그룹에 속하게 된다. 보통 그들은 가르치던 안내자가 원로 스승의 지도 아래 계속 그들은 돌보게된다. 그리하여 레벨3에 속하는 영혼들은 이차적인 그룹에 속하는 여러 일차적인 그룹에서 모였던 영혼들과 어울리게 되기도 한다.
※ 영혼이 레벨4에 다가가게 되면 좀더 개별적인 활동이 허용된다. 영혼이 발전해 감에 따라 원래 속했던 그룹의 영혼 수는 줄어들지만 원래 그룹 동료들과 가졌던 친밀감은 잃지 않는다.
※ 영혼의 안내자는 다양한 가르침의 방법을 가지고 그룹의 성격에 따라 알맞은 교육 방법을 택한다.
우리들의 안내자
나는 이제까지 최면에 빠져 있는 피술자 중에서 안내자를 갖지 않은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최면 상태에서 대담을 하는동안, 어떤 안내자는 보다 확실히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또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나는 피술자에게 이 방 안에서 어떤, 눈에보이지 않는 존재를 느끼거나 사람의 모습을 보느냐고 항상 묻는다. 가끔씩 피술자들은 무형의 존재를 느낀 뒤 얼굴을 보게 되거나소리를 듣게 된다고 하였다. 명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그런 환영이나 직감에 익숙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안내자에대한 인식이나 교신이 없는 경우가 많다.
나에게 시술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얼마나 영혼의 안내자들에게 의지하고 있으며 또 도움을 받고 있는가를 말하곤 하였다. 이제 나는 우리들 인간들을 직접적으로 돌보는 것은 신이 아니라 바로 그런 안내자들이라는 것을 믿을 수 있을 것 같다.
그 지혜로운 스승들은 몇천 년의 세월에 걸쳐 우리들을 돌보아 왔다. 영혼의 세계에 있을 때나 수없이 많은 환생의 수련을 하고 있을 때도 도움을 베풀었다.
현실의 세계에서 자기 의식으로 걸어다니는 사람들과 달리 최면 상태에 빠져 있는 피술자들은 자기들의 불행을 신의 탓으로 생각하거나 불평하지 않는다.
영계에서 안내자의 선택은 신중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 같다. 모든 인간들은 적어도 한 원로 안내자나 원숙한 단계에 이른안내자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런 안내자들은 인체에 깃든 영혼이 창조되었을 때부터 지도하는 앞서가는 영혼들이다. 그리고 대부분의영혼들은 발전하는 단계에서 이차적인 안내자를 이어받게 된다.
영혼은 안내자가 될 훈련을 레벨4에 이르기 훨씬 전부터 받게 된다. 견습생-안내자인 훈련 초기에는 환생시 친구로서 다른 사람들을 돕게 된다. 또 그 시기에 영계로 돌아오면 동료들의 의논 상대가 되기도 한다.
앞에서 제시한 도표에서 설명했듯이 레벨5의 시작 부분은 하늘빛 푸른색 에너지 빛깔을 뿜는다. 그리고 영혼이 더 발전하게 되면 그빛은 더 짙어진다. 처음에는 짙푸른 빛이 되었다가 드디어 짙은 보랏빛으로 변한다. 그 보랏빛은 레벨6의 전적인 합류를 의미하는것으로서, 마스터-안내자가 되었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한다.
안내자들은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공통되는 점은 가르치는 것에 대한 성의와 사랑이 있고 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 줄 의욕이 있다는 것이다.
안내자들은 자비로워야 하지만 또 너무 안일하지도 않아야 하며 그리고 쉬 판단을 내리지도 않는다. 그들의 성향이나 판단을 따를 필요도 없다. 그들은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안내자들은 자신들이 책임지는 집단에 도덕심과 질서를 쌓아 올리고 자신감을 북돋아 준다. 제자들의 개성을 지닌 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영혼이 저지르는 실수도 허용한다.
그리고 결코 제자들을 포기하지 않는다.
안내자들이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을 하고자 하는 동기와 용기를 일깨워주는 것이다.
영혼들은 일찍 환생을 해서 정들었던 땅으로 돌아가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영혼의 환생과 지리적인 관계를 확신시켜 주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안내자들은 어떤 유형을 가지는 것인가? 내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단 한 번도 비슷한 안내자들을 본 적이 없다.
최면 상태에서 안내자가 정보를 제지하는 이유가 피술자와의 대화를 통한 일시적인 심리 문제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나도 잘 알고있다. 나는 항상 영계에 관한 새로운 자료를 찾고 있다. 피술자를 통해 흘러나오게 되는 전생의 기억들을 제지하지 않는 안내자라할지라도, 다른 천체에 사는 생물에 관한 것이나 영계의 구조, 또는 창조 그 자체에 관한 나의 질문은 제지하고 말 것이다.
우리들 개개인의 안내자들은 우리들이 인간으로 태어날 때부터 갖게 되는 분리나 고립감을 이겨 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영혼들이다.아무리 사랑받는 가족들에 둘러싸여 살아도 필연적으로 갖게 되는 그 운명적인 과제를 극기할 수 있게 도움의 손을 뻗어 주는 친절한스승들인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복잡한 세상과 많은 사람들 속에서 우리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우리들이 영혼을 알게 되는 것은 더 높은 힘을 발견하는 첫 단계에 이르는 것이다. 그러한 단계에서 우리의 안내자는 신을 향한 모든정신적 교신을 조종한다. 그들 역시 자신들의 안내자인 더 높은 단계에 있는 영혼들의 지도를 받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존속되는계단은 끊어지지 않고 연결되어 원천에 이르는 것이다.
그 모든 이어진 단계들이 이윽고 전체를 이루며 전능한 힘의 원천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응답이 그들 자신이 속하는 더 높은 힘에서 온다는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인간으로 환생한 레벨6이나 마스터 안내자를 피술자로 맞아 본 적이 없다. 그렇게 앞서가는 영혼들은 동시에 많이 지구로 오지 않는 것 같다. 대부분 레벨6에 속하는 영혼들은 영계에서 계획하고 지도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어서, 더 이상 지구에 태어나는 일은 없는 것 같다. 가끔 보다 앞서가는 영혼들과 대화를 하게 될 때면 레벨6보다 더 앞서가는 영혼에 관련된 것을 듣기도 한다. 그런 영혼들은 그에너지 빛깔이 가장 짙은 보랏빛이라 한다. 그렇게 뛰어난 영혼들은 창조주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
어린 영혼
어린 영혼은 두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영혼의 세계로 갓 태어난 어린 영혼이 그 한 부류를 이루고 있고, 또 다른 부류는 더일찍 존재하여 지구에 환생을 거듭해 수련을 했음에도 아직 미숙한 상태에 남아 있는 영혼을 말한다. 나는 그 두 부류를 영혼레벨1과 2에서 본다.
오늘날 지구에 사는 사람들에게 깃들어 있는 영혼들 중 거의 2/3는 아직도 발전의 초보 단계에 있는 영혼들이다.
통계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한 조사를 소개한다. 레벨1 42%, 레벨2 31%, 레벨3 17%, 레벨4 9%, 레벨5 1%.내가 조사한 한정된 사례를 자료로 해서 인구가 50억이나 되는 지구의 현실을 분석한다는 것은 무리한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지구에는 다만 몇십만 명에 불과한 사람들에게 레벨5에 속하는 영혼들이 깃들어 있다는 것이 나의 의견이기도 하다.
나와 대담하던 피술자들은 영혼이 성숙하게 되면 지구에 환생하지 않는다고 말하곤 하였다. 요즘 지구에는 하루에 26만 명에 달하는신생아들이 태어나고 있다. 그렇게 많은 육체에 깃드는 영혼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구에 되돌아올 빈도가 잦은 어린 영혼들을환생시켜야 하는 것이다. 환생을 통해 발전을 이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영혼들은 더 잦은 빈도로 지구에 태어난다. 그래서그런 비율이 나타날 수도 있다.
피술자들 중에는 지구에 3만 년 동안이나 환생을 계속하면서 수련을 거듭하여도 아직 레벨1과 레벨2의 낮은 단계에 머물고 있는영혼들이 흔히 있었다. 드물긴 해도 빠르게 발전하는 영혼의 경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모든 배움에 있어서 그렇듯이 영혼의제자들도 배움에 어려움을 느끼는 과제가 있다. 어떤 피술자는 850년 동안 많은 환생을 거듭해 수련했어도 부러움을 다스릴 수가없었다.
또 다른 피술자의 영혼은 1700년 동안 환생을 거듭하면서 때때로 인간을 지배하는 권력을 갖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그 영혼이 얻게 된 것은 자비였다.
내가 알아낸 것에 따르면 영혼의 세계에도 새로 태어난 영혼을 위한 산부인과 병동같은 것이 있는 것 같다.
미숙한 영혼들은 인간 세상의 지배적인 현상에 이끌려 가는 경향이 있다. 인간 사회의 경제적 조직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상하계급에 종속하게 한다. 경험이 적은 영혼들은 자립할 수 있는 사고가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다. 그들은 또이기적이고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어린 영혼들은 자기들이 다른 어린 영혼들과 같은 그룹에 속한다는 사실만 깨닫게 되어도 기쁨을 느낀다. 영혼에게 있어 하나의 중요한변천기인 그 시점을 일반적으로 지구로 다섯 번 환생을 끝낼 무렵 일어나는 것 같다. 그런 변화는 초심자가 머물렀던 반고립의기간에는 구애를 받지 않는다. 어린 영혼이 속하게 된 새로운 그룹에서 만나는 영혼들은 그 영혼이 환생했을 때 가까이 지냈던친척들이나 친구들이다. 새롭게 만들어진 그 영혼의 집단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그 집단에 속하는 다른 그룹의 영혼들도 모두 서로처음 만나게 된 어린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영혼이 어떤 것을 배우는 수용력은 기회나 동기 그리고 환생하였던 전생의 경험에 의해 제각기 강해지거나 약해지기도 한다.
영혼들이 그룹을 이루는 첫째 목적은 배움을 위한 것이다.
피술자들은 자기들이 속하는 영혼 그룹에 각별한 애착을 지니다. 그런 관심은 그룹들의 개성에 관계없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사람들은자유로운 상태에 있는 영혼들은 인간들이 갖는 결함을 갖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알고 보면 서로 친밀한 영혼의 그룹 멤버들은인간 가족의 형태와 흡사한 점을 많이 지니고 있다.
나는 영혼의 성격을 환생했을 때 나나타는 인간의 성격으로 규정한다. 영혼은 지구로 환생했을 때 그 성격을 인간의 성격으로 나타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비로운 분위기의 영계는 증오와 의심, 불손함이 없다. 서로를 지배하려는 영혼은 자신들을 믿지 않지 남을 불신하지는않는다. 내가 그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새로 인간으로 태어날 때 잘해 보려는 꿋꿋한 의지와 바람, 노력 같은 것이다.
중간 영혼
두단계의 발전을 거친 영혼이 중간 단계에 이르면 집단적인 활동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하지만 그들은 신참자들처럼 고립된 상태로돌아가지 않는다. 중간 단계로 진화된 영혼은 초보 그룹에 속하는 영혼들과 접촉이 드물어진다. 그들은 더 숙성해졌고 독창적으로활동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 이르면 영혼들은 환생도 자주 하지 않게 된다.
발전이 3단계나 4단계에 이르면 영혼은 보다 중요한 직책을 맡는다. 안내자와의 관계도 스승과 제자 사이를 떠나 동격으로 일하는동료가 된다. 이제까지 안내자 노릇을 하던 영혼은 새로운 그룹을 지도하게 되고, 경험을 쌓은 중간 영혼은 앞으로 다른 영혼들을안내할 지도력을 기르게 된다.
앞서 말했지만 2단계에서 4단계에 이르는 영혼들은 그 발전 정도를 분간하기가 쉽지 않다. 예컨대 3단계에 속할 때부터 스승이 될자질을 기르고 있는 영혼이 있는가 하면, 완전히 4단계에 이른 것이 분명한 영혼 중에도 지도할 자격을 구비하지 못한 경우가 있는것 같다.
2단계에이르는 영혼들은 더 높아진 덕성과 품행에도 불구하고 겸손하다. 물론 그런 점은 경우에 따라 차이가 있기도 하지만 그들은 모두사리에 밝고 침착하다.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의심하기보다는 신뢰를 택한다. 의식.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된다. 그런 영혼의 소유자들은진취적인 태도로 산다. 인류의 미래에 대한 신념과 믿음을 밝힘으로써 주위 사람들의 용기를 북돋운다.
다음에 다루게 되는 케이스는 레벨3에 속하는 영혼의 소유자로, 레벨3중에서도 보다 깨달은 영혼이며 붉은 빛깔이 전혀 없는 순수한노란빛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이 사람은 나이가50에 가깝고 작은 체구에 특색 없는 용모를 한 남자였다.
그는 한때 기자였지만 현재는 어느 자선 사업을 하는 곳에서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공급하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회의를 느껴, 그 점을 의논하러 먼곳에서 일부러 찾아온 사람이었다.
나는 그의 기억을 퇴행시켜 3만 년 전의 석기 시대로 돌아갔다. 그는 그 시대 처음으로 태어난 크로마뇽인이었다. 그때부터 시작하여환생을 되풀이하는 동안, 그는 언제나 독불장군식의 인생을 살았다. B.C3000년에서 B.C500년에 이르기까지, 그는중동지방에 태어나는 환생을 거듭하였다. 스메리아, 바빌로니아, 이집트의 문화가 대두되면서 도시국가를 형성하고 있을 무렵이었다.그의 영혼은 여자로 태어나도 아이를 낳지 않음으로써 가족적인 유대를 기피하였다. 남자로 태어날 때는 유목 민족으로 태어나거나방랑생활을 택했다.
그의환생이 중세에 이르렀을 때 그는 암흑 시대였던 유럽에 태어나 폭군이나 전제 체제에 저항하던 반동 분자였다. 사람들을 공포에서구해 내곤 하던 그는 이미 반항적이고 독불장군식의 개성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던 영혼이기도 하였다. 어려움과 좌절을 겪어 가면서도그의 영혼은 방랑을 계속하였고 자유로운 생존을 위해 투쟁하였다.
어떤 생애는 별로 소득이 없기도 하였지만, 12세기에 이르러 그는 남미에 있는 아즈텍족으로 태어났다. 민중을 억압하던 통치자에 대항해 군중을 조직하고 있던 그는 부족간의 싸움을 말리는 비폭력 운동을 하다 역적으로 몰려 살해당했다.
14세기에 유럽에서 태어난 그는 실크로드를 여행하는 기록자였다.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으로 여행하면서 동양과 서양의 이해와 화목을도모하던 사람이었다. 항상 그랬듯이 이 생에서도 언어에 능통하였던 그는 충족한 생애를 보낸 행복한 노인으로서 중국의 어느촌락에서 생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17세기 초에 그는 일본에서 태어났다. 존경과 대우를 받는 士族(사족)가문이며 두루미를 기르던사무라이 집안에 태어났다. 그러나 말년에는 은둔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그 시절에 권세를 떨치던 도쿠가와 막부에반항하던 열세한 영주를 도왔기 때문이었다.
많은 경우 고립된 인간이었지만, 넓은 땅을 헤매며 진리를 추구하고 옳은 삶을 살기 바랐던 그의 영혼은 길에서 만난 다른 영혼들의협조자이기도 하였다. 한 가지 놀란 것은 그의 영혼이 19세기에 여자로 태어난 것을 알게 되었을 때였다. 미국에 이주한 농부의아내가 되어 어려운 선구자의 생활을 하던 그 여자는 결혼 후 얼마 안 되어 남편과 사별하였다. 그 환생을 통해 알게 된 것은그의 영혼이 고의적으로 그런 조건을 택했다는 것이다. 아이들과 농토에 얽매어 자유롭게 살지 못하게 됨으로써, 즉 구속을 통해배우려 하였던 것이다.
그와의 면담이 여기까지 왔을 때, 나는 그가 진화된 해묵은 영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 회고해야 할 수많은 환생을 따져 보지않아도 나는 그것을 알 수 있었다. 그의 영혼은 레벨4에 가까워져 있었으므로 그의 영혼이 지구상에 나타난 것은 7만 년전일 수도있었다. 처음 추적하였던 3만 년보다 두 배나 긴 시간을 그의 영혼은 환생을 거듭하여 왔는지도 모른다. 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영혼의 진화는 환생의 수에 비례하지 않는다. 내가 면담한 어느 영혼은 4000년이라는 짧은 기간 사이에 레벨3에 이르는 뛰어난성취를 이루기도 하였다.
안내자는 자기의 생각을 상대가 다 알아볼 수 없게 막을 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불필요한 지식이 어린 영혼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필요하지 않은 것은 체에 걸러버리고 오직 적절한 것만을 알게 한다.
제각기 다른 방법으로 다가가는 배움은 결국 모든 영혼들을 건전한 영혼의 성장을 도모하는 길로 이끈다. 다양한 수련 방법은 영혼의 발전을 위한 마스터 플랜의 일부인 것이다.
나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동료들은 이중환생을 하는 영혼이 같은 시기에 태어나 활동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되곤 하였다. 흔하지는 않지만 때때로 삼중, 사중의 환생을 하고 있는 영혼도 보게 된다고 한다.
영혼이 지구로 환생하는 일이나 영혼 그룹과 사귀면서 안내자가 되기 위한 수련을 쌓기 위해 바쁠 때가 아닌 그런 때에 영혼은 무엇을 하는가?
① 애고가 없는 세계
이곳은 새로 태어나는 영혼들을 위한 곳이며 자신들에 관한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는 곳이다. 새로 태어난 영들이 에고를 갖지 않고 이곳에 도착하기 때문에 자아라는 의식 없이 이곳에 온 영들이 처음으로 존재의 의미를 부여받는 곳이다.
이렇게 어린 영혼들은 처음에는 별로 할 것도 없고 살기도 쉬운 세계로 가다가 지구라는 가혹한 세계로 가라는 제의를 받게 된다고 한다. 어떤 천체는 육체적인 불편과 괴로움을 겪게 되고 또 어떤 곳에서는 정신적인 시련을 겪게 되는데, 지구는 그 모두를 함께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구에서 수련을 계속하는 영혼들은 인간에게 인생 저 너머에 영원한 것이 있음을 알리고, 그들의 정성과 열정으로 진정한 자비를 베풀도록 돕는다. 삶을 이겨나가는 정열.惡意(악의) 역시 정열의 일부이다. 하지만 그것도 진화되고 있다. 인류는 고난과 부딪칠 때 최선을 다하게 되고 또 고귀해지기도 한다.
② 혜지의 세계
이곳은 설계하고 계획하는 최상의 정신 세계이며 모든 사념의 최종 목적지이고 또 우주의 모든 감각이 그곳에서 조정되는 곳이다. 영계의 기초와 중심은 전지의 세계이지만, 그곳은 또 다른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나를 찾아오는 가장 앞서가는 영혼들도 아직 그경지에 이르지 못해 직접적인 경험이 없으므로 나는 그곳에 대해 잘 알 수 없었다. 모든 영혼들은 이 중추의 핵에 가까이 가서 그에너지에 합류되기를 바란다. 특히 앞서가는 영혼들이 그곳에 다가가면서 조금씩 그곳을 알게 되면 더 그렇게 되는 것 같았다. 이전지의 세계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영혼은 레벨5나 그 이상의 단계에 이른 환생을 멈춘 영혼들인 것 같다.
③ 변경된 시간의 세계
이곳은 공부를 하기 위한 모형에 지나지 않지만 모든 영혼에게 열려 있는 곳이다. 영혼에 따라서 그곳이 지구일수도 있고, 다른 천체일수도 있다.
영혼이 각자 환생할 천체에 대해 공부를 하는 곳으로 일시적이긴 하지만 모든 것이 실재하는 곳이다.
④ 창조와 비창조의 세계
이곳은 3차원의 물질적인 세계이다. 이곳은 지구보다 더 크고 추운 곳으로 지구보다 물도 적고 바다도 적지만 비슷한 점도 많다고 한다.
이곳은 지구가 속해 있는 은하계에 있는 것이 아니고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성군들 속에 존재한다고 한다.
그곳에 사는 동물은 지적이지 않고 작은 동물들이고 모든 살아 있는 것은 영혼을 가지고 있으나 그 심적 에너지는 아주 단순하고 파편적인 것이라 한다.
영혼은 창조된 이후 지구의 하등 동물에서 진화된 것이냐는 물음에는 확실한 것은 모르지만, 아무도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이유는 지적인 에너지는 앞서가는 생명에 의해 배합되기 때문이다고 대답했고 식물, 벌레들, 파충류등의 영혼은 종류별로 분류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자의 에너지가 존재하는 모든 생물들의 무리와 함께 있다고 대답했다.
이곳에서 영혼들은 창조적인 실험을 하면서 그 발전상을 관찰하게 된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실험실에서 실험을 지켜 보고 있는 것과 같다. 우리의 에너지로 물질적인 것을 만들어내는 실험을 하는 것이다.
영혼들은 자신의 마음속에서 그 물건의 형체를 지니고서 소량의 에너지를 써서 같은 것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한다.
영혼들이 그들의 에너지로 생명을 창조하는 훈련을 받게 되면 환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 훈련은 그룹 단위로 이루어진다.그렇게하면 서로의 에너지와 지도자의 그것이 합해져 에너지의 합동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영혼이 단독으로 창조적인 일에 참가하게 되는 것은 레벨3의 자격을 확실히 지니게 된 뒤부터인 것 같다.
연습과 더불어 발전이 오지만, 레벨5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생물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내방자들은 말하곤 하였다.
앞서가는 영혼
많은 경험을 쌓고 뛰어나게 진화된 영혼을 지닌 사람은 많지 않다. 푸른 영혼의 빛을 지닌 레벨5에 속하는 영혼과 면담할 기회는많지 않았지만, 그런 면담은 그들의 이해와 포용력 그리고 방대한 영혼 의식 때문에 항상 바람직했다. 실제로 영혼의 원숙함이 그정도에 이른 사람이라면 인생의 고충과 난관을 헤어나기 위해 우리 같은 회기치유사를 찾지 않는다. 대체로 레벨5에 이른 영혼들은 안내자로서 지구에 와 있다. 보통 인간들이 매일 치러야 할 기본적인 문제에서 해탈한 그 진화된 영혼들은 특정한 일을 세밀히 검토하는 데 흥미를 느낀다.
그들이 군중 속에 나타나면 마더 테레사처럼 우리들이 알아볼 수 있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앞서가는 영들은 조용하고 겸허한 태도로남모르게 좋은 일을 하게 마련이다. 그들은 타인들의 삶을 발전시키는 데서 충족을 느낀다. 그들은 또 공적인 제도상의 일보다사적인 인간 가치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벨5에 속하는 영혼은 실질적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그들은문화의 주류속에 합류하며 사람들과 행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람들은 흔히 앞서가는 영혼이 예민하고 심미적이고 특별히 지각적인 사람들인가 하고 질문한다. 그런 사람들은 대개 결핍 많은 인간세계의 모순에 항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상호 관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감성적이거나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것 혹은염력을 지녔거나 영적으로 민감하고 발달된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영혼이 진화되어 그런 것은 아니다.
진화된 영혼은 인간 사회를 인내로 대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 주는 사람이다. 가장 탁월한 것은 그들이 지닌훌륭한 통찰력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에게 업보의 함정이나 유혹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들이 지구에 환생할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인생의 어느 길에서도 보이지만, 특히 봉사 사업이나 사회적 부정에 항거하는 곳에서 자주 보게된다. 앞서가는 영혼은 침착함과 친절, 타인을 위한 이해가 환하게 고인 인상을 하고 있다. 그들은 물질적인 것에 관심을 두지않고 궁핍한 환경 속에서 살기도 한다.
영혼 레벨5를 추구하기 위해 내가 선택한 사람은 30대 중반에 이른 여성이다.
다른 내방자들과 달리 그 여자는 전생에 관한 것을 알려는 강한 호기심이 없었다. 때문에 나는 그 영혼이 최초로 지구로 온 때를알아내어 초의식 기억의 시발점을 확보하였다. 그녀는 재빨리 깊은 최면 상태로 들어가 내적인 자아와 연결되었다. 그 영혼의 가장오래 된 기억을 더듬으며 곧 나는 그녀의 윤생이 지구의 태고 전부터 있어 온 놀라운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녀가 처음으로 지구에 온 것은 두 빙하기 시대 사이에 온화한 기후가 지구에 머물러 있던 13만 년 전에서 7만 년에 이른때였다. 마지막 빙하 시대가 다시 지구를 뒤덮기 전이었다. 구석기 시대 중기에 이르렀을 때 온화한 기후에서 살았던 기억을되살리던 영혼은 습한 아열대의 대초원에서 수렵과 고기잡이, 푸성귀를 거두던 생활을 묘사하였다. 약 5만 년 전 빙하 시대가 다시찾아와 지구의 기후를 바꾸었을 때, 나는 그녀의 자세가 조금 구부러졌던 상태에서 보다 바른 자세로 돌아가는 것을 보았다.
재빠르게 긴 시간을 뛰어넘어 나는 그녀에게 물이 고인 곳을 들여다보면서 몸에 일어나는 변화를 보고하길 지시하였다. 그녀의 경사진이마는 몇천 년의 윤생을 통해 점점 수직으로 변해 갔다. 튀어나온 눈두덩은 점점 평평해져 눈에 띄지 않게 되었고, 몸에 난 털과고대인의 큰 턱도 사라져 갔다. 남자나 여자로 태어났던 그녀의 많은 환생을 통해 나는 서식지와 불, 기구, 옷, 음식을 사용하게된 것을 알았다. 그리고 대략 측정한 인류학적 연대로 종족들의 의식에 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고생물학자들은 원숭이를 닮은 현대 인간의 조상인 호모 에렉투수가 적어도 1억 700만 년 전에 나타났다고 한다. 영혼들은 그렇게오랫동안 지구로 환생하였던 것인가? 호미니드라고 불리는 두 다리족 동물의 몸을 빌려서? 나를 찾아오는 보다 진화된 영혼을 지닌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아주 진화된 영혼들은 어린 영혼들을 받아들일 적절한 몸을 찾고 있었다". 그들은 지구상에 생명체가나타난 것은 100만 년 전부터라고 추측하였다. 그 영혼 시험관들은 초기 두 다리 동물의 원시적인 뇌와 제한된 목의 구조 때문에20만 년 전에는 영혼의 발전이 어려울 거라는 사실을 알아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우리가 인간이라고 부르게 된 고대 호모 사피엔스는 몇십만 년을 진화하였다. 지난 10만 년 안에서 우리는 영혼 의식과 교류에대한 두 개의 확실한 표식을 발견한다. 그것들은 바위에 그려진 그림들과 조각된 토템들이다. 고고학적인 연구에 의하면,네안데르탈인들이 지구에 나타나기 전에는 그런 일이 행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영혼이 인간을 만난 것이지 그 반대는 아닌 것같다.
어떤 앞서가는 영혼을 지닌 피술자는 "영혼은 지구에 제각기 다른 주기를 통해 씨를 뿌렸다"고말하였다. 피술자들의 영혼이 준 정보에 의하면, 지금 지구의 땅덩어리들은 오랜 옛날에 있었던 대륙이 격변하는 화산이나 자력에의한 지각의 융기 때문에 붕괴되고, 바다에 침몰되면서 떨어져 나간 것이라 한다. 예컨대 대서양에 있는 아조레스는 침몰한아틀란티스 대륙에 있던 산의 꼭지 부분이라고 한다. 어떤 영혼이 살았다는 지구의 어느 곳은 현재 지구의 지도에서는 찾을 수 없는땅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약 25만 년 전에사라졌던 호모 에렉투스보다 진보된 몸체에 영혼이 존재하였다는 것은 가능했던 것 같다. 오늘날 지질학적인 변화 때문에 화석이 된증거는 볼 수 없게 되었지만, 그런 가설에 따라 인간의 육체적인 진화 시기를 당겼다 늦췄다 하는 해석에는 동의할 수 없다.
이제 나는 그녀의 영혼을 9000년 전으로 가게 한다. 그때가 그 영혼의 발전에서 획기적인 시기였다고 그 영혼이 알려 주었기때문이다. 그 시기는 그녀의 안내자인 카마라와 함께 보낸 마지막 생애이기도 했다. 카마라는 이때 이미 진화된 영혼이었다. 인자한추장의 현명한 아내이며 상담자로서 활약하던 때였다. 그들이 살던 곳은 에티오피아에 있는 어느 고원 지대인 것 같았다. 그녀의영혼은 적지 않은 환생을 통해 카마라를 알고 있었다. 몇천 년의 세월을 통해 이루어졌던 인생에서의 만남은 카마라가 지구에의환생을 끝냄으로써 종지부를 찍었다. 인간으로서 그들의 유대가 종지부를 찍게 된 것은 그녀가 강 위에 뜬 배를 타고 있던 카마라를살리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렸을 때였다. 그때 그녀는 카마라를 향해 날아오는 적의 창을 맞고 대신 죽었던 것이다.
시계를 보니 더 이상 배경을 알아볼 여유가 없었다. 그녀가 영계에 있을 때의 경험을 알아야 했다. 나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그녀를 초의식의 상태로 이끌었다.
닥터: 영혼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영: 테스.
닥터: 당신의 안내자를 아직도 아프리카인의 이름인 카마라로 부르고 있습니까?
영: 네, 그렇습니다.
닥터: 영계에서 당신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습니까?
영: 빛의 파편이지요.
닥터: 당신의 에너지는 어떤 빛입니까?
영: 하늘빛, 푸른빛입니다.
닥터: 그 영혼의 빛에 다른 빛깔이 섞여 있습니까?
영: (잠시 있다가) 금빛이 조금...하지만 많지는 않아요.
닥터: 카마라의 에너지 빛은 어떤 색입니까?
영: 보라색입니다.
닥터: 영혼의 성숙도를 색상이나 빛이 어떻게 입증합니까?
영: 지혜가 쌓이면 빛깔이 짙어지지요.
닥터: 당신이 원천이라고 하는 것은 신을 말하는 것인가요?
영:그 단어는 잘못 쓰이고 있습니다. 너무나 인격화하는 것으로써, 그리하여 원천의 진실이 잘못 해석되어 있기도 하지요. 우리 모두는통일체인 그 원천의 일부이긴 하지만 인격화한다는 것은 함부로 인간으로 만들어버리는 행위기도 하지요.
닥터: 영혼의 세계에서만 머물러도 괜찮은 원로 영혼 중에서도 지구로 환생하는 영들이 있지 않습니까?
영: 아, 현자들 말인가요.(존경을 표하며) 그들은 지구를 위한 진실한 감시자지요. 지구에 머물면서 모든 것을 잘 지켜보고 있어요.
닥터: 현자들은 지금도 지구에 와야 하는 것에 싫증을 내지 않나요?
영: 그들은 지구에 헌신하는 영들이기 때문에 그곳에 머물면서 직접 인간들을 도와 주고 있는 거지요.
닥터: 현자들은 어디서 살고 있습니까?
영: (동경하듯) 그들은 소박하게 살지요. 나는 몇천 년 전에 그런 분들을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요즈음은 그런 분들을 만나 보기가 어렵습니다...현자들은 도시를 좋아하지 않아요.
닥터: 그렇게 지구로 온 분들이 많습니까?
영: 아닙니다. 그런 분들은 조그마한 마을이나 인적이 없는 산이나 사막 같은 곳에 있는 소박한 거처에 머물게 됩니다. 또 여러 곳으로 돌아다니기도 하지요.
닥터: 어떻게 그런 분들을 알아볼 수 있습니까?
영: (한숨) 보통 사람들은 많은 경우 그런 분들을 알아볼 수 없어요. 고대에 살았던 사람들은 그들을 진리를 말하는 신탁자로 알고 있었지요.
닥터: 지구에서 현자를 만나면 어떤 느낌을 받게 됩니까?
영: 아...좀 특별한 존재를 의식하게 되지요. 그들의 통찰력과 충고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것입니다. 그들은 소박하게 살고 물질적인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주: 나는 그 원로들이 레벨 6을 넘어선 영혼이라고 생각한다.
닥터: 원로들은 원천의 구현인가요?
영: 그것은 말할 수 없습니다. 저희 의견은 아직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다만 원천에 가까워지고 있을 따름입니다. 원로들은 사념의 가장 순수한 요소를 상징합니다...실체를 확인하고 계획하고 정돈하는 일을 하면서.
앞서가는 영혼들에게 안내자의 역할이 부여되면 그들은 두 개의 공을 한꺼번에 굴려야 한다.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계속 환생을 거듭하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자신의 수련을 계속하는 동시에 영계에서는 다른 영혼들을 도와야 한다.
닥터: 영계로 돌아와서 홀로 있는 기간(스스로 택한)이 끝나고 나면 다음엔 어떤 일을 합니까?
영: 제가 속하는 그룹으로 되돌아갑니다.
닥터: 그 그룹엔 영혼의 수가 몇이나 됩니까?
영: 아홉.
닥터: 그 아홉 영혼이 당신의 지도 아래 한결같이 고른 발전을 이루는지 알고 싶군요.
영: 그건 대단히 비현실적인 생각이에요.
닥터: 왜요?
영: 왜냐 하면 성격과 성실함이 다르니까요.
닥터: 만약 기본적인 지혜의 에너지가 같다면, 왜 영혼은 그 성격과 성실함에 다른 점이 있습니까?
영: 그건 환생의 경험이 달라서 그렇지요. 그리고 그것은 의도적이기도 합니다. 그런 변화를 통해서 새로운 성분이 모든 영혼의 집단적인 지능에 첨가되는 것이지요.
닥터: 바로 그 때문에 환생한다는 것입니까?
영: 네. 환생은 소중한 수련의 연장입니다. 어떤 영혼은 더 많이 자기들의 가능성을 넓히고 성취하려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우리 모두가 다그 일을 성취하게 될 것입니다. 각각 다른 곳에서 많은 환생을 경험한다는 것은 참된 자아를 넓히고 높이는 것이니까요.
닥터: 그러면 영혼의 참된 자아를 실현하는 것이 지구에 사는 인간들의 목적이며 사명이란 말인가요?
영: 다만 지구뿐 아니라 어떤 세상에서도 그럴 것입니다.
닥터: 하지만 모든 영혼이 자아의 일에만 몰두하게 된다면, 그 때문에 인간 세상에 이기적인 인간들이 많은 것 아닌가요?
영: 그것은 오해입니다. 자아실현은 이기적인 면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과의 화합을 통해 성취되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 역시 영혼의 특성과 성실함을 보여줍니다. 윤리적 행위이지요.
닥터: 아홉 영혼의 안내자로서의 책임을 완수하면서 지구로 환생하여 자신을 연마하는 일을 어떻게 해낼 수 있습니까?
영:한때는 집중력에 지장을 가져오기도 하였지요.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영혼의 에너지를 나누어야합니다. 영혼은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포용력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지구에 있으면서 그룹의 영혼을 도와 줄 수도 있고 또스스로의 수련도 하게 되지요.
닥터: 영혼의 에너지를 나눈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좀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영: 나눈다는 표현은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 왜냐 하면 에너지가 분리되어도 분신은 전체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니까요. 제가 쉽지 않다고 말한 것은 한꺼번에 여러 일을 하는 것에 적응하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닥터: 제일 중요한 가르침은 영혼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까? 또는 지구에서 인간으로 살 때 이루어집니까?
영: 제각기 다릅니다. 저의 가르침은 다양하지만 그 효과는 같습니다. 어느 것이 더하고 덜한 것이 없지요.
닥터: 영혼의 세계가 배움의 주된 센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영: 그곳은 평가와 분석의 센테이지만 또한 영혼은 그곳에서 쉬기도 하지요.
닥터: 지구에 있는 제자들이 어떻게 당신과 통신할 수 있습니까?
영: (오랫동안 말이 없다가) 첫째, 마음을 조용히 가라앉혀야 합니다. 그리고 주위에서 관심을 해방시켜야 합니다.
닥터: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영: 침묵으로...내면을 향해....내면의 소리를 따르며.
닥터: 그렇게 해서 영적인 도움을 받게 됩니까?
영: 적어도 저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저와 생각의 중심에서 접촉하려면 내적 의식을 확대해야 됩니다.
닥터: 그럴 때는 당신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까? 또는 그들을 괴롭히고 있는 문제를 생각해야 합니까?
영: 저와의 연결은 그들이 그런 문제를 이겨 나가려 했을 때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침착하지 않으면 그런 일은 어렵습니다.
닥터: 그 아홉명의 멤버는 모두 당신에게 접촉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까?
영: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신호를 받는 것은 쉬운 일이지요. 하지만 지구에 환생한 사람들에게는 그게 어렵지요. 보내려는 생각의 에너지는 인간의 감정을 넘어서야 하니까요.
닥터: 영혼의 세계에서 수억의 영혼들이 제각기 안내자들에게 괴로운 사연의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어떻게 당신의 멤버에게서 온 신호임을 알 수 있습니까?
영: 당장 알 수 있지요. 사람들은 각각 생각의 원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모든 주시자들도 다 알 수 있어요.
닥터: 그러면 안내자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는 어떤 방법으로 연락을 취합니까?
영: (씽긋 웃으며) 귀에다 속삭이지요.
닥터: (가볍게) 친절한 영혼이 지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자에게 할 수 있는 일이 그뿐입니까?
영: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지요.
닥터: 어떤 경우에 말입니까? 영혼의 스승은 인간들의 일상 생활에 무관심하다는 말입니까?
영:무관심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전혀 연락을 안 하게 되지요. 우리는 그때 그때의 상태를 측정하게 됩니다. 우리는 인생이무상하고 덧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또 육체에 깃들어 있지 않고 영계에 있을 때는 인간 감정의 촉박함에 대해 무디어지기도하지요.
닥터: 하지만 그들이 정말 도움을 필요로 할 때는 어떻게 도울 수 있습니까?
영: (무거운 표정으로) 고요히 주시하면서 우리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각들의 흔들림을 감지하게 됩니다. 우리는 조심스럽게 그 생각 속으로 들어가 부드럽게 마음으로 다가가지요.
닥터: 그렇게 접촉하는 진행 방법을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영:(말이 없다가) 곤란을 당하고 있는 도움이 필요한 에너지는 재빨리 흘러내리는 물살 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런 곤란한 입장을돕는 일에 서툴렀지요. 카마라가 지니고 있는 기술을 갖지 못하였어요. 가장 좋은 반응을 위해 적절하게 기다리고 어울려야 합니다.
닥터: 수천 년의 경험을 쌓은 안내자들이 왜 그런 일에 서투릅니까?
영:교류하는 것은 모두 같을 수가 없습니다. 안내자들도 제각각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 그룹에 속하는 멤버가 부상을입었거나 비탄에 빠졌을 때, 또 불안하거나 원망에 차 있을 때, 그들은 많은 양의 혼돈스럽고 부정적인 에너지를 보내어경고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기진맥진해집니다. 그럴 때 안내자들은 언제 어떻게 다가갈까 하는 것을 결정해야 하지요. 사람들이당장 도움받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반성에 도움이 되지 않지요.
닥터: 안내잘서 경험이 많지 않을 때에는 어떤 불편을 겪었습니까?
영:저는 우리들이 말한 바 있는 그 생각의 양상을 조정하지 않고 무조건 도우려 했던 실수를 저지르곤 했어요. 예컨대 사람들이 깊은비탄에 잠겨 있을 때 그렇게 다가가면 그들은 감각이 얼어붙어 반응이 없어집니다. 주의력이 산만해지고 생각의 에너지가 통제되지않아 어지러운 마음이 받아 들이는 것을 거부하니까요.
닥터: 당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아홉 멤버들은 그들의 마음으로 침투하는 당신을 알아봅니까?
영: 안내자들은 침투를 해서는 안됩니다....보다 부드러운 화합이어야 하지요. 나는 해결방법을 알리고...그들은 그것을 영감이나 묘안으로 받아들여요. 다시 노력해 보고 평화로워지려는.
닥터: 지구에 있는 사람들과 교신할 때 가장 어려운 문제는 무엇입니까?
영: 두려움이지요.
닥터: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영:사람들이 삶을 너무 쉽고 편안하게 살지 않도록 돌보아야 하는 것이지요. 가능한 한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의손을 뻗지 않아야 합니다. 안내자들은 만약 너무 일찍 도와 주면 결과적으로 그들이 더 많은 괴로움을 겪어야 된다는 것을 알고있어요. 카마라는 그런 일을 적절히 처리할 줄 아는 전문가입니다.
닥터: 테스. 영혼이 배우는 과정은 광범위한 것 같은데, 당신이 하고 있는 다른 수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생명을 창조할때 당신의 에너지는 빛과 열과 운동의 특성을 이용하게 됩니까? 영혼의 활동이 생물학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최근에 카메라에게 칭찬받을 만한 어떤 창조물을 만들었습니까?
영: (주저없이) 나는 물고기들에 숙달한 편이지요.
닥터: (그녀가 계속 말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과장된 태도로) 아, 그렇다면 당신은 영적 에너지로 생선 한 마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입니까?
영: (당황하며) 농담하고 있는 건가요?
닥터: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그 일을 합니까?
영: 물론 엠브리오(모든 생명의 초기)에서 시작하지요. 그런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닥터: 기본적인 것을 알아봅시다. 당신의 에너지가 생명체를 생선의 단계로 이르게 하기까지 어떤 일을 해야 합니까?
영: (본의가 아니라는 듯이) 우리는 지시를 내리지요...조직체에게...주어진 조건에서.
닥터: 당신은 지금 어떤 환경에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까?
영: 바다에서 합니다.
닥터: 조류나 프랑크톤 같은 바다의 기본 생명을 다루고 있습니까?
영: 처음 시작했을 때는 그랬지요.
닥터: 물고기의 엠브리오를 다루기 전에 말입니까?
영: 네.
닥터: 그렇다면 영혼이 생명체를 창조하게 되면 미생물부터 시작하게 되나요?
영: ...네. 작은 세포부터 시작하지요. 배우기 쉽지 않아요.
닥터: 왜 그렇습니까?
영: 생명체의 세포...를 분자로 바꿀 수 있을 만큼 에너지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닥터: 그러면 당신은 바로 새로운 화학 물질을 생성시키고 있는 것입니까? 당신의 에너지로 기본적인 원소를 혼합해서?
영: (고개를 끄덕인다)
닥터: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영: 아니요, 그럴 수 없습니다.
닥터: 그렇다면 내가 결론을 내려 볼까요? 만약 내가 잘못하면 교정해 주세요. 생명을 창조하는 데 익숙해진 영혼은 세포를 분열시켜 유전자를 배치하게 되는데, 그것을 해내는 방법은 에너지의 입자를 원형질 속으로 보내는 것으로 할 수 있다.
영: 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는 것을 배워야 하지요. 태양 에너지와 보조를 맞추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닥터: 왜 그렇게 해야 합니까?
영: 왜냐하면 제각기 태양은 둘러싸고 있는 세계를 향해 개별적으로 다른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까요.
닥터: 그렇다면 당신들은 왜 태양이 그 에너지를 유성들에 자연스럽게 작용하는 데 방해를 하고 있습니까?
영: 방해가 아닙니다. 우리는 새로운 구조를 검토하지요...돌연변이...를 관찰함으로써 어떤 것이 쓸만한가 알게 됩니다. 우리는 실체들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각자의 태양을 적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지요.
닥터: 여러 생명체들이 유성에서 발전을 도모하고 있을 때, 선택이나 친화를 위한 환경적 조건은 자연적으로 오는 것입니까. 혹은 그것이 지적인 영혼에 의해 조종되는 것입니까?
영: (얼버무리듯) 보통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유성은 영혼이 연관되어 있어요. 그리고 우리들은 자연히 관여하지요.
닥터: 원시 시대부터 몇백만 년의 세월 동안 진화를 계속해 온 생명체를 영혼이?
영: 영혼의 시간은 지구의 시간과 같지 않습니다. 우리는 시간을 우리의 실험에 알맞도록 사용합니다.
닥터: 우주에 있는 태양도 창조할 수 있습니까?
영: 진짜 크기의 태양 말입니까? 말도 안 돼요. 그건 저의 능력 밖의 일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힘이 합쳐져야 합니다. 나는 다만 작고 조촐한 규모의 것만 생성합니다.
닥터: 어떤 것을 만들 수 있습니까?
영: 아...아주 농축된 적은 덩어리....가열된.
닥터: 완성된 것은 어떤 형태를 하고 있습니까?
영: 작은 태양계지요.
닥터: 당신이 만든 그 작은 태양과 유성들의 크기는 얼마만합니까? 바위나 건물, 달만한 크기입니까?
영: (웃으며) 내가 만든 태양은 농구공만한 크기예요. 그리고 유성들은 어린 아이들이 갖고 노는 유리알만하고요....그만한 크기가 내가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크기이지요.
닥터: 왜 그렇게 작게 만들게 됩니까?
영: 연습이니까요. 앞으로 크게 만들 태양을 위해 연습하고 있으니까요. 충분히 압축하면 원자는 폭발하고, 그 다음에는 농축되지요. 하지만 나 혼자서는 큰 것을 이룩할 수 없어요.
닥터: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영: 가장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우리들이 합심하여 일하며 에너지를 어울리게 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닥터: 천체와 천공을 창조하는 거대한 열핵반응 폭발은 누가 할 수 있습니까?
영: 원천...원로 영혼들의 집결된 에너지가 하게 됩니다.
닥터: 아, 그렇다면 원천은 하나가 아니라 도움이 있군요.
영: 그렇게 생각합니다.
닥터: 카마라나 더 앞서간 영혼들처럼 이미 훌륭한 창조 능력을 지닌 영혼들이 많이 있는데, 왜 당신은 우주적인 것을 창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까?
영: 그들이 진화된 에너지로 원천에 다가가려 하듯이, 우리도 그들에게 다가가려고 그러는 것이지요.
창조에 관한 의문은 항상 원초에 관한 의문을 야기한다. 우리들의 별과 천체를 탄생하게 한 그 폭발하는 성군 사이의 덩어리는자연속에서 우발된 사고였던가. 혹은 그것은 전지한 창조자의 계획에 의한 것이었던가? 테스 같은 영혼의 말을 들을 때면 나는스스로 묻게 된다. 만약 영혼들이 실재하는 것처럼 거대한 규모의 천체를 만들 생각이 없다면, 왜 그들이 에너지의 연쇄적인 작용을작은 규모로 배우고 있는 것인가? 나는 레벨6이나 그 이상의 영혼들을 다루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들이 창조하는 일을 어떻게발전시켜 갈지는 알 수가 없다. 만약 영혼이 진화한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레벨 6에 속하는 영혼은 영계를 위한 더 높은 지성을 발전시키고 천체를 탄생시키는 일에 합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도 미숙한 영혼들이 왜 창조하는 일에 가담하는가 하는 의문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게 하였다. 모든 영혼에게는 자신의 진화를위해 너무 어렵지 않은 지적인 발전을 도모할 기회가 부여되었다. 이런 이론은 영혼이 실체를 지니고 환생하는 것에도 해당될것이다. 테스는 암시하였다. 그녀가 원천이라고 부르는 최고의 지성은 원로라고 불리는 창조자들로 이루어져 있고, 그들은 에너지를 모아 우주를 탄생시키기도 한다고 하였다. 그런 사실은 때때로 다른 피술자를 통해서도 알게 되었다.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긴 하였지만, 그들도 환생을 하지 않게 된 원로 영혼들의 화합된 에너지를 언급하였다.
테스는 영혼의 우주적인 수련에 관해 이야기 하게 되었을 때 다른 천체에 사는 지적인 존재에관해 말한 적이 있다. 그런 사실은 영혼에 관한 다른 면을 알게 하지만,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나를 찾아오는 사람들 중에 극히 일부인 사람들, 대개 연륜이 많고 앞서가는 영혼의 소유자인 그들은 다른 세계에 사는 인간이 아닌이상한 지적인 생물로 존재했던 기억을 지니고 있었다. 보통 그들의 기억은 스쳐 가는 순간적인 것이었고, 환경에 관해서도 명확한기억이 없었다. 신체에 관한 것도 자세히 몰랐고, 우리의 우주에서 볼 때 어디쯤에 있는 천체인지 그 위치에 대해서도 모호하였다.나는 테스도 오래 전에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는지 궁금하였다. 때문에 나는 그런 방향으로 관심 있게 질문을 계속하였다.
닥터: 전에 당신은 지구 외에도 영혼이 갈 수 있는 세계가 있다고 말한 적이 있지요?
영: (주저하며) 네.
닥터: (예사롭게) 그렇다면 그런 천체들은 태어나기를 바라는 지적 생명들에게 도움을 주겠군요.
영: 그렇습니다. 그런 곳에는 여러 배움의 장소가 있으니까요.
닥터: 다른 영혼들이 거쳐 온 배움의 장소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까?
영: (한참 말이 없다가) 그러는 것은 저의 성격에 맞지 않는 일입니다. 또 저는 다른 배움의 장소에 이끌린 적이 없었지요.
닥터: 그런 배움의 곳이 어떠한가 간단히 설명해 줄 수 있습니까?
영: 어떤 곳은...분석하는 학교이고, 또 다른 곳은 정신적인 세계이고...포착하기 어려운 곳...
닥터: 그런 곳들과 비교할 때 지구의 배움은 어떻습니까?
영:지구의 배움은 아직도 불완전하지요. 서로를 향한 적대감에 차 있는 지도자들과 그들에게 지배당하는 인간들의 불만이 가득 차 있는곳이지요. 지구에는 이겨 나가야 할 두려움이 너무나 많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차이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알력이 끊어질틈이 없는 곳이기도 해요. 다른 세계는 보다 인구가 적어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지구의 인구는 지적인 발전을 능가하고 있지요.
닥터: 그래서 다른 천체에서 수련받기를 원하는 것입니까?
영: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구에는 싸움과 잔인함이 있지만 또 열정과 슬기로움도 공존합니다. 저는 위기에 처한 입장에서 일하길 바랍니다. 혼란 속에서 질서를 찾아내야 하지요.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지구가 어려운 학교라는 것을.
닥터: 그러니까 인간의 몸은 영혼을 위한 안식처가 아니군요.
영: ...그렇군요. 더 쉽게 살 수 있는 생명체가 있지요. 그런 생명체는 영혼과의 알력이 적어요.
닥터: 하지만 어떻게 그런 사실을 알 수 있겠습니까? 당신의 영혼이 그런 것을 겪지 않고서는...
이렇게 대화를 그 방면으로 흐르게 해 놓자 테스는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죽어 가고 있는 어느 천체의 이상한 환경에서 날개를지닌 작은 인체로 살았던 경험을 말하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표현에 따르면 그 유성계의 태양은 이미 노바(nova) 단계에 이르고있었다. 그녀는 가쁜 숨을 쉬면서 토막토막 끊어지는 말을 하였다.
테스는 그 세계에 있는 습한 밀림에서 살았다. 그곳의 밤하늘은 별들이 너무 촘촘히 박혀 있어서 하늘이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고했다. 그런 표현으로는 그때 그녀가 있던 곳이 은하계의 중심쯤이라고 짐작할 수 있었다. 아마 그것은 우리들이 볼 수 있는 그은하계였는지도 모른다. 테스가 그 세계에 살았던 때는 그녀의 영혼이 아주 어렸을 때였고, 카마라가 그녀를 지도하고 있었다. 그세계에서 생존이 불가능하게 되자, 그녀와 카마라는 지구로 와서 함께 수련을 쌓았다. 그들이 살다 떠나게 된 세계와 지구는 지적인발전을 도모하는 데 유사점을 지니고 있었다. 날아다니던 그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며 고립되고 서로에게 위험한 존재가 되었다.하지만 또 지구에 사는 인간들같이 가족의 유대를 소중히 여겨 충성과 헌신을 다하기도 했다.
내가 영혼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을 무렵엔, 영혼이 다른 천체에 살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 천체가 태양계에 속하고 태양 가까이에있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런 가정은 어리석은 것이었다. 지구는 은하계 중에서도 별의 밀도가 드문 곳에 있고 주위엔 다만여덟 개의 별밖에 없으며 그 별들도 태양에서 10광년이나 떨어진 곳에 있다. 우리들은, 지구가 속하는 은하계에는 2000억이넘는 별이 있고 우주엔 1000억을 넘는 은하계가 존재할 것이라는 것을, 그리하여 생명을 유지하는 태양의 영향을 받고 있는별들에 존재할 수 있는 생명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컨대 우리가 속하는 은하계는 천체 중 1%에 영혼을맞을 수 있는 지적 생명체가 있다 하여도, 그 수는 100만대에 이른다.
전생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또 면담하길 원하는 피술자들의 말에 의하면, 영혼은 어느 곳이든 적절한 수동체가 존재하는 곳에보내어진다고 한다. 우리들에게 알려진 별들 중 다만 4%만 우리들의 태양과 같은 천체라고 한다. 하지만 영혼에게 있어 그런 점은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그들이 환생하는 곳은 지구와 비슷한 곳이나 두 다리로 땅을 걷는 지적 존재가 있는 곳에만 제한되지는않는 것 같다. 다른 세계를 경험한 영혼들은 마음에 드는 천체가 있으면 그곳으로 주기적으로 돌아가게 되며, 여러 생을 살게된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또 지구도 그런 별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다른 세계에 살았던 세계에 관한 세밀한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영혼은 아직 만나 보지 못하였다. 그런 점은 어쩌면 경험 부족이나 기억의 억제 때문인지도 모른다.
다른 세계에 살았던 경험을 말하는 영혼들은 그들의 영혼이 지구로 오기 전에 인간보다 낮은 지능을 지녔던 생물의 몸 속에 자주머물렀던 것을 말하기도 하였다.(테스의 경우와 달리). 하지만 일단 인간의 몸으로 들어오게 된 영혼은 지적 진화의 계단을 아래로내려가지는 않는다.
닥터: 영혼의 최종 목적은 창조적 에너지의 원천에 동화하는 것이라고 당신은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원천은 영계의 어느 특별한 중심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까?
영: 원천이 바로 영혼의 세계이지요.
닥터: 만약 원천이 모든 영혼의 세계를 대표한다면, 그 영적인 곳은 별과 지구와 생물이 살고 있는 실체의 우주와 어떻게 다릅니까?
영: 우주들은 원천의 힘으로 살고 또 죽기 위해서 창조되었습니다. 영혼이 머물 곳은 바로 그 원천입니다.
닥터: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는 영혼의 세계에 사는 영들과 어떤 연관을 갖게 됩니까?
영: 다만 신체적으로 이어지는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요. 영혼의 세계에 살 때는 변화가 없어요. 실체와 시간이 존재하는 우주들로 가는 경계선을 건너지 않고 영혼의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영들에게는 말입니다.
닥터: 당신은 우주를 복수로 말하는데, 지구가 속하는 우주 외에 또 다른 우주가 있습니까?
영: (모호하게) 원천이 의도한 또 다른 실체가...있지요.
닥터: 그렇다면 영혼은 시간의 경계선을 통해 여러 다른 실재적 현실의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겠군요.
영: (고개를 끄덕인다) 네. 그렇습니다. 영혼들은 그렇게 할 수 있지요. 또 실재로 그렇게 합니다.
한앞서가는 영혼에 따르면, '낙원같은 천체'에 관해 이야기하던 피술자는 고요하고 인구가 적으며 지구를 단순하게 한 것 같은 그천체가 지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가로막으며 나는 말하였다. "아! 그렇다면 그곳은 지구에서 몇 광년쯤떨어진 곳에 있겠군요." 그는 참을성 있게 설명하였다. "그 천체는 지구가 속하는 우주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은하계 먼곳에 있는 천체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다."고.
환생의 선택
영원한 영혼의 환생 싸이클은 우주에 있는 환생할 세계의 필요보다는 영혼의 내적 희망에 의해 조종되는 것 같다.
지난 20만 년을 통해 얼마나 많은 인간들이 지구에서 살았는가 하는 계산은 인구통계학자들에 따라 다르다. 평균적으로 추산되는숫자는 500억이다. 좀 적게 산출되었다고 생각되는 이 계산은 모두 다른 영혼의 왕래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같은 영혼이되풀이해서 환생을 하기도 하고, 한 영혼이 여러 사람의 몸에 깃드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하니까.
영혼이 환생하는 빈도는 제각기 다르다. 지나간 시대보다 오늘날 지구가 더 많은 영혼을 필요로 하는 것은 확실하다. 1세기때 지구의인구는 약 2억이었다. 1800년대에 이르러 인구는 4배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불과 170년 후에 다시 4배로 늘어났다.1970년에서 2010년 사이 인구는 다시 배가 될 것이라고 한다.
한피술자를 위해서 환생의 연대를 조사한 결과, 구석기 유목시대에는 보통 100년에서 1000년의 간격을 두고 환생하기도 하였다.7000년에서 5000년 전인 신석기 시대, 농사짓고 가축을 기르던 그 시기엔 보다 잦은 환생이 이루어졌음도 알게 되었다.하지만 그래도 영혼들이 환생하는 시간적 간격은 500년 만에 한 번씩인 경우도 있었다. 많은 도시가 생기고 무역이 빈번해지면서먹거리가 많아지자 영혼들의 환생도 잦아지는 것을 인구 증가로 알게 되었다. A.D 1000년에서 1500년 사이 피술자의 영혼은보통 200년에 한 번씩 환생하였다. 1700년대를 지나서는 100년에 한 번씩으로 변했다. 1900년 이후는 한 세기에 한 번이상 환생하게 된 것을 피술자의 영혼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나는 피술자의 영혼에게 환생할 영혼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 본 적이 있다. 그때 영혼은 영계의 상황보다는 지나친 인구 증가로 인해죽어가는 지구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늘어나는 인구를 위한 새로운 영혼의 공급엔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만약지구가 우주의 지적 생물을 수용하는 천체의 견본이라면 영혼의 수는 천문학적인 숫자가 될 것이다.
이미 언급한 것같이 영혼은 환생할 때 언제 어디서 어떤 인간으로 태어나게 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갖고 있다. 어떤 영혼은 보다 빠른 발전을 위해 영계에 오래 머물지 않지만, 그 반대로 영혼의 세계를 떠나는 것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
전생회귀에 반대되는 것은 미래 진행이다. 미래를 예견할 때 피술자의 영혼들은 문득 문득 스쳐 가는 미래의 장면을 보게 된다.미래에 대한 것은 항상 제한되어 상세한 묘사는 듣기 어려웠다. 그런 현상은 업적인 억제에서 오는 건망증에 기인하는 것 같다.
일단 영혼의 환생이 결정되고 나면 다음에 할 일은 행선지를 정하는 것이다. 영혼은 어떤 인간으로 태어날 것인가 결정을 하기 전에 언제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것을 먼저 결정한다.
환생의 때와 장소의 선택이 어떤 인간으로 태어날 것인가 하는 결정과 완전히 분리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영혼은 먼저 어떤 곳이 환생할 시기에적당한 곳인가 알아보게 된다. 그리고 다음 관심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쏠리게 된다. 나는 처음 그러한 절차에 대해 좀의아함을 느꼈다. 그러나 역사를 되돌아볼 때 영혼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문화이고 그러한 행사들이며 스스로 그런 일에참여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 뒤 의문이 풀리기도 하였다.
영계에 있는 다른 곳은영혼들이 잘 묘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한결같이 그 환생의 장소에 대해서는 말하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들은 놀라울 만큼비슷한 표현을 하기도 한다. 그곳은 영화관을 닮았는데, 거기서 영혼은 자신의 환생에 대한 영화 같은 장면들을 보게 된다. 제각기다른 환경에서 다른 인물로 사는 것을 보는데, 그 중에서 가장 자신의 수련에 어울리는 시나리오를 선택한다. 선택한 인생의 진짜공연을 펼치기 전에 총연습을 하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신의 행위나 영혼을 감금해 버리려는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만약 모든 것이 미리 결정되어 있다면 우리들의 노력은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말 것이다. 좋지 못한 일들이 생길 때 운명적인 것으로 간주하여 주저앉고 당장 변화를 일으킬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수련을 목적으로 하는 환생의 의도가 아닐 것이다.모든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위험이나 어려움이 따르는 변화의 시기를 경험하게 된다. 그런 시기가 때아닌 어려운 시기에닥칠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가 만약 그 기회를 택하지 않는다 해도 보람 있는 일을 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매한가지다.
환생의 목적은 자유혼의 실천이다. 그런 능력이 없다면 우리는 거세된 인간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업(카르마)적인 운명이란 우리가 어쩔 수도 없는 일들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업보와 책임감을 피할 수 없다는 뜻이다.
우리들의 행복이나 불행은 전능한 신이나 영혼의 안내자들이나 환생 선택을 돕는 영들의 배신이나 축복에 의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운명을 좌우하는 주도자이다.
세계의 인구가 매우 적었던 선사 시절, 영혼들은 항상 인적이 드문 곳에서 태어나곤 하였던 것을 상기하였다. 마을들이 늘어나고 고대문화의 중심지가 된 도시들이 생겨났을 때도 영혼들은 전에 살았던 곳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을 말하곤 하였다. 환생지의 선택은사람들이 새로운 이주지를 개척하게 되자 지리적으로 분포되었다. 특히 지난 400년 동안에 많은 사람들이 이주지로 옮기면서 그런현상이 뚜렷해졌다. 인구 과다를 염려하게 된 20세기에 이르러서는 더 많은 영혼들이 전에 살았던 곳을 환생지로 선택하고 있다.
오늘날에 볼 수 있는 이런 현상은 영혼들이 느끼는 민족의식 때문에 그런 것인가? 영혼은 인종이나 국수주의적인 생각 때문에 환생지를 택하지는 않는다. 그런 인종 차별적인 생각은 어린 시절 배우게 된 소산물이다. 영혼은 태어날 곳을 택할 때 편안하고 친숙함을 느끼는 곳을(그런 점은 인종 차별과 같은 것이 아니다)찾지만 또한 사막이나 산, 바다 같은 지리적인 점에 이끌려 선택하기도 한다. 시골이나 도시를 택하는 것도 그런 때문이다.
영혼들이 전생과 같은 지리적인 환경을 택하는 것은 전생에 함께 살았던 가족들과 재회하기 위해 그 집안의 새로운 자손으로 태어나는 것인가?
내가 접한 피술자 중에서 그런 경험을 한 영혼은 극히 드물었다. 그런 선택은 영혼의 성장과 기회를 방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다가 영혼이 전생의 친척으로 태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보기 드문 업보적인 이유 때문이다. 예컨대 아주 친밀한 유대로이어졌던 남매 중에서 한 사람이 젊은 나이로 갑자기 죽었을 경우, 죽은 형제의 영혼이 살아남은 사람의 아이로 태어나는 경우가있다. 그런 현상은 중단된 유대를 이어서 중요한 환생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그런 환생은 유아의 경우에 빈번히 나타났다. 그런 유아들의 영혼은 생후 얼마 안 되어 영아의 육체가죽게 되면 같은 부모 아래 태어나는 다음 아이의 영혼이 되기도 한다. 그런 설정은 비극적인 가족의 경험을 겪어야 하는 영혼이미리 계획한 것이기도 하다. 최근에 나는 출산 때 잘못되어 죽은 전생을 경험한 피술자를 다룬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며칠도 못살고 죽을 인간으로 태어난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대답하였다. "나의 부모를 위한 교훈이지요. 그래서 나는 다시 그들의 아이로 태어나 빈 자리를 메워 줄 생각을 했던 거지요." 영혼이 자신을 연마하기보다 다른 영혼을 돕기 위해 잠시 환생하였다 다시 영계로 되돌아가는 경우를 '채우는 생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앞에 말한 경우는 그 부모들이 전생에서 아이를 학대해서 죽게 했기 때문이었다. 피술자의 영혼이 그들의 아기로 태어났을 때, 그들은그 아이를 몹시 사랑하는 젊은 부부였다. 하지만 그들은 전생의 업 때문에 그 귀한 아기를 잃는 슬픔을 겪지 않으면 안되었다.하지만 그 쓰라린 경험과 깊은 슬픔을 통해 그들은 혈육을 위한 보다 깊은 통찰력을 갖게 되었다.
영혼들은 보통 미래에 살 삶의 죽음을 예견하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그 죽음이 어린 나이일때는 종종 환생 선택의 장에서 그 죽음을보게 된다. 미리 갑작스런 죽음을 당하는 육체를 자원하는 영혼들은 누구에 의해 살해되거나 또는 파국적인 사건 때문에 갑자기죽음을 당하는 사람들과 함께 생명을 잃게 된다. 그런 비극 속으로 휘말리는 영혼들은 변덕스런 신 때문에 장소나 기회를 잘못 택한것이 결코 아니다. 모든 영혼들은 참여하는 일들에 대한 동기나 이유를 제각기 갖고 있다. 어느 피술자는 그의 전생은 일곱 살 때 죽은 아메리칸 인디언 소년으로 미리 설정되어 있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나는 겸손을배우기 위해 짧지만 강렬한 삶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천대받고 언제나 배고팠던 인디언 혼혈아의 짧은 삶은 그의 목적을 위해적절한 것이었다.
환생 선택을 위해 링으로 가면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민족이나 문화 그리고 지리적인 선택 같은 것이 먼저 진행 순서에 나타나지만, 그것들이 환생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여건은 아니다. 다른 모든 것은 미루어 놓더라도 환생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결정은 영혼이 선택하는 특정한 육체이다. 또 그 육체에 속하는 뇌를 통해 무엇을 배우는가 하는 것이다.
새로운 육체의 선택
영혼이 다음에 태어날 인생과 육체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링으로 가기 훨씬 전부터이다. 만약 어떤 영혼이 비교적 쉬운 인생을 살고자 원해서 대인 관계나 자신의 발전에 기여한 것이 적다면, 다음에는 더 어려운 삶을 택하여 환생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비극적이고 괴로운 인생을 택한다면, 쉬운 인생에서 배우지 못했던 그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인간 사회는 전형적인 이상형을 내세움으로써 많은 불만과 불행을 있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역시 영혼 수련의 한 방법이기도 하다.
불편한 신체를 가진 사람들은 유전적인 잘못이나또는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한 사고가 없었더라면 더 보람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좀 무정하게 들릴지 몰라도내가 다룬 케이스 중에는 영혼의 자유로운 의사와 상관없이 사고를 당하고 불구가 된 경우는 드물다. 영혼은 이유가 있기 때문에특정한 육체를 택한다. 불구자들 모두가 다 업보를 갚기 위해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전생에 다른 사람을 상하게 한 보복을스스로 짊어지는 경우가 아닐 수도 있다.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경우를 보아도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영혼의 발전이 촉진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장애자로 취급받는 사람들은 그런 편견으로 인한 부담감 때문에 한층 더 큰 괴로움을 겪어야 한다. 하지만 그런 괴로움과 부담감을 이겨내려는 노력은 극기를 북돋우기도 한다.
영혼이 제각기 다른 삶에서 대조되는 육체를 선택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한 피술자는 키가 크고 균형이 잘 잡힌 체격을 가진여자였다. 그녀는 되풀이되는 다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평생 운동을 즐겼다. 처음 면담을 하게 되었을 때 그녀는 양쪽 다리에서느껴지는 무딘 통증을 호소하였다. 의사들이 그녀의 고통을 정신신체적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그 고통의 원인이전생에 기인하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피술자의전생중 A.D800년 경에 레스라고 불리는 바이킹의 몸 속에 있었을 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대답했다. '때 묻은 머리카락, 붉은빛을 발하는 금발이 어깨를 뒤덮고'있던 그 장사는 키가 6척을 훨씬 넘고 막강한 힘과 넓은 가슴, 힘센 팔다리를 지닌 그 시대의거인이었다. 강인한 지구력을 가졌던 레스의 관심은 싸움거리나 약탈할 것 또 음식이나 술, 섹스할 여자들에 관한 것뿐이었다. 모든관심이 육체적인 목적에만 쏠렸다.
이 레스가1866년 뉴잉글랜드 지방에 사는 여섯 살 난 아슈리라는 소녀로 태어났다. 아슈리는 짐과 사람이 가득 찬 마차에서 6살 때갑자기 떨어져 마차 뒷바퀴가 무릎 위쪽의 허벅지 위로 지나가면서 뼈를 부러뜨렸다. 그녀는 다시 설 수도 걸을 수도 없었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길지 않은 여생 동안 자주 다리가 부었다. 1912년 아슈리는 사망하게 되는데, 그때까지 그녀는 불우한아이들을 위해 책을 쓰고 또 가르치기도 했다.
닥터: 당신의 육체 선택의 역사를 볼 때 신체적으로 강인한 남자에서 불구가 된 여자를 택하기 까지 1000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그 동안은 어떻게 지냈습니까?
영: 그 동안 환생할 때마다 배움을 쌓으면서 내가 진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 그리하여 육체를 망가지게 하면서 지적인 집중을 이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었지요.
닥터: 왜 지적인 것을 위해 육체를 망가뜨려야 합니까?
영:걷지 못해서 누워 있게 되면 책을 많이 읽게 되고 공부도 많이 하게 되지요. 그러는 동안 나는 마음을 닦고...마음의 소리에귀를 기울였지요. 또 항상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기 때문에 집중력을 흩뜨리지 않고 일을 계속할 수 있었지요. 그래서 글도 잘쓰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도 잘 하게 되었어요.
닥터: 당신의 영혼의 개성이 아슈리나 바이킹 레스를 통해 뚜렷이 나타나 있는 점이 있습니까?
영: 격렬하고 불 같은 표현을 갈망하는 성격이 그 두 육체에 고루 깃들어 있었습니다.
닥터: 이제는 아슈리의 생애를 선택하던 때로 돌아가 주십시오. 왜 많은 불구자 중에서도 아슈리 같은 케이스를 선택하였습니까?
영:미국에 있는 평화롭고 안정된 고장에 사는 가족을 택했지요. 도서관도 있고 자상하게 돌보아 주는 부모들도 있어 공부에 집중할 수있는 환경을 택한 거지요. 그렇게 해서 나의 목적이 이루어졌을 때 나는 많은 불행한 사람들에게 편지를 썼고 좋은 선생이되었습니다.
닥터: 아슈리로 살 때 당신을 그렇게 잘 돌봐 주던 고마운 부모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었습니까?
영:그런 일은 항상 상호적으로 작용하지요...이익과 부채. 제가 그 가족을 택한 것은 그들이 사랑의 짙은 표현을 필요로 했기때문입니다. 한평생 그들에게 의지해서 살면서 마음껏 그들의 애정을 받아들이는 자식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주 화목한가족이었지요. 부모들은 제가 태어나기 전에 외로웠지만 저는 뒤늦게 태어나 사랑받는 외동딸이 되었어요. 부모들은 결혼을 해서그들을 외롭게 남겨 두고 떠나가는 딸을 원치 않았습니다.
닥터: 그래서 상호적이란 말입니까?
영: 물론입니다.
닥터: 마차바퀴에 깔리고 난 후 고통이 격심해서 이겨내기 힘들 때 당신의 결정을 후회한 적도 있습니까?
영:고통과 어려움이 극치를 달하면서 혼수 상태에서 들락날락하고 있을 때 내 마음에선 힘이 솟아나기 시작했지요. 아픈 몸을 억누르면서고통을 조금씩 이겨 나갔지요...침대에 누워서...의사의 도움 없이...그때 고통을 극기하려 생각해 낸 방법은 후에 공부를 위해정신을 집중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어요. 그리고 카운슬러들도 눈에 뜨이지 않는 아주 미묘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기도 하였지요.
닥터: 그러니까 그 생애에서는 걷지 못하게 됨으로써 얻은 것이 많군요.
영:그렇습니다.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저는 모든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또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되었어요. 또 많은 사람들과서신을 교환하면서 영감으로 편지를 쓰는 법을 배웠지요. 젊은이들을 가르치는 방법도 알게 되었고 안에서 솟아나는 힘에 인도되어 그모든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영혼은 제각각 성격의 여러 면을 발전시킴으로써 진정한 자아를 추구한다. 수많은 육체로 환생하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방법을 강구하면서 수련에 임해도 결국은 업의 법이 우세하게 된다.
만약 영혼이 어떤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도 환생을 거듭할 동안 그와 반대의 선택이 올바른 발전을 위한 균형을 이루게 된다. 레스와 아슈리의 환생은 그런 업적인 보상의 좋은 예이다.
인생에 있어서 진실한 배움은 올바른 인간의 길을 인정하고 따르며 화합하는 것이다. 설사 손해를 보거나 희생할지라도 우리들은 덕을 본다. 왜냐 하면 실패나 억압에 대항하는 의지나 노력이야말로 발전의 교두보가 되기 때문이다.
영혼의 내적 에너지는 현생을 사는 인간의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인간의 성격이 외향적이거나 또는 내향적으로 되는 것 또합리적이거나 이상적이 되는 것, 감정적이거나 지적으로 되는 것 모두가 영혼 에너지의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또 한 예에 대해 설명하겠다.
텍사스에서 큰 규모의 의류회사를 경영하는 스티브라고 불리는 사업가에 대한 것이다.
그는 자기 회사 직원들이 말썽을 부리고 충실하지 않으며 불만과 요구 조건을 늘어놓는다며 회사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그런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그는 규제를 강화하거나 직원들을 해고하는 것으로 해결하려 하였다.
그는 또 두 번 결혼에 실패한 경력을 지니고 있었고 술주정꾼 이기도 하였다. 그는 생후 1주도 안 된 영아였던 자기를 교회 문앞계단에 버려 두고 간 사실을 밝혔다. 몇 년의 외롭고 불행한 유년기를 고아원에서 보낸 뒤, 그는 어느 나이 든 부부의 양자가되었다. 그 양부모들은 엄격히 규율을 지키는 사람들로 자기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였다. 그는 10대에 그 집을 떠났고 법에 저촉되는일을 수없이 하였다. 자살을 기도한 적도 있었다. 나는 그의 성격이 지나치게 독선적이고 권력 기관을 불신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의 노여움은 고립감과 버림받은 것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그는 지신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는 파국에 이르고 있었고 자아를 찾기 위해선 어떤 일도 해볼 각오가 되어 있다고 했다.
이 케이스를 예로 드는 또하나의 이유는 영혼 본질의 탐사를 쉽지 않게 만드는 어린 날에 받은 상처를 드러나게 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일찍부터 인격 장애를 일으키는 인간들 속에 깃드는 영혼들은 고의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 자신들을 휘말리게 하기도 한다.
스티브는 생후에 교회문 앞에 버려지는 순간을 보고 다시 버리고 간 어머니와의 전생에서의 관계가 있는 생으로 갔다. 거기에서의이름은 하롬이고 B.C2000년경 홍해 근처에 있는 아라비아 반도에 살았던 부족의 족장이었음이 드러났다. 고대에 이 지역은세바나 사바의 왕국으로 알려졌던 지역이었다.
그곳에서하롬은 식량을 분배하는 것을 통치의 수단으로 삼고 충성을 받아왔는데 그 어머니가 창고를 부수고 들어가 먹을 것을 훔쳐서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사건이 일어나자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머니(이때의 이름은 이언)를 처형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 처형된어머니가 이생에서 하롬을 교회문 앞에 버리고 간 어머니였다.
이시점에서 스티브의 마음은 두 가지 감정적으로 왜곡된 사실, 어머니와 아들 사이에 일어난 자발적인 이별로 인한 비극을 재생하게된다. 그러나 그런 업보의 유대는 알게 되지만 영아로서 버려진 사실을 순수한 응보의 역사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치유가 시작되기위해선 더 많은 것을 거쳐야 한다.
여기서 스티브가 환생선택을 마친 시점과 동료와 안내자와의 대화를 통해 현재의 육신을 택한 이유를 알게 된다.
닥터: 아라비아에서 당신이 이언에게 했던 그 일을 바로 잡는 의논을 하게 된 것이 지구의 시간으로 볼 때 4000년이나 걸렸는데,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까?
영:(영혼 이름은 스무스)영혼들에게 있어 지구의 시간은 무의미합니다. 그들에게 4000년 전이란 어제와도 같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나는 하롬으로서 그녀에게 끼친 피해를 보상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지요. 하지만 이언은 이제 때가 되었다고 합니다.
닥터: 만약 당신의 영혼이 텍사스에 있는 스티브의 육체에 깃든다면 이언은 이번의 만남이 빚을 갚는 업보의 기회라고 생각합니까?
영: (잠깐 말이 없다가) 스티브로 태어난 인생은 벌이 아닙니다.
닥터: 옳은 판단을 하셨군요. 그래서 그 생에서 배워야 할 것은 어떤 것일까요?
영: 가족의 유대를 포기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고의적인 가혹한 행위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하는 것을 알게 되고 느끼는 것입니다.
닥터: 어머니와 아들의 유대를 참혹하게 잘라버리는 고의적인 행동?
닥터: 네. 버려지는 인생이 어떤 것인가를 체험하기 위해서였지요.
닥터: 이언은 떠나게 하고 다른 영혼들이 다가오도록 하십시오. 그들은 어떤 영혼입니까?
영: (재빠른 말로) 타루와 카리슈가 스티브의 양부모가 될 것을 자원하였습니다. 그들은 함께 일을 잘 하지요.
닥터: 그런데 무슨 잘못이 있나요?
영: 자주 만나는게 싫어요. 그들은 전생에서 나에게 지독하게 대했지요. 함께 있기 어려웠어요. 특히 카리슈는 더했어요. 그들은 내가 독일에 환생하였을 때 장모와 장인이었어요.
전생에 유럽에 살던 고급 장교였던 그는 가족을 소홀히 대했기 때문에 권세 있는 가문이었던 아내의 부모에게서 자주 꾸지람을 듣던 처지였어요.
카리슈는 아무나 사귈 수 없는 영혼입니다. 개성이 강하고 단호한 성품을 지니고 있고 타루는 카리슈의 말을 잘 따르고 지나치게 고립되어 있고...감정도 잘 나타내지 않고...나는 아마 이번 기회에 철저히 반항하게 될 것입니다.
닥터: 그럼 이제 당신은 그런 마음의 결정을 내린 것 같군요. 그들과 함께 텍사스의 인생을 살기로.
영: (생각에 잠기어) 네. 그들은 아이인 저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게 될 것입니다....카리슈의 비꼼....타루의 완벽주의...이언은 잃게 되고...정말 거친 인생이 기다리고 있어요.
닥터: 당신 부모의 역할을 맡게 된다는 것은 타루와 카리슈에게는 어떤 의미입니까?
영: 타루와 카리슈는 ...나의 그것과는 다른 구성에 속합니다. 나는 그들의 일에 휘말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의 문제는 강직함과 긍지를 이겨내는 것입니다.
닥터: 지구에 살 때 우리들에게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영혼의 마음은 항상 알고 있습니까?
영: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생을 사는 사람이 영혼이 알고 있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지요. (미소짓는다) 그것은 지구에서 우리들이 알아내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닥터: 스무스, 인체에 깃든 영혼은 그 인간의 성격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게 됩니까?
영: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모두가 다 같지는 않아요.
닥터: 영혼의 영향이 인간 뇌의 작용보다 우세합니까?
영: 그건 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제각기 육체가 지닌 뇌의 작용은 같지 않고 그런 뇌의 변화에 따라 영혼의 역할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영혼이 없다면 인간은 무척 공허해 질 것입니다. 영혼은 인체를 소중히 다룹니다.
닥터: 만약 육체에 영혼이 깃들지 않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까?
영: ....감각과 감정에 지배되어...
닥터: 당신의 인간 관계에 대해 안내자인 졸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영: 흠....내가 권력을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결정권을 가진 인간들의 행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체로서, 또 내가 이끌 수 있는 사회적, 정치적 단체를 갈망한다고.
닥터: 스티브 당신의 양부모는 당신을 학대했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영: 네, 그랬습니다.
닥터: 이제는 알겠습니까. 왜 그들이 그래야 했는가를?
영: (잠시 말이 없다) 항상 심판당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깨닫기 위해서.
우리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만나 가까이 지내야 될 사람들이 있듯이, 어릴 때 특정한 사람들과 함께 지내야 되는 데는 영혼적인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되는 것이다. 우리들이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에게 고통이나 기쁨을 체험하는 것은 업보적인 이유 때문에그렇다. 우리는 지구로 올 때 우리 자신의 배움을 위해 오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배움을 위한 연극 속에서도 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서로 유대를 가진 영혼들이 환생하여 미리 동의한 사랑과 미움의 역할을 하면서 수련을 계속할 때면 최상의 자비가 작동한다. 또 그런경험을 통해 상호간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앞으로는 다시 그런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기도 하다.
지구에서 그런 시련을 이겨낸다는 것은 새로운 환생을 할 때마다 우리들을 더 높은 지각으로 인도하고 영혼의 본질을 향상하게 하는 것이다.
출발의 준비
나를 찾아와 최면퇴행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영혼의 반려자나 자기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영혼이 깃든사람들을 아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피술자들은 초의식 상태에서 스스로 그 답을 알게 된다. 그 이유는 그런 영혼들을 찾는것이 그들이 영혼의 세계를 떠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이고 또 완수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영혼들이 영계에서 그런 것을 알기 위해 가는 장소가 "인지의 클레스"이다.
영혼의 반려자는 서로를 돕기 위해 이미 결정되어 있는 사람이다. 여러 환경이나 입장에서 서로를 돕고 상호간의 목적을 완수 하기 위해 만나는 인연이다.
영혼의 세계에서 알았던 존재를 변형된 형태로 만나게 되는 것은 조화롭기도 하고 또 실망스러울 때도 있을 것이다
인지의 크래스란 지상에서 함께 지낼 사람들을 만나 보는 곳이며 인간으로 살 때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가르쳐주며 알아볼 수 있는신호를 마음속에 새겨 두는 곳이다. 인생길에 있는 신호를. 그래서 함께 환생할 영혼을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만나게 될 때 그들이하는 행동, 모습...동작...말등을 통해 마음속에 새겨두었던 방아쇠가 작동하게 하는 곳이다.
닥터: 왜 안내자들은 지구에서 필요한 해답을 알려 주지 않고 이렇게 복잡한 방법으로 신호를 기억하게 합니까?
영: 그건 우리들이 지구로 갈 때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자세히 모르고 가는 것과 같아요. 우리 영혼의 힘은 우리가 무엇인가 찾아냄으로 해서 자라게 되어 있어요. 때때로 우리의 배움이 급속히 이루어질 때도 있지만...일반적으로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아요. 가장 흥미로은 부분은 인생길이 방향을 바꿀 때이지요. 그리고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깃발에 유념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탄생
영계를 떠날 때 영혼 의식을 보면 어떤 영혼은 내성적인 데 비해 다른 영혼은 친구들과 장난하며 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태어나기 전의 그런 태도 차이는 지난 환생으로부터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가 하는 사실보다도 영혼의 개성에 따르는 것 같다.
태아가 태어나기 얼마 전에 영혼은 발달하고 있는 태아의 뇌를 조심스럽게 건드리며 보다 완벽하게 깃든다. 만약 영혼이 어느 태아에 깃들기를 바란다면 태아는 그것을 마음대로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내가 다룬 어느 케이스는 영아가 막 태어날 때 깃든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다. 또 다른 케이스는 영혼이 일찍이 태아에 깃들었지만 태아가 모체 속에 있는 동안에 모체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기도 했다.
태아가 탄생한 뒤에 영혼과 육체는 역할 담당이 다른 통일체로 확고해진다. 그리고 불멸의 영혼은 인간 개성을 발전시키는 지각의토대가 된다. 영혼은 또 대대로 내려오는 영원한 의식에서 오는 힘을 가져다 준다. 전에도 언급한 것과 같이 영혼은 인간의 고난과상처를 함께 겪게 되지만 그것의 포로가 되는 경우는 없다. 인간이 죽은 뒤 영혼은 육체를 떠나지만 잠을 잘 때나 깊은 명상을 할 때, 또 수술을 하기 위해 마취를 했을 때도 영혼은 자유로이 육체를 드나든다. 그리고 영혼이 아이에게 깃들게 된다면 영혼의 마음이 아이의 뇌와 동시에 작용하도록 해야하고 서로가 파트너로서 서로에게 익숙해져야 한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닥터: 아이가 몇 살이 되면 영혼은 육체를 떠나지 않게 됩니까?
영: 다섯 살이나 여섯 살이 될 때부터입니다. 보통 영혼은 아이들이 학교에 갈 무렵이면 모든 작동을 다 하게 됩니다. 그보다 어린 아이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지요.
닥터: 영혼이 밖에 나가 있을 때 아이의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 합니까?
영: 총알같이 몸 속으로 되돌아오지요. 모든 뇌는 우리들의 지문처럼 제각기 다른 파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면 당장 알게 됩니다.
결론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서 왔는가를 알게 해준 사람들은 모두 나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또한 나에게 우리의 영혼이지구로 온 주된 목적이 진정한 집을 떠난 영혼이 정신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것임을 가르쳐 주기도 하였다.
우주 속에 있는 광막한 별 바다의 한 해안에 있는 모래알 같은 지구의 존재. 그런 과학적인 인식도 우리가 하찮은 존재라는 느낌을 강조한다.
자신들보다 더 높은 존재가 있다는 것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부정적 힘에 의해 불상사가 일어나고 희생자가 생긴다는 사실일 것이다. 악이 그 중 가장 큰 예로 꼽힌다. 대담하던 영혼들에게 어찌하여 사랑의 원천인 신이 괴로움을 주는가 물었을 때 놀랍게도 몇 가지의 답을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의 설명에 의하면 영혼을 출산한 창조주는 영혼들을 더 노력하게 하기 위하여 일부러 평화로운 경지를 멀리 두었다고 하였다.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통해 배운다. 좋은 점이 결여되면 성격의 나쁜 점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 나쁜 점이 우리들을 시험대 위에 올려 놓는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들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는 뜻을 잃고 만다. 또 진보를 측정할 수도 없을 것이다.
앞서가는 영혼들의 설명에 함축된 메시지는 우리 우주를 다스리는 전능한 신이 아직도 완벽한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완전 무결한 거룩한 원천으로의 길이 또 있는 것이다.
나는 이런 일을 하면서 우리들이 설계가 잘못된 불완전한 세계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지구는 우주에 있는 수없이 많은 지성을 갖춘 존재들이 사는 세계 중의 하나이다. 각자가 가진 불완전함을 연마해서 화합과 이해로 승화시키는 수련을 하는 곳이다. 이런 생각을 더 넓혀 보면 우리는 수많은 우주 속에 있는 하나의 우주라는 생각도 할 수 있다.
모든 우주는 창조주가 각각 다른 전능의 힘으로 다스리며 그 발전의 단계는 이 책에서 본 영혼의 레벨과 같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지고하고 완벽한 신은 불완전하고 모자라는 영혼들을 성숙한 진화의 길로 이끌면서 그들의 전능한 지혜나 통솔력을 유지해 나간다고믿는다. 미흡한 신들은 불완전한 세계를 이루어 갈등을 겪으면서 교훈을 얻게 되고 지고한 신에게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우주에서 보는 신에 의한 부정적인 양상은 기본적인 현실로 존재하여야 한다. 우리들의 신이 고통을 가지고 우리들을 단련시킨다면,우리는 고통을 우리들이 가질 수 있는 최상의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또 인간의 존재를 신의 성스러운 선물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의 영혼은 영원한 집을 떠나 있지만 우리는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더 높은 의식의 세계로 진화시키는 임무를 띠고 있다.
공간과 시간을 지나 영혼의 세계와 환생의 천체를 오가면서 우리들 자신을 연마하고 지혜를 배우는 것이 우리들의 운명이다.
앞서가는 영혼들은, 영혼의 세계에서는 지구에서 행해지는 게임의 법칙을 바꾸려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들은 또그들의 영혼이 환생하였던 고대에는 자신이나 윤생에 대해 망각증이 더 적었다고 하였다. 하지만 지난 몇천 년 동안 영혼의 영원한기억은 의식의 층에서 완전히 기억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영혼
모든 영혼은 소유한 육체의 행위(선택)에 책임이 있다.
양심은 영혼의 책임
위험을 무릅쓰는 것, 모험. 용기. 상식 밖
경험을 통하여 연결이 된다.
우리를 똑 같은 것으로 만드는 우주적 유대
부모는 태어나는 아이의 업보를 알게 하는 기본적인 상징.
처벌이 아니라 자기성찰과 영혼을 재구성(再構成) 내지 재조립 - 교화
긍정적 에너지를 보수함으로써 회복이 가능해짐.
의논할 상담자가 24시간 함께 있는 것
수호령 보호령 안내자
보조안내자, 협력하는 선생님 팀,
안내자의 역할을 인식
지구는 척박한 환경의 연극 무대
육체적 불편과 정신적 시련
영계의 생활
육체에 깃들어 있지 않고 영계에 있을 때는 인간 감정의 촉박함에 대하여 둔감해지기도 한다.
교훈의 형식으로 미래의 가능성을 알 수 있다.
새로운 것을 선택하고 싶을 때 결과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운명적인 과제
영혼은 창조주를 떠나는 법이 없으므로 일부는 영계에 남게 됨. 지구로 떠난 다른 에너지가 돌아와 재결합 할 때까지 휴식 상태에서 머물고 있음.
영혼의 중첩환생
더 오래 반성하고 생각할 기간을 준다.
soul partner
에너지가 분리되어도 분신은 전체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안내자의 지도 방법
한꺼번에 문제해결보다 단서를 제공하면서 해결 방법을 위한 길을 제시.
도움을 줄 때 다음 단계에 관한 것을 하라.
제자들을 포기하지 않음
무엇을 하고자 하는 동기와 용기를 일깨워 주는 것.
상담자적이지 소유하지 않는다.
부모처럼 돕지, 독재자처럼 하지 않는다.
상대가 경험한 것에 관계 있는 것을 말함 (불필요한 지식이 어린 영혼을 혼란스럽게 만듬)
불필요한 것을 체에 걸러 버림. (질문의 의도 중시)
뭔가 의도대로 되지 않아 다급한 상황에서는 방침을 강구하는 회의나 그룹토의 시 슬픔을 보이지 않아도 책임감은 깊이 느낌
인생 저 너머에 영원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림.
이미 존재하는 것을 고양시키고 촉진함.
사고방식을 바꾸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게 하는 방식보다 무조건 도우려 하는 실수.
사고에 침투하는 것보다 상대가 영감이나 묘안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삶을 너무 쉽고 편안하게 살지 않도록 돌본다.
전생을 기억하지 않는 이유
백지 상태에서 배우는 것이 과거의 체험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미리 알고 체험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임. (과거에 너무 얽매인다)
과거에 대한 죄책감(선입견) 없이 다른 선택 가능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영혼의 그룹
영감으로 통하는 영계에서는 모든 진실이 동료들에게도 알려지기 때문에 유머를 통해서 자기 기만과 위선의 폭로하는 기회가 된다.
영혼이 에고의 방어를 할 때, 유머로 실수를 풀어내는 방식의 진정한 대담으로 영혼의 변화를 통한 치료를 한다.
도일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영혼들은 비평과 칭찬으로 짜여진 그물 같은 조직을 통하여 서로에게 도움을 베푼다.
영혼의 집단적인 지능
다른 사람의 배움을 위한 연극 속에서 조연도 한다. 이런 상호간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앞으로는 그런 어려움을 겪지 않는 존재가 되는 것임.
그룹 치유
원추체에 의한 그룹 샤워
집단적인 통찰력
생각의 확장과 더불어 몰입 혜지와 더불어 복귀
드라마에서 연기,
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연기(演技)
지구 또는 다른 천체에 환생한 동료 영혼을 돕기 위해 정신을 집중시키는 시간.
동성애자의 존재는 성적인 치욕을 견디어야 하는 험난한 인생길이며, 여성과 남성사이의 복합 미묘한 차이를 급속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카르마)
인간 세상에 신경을 집어넣으므로 써 공헌
중간 영혼
전지(全智)의 세계
명상하고 설계하고 계획하는 최상의 정신세계, 사념의 최종 목적지, 우주의 모든 감각이 조절,
이상과 합리가 혼합된 곳, 모든 희망과 꿈이 실현된 곳.
가상 지구
변경된 시간의 세계 - 특정한 일을 위해 시간의 순서를 바꿀 수 있다.
생을 향한 결심의 향상 및 개선
지구에 비하여 잘 쉴 수 있는 휴양지
단순한 유기적 조직체를 가진 젊은 세계, 지적인 생명체가 없는 세계.
진화
자신의 결함을 눈뜨고 자신을 부정하는 일이 없게 된다.
어떤 것을 배우는 수용력
인간 몸으로 들어오게 된 영혼은 지적 진화의 계단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
창조 훈련 - 영혼의 환생 중지
영혼들이 자신의 에너지로 생명을 창조하는 훈련을 받게 되면 환생이 필요하지 않는다.
집단적으로 생각을 화합하고 능력을 발휘하여, 같은 강도로 에너지를 하나의 것에 집중시키는 훈련.
실체의 연관성을 앎으로써 자신의 에너지와 이질적인 에너지를 융합시키는 능력을 배우게 되는 것.
생명이 없는 것에서 있는 것으로, 단순에서 복합적인 것으로 가는 길고 느린 과정.
영혼은 제각기 다른 주기로 씨를 뿌렸다.
생명체의 세포를 분자로 바꿀 수 있을 만큼 에너지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함.
화합하여 뭉치면 지혜는 늘어나고 창조주를 돕는다.
앞서가는 영혼
공적인 제도상의 일보다 사적인 인간 가치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결필 많은 인간세계의 모순에 항거
인간사회를 인내로써 대하고 문제해결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줌.
봉사하는 사업, 통찰력, 침착함과 친절, 타인을 위한 이해가 밝게 고인 인상, 물질적인데 관심을 두지 않고 궁핍한 환경 속에 산다.
전생에 관해서 알려는 호기심이 없음.
대상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교류한다.
지도자가 되어서 세상을 해결하는 것 보다 세도가들의 잘못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치유하는데 관심.
상봉하솔(上奉下率)
성품이 고르고 능력이나 흥미가 인류 발전의 도모에 관계하고 있다.
영혼의 성실성
소망의 지속
자신에게 정직 하려는 소망
원전에 이르는 길을 열어 주는 깨달음의 동기
영혼의 세계
서로를 연결시켜 주는 문 즉 시간이 작동하는 실체적인 우주로 갈 수 있게 열어 놓은 문으로 시공간의 차원과 무차원의 차원을 구분
무차원의 세계는 끊임없는 실제의 상태로 변화가 없다.
과거, 현재, 미래는 신체적으로 이어지는 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명의 링
리허설 - 영혼의 환생 선택 장소
시간을 영혼의 실험에 알맞게 주관적으로 사용
시간은 촉매의 역할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이 원을 이루어 링과 같다.
인생 선택을 하는 링에 가기 전에 영혼은 환생의 삶에 영향을 줄 유전적인 면이나 환경 적인 면에 깊이 생각하여야 한다.
환생의 목적은 자유혼의 실천이다. 즉 업보와 책임을 피할 수가 없다.
영혼이 자신을 연마보다 다른 영혼을 도우려고 잠시 환생하였다가 되돌아가는 경우를 '채우는 생명'이라 한다.
모든 영혼들은 참여하는 일들에 대한 동기나 이유를 제각기 갖고 있다.
인간의 두뇌와 함께 움직이는 영혼의 마음은 완벽할 만큼 과실이 없다.
인생에 있어서 진실한 배움은 올바른 인간의 길을 인정하고 따르며 화합하는 것이다.
때로 중요한 배움은 과거를 그냥 흘려 보내는 것이다.
영혼과 인체의 관계
영혼은 인체를 소중히 다룬다.
육체에 영혼이 깃들지 않으면 감각과 감정에 지배되어 경험의 반복을 통해서만이 선택을 한다. - 짐승과 같은 생명체.
영혼은 인간의 마음을 조종하지 않습니다. 존재함으로서 이 세상의 의미를 보게 하고 덕을 쌓게 하고 이해를 놓인다.
정신과 영혼은 에너지를 주고받아서 혼합한다.
삶에 있어서 영혼은 인간의 뇌세포와 지적인 에너지 공생을 통하여 정신적인 기여도하고 받기도 한다. 영원한 자각에 의해 생성된 심오한 느낌은 꼭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한 성격으로 표현되는 인간의 감정과 결합된다.
영혼은 인생의 경험을 통하여 개성을 바꾸지는 않지만 사건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만이 바뀐다.
영혼은 인간의 마음을 통하여 자신의 개성을 발휘함.
불멸의 영혼은 인간 개성을 발달시키는 지각의 토대.
대대로 내려오는 영원한 의식에서 오는 힘을 가져다 준다.
영혼은 인간과 고난과 상처를 더불어 겪지만 그것의 포로가 되는 경우가 없다.
인체가 죽은 뒤 영혼은 떠나지만 잠잘 때나 명상을 할 때 마취를 할 때 영혼은 자유로이 육체를 드나든다.
영혼과 마음과 뇌가 파트너로 서로 융합하여 익숙해야 한다.
학교에 갈 무렵에 영혼이 대부분 제대로 작동을 한다.
영혼은 두뇌의 지능을 확장한다.
혼줄
영혼은 지문처럼 제각기 다른 파장을 지니고 있다.
몸의 안과 밖에서 존재한다.
말을 할게 될 때 자각의 의식이 내면 깊은 곳으로 숨는다.
인지의 클래스(class)
마지막 시험.
서로를 돕기 위하여 경정되는 Soul-mate들을 만나서 최종 조율.
기억의 방아쇠, 징조, 기미, 표식, 암시, 복선,
인생의 방향이 바뀔 때, 전환기, 도수(度數)
원로회의
영혼이 선택하게 될 인체에 관련한 특별한 책임
2010년 2월 20일 토요일
빅터 샤우버거, Viktor Schauberger
(빅터 샤우버거, "살아 있는 에너지" 중에서)
우주는 알수없는 존재가 의지를 부리면 공간은 나선형의 움직임과 음양의 원칙으로 바람이 불듯하고.
물살을 움직이고, 모래를 움직인다.
즉 보이지 않는 저위의 아주 이상한것이 물질을 움직이게 차근차근 내려온것이다. 햇볏도 같다.
그 알수없는 그것이 독립된 물질로 들어오면 자기안에 갖혀서 이기주의적이 되는데
나선형의 운동을 통하여 인체가 변화하면 공간과 주파수가 교감하면서
모든 물질세계를 허망한 허상으로 생각하게 되고 보이지 않는 하늘의 그것을 인정하게 된다.
외줄을 타면서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시간에 평정심과 중도와 사랑이라는 감정들이 살아나게 된다.
원을 조그맣에 돈다는것은 열을 올려 소모를 향한 타는시간이 아니라 온도를 내려 에너지를 축적하는 시간이다.
등뼈의 모든것은 나선형의 나무대롱이라 본다.
현제 지구의 산소의 우물이 없어지고 있다.
팽창보다는 질을 우선으로 바꾸어야 한다.
자연의 거의 모든물질은 나선형. 중심. 5와 8. 음양. 이며 진동.소리.파장.공명.등에 의해서 창조됐고
그것은 가장 끝은 보이지 않는 우주의 그 어느 물질이다. 그물질의 의지에 의해 이루어진다.
모든 물질은 먹고남은 거름과 같고 그 거름은 그것을 영원히 존재하는데 이용된다.
그 존재는 변화무쌍하다.
아래글 출처 http://www.herenow.co.kr/
내파(內破) 이론과 빅터 샤우버거
新에너지 기술의 핵심개념 / 편집실
新에너지 기술들은 직,간접적으로 공간에너지와 관련이 있으며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들을 토대로한 핵심개념은 내파(Implosion)이론이다. 이 내파이론은 1960년대 오스트리아의 빅터 샤우버거가 정립한 것으로, 신기술의 핵심개념으로서 뿐만 아니라 대자연의 운행법칙을 가장 잘 묘사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빅터에 의하면 자연에는 두 가지 형태의 움직임이 존재한다. 하나는 창조하고 성장하는 움직임이고 다른 하나는 파괴·소멸하는 움직임이다. 이것은 운동의 방향이 중심을 향하고 있느냐, 그렇지 않으면 바깥쪽을 향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바깥쪽을 향하고 있는 운동은 파괴와 혼란과 무거움으로 이끄는 운동이고, 안쪽을 향하고 있는 운동은 성장과 가벼움으로 이끄는 운동이다.
그는 또 이 내파의 원리를 이용해서 2차대전이 일어나고 있을 때 하늘을 나는 시험적인 비행접시를 만들었다. 비행접시는 성공적이었는데 내파를 이용해 비행접시를 들어올리게 하는 자기장을 개발한 것이다.
1945년 2월 19일, 실험적으로 최초의 무인 비행접시를 하늘에 띄웠다. 3분이 경과하자 1만5천 미터 상공에서 시속 2천2백 킬로미터의 속도로 날았다. 이것은 그냥 하늘 위에 멈춰있을 수도 있고 뒤로 날 수도 있다. 이 비행접시는 지름이 5미터 가량 된다.
그렇다면 빅터 샤우버거란 어떤 인물이었을까 ? 그는 단순한 과학자가 아니었다. 어쩌면 영구동력 장치인 M-L변환기를 만든 스위스의 폴 바우만처럼 대자연에서 생명의 원리를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무한한 공간에 가득찬 ‘공간에너지’를 끌어다 쓸 줄 알았던 인물이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나에게 미쳤다고 했다. 나는 그들이 옳기를 바란다. 한 정신 나간 사람이 산과 들을 헤매고 다닌 것이 그리 대단할 것은 없으니까. 하지만 내가 옳고 사람들이 틀리다면 하느님의 자비가 그들과 함께 하길 바랄 뿐이다”.
이것은 100년 전에 태어나 이 땅을 지키고자 노력하다 죽어간 빅터 샤우버거가 남긴 말이다. 오스트리아의 숲에서 태어난 그는 증조 할아버지와 그의 할아버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숲을 지키며 살아가길 원했었다. 하지만 삶은 그를 광활한 자연의 품에서 멀리 떼어 놓았다.
그는 1920년에 행해졌던 자연 파괴에 맞서서 숲과 강을 지키는 데 자신의 삶을 모두 바쳤다. 자연이 그의 스승이었다. 강물의 움직임에서 그가 터특한 자연의 원리는,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면서 무궁무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체 에너지 개발의 가능성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일찍이 그는 파괴지향적인 현대 과학이 계속 발전하면 인류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그는 그의 꿈을 실현시켜주겠다고 약속했던 바로 그 사람들에게 배반당했다. 돈에만 눈이 먼 사람들은 땅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 가고 아무 것도 돌려주지 않았다.사람이 죽을 때는 종이 울리지만 숲이 죽을 때는 전인류가 머리칼 한올 남기지 않고 멸망할 것이다. 인류가 멸망하기 전에 숲이 먼저 멸망한다는 말도 있다.
지금, 세계의 숲은 놀랄만큼 빠른 속도로 죽어가고 있다. 아마존과 수마트라, 시베리아와 오스트레일리아,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에서, 무분별한 벌목과 산성 비와 가뭄으로 천혜의 밀림이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캘리포니아도 불과 50년 전까지 자연림이 울창한 지상 낙원이었으나 오늘날에, 숲은 사라지고 불과 4%의 나무만이 남아 있다 .국립 공원들도 대기 오염으로 죽어 가고 있다. 우리 자손 대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빅터 샤우버거가 어린 시절을 보낸, 그의 고향의 숲은 낙원과도 같았다. 자연에 대해 깊은 외경을 지녔던 그의 집안의 가훈도 “고요한 숲의 소리를 들어라” 였다. 어린 시절 빅터는 자연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 그는 땅의 핏줄과도 같은 물에 남다른 애정을 가졌다. 그는, 물의 힘이 지닌 비밀을 발견하고 물의 성질을 알아냈다. 빅터는 물을 무생명체가 아니라 태어나서 더 높은 에너지가를 지닌 물질로 전환되기까지 한 주기를 거치는 생명체로 보았다. 그는 폭포수가 흐르는 모양을 몇 시간이고 앉아서 지켜보고 있기도 했다. 폭포수는 기온이 낮은 이른 아침에는 물살이 세어진다. 특히 보름달일 때 물살이 빠르다. 그는 이런 물의 특성을 이용해 높은 산에서 나무를 운반했던 그의 조상의 얘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들은 산 양쪽에 뱀 모양의 나선형으로 수로를 만들었다. 빅터의 아들은 말한다.
“아버지가 수로로 거대한 나무들을 멀리까지 운반하실 때는 낮에 하는 법이 없으셨어요. 밤에 운반하셨는데 달밤일 때가 많았어요. 아버지는 그 이유도 설명해주셨는데, 한낮의 햇빛 아래에서는 물이 지쳐서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흐름이 느리죠. 물은 밤에 더 생기를 띄게 되는데, 특히 달밤에 물살이 세지요. 그래서 물보다도 더 무거운 전나무 같은 것들을 떠받쳐 나를 수 있는 거죠. 일차 대전이 끝날 무렵, 아버지는 문명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광활한 자연에 대해 많은 지식을 지닐 수 있었습니다.”
그를 고용한 사람에게는 문제가 하나 있었다. 돈을 벌기 위해 오지의 숲에서 원목을 수송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었던 거였다 . 선조들로부터 이어받은 지식과 물의 흐름에 대해 면밀하게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수로를 만들어서 이 수송 문제를 해결한 사람이 바로 빅터였다. 굽이치며 흐르는 물의 움직임을 이용해 댐을 쌓아 목재를 운반하는 수로를 만든 것이다. 수평선과 수직선을 적절히 결합한 나선형의 모양을 본뜬 수로는 목재를 효율적으로 운반했다. 1931년 이 목재 운반용 인공 수로가 특허를 받았다. 이 두 개의 오목한 수로를 통해 가다가 막히는 일이 없이 무거운 목재를 운반할 수 있었다. 유럽 전역에서 전문가들이 이 기술을 배우러 왔고 빅터는 정부의 연구직을 제안받았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빅터의 발명이 성공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 깊은 산골에 개발의 손길이 닿게 되었다.
그는 사람들이 근시안적인 욕심으로 무자비하게 그가 사랑하는 땅에 해를 가하는 것을 보아야만 했다. 그는 나무가 잘려나갈 때 물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산골짜기의 샘은 자연적인 그늘이 없어져 햇빛에 노출되면 말라버린다. 그늘이 다시 생길 때까지는 회복이 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샘은 아예 말라버리기도 한다.
벌목으로 숲에 나무가 적어지면 산에서 내려오는 물도 줄게 된다. 산이 헐벗게 되면 강은 실개천이 되거나 완전이 말라버리고 비가 많이 오면 홍수가 나서 황폐해진다. 퇴적물들이 쌓여 강물을 막아 버리면 물이 생명력을 잃게 되 땅의 핏줄이 막혀버린다. 댐을 만들어 관개시설을 갖춘다 해도 홍수와 가뭄의 악순환이 계속된다.
나무가 자라고 있는 숲에서 가져온, 생명력이 풍부한 흙인 부엽토는 어떤 생물도 키워낼 수 있다. 그런데 원래 숲이던 곳에 벌목이 이루어지고, 사람이 살게 된 지역의 흙에서는 양치류나 사막 식물을 빼고는 어떤 생명체도 자랄 수 없다. 무분별한 개발로 생명력 강한 숲이 아무 것도 자랄 수 없는 사막으로 변한 것이다.
빅터는 부자연스러운 관개 방식에 대해 반대했다.
그는 1929년 작은 개천을 만들고 홍수를 조절하는 구조물의 특허를 냈다. 강 바깥 면에는 삼각형 콘크리트 구조물을 땅에 고정시켜, 물줄기가 강 한가운데로 흐르게 한다. 그리고 강 반대쪽에는 침식이 일어나지 않도록 돌을 쌓아 두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무분별한 벌목으로 생긴 해를 줄이고 하천을 구하기 위해 이런 방법이 쓰이고 있지만 그 당시인 1920년대에는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국가의 장려로 전국 각지에서 생겨난 목재 회사들이 추구하는 것은 단 하나였다. 오늘날에도 그렇듯, 되도록 빨리 나무를 돈과 맞바꾸려는 것이다. 사람들의 이기심에 환멸을 느낀 빅터는 정부직을 사임하고 혼자서 물의 신비를 탐구하는 일에 몰두했다. 역사를 통해, 물의 근원을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려는 노력은 좌절되어 왔다. 물에 관련된 수수께끼만 풀리면 어떤 곳에서든 필요한 만큼의 깨끗한 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광활한 사막도 옥토로 만들 수 있다. 어떠한 제한도 없이 필요한 곳에서 물을 사용해 에너지화 할 수 있다면 삶의 방식 자체가 바뀔 것이다. 빅터는 무한하게 변하는 다양한 패턴을 만들면서 흘러가는 물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가운데, 성장과 생명으로 향하는 자연의 움직임인 보텍스(소용돌이)의 중요성을 점차 깨닫게 되었다.
나선형인 보텍스는 우주에 충만해 있는, 삶의 기본이 되는 패턴이다. 두 개의 상반된 힘에 의해 형성되는데 이 패턴으로 물의 실재가 가시화되는 것이다. 모든 생명은 양극 사이에서 움직인다. 그 양극이 없다면 서로 끌어당기고 배척하는 힘도 없다. 그런 힘이 없다면 운동도 없고 운동이 없다면 생명도 없는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성장과 정화를 향해 위로 올라가는 나선형과, 퇴화와 죽음을 향해 아래로 내려가는 나선형 사이에서 움직인다. 자연에서는 이 두 힘이 항상 서로 협력하게 된다. 창조하며 발전하고 성장하는 운동이 형성한 모양은 서로 조화를 이루는 쌍곡선의 나선형이다. 이 기하학적 나선형이 모든 행성의 기본인 우주 공간의 은하계의 패턴이다. 삶의 모든 형태의 근저에 있는 패턴이기도 하다. 물의 흐름과 모래도 이 패턴을 따른다. 자연 속에서는 이렇게 도식화된 나선형이 아니라 다양한 조건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빅터는 어느 여름날, 호수가에 앉아 있다가 보텍스의 정화 능력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다. 그는 호수의 물이 갑자기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움직이는 것을 보고 놀랐다. 모래에 뿌리를 박고 있던 나선형으로 움직이며 물결에 휩쓸려 가고 있었던 것이다. 물살이 세지면서 나무 줄기들은 호수 중앙으로 점점 빠르게 다가가고 있었다. 호수 중앙에 이른 나무 줄기들은 물살에 뒤집혀서 호수 속으로 가라앉았다. 그리곤 다시 호수 표면으로 떠오르지 않았다. 그런 다음 곧 호수는 다시 고요해졌다.
그런데 갑자기 호수 바닥이 요동치더니 천둥치는 소리가 나며 집채만한 높이의 물줄기가 호수 중심에서 치솟았다. 물줄기는 몇 바퀴 회전을 하고 샘처럼 꼭대기부터 흘러 넘치더니 호수 가장자리로 물방울을 튀기며 다시 가라앉았다. 빅터는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 호수가 순간적으로 나선의 힘을 이용해 스스로를 정화할 수 있는지를 보았다.
또 한번은 독수리가 호수 위를 빙빙 돌며 날다가 호수로 내려와 발톱으로 물고기를 낚아채는 것을 보았다. 어떻게 물 표면을 건드리지도 않고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지가 의문이었다. 독수리는 나선형을 그리며 하늘 위로 날아가고 있었다. 빅터는 그 다음에 펼쳐진 광경에 너무 놀라 기절할 뻔했다. 물고기들이 위에 있는 독수리와 똑같이 나선형을 그리며 물 위로 떠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실에 진주가 꿰어지는 것같이 차례로 호수 표면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나선형이 작아지면서 물고기들 몇 마리가 호수 표면에 모이게 되었다. 바로 그 자리에 어두운 그림자가 내려앉았다. 순식간에 독수리는 먹이를 물고 날아오르는 것이었다.
.
▲ (위) 물고기들이 표면으로 오를 수록 나선형은 작아지며 촘촘히 모이게 된다
살아 있는 물을 만든다
빅터의 글 "물과 우리의 미래"
물의 신비를 연구하면서, 빅터는 물을 지하의 샘에서 태어나 성장해가는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았다. 물의 신비는 인간의 혈액의 신비와 유사하다. 건강한 피는 인간의 몸에 구석 구석까지 생명을 나르는 역할을 한다. 물도 땅에 똑같은 역할을 한다. 하지만 물이 잘못 관리되어 오염되면 물은 생명력을 잃어 죽게 된다. 빅터는 지구의 생명이 계속되는 것은 물을 깨끗하게 보전하는 데에 달렸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물은 자연적으로 구불거리며 흐르게 된다. 이 원칙은 모든 흐르는 물에 적용된다. 큰 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작은 실개천에서 거대한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바닷물의 흐름까지 모두 마찬가지다. 인간이 자연의 생태 균형을 깨지만 않는다면, 자연은 자신의 혈액, 즉 물을 공급해 건강한 식물을 길러낼 것이다. 인공 수로를 건설할 필요가 없다. 자연이 이미 수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물을 인위적으로 원천에서 끌어내 각지로 보내게 되면서 생명체는 오염된 물에 의존하게 되었다. 이제 자연의 법칙을 재발견해 지구에 있는 인간과 동물을 파멸에서 구원하고 갈증으로 죽어가는 땅을 다시 살려내야 한다. 산업 지역의 강이 심하게 오염되어 강이 아니라 하수구처럼 되어버렸다는 것은 생명체가 죽어가고 있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이다. 시카고 강은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을 뿐 아니라, 강줄기가 인위적으로 바뀌었다. 물의 오염이 만연된 결과 우리에게 보내지는 물의 주된 공급원인 지하수가 오염되어 있다. 그래서 식수로 적합하지 않게 되었다. 그 물은 그 속에서 뛰어 놀았던 고기들을 죽이고 사람들에게 해를 주고 있다.
빅터가, 앞으로 물이 포도주보다 비싸질 것이라고 말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모두 그를 비웃었다. 하지만 오늘날 마시는 물은 가솔린보다 비싸졌고 많은 나라에서 병에 든 물이 아니면 마실 수가 없게 되었다. 가뭄은 점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고 지하수면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1930년 빅터는 마실 물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기계를 발명했다. 이것은 산 속의 샘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본뜬 것이다.
그가 만든 첫번째 정수기는 바이오-합성(bio-synthesis) 이라고 불리는 달걀 모양의 기구였다. 여기에 소량의 미네랄과 탄소 화합물을 첨가하면 물이 기구 속에서 에너지를 얻게 된다. 특별한 장치가 물 속에서 나선형 운동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물 흐름의 역학을 이 도표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탄소가 물을 식히는 역할을 해 온도 조절을 해주며, 내파 에너지가 방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용기는 외부와 차단되어 있다. 빅터는 달걀 모양이 보텍스를 만들어 내는 데 가장 완벽한 형태라고 생각했다. 또 하나의 자연의 신비다.
달걀 내부에는 보텍스의 모멘텀을 지탱하는 데 완벽한 곡선이 형성되어 있다. 이것은 또한, 행성들이 자전하면서 동시에 태양 주변을 공전할 때 발견되는 원형의 공간과도 유사하다는 것이 빅터의 생각이었다. 행성들도 이 ‘달걀 곡선’ 모양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성질을 이용한 나선 모양의 파이프는 원추형과 달걀 모양으로 되어 있다. 빅터의 달걀 기하학에 따라 물을 안쪽으로 끌어들이는 내부의 밴드만 제외하고 모두 이런 모양이다 .
여기에서는 물에 생명력을 주는 소용돌이 운동이 일어나게 하기 위해 파이프나 튜브 내부에 밴드를 부착했다. 이 튜브는 1958년에 특허를 받았다. 이 밴드들은 물이 흐르는 속도를 줄이기 위해 소용돌이 모양으로 감겨 있다. 빅터는 깨끗한 물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낭비적이고 파괴적이며 결국은 지구의 모든 생명을 위협하게 될, 현대 과학의 위험성에 대해 주목하게 되었다.
http://blog.paran.com/omnamahshivaya/25671113
춤추는 창조와 파괴
앞에서도 나왔듯이 자연에는 두 가지 형태의 움직임이 존재한다. 하나는 창조하고 성장하는 움직임이고 다른 하나는 파괴하는 움직임이다. 이것은 운동의 방향이 중심을 향하고 있느냐, 그렇지 않으면 바깥쪽을 향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바깥쪽을 향하고 있는 운동은 파괴와 혼란과 무거움으로 이끄는 운동이고, 안쪽을 향하고 있는 운동은 성장과 가벼움으로 이끄는 운동이다.
스워치카라는 고대 상징은 모든 물질 차원에서 나타나는 역동적인 이원성을 나타낸다. 우리 안에는 영혼과 물질이, 활동성과 수동성이, 진화와 파괴가, 내파와 외파(폭발)의 힘을 갖고 있다. 자연에서는 이 두 운동 사이에 끊임없는 변환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성장을 위한 운동이 더 우세해야 한다. 지금의 과학 기술은 주로 마찰과 압력을 통해 일어나는 열 연소와 폭발에 의존하는 바깥을 향한 운동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과학 기술이 파괴적인 힘에 집중하게 되면서 우리는 화석과 그 밖의 자원들이 파괴되고 ......(이하생략 : 지금여기 4호 참고)
우주는 알수없는 존재가 의지를 부리면 공간은 나선형의 움직임과 음양의 원칙으로 바람이 불듯하고.
물살을 움직이고, 모래를 움직인다.
즉 보이지 않는 저위의 아주 이상한것이 물질을 움직이게 차근차근 내려온것이다. 햇볏도 같다.
그 알수없는 그것이 독립된 물질로 들어오면 자기안에 갖혀서 이기주의적이 되는데
나선형의 운동을 통하여 인체가 변화하면 공간과 주파수가 교감하면서
모든 물질세계를 허망한 허상으로 생각하게 되고 보이지 않는 하늘의 그것을 인정하게 된다.
외줄을 타면서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시간에 평정심과 중도와 사랑이라는 감정들이 살아나게 된다.
원을 조그맣에 돈다는것은 열을 올려 소모를 향한 타는시간이 아니라 온도를 내려 에너지를 축적하는 시간이다.
등뼈의 모든것은 나선형의 나무대롱이라 본다.
현제 지구의 산소의 우물이 없어지고 있다.
팽창보다는 질을 우선으로 바꾸어야 한다.
자연의 거의 모든물질은 나선형. 중심. 5와 8. 음양. 이며 진동.소리.파장.공명.등에 의해서 창조됐고
그것은 가장 끝은 보이지 않는 우주의 그 어느 물질이다. 그물질의 의지에 의해 이루어진다.
모든 물질은 먹고남은 거름과 같고 그 거름은 그것을 영원히 존재하는데 이용된다.
그 존재는 변화무쌍하다.
아래글 출처 http://www.herenow.co.kr/
내파(內破) 이론과 빅터 샤우버거
新에너지 기술의 핵심개념 / 편집실
新에너지 기술들은 직,간접적으로 공간에너지와 관련이 있으며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들을 토대로한 핵심개념은 내파(Implosion)이론이다. 이 내파이론은 1960년대 오스트리아의 빅터 샤우버거가 정립한 것으로, 신기술의 핵심개념으로서 뿐만 아니라 대자연의 운행법칙을 가장 잘 묘사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빅터에 의하면 자연에는 두 가지 형태의 움직임이 존재한다. 하나는 창조하고 성장하는 움직임이고 다른 하나는 파괴·소멸하는 움직임이다. 이것은 운동의 방향이 중심을 향하고 있느냐, 그렇지 않으면 바깥쪽을 향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바깥쪽을 향하고 있는 운동은 파괴와 혼란과 무거움으로 이끄는 운동이고, 안쪽을 향하고 있는 운동은 성장과 가벼움으로 이끄는 운동이다.
그는 또 이 내파의 원리를 이용해서 2차대전이 일어나고 있을 때 하늘을 나는 시험적인 비행접시를 만들었다. 비행접시는 성공적이었는데 내파를 이용해 비행접시를 들어올리게 하는 자기장을 개발한 것이다.
1945년 2월 19일, 실험적으로 최초의 무인 비행접시를 하늘에 띄웠다. 3분이 경과하자 1만5천 미터 상공에서 시속 2천2백 킬로미터의 속도로 날았다. 이것은 그냥 하늘 위에 멈춰있을 수도 있고 뒤로 날 수도 있다. 이 비행접시는 지름이 5미터 가량 된다.
그렇다면 빅터 샤우버거란 어떤 인물이었을까 ? 그는 단순한 과학자가 아니었다. 어쩌면 영구동력 장치인 M-L변환기를 만든 스위스의 폴 바우만처럼 대자연에서 생명의 원리를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무한한 공간에 가득찬 ‘공간에너지’를 끌어다 쓸 줄 알았던 인물이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나에게 미쳤다고 했다. 나는 그들이 옳기를 바란다. 한 정신 나간 사람이 산과 들을 헤매고 다닌 것이 그리 대단할 것은 없으니까. 하지만 내가 옳고 사람들이 틀리다면 하느님의 자비가 그들과 함께 하길 바랄 뿐이다”.
이것은 100년 전에 태어나 이 땅을 지키고자 노력하다 죽어간 빅터 샤우버거가 남긴 말이다. 오스트리아의 숲에서 태어난 그는 증조 할아버지와 그의 할아버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숲을 지키며 살아가길 원했었다. 하지만 삶은 그를 광활한 자연의 품에서 멀리 떼어 놓았다.
그는 1920년에 행해졌던 자연 파괴에 맞서서 숲과 강을 지키는 데 자신의 삶을 모두 바쳤다. 자연이 그의 스승이었다. 강물의 움직임에서 그가 터특한 자연의 원리는,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면서 무궁무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체 에너지 개발의 가능성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일찍이 그는 파괴지향적인 현대 과학이 계속 발전하면 인류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그는 그의 꿈을 실현시켜주겠다고 약속했던 바로 그 사람들에게 배반당했다. 돈에만 눈이 먼 사람들은 땅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 가고 아무 것도 돌려주지 않았다.사람이 죽을 때는 종이 울리지만 숲이 죽을 때는 전인류가 머리칼 한올 남기지 않고 멸망할 것이다. 인류가 멸망하기 전에 숲이 먼저 멸망한다는 말도 있다.
지금, 세계의 숲은 놀랄만큼 빠른 속도로 죽어가고 있다. 아마존과 수마트라, 시베리아와 오스트레일리아,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에서, 무분별한 벌목과 산성 비와 가뭄으로 천혜의 밀림이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캘리포니아도 불과 50년 전까지 자연림이 울창한 지상 낙원이었으나 오늘날에, 숲은 사라지고 불과 4%의 나무만이 남아 있다 .국립 공원들도 대기 오염으로 죽어 가고 있다. 우리 자손 대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빅터 샤우버거가 어린 시절을 보낸, 그의 고향의 숲은 낙원과도 같았다. 자연에 대해 깊은 외경을 지녔던 그의 집안의 가훈도 “고요한 숲의 소리를 들어라” 였다. 어린 시절 빅터는 자연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 그는 땅의 핏줄과도 같은 물에 남다른 애정을 가졌다. 그는, 물의 힘이 지닌 비밀을 발견하고 물의 성질을 알아냈다. 빅터는 물을 무생명체가 아니라 태어나서 더 높은 에너지가를 지닌 물질로 전환되기까지 한 주기를 거치는 생명체로 보았다. 그는 폭포수가 흐르는 모양을 몇 시간이고 앉아서 지켜보고 있기도 했다. 폭포수는 기온이 낮은 이른 아침에는 물살이 세어진다. 특히 보름달일 때 물살이 빠르다. 그는 이런 물의 특성을 이용해 높은 산에서 나무를 운반했던 그의 조상의 얘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들은 산 양쪽에 뱀 모양의 나선형으로 수로를 만들었다. 빅터의 아들은 말한다.
“아버지가 수로로 거대한 나무들을 멀리까지 운반하실 때는 낮에 하는 법이 없으셨어요. 밤에 운반하셨는데 달밤일 때가 많았어요. 아버지는 그 이유도 설명해주셨는데, 한낮의 햇빛 아래에서는 물이 지쳐서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흐름이 느리죠. 물은 밤에 더 생기를 띄게 되는데, 특히 달밤에 물살이 세지요. 그래서 물보다도 더 무거운 전나무 같은 것들을 떠받쳐 나를 수 있는 거죠. 일차 대전이 끝날 무렵, 아버지는 문명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광활한 자연에 대해 많은 지식을 지닐 수 있었습니다.”
그를 고용한 사람에게는 문제가 하나 있었다. 돈을 벌기 위해 오지의 숲에서 원목을 수송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었던 거였다 . 선조들로부터 이어받은 지식과 물의 흐름에 대해 면밀하게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수로를 만들어서 이 수송 문제를 해결한 사람이 바로 빅터였다. 굽이치며 흐르는 물의 움직임을 이용해 댐을 쌓아 목재를 운반하는 수로를 만든 것이다. 수평선과 수직선을 적절히 결합한 나선형의 모양을 본뜬 수로는 목재를 효율적으로 운반했다. 1931년 이 목재 운반용 인공 수로가 특허를 받았다. 이 두 개의 오목한 수로를 통해 가다가 막히는 일이 없이 무거운 목재를 운반할 수 있었다. 유럽 전역에서 전문가들이 이 기술을 배우러 왔고 빅터는 정부의 연구직을 제안받았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빅터의 발명이 성공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 깊은 산골에 개발의 손길이 닿게 되었다.
그는 사람들이 근시안적인 욕심으로 무자비하게 그가 사랑하는 땅에 해를 가하는 것을 보아야만 했다. 그는 나무가 잘려나갈 때 물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산골짜기의 샘은 자연적인 그늘이 없어져 햇빛에 노출되면 말라버린다. 그늘이 다시 생길 때까지는 회복이 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샘은 아예 말라버리기도 한다.
벌목으로 숲에 나무가 적어지면 산에서 내려오는 물도 줄게 된다. 산이 헐벗게 되면 강은 실개천이 되거나 완전이 말라버리고 비가 많이 오면 홍수가 나서 황폐해진다. 퇴적물들이 쌓여 강물을 막아 버리면 물이 생명력을 잃게 되 땅의 핏줄이 막혀버린다. 댐을 만들어 관개시설을 갖춘다 해도 홍수와 가뭄의 악순환이 계속된다.
나무가 자라고 있는 숲에서 가져온, 생명력이 풍부한 흙인 부엽토는 어떤 생물도 키워낼 수 있다. 그런데 원래 숲이던 곳에 벌목이 이루어지고, 사람이 살게 된 지역의 흙에서는 양치류나 사막 식물을 빼고는 어떤 생명체도 자랄 수 없다. 무분별한 개발로 생명력 강한 숲이 아무 것도 자랄 수 없는 사막으로 변한 것이다.
빅터는 부자연스러운 관개 방식에 대해 반대했다.
그는 1929년 작은 개천을 만들고 홍수를 조절하는 구조물의 특허를 냈다. 강 바깥 면에는 삼각형 콘크리트 구조물을 땅에 고정시켜, 물줄기가 강 한가운데로 흐르게 한다. 그리고 강 반대쪽에는 침식이 일어나지 않도록 돌을 쌓아 두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무분별한 벌목으로 생긴 해를 줄이고 하천을 구하기 위해 이런 방법이 쓰이고 있지만 그 당시인 1920년대에는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국가의 장려로 전국 각지에서 생겨난 목재 회사들이 추구하는 것은 단 하나였다. 오늘날에도 그렇듯, 되도록 빨리 나무를 돈과 맞바꾸려는 것이다. 사람들의 이기심에 환멸을 느낀 빅터는 정부직을 사임하고 혼자서 물의 신비를 탐구하는 일에 몰두했다. 역사를 통해, 물의 근원을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려는 노력은 좌절되어 왔다. 물에 관련된 수수께끼만 풀리면 어떤 곳에서든 필요한 만큼의 깨끗한 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광활한 사막도 옥토로 만들 수 있다. 어떠한 제한도 없이 필요한 곳에서 물을 사용해 에너지화 할 수 있다면 삶의 방식 자체가 바뀔 것이다. 빅터는 무한하게 변하는 다양한 패턴을 만들면서 흘러가는 물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가운데, 성장과 생명으로 향하는 자연의 움직임인 보텍스(소용돌이)의 중요성을 점차 깨닫게 되었다.
나선형인 보텍스는 우주에 충만해 있는, 삶의 기본이 되는 패턴이다. 두 개의 상반된 힘에 의해 형성되는데 이 패턴으로 물의 실재가 가시화되는 것이다. 모든 생명은 양극 사이에서 움직인다. 그 양극이 없다면 서로 끌어당기고 배척하는 힘도 없다. 그런 힘이 없다면 운동도 없고 운동이 없다면 생명도 없는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성장과 정화를 향해 위로 올라가는 나선형과, 퇴화와 죽음을 향해 아래로 내려가는 나선형 사이에서 움직인다. 자연에서는 이 두 힘이 항상 서로 협력하게 된다. 창조하며 발전하고 성장하는 운동이 형성한 모양은 서로 조화를 이루는 쌍곡선의 나선형이다. 이 기하학적 나선형이 모든 행성의 기본인 우주 공간의 은하계의 패턴이다. 삶의 모든 형태의 근저에 있는 패턴이기도 하다. 물의 흐름과 모래도 이 패턴을 따른다. 자연 속에서는 이렇게 도식화된 나선형이 아니라 다양한 조건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빅터는 어느 여름날, 호수가에 앉아 있다가 보텍스의 정화 능력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다. 그는 호수의 물이 갑자기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움직이는 것을 보고 놀랐다. 모래에 뿌리를 박고 있던 나선형으로 움직이며 물결에 휩쓸려 가고 있었던 것이다. 물살이 세지면서 나무 줄기들은 호수 중앙으로 점점 빠르게 다가가고 있었다. 호수 중앙에 이른 나무 줄기들은 물살에 뒤집혀서 호수 속으로 가라앉았다. 그리곤 다시 호수 표면으로 떠오르지 않았다. 그런 다음 곧 호수는 다시 고요해졌다.
그런데 갑자기 호수 바닥이 요동치더니 천둥치는 소리가 나며 집채만한 높이의 물줄기가 호수 중심에서 치솟았다. 물줄기는 몇 바퀴 회전을 하고 샘처럼 꼭대기부터 흘러 넘치더니 호수 가장자리로 물방울을 튀기며 다시 가라앉았다. 빅터는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 호수가 순간적으로 나선의 힘을 이용해 스스로를 정화할 수 있는지를 보았다.
또 한번은 독수리가 호수 위를 빙빙 돌며 날다가 호수로 내려와 발톱으로 물고기를 낚아채는 것을 보았다. 어떻게 물 표면을 건드리지도 않고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지가 의문이었다. 독수리는 나선형을 그리며 하늘 위로 날아가고 있었다. 빅터는 그 다음에 펼쳐진 광경에 너무 놀라 기절할 뻔했다. 물고기들이 위에 있는 독수리와 똑같이 나선형을 그리며 물 위로 떠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실에 진주가 꿰어지는 것같이 차례로 호수 표면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나선형이 작아지면서 물고기들 몇 마리가 호수 표면에 모이게 되었다. 바로 그 자리에 어두운 그림자가 내려앉았다. 순식간에 독수리는 먹이를 물고 날아오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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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물고기들이 표면으로 오를 수록 나선형은 작아지며 촘촘히 모이게 된다
살아 있는 물을 만든다
빅터의 글 "물과 우리의 미래"
물의 신비를 연구하면서, 빅터는 물을 지하의 샘에서 태어나 성장해가는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았다. 물의 신비는 인간의 혈액의 신비와 유사하다. 건강한 피는 인간의 몸에 구석 구석까지 생명을 나르는 역할을 한다. 물도 땅에 똑같은 역할을 한다. 하지만 물이 잘못 관리되어 오염되면 물은 생명력을 잃어 죽게 된다. 빅터는 지구의 생명이 계속되는 것은 물을 깨끗하게 보전하는 데에 달렸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물은 자연적으로 구불거리며 흐르게 된다. 이 원칙은 모든 흐르는 물에 적용된다. 큰 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작은 실개천에서 거대한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바닷물의 흐름까지 모두 마찬가지다. 인간이 자연의 생태 균형을 깨지만 않는다면, 자연은 자신의 혈액, 즉 물을 공급해 건강한 식물을 길러낼 것이다. 인공 수로를 건설할 필요가 없다. 자연이 이미 수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물을 인위적으로 원천에서 끌어내 각지로 보내게 되면서 생명체는 오염된 물에 의존하게 되었다. 이제 자연의 법칙을 재발견해 지구에 있는 인간과 동물을 파멸에서 구원하고 갈증으로 죽어가는 땅을 다시 살려내야 한다. 산업 지역의 강이 심하게 오염되어 강이 아니라 하수구처럼 되어버렸다는 것은 생명체가 죽어가고 있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이다. 시카고 강은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을 뿐 아니라, 강줄기가 인위적으로 바뀌었다. 물의 오염이 만연된 결과 우리에게 보내지는 물의 주된 공급원인 지하수가 오염되어 있다. 그래서 식수로 적합하지 않게 되었다. 그 물은 그 속에서 뛰어 놀았던 고기들을 죽이고 사람들에게 해를 주고 있다.
빅터가, 앞으로 물이 포도주보다 비싸질 것이라고 말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모두 그를 비웃었다. 하지만 오늘날 마시는 물은 가솔린보다 비싸졌고 많은 나라에서 병에 든 물이 아니면 마실 수가 없게 되었다. 가뭄은 점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고 지하수면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1930년 빅터는 마실 물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기계를 발명했다. 이것은 산 속의 샘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본뜬 것이다.
그가 만든 첫번째 정수기는 바이오-합성(bio-synthesis) 이라고 불리는 달걀 모양의 기구였다. 여기에 소량의 미네랄과 탄소 화합물을 첨가하면 물이 기구 속에서 에너지를 얻게 된다. 특별한 장치가 물 속에서 나선형 운동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물 흐름의 역학을 이 도표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탄소가 물을 식히는 역할을 해 온도 조절을 해주며, 내파 에너지가 방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용기는 외부와 차단되어 있다. 빅터는 달걀 모양이 보텍스를 만들어 내는 데 가장 완벽한 형태라고 생각했다. 또 하나의 자연의 신비다.
달걀 내부에는 보텍스의 모멘텀을 지탱하는 데 완벽한 곡선이 형성되어 있다. 이것은 또한, 행성들이 자전하면서 동시에 태양 주변을 공전할 때 발견되는 원형의 공간과도 유사하다는 것이 빅터의 생각이었다. 행성들도 이 ‘달걀 곡선’ 모양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성질을 이용한 나선 모양의 파이프는 원추형과 달걀 모양으로 되어 있다. 빅터의 달걀 기하학에 따라 물을 안쪽으로 끌어들이는 내부의 밴드만 제외하고 모두 이런 모양이다 .
여기에서는 물에 생명력을 주는 소용돌이 운동이 일어나게 하기 위해 파이프나 튜브 내부에 밴드를 부착했다. 이 튜브는 1958년에 특허를 받았다. 이 밴드들은 물이 흐르는 속도를 줄이기 위해 소용돌이 모양으로 감겨 있다. 빅터는 깨끗한 물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낭비적이고 파괴적이며 결국은 지구의 모든 생명을 위협하게 될, 현대 과학의 위험성에 대해 주목하게 되었다.
http://blog.paran.com/omnamahshivaya/25671113
춤추는 창조와 파괴
앞에서도 나왔듯이 자연에는 두 가지 형태의 움직임이 존재한다. 하나는 창조하고 성장하는 움직임이고 다른 하나는 파괴하는 움직임이다. 이것은 운동의 방향이 중심을 향하고 있느냐, 그렇지 않으면 바깥쪽을 향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바깥쪽을 향하고 있는 운동은 파괴와 혼란과 무거움으로 이끄는 운동이고, 안쪽을 향하고 있는 운동은 성장과 가벼움으로 이끄는 운동이다.
스워치카라는 고대 상징은 모든 물질 차원에서 나타나는 역동적인 이원성을 나타낸다. 우리 안에는 영혼과 물질이, 활동성과 수동성이, 진화와 파괴가, 내파와 외파(폭발)의 힘을 갖고 있다. 자연에서는 이 두 운동 사이에 끊임없는 변환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성장을 위한 운동이 더 우세해야 한다. 지금의 과학 기술은 주로 마찰과 압력을 통해 일어나는 열 연소와 폭발에 의존하는 바깥을 향한 운동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과학 기술이 파괴적인 힘에 집중하게 되면서 우리는 화석과 그 밖의 자원들이 파괴되고 ......(이하생략 : 지금여기 4호 참고)
과학적 이론들에 대한 의문사항들
에너지
-우주공간상에서 지구는 어떻게 자전과 공전을 계속할 수 있을까?
-물체가 회전하면 왜 직립하여 서 있게 되는가?
-온도는 무엇이며, 열은 무엇인고, 냉은 무엇인가?
-용해작용은 무엇이며, 융합작용은 무엇이고, 흡수작용은 무엇인가?
-이러한 모든 작용들은 어떠한 효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가?
자기장
-자기력선은 왜 남에서 북으로 향하는가?
-지구는 왜 서쪽에서 동쪽으로 회전하는가?
태양
-오늘날의 과학적 견해를 빌리자면 우주공간은 텅 비어 있을 뿐이다. 그런데 어떻게 태양으로부터 열과 빛이 지구로 전달되는 걸까?
-왜 공기는 온도가 떨어지면 응집되어 부피가 줄어드는가?
-태양의 표면온도는 6000℃이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태양의 표면에서 활활타는듯한 가스는 우주공간으로 흩어지지 않는걸까?
-적도상의 빛은 쉽게 열로 분산되는 반면에 극점에서의 빛은 열로 분산되지 않고 강하게 응집되어 있다. 이는 왜 그럴까?
대기
-지구상의 더운 공기는 왜 상승하는가?
-태양과의 거리는 오히려 더 가까운데 산꼭대기의 공기는 왜 차가운가?
-인공적으로 난방을 한 집안의 공기는 천장에서 따뜻하고 바닥에서 차가운데 이는 왜 그럴까?
-대리석은 열을 받으면 팽창한다. 하지만 냉각됐을 때는 왜 다시 수축하지 않는걸까?
증발
-열이 많은데도 왜 사막은 죽은 장소로 변한 걸까?
-지붕의 기와가 젖었다가 다시 마를 때, 왜 처마에서 용마루쪽으로 마르는 걸까?
물
-샘물은 어떻게 지하에서 지상으로 분출되는가?
-물속에 나무막대기를 꽂아두면 물위는 금방 썩어서 부식되지만 물속은 그렇지 않은데 이는 왜 그럴까?
-차가운 샘물은 단단한 바위를 뚫고 샘솟는데 이는 왜 그럴까?
-물은 왜 맥동치고 숨을 쉬는가?
-지하수는 계곡 아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산중턱에도 폭넓게 분포하는데 이는 왜 그럴까?
-지하수는 차갑고 밀도가 높을수록 더 높이 상승하는데 이는 왜 그럴까?
-산꼭대기에서도 샘물이 샘솟곤 하는데 이는 왜 그럴까?
강물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물길은 제방주위의 들판을 기름지게 하는데 이는 왜그럴까?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물길은 제방주위의 들판을 황폐하게 하는데 이는 왜그럴까?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물질은 제방주위의 들판을 한쪽 들판만을 기름지게 하는데 이는 왜 그럴까?
-차가운 바다로 유입되는 강물은 강의 측면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는데 이는 왜그럴까?
-삼각주나 갯벌은 왜 형성되는가?
-세찬 물살속에서도 송어는 마술이라도 부리듯 어떻게 가만히 멈추어 있을수 있을까?
바다
-극점에서 해저의 수온이 따뜻한 이유는 무엇일까?
-극점에서 햇볕이 드는 곳이 훨씬 더 차가운데 이는 왜 그럴까?
-그런데도 수온이 높고 밀도가 낮은 해저의 물이 극점에서는 표면위로 상승하지 않는걸까?
-적도상의 수온은 왜 그렇게 높은걸까?
-적도상에서는 해저 깊숙이 내려갈수록 수온이 내려가다가 +4℃에 이른 뒤에는 다시 수온이 올라가는데 이는 왜 그럴까?
-바로 이곳의 +4℃수온층을 기점으로 어종이 완전히 다른 종으로 바뀌는데 이는 왜 그럴까?
-바닷속의 염분 함량은 장소에 따라 서로 다른데 이는 왜 그럴까?
-청어는 겨울이 되면 북쪽을 향해서 이동하는데 이는 왜 그럴까?
-심해의 물고기도 성장하는데 이는 어떻게 가능할까?
-더운물이 만으로 유입될때는 차가운 해수를 해변가로 밀어내면서 만의 계곡을 따라 수천 킬로미터이상을 곧장 흘러들어가는데, 이때 계곡과 맞닿는 해변가의 온도변화율이 역으로 뒤바뀐다. 인위적인 작용이란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이런 현상이 가능할까?
혈액
-냉혈동물들이 어떻게 열병을 유발하는 독소를 지니고 있는걸까?
-적도지방에서도 추위로 인한 열병이 발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열병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왜 등산하는 동안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반대로 하산하는 동안에는 체온이 상승하는 걸까?
-가슴의 심장은 왜 박동하는가?
-심장이 박동하도록 자극하는 것은 무엇인가?
-심장이 펌프라면 이를 가동시키는 모터는 어디에 있는걸까?
-어떻게 혈액은 혈관을 따라서 순환할 수 있을까?
-계란이 부화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부화 초기에는 심장이 형성되어있지 않는데도 혈액의 순환이 이루어진다. 인느 어떻게 가능할까?
-호흡으로 심장이 박동하는걸까? 심장의 박동으로 호흡의 이루어지는걸까?
나무
-왜 양수종은 두꺼운 수피(樹皮)를 두르고 있으며 반대로 음수종은 얇은 수피를 두루고 있는걸까?
-나무의 심장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걸까?
3장 새로운 차원의 에너지
3.1 에너지의 근원
에너지의 태근원(太根源)이란 우주의 삼라만상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가장 근본이 되는 원인인데 이것으로부터 모든 에너지가 발생하여 방사(放射)된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말하는 만물의 근본이 되는 원인을 우리는 하나님, 혹은 특정 종교적인 의미와 구별하여 보다 보편적인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 '영원한 장조적 지성체(eternally creative intelligence)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편의상 이후로 줄여서 ECI로 표현하기로 하자) 당연히 ECI와 같은 존재는 자기자신의 진화과정에서 끊임없는 창조활동을 수행한다. 이렇게 우주를 가정하고 생각하면 에너지란 ECI의 창조의지가 발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개체이며, 에너지가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결과로서 '창조의지(Will-To-Create)가 하나의 현상으로 가시화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에너지는 초광속(超光速)의 속도로 넓은 범주의 파장대에 걸쳐서 진동하고 있으며, 무조건적인 사랑과 정신으로부터 비롯되어 한없이 높은 에너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에너지란 태근원의 중심으로부터 혹은 ECI로부터 방사되어 나와 미분화된 우주의 모든 영역에 이르도록 다양한 방향에서 작용하고 있는 가장 지고(至高)한 실체다. 그러므로 에너지란 물질에 의한 속박, 광속의 속도, 에너지 보존의 법칙 등 제반 물리법칙으로부터 어떠한 제한도 받지 않으며 우주의 모든 영역에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는 아무런 전제조건도 없으며, 완전히 순수하고, 어떠한 편견도 없으므로 '선' 혹은 '악'을 구별함이 없이 누구나 어디에서나 자유롭고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에너지는 직선과 같은 아무런 변화도 없는 틀에 박힌 운동방식을 절대로 따르지 않는다. 모든 것이 한결같다면 생명이 탄생할 수 없다. 생명은 차이(差異)가 있어야 분화할 수 있는 법이다. 우주에는 다양한 파동을 가진 천심(天心)의 에너지가 신호로 방사되어 비평형(非平衡)상태를 유도하는데 이 과정에서 생명이 탄생한다. 이러한 신호가 방사되면 다양한 파동들 사이에는 상호작용이 일어나서 일정한 주기성 혹은 순환의 효과가 현상으로 드러난다. 이 과정에서 한편에서는 다양한 에너지의 파동이 중첩, 수렴되어 에너지가 보다 조밀하게 응집되는 영역(에너지가 응집하는 장(場))이 형성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에너지의 파동이 소멸, 발산하여 에너지가 분산되는 영역(에너지가 감소하는 장)이 형성됨으로써 성질이 서로 다른 계(界)로 분화된다.
이제 에너지 밀도가 높고 낮은 지역으로 분화되었으므로 에너지는 더 이상 평탄하고 일정하지 않게 분포한다. 에너지가 흘렀다. 그러나 이제는 에너지가 응집된 진동영역(장)이 생겨남으로써 에너지도 더 이상 임의로 흐르지 못하고 주위의 응집된 에너지장의 영향을 받게 된다. 또한 에너지가 분화되기 전에는 직선으로 에너지가 방출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파동의 저항이 적은 통로를 따라 굴절이 일어나게 된다. 영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낮은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에너지의 외부를 향한 운동형태는 점진적으로 보다 곡선의 형태를 취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방출되는 에너지의 외부를 향한 운동형태는 점진적으로 보다 곡선의 형태를 취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방출되는 에너지는 저항이 존재하는 에너지 응집영역과 충돌을 일으키는데 이때 충돌하는 '각도'에 따라서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의 회전방향이 결정된다. 지금까지 분화되지 않은 상태의 에너지는 이때부터 음 또는 양의 성질을 부여받고서 양면성을 지닌 저차원의 현실세계로 진입한다.(그림3.1)
이들 다양한 현실세계와 창조적이며 형태를 만들어내는 근원적인 에너지 사이에 어떠한 차원상의 차이가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단순한 비유를 들어 유추해보도록 하자. 먼저 태양(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의 근원)을 ECI라고 가정해보자. 태양 폭풍(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입자들이 일으키는 일으키는 일종의 파동)으로부터 유도되어 발생한 파동이 지구로 날아와 대기와 부딪히면 열과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이 열과 에너지는 다시 대기에 작용하여 난류(亂流 ; 공기가 일으키는 파통)를 일으킨다. 이는 높은 에너지 상태(태양 폭풍)로부터 이보다 낮은 속도와 세기를 가진 저차원의 에너지(공기의 운동)로의 1차 변환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렇게 해서 대기에서 발생한 파동은 다시 더 낮은 속도와 에너지를 가진 물리적인 실체에 해당하는 물위에 영향을 준다. 다시 말해, 공기보다 휠씬 더 조화를 이루면서 안정된 에너지체인 바닷물의 표면 위로 대기에서 일어난 난류(바람)가 부딪히면서 파도가 발생한다. 여기서 에너지의 2차 변환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렇게 바람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어난 파도는 보다 안정된 에너지체인 해저의 모래위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다시 말해, 바닷물 아래에 널려 있는 물(액체)보다도 더 안정된 에너지체인 모래(고체)위로 바닷물이 작용하여 마침내 모래위에는 일정한 파문(波紋)이 만들어진다. 여기서 에너지의 3차 변환이 이루어진 것이다.
전체 과정을 다시 살펴보면, 높은 차원의 에너지는 낮은 차원의 에너지에 대해서 창조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물질과 에너지 혹은 물질과 정신이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에너지상의 수준차로 인하여 에너지의 분리가 일어남을 이해할 수 있다. 모래 위에서 일어나는 에너지상의 수준차로 인하여 에너지의 분리가 일어남을 이해할 수 있다. 모래 위에서 일어나는 물의 유체운동이 물위의 공기로 인해 유도되었다는 사실은 모래위에서 살고 있는 생물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시야 밖의 세계다. 이처럼 더 높은 차원의 에너지가 존재할 것이라고 희미하게나마 짐작할 수 있어도 근본이 되는 역학체계에 대해서는 사실상 이해하기 어렵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3차원의 세계에 살고 있지만 시간이라는 차원을 포함한 4차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다. 그렇다면 5차원의 세계는 어떠한 공간적 요소가 추가되어 이루어져 있을까? 5차원으로 이루어진 공간은 아마도 생각과 느낌을 포함하는 차원일텐데 이런 차원에 대해서 우리 인간은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실로 5차원에서는 길이, 넓이, 깊이 등과 같이 우리가 친숙하게 이해하고 있는 3차원의 세계가 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 못할 것이다. 3차원의 세계는 단지 그 자체로서만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다양한 수준의 차원들에 대해서는 다음장들에서 보다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겠다. 하지만 여기서는 간단히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말하고자 했던 또 다른 차원의 에너지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싶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화면의 중앙 위 약 50cm되는 위치에 중심을 둔 하나의 원을 그린다고 생각해보자(그림 3.2) 원주를 따라 앞으로 진행하며 눈에 보이는 부분은 컴퓨터 화면의 아래쪽 중앙을 기점으로 하여 오른쪽으로 진행하면서 화살표를 연속해서 그린다. 그러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화살표는 화면에서 사라졌다가 출발지점과 가까운 왼쪽에서 다시 나타난다. 화면상에서 보이는 것은 단지 원의 일부분일 뿐이다.
이 과정에서 컴퓨터는 상대적으로 미세한 에너지 과정만을 표현하고 있다. 원의 전체 모습중에서 컴퓨터 화면의 오른쪽 끝에서부터는 화면상에서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화살표는 컴퓨터상의 프로그램을 따라서 원주를 계속 돌다가 얼마 뒤에 다시 화면의 왼쪽 끝에서 출현한다. 따라서 컴퓨터상의 프로그램에서는 지금까지 원을 계속해서 그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 경우에 화면상에서 화살표가 사라졌을 때 실제로 원은 어느 공간에서 그려지고 있었는가? 이처럼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차원이 가능하며, 이곳은 3차원적으로는 어떠한 크기도 정의 할 수 없는 공간이다.
생각이란 얼마나 클까? 생각이란 무엇인가? 관념이란 무엇인가를 행하도록 충동질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먼저 어떠한 개념이 도출되어야만 그 개념을 실행하고픈 욕구가 발생하는데 이때에야 비로소 이를 충족하기 위한 어떠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우리에게서 일어나는 자연스런 염원이 사실은 창조되었기에 생성된 것이다. 우리에게 창조하도록 충동질하는 어떤 힘, 바로 그러한 자극이야말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엄연히 실재하는 또 다른 하나의 에너지 과정이다.
세상은 우연히 생겨났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은 하나님 혹은 ECI에 의해서 창조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진리는 아마도 두 의견중의 어느 하나이기보다는 두 의견이 혼합된 그 무엇일 것이다. 다시 말해서, 두 의견은 어떤 의미에서는 다른 의견이라기보다는 서로의 거울상에 불과할 것이다. 즉 창조하려는 욕망으로 가득찬 ECI는 더 좋은 우주를 창조하기 위해 지금까지 자신의 창조과정에서 체험했던 온갖 종류의 경험을 통해서 계속 새로운 지식이나 정보를 찾고 있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비록 ECI가 활동하고 있는 고차원공간과 계획에 대해서는 거의 알수 없다고 할지라도, 인간으로서 총체적인 진화를 이루고자 노력하는 ECI라는 숙주의 몸 안에서 살아가는 창조력를 지닌 세포와 같은 생명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유추해보면, 진리가 아무리 심오하고 절대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더라도 그런 진리는 그 진리를 발견한 사람에 따라 움직이고 진화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영원한 창조적 지성체인 ECI 자신도 계속해서 진화해야 하므로,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절대적인 진리는 있을 수 없다.
3.2 형태를 만드는 힘을 가진 소리
모든 물리적 현상은 창조의지로부터 발현되어 나온 에너지가 집중되어 드러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리적 현상이란 피조물의 창조개념이나 생각을 담아서 진동의 형태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므로 자신이 창조된 목적을 제대로 따른 형태만이 물리적 실체로 태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아무것이나 물리적인 형태를 갖추어서 사물로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형태의 진동만이 형태를 갖추어 태어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림3.3은 한스 제니(Hans Jenny)가 쓴 《카이마틱스(Kymatics/Cymatics)》라는 책에서 인용한 사진이다. 이것은 소리에도 어떤 생각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힘이 있어서 소리가 지닌 '형태를 이끌어내는 힘'과 연관지어 생각해볼 만한 영상이다. 이 실험에서는 두께 0.5mm 정사각형 금속판위에 고운 모래를 뿌려놓고 7560Hz 의 소리가 실제로 '형태를 만드는 힘'으로 직접 작용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낸 것이다.
예로부터 소리도 하나의 에너지이며, 소리에는 '형태를 만드는 힘'이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해왔다. 그리스도교권에서는 하나님의 '소리'로 인하여 창조되었다고 생각하며, 힌두교에서는 라마의 '북 고동(鼓動)'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물리학적 용어로는 '대폭발(Big-Bang)로 연결되고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은 바로 소리의 현상이다. 기도, 성가, 인디언 주술음악(raga), 만크라 낭송 등에서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사람들은 믿고 이TEk. 그림 3.3에서 나타난 영상은 바로 이러한 효과가 실제로 의미가 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예가 될 것이다. 또한 일상적인 언어가 지닌 의미로 살펴보아도 소리는 구조물이나 생명체의 특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어떠한 구조물이 "sound' 혹은 'unsound'하다고말을 하는데, 이때의 의미는 그 구조물이 '안전하다' 혹은 '안전하지 않다'라는 의미다.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에게 "sound' 혹은 'unsound'하다고 말할때는 그 사람이 창조적인 성향인가 혹은 파괴적인 성향인가를 반영한다. 아마도 <구약성서>에 나오는 예리코성도 파괴적인 소리에 공명을 일으켜서 파괴되었을 것이다.
데이빗 테임(David Tame)은 자신이 저술한 《음악에 담긴 비밀스런 힘(The secret Power of Music)》이란 책에서 위대한 문명이 멸망한 원인에 대해 음악을 통해서 조사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항상 대중음악이 먼저 타락하고 나서 문명이 멸망했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지금 우리의 주위에서도 너무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행동운동역학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 존 다이아몬드 박사는 이 문제에 대하여 재미있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제예방의학학회의 회원인 다이아몬드 박사는 건강한 성인 남성의 삼각근은 40~45파운드의 힘을 견딜수 있으나 헤비메탈이나 하드록 같은 록음악을 장시간 들려준후에는 음악의 부정적 영향으로 삼각근의 저항력이 10~15파운드까지 줄어든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첫 번째 박자를 강조하는 '다-다-다'로 하는 박자는 심장의 고동소리를 닮은 자연적인 리듬이다. 그러나 록음악은 신체에서 나오는 자연적인 신호와 마찰을 일으키는 '다-다-다'가 되며 이는 시의 운율에서 말하는 약약강격(弱弱强格)의 박자다. 이점에 대하여 다이아몬드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약약강격의 박자는 각 소절의 끝에서 박자가 멈춘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록음악에는 생명체의 약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록음악은 이와 같은 이 박자가 멈추는 특징을 보이는데, 이는 마치 음악이 끝나는 듯하다가 시작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때 음악을 듣는 사람은 부지(不知)중에 각 소절의 끝에서 박자가 끝나고 있다고 느낀다. 이러한 약약강격의 박자는 자연스런 리듬인 강약약('다-다-다'로 이루어진 박자) 혹은 왈츠 풍의 박자와는 정반대다.
다이아몬드 박사느 이런 형태의 음악과 비정상적인 리듬을 계속해서 접하면 두뇌에서 '미세하지만 인식의 차이'가 발생하여 신체의 신호가 바뀐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신호가 바뀜으로써 "어린 이들의 경우에는 학교에서의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실수가 잦고, 효율이 떨어지고,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지는 등 원인 불명의 원기 감퇴현상이 생겨나다."
게다가 자연적이지 못한 리듬의 음악을 듣게 되면 앞에서 언급한 효과 외에도 유해식품을 먹고 싶은 욕구가 커져서 유해음식을 탐닉하게 된다. 여기에 덧붙여서 오늘날의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의복스타일에도 해로운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젊은이들은 밤낮의 구별없이 색상이 짙은 안경을 착용하며, 심지어 흐린날에도 안경을 쓴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눈으로는 자연에 존재하는 있는 그대로의 태양광(자연광의 전체파동)을 보지 못한다. 눈은 원래 자연광을 볼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므로 육체적 건강과 안정된 두뇌활동을 위해서는 태양광을 보면서 살아가야 한다. 다른 요인으 차치하더라도 오늘날의 도시사람들은 자연의 리듬을 듣지 못하고, 자연광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폭력, 질병, 정신불안 등과 같은 정신질환이 계속해서 늘어만 가는 오늘날의 실태를 얼마든지 잘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요 요인인 태양광에 대한 논의는 존 오트(John Ott)박사가 발견한 내용과 관련지어서 16장에서 자세히 다룰 것이다. 여기서 이야기한 인체상의 해로운 효과들이 나타나는 이유 중의 하난는 인체를 구성하는 각각의 분자에는 제각각 공명하는 별도의 주파수가 따로 있어 다른 파장(여기서는 소리와 비교하여 특별히 빛을 의미한다)이나 진동(여기서는 빛과 비교되는 소리를 의미한다)에 의해서 정상상태보다도 촉진되거나 억제되기 때문이다. 생명체를 구성하는 세포들은 아주 민감할 뿐만 아니라 전기적으로도 충전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압선, 라디오, TV, 레이더, 전자레인지, 변압기 등과 같은 온갖 전기, 전자제품들에 둘러싸여 오랜 기간 끊임없이 전자기파를 받고 있다. 이러한 유해파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인데도 무수한 추측만 난무할 뿐이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물길은 제방주위의 들판을 기름지게 하는데 이는 왜그럴까?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물길은 제방주위의 들판을 황폐하게 하는데 이는 왜그럴까?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물질은 제방주위의 들판을 한쪽 들판만을 기름지게 하는데 이는 왜 그럴까?
### 이런 의문을 전 국토적인 타원이나 지구적 차원에서 질문하고 연구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우주공간상에서 지구는 어떻게 자전과 공전을 계속할 수 있을까?
-물체가 회전하면 왜 직립하여 서 있게 되는가?
-온도는 무엇이며, 열은 무엇인고, 냉은 무엇인가?
-용해작용은 무엇이며, 융합작용은 무엇이고, 흡수작용은 무엇인가?
-이러한 모든 작용들은 어떠한 효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가?
자기장
-자기력선은 왜 남에서 북으로 향하는가?
-지구는 왜 서쪽에서 동쪽으로 회전하는가?
태양
-오늘날의 과학적 견해를 빌리자면 우주공간은 텅 비어 있을 뿐이다. 그런데 어떻게 태양으로부터 열과 빛이 지구로 전달되는 걸까?
-왜 공기는 온도가 떨어지면 응집되어 부피가 줄어드는가?
-태양의 표면온도는 6000℃이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태양의 표면에서 활활타는듯한 가스는 우주공간으로 흩어지지 않는걸까?
-적도상의 빛은 쉽게 열로 분산되는 반면에 극점에서의 빛은 열로 분산되지 않고 강하게 응집되어 있다. 이는 왜 그럴까?
대기
-지구상의 더운 공기는 왜 상승하는가?
-태양과의 거리는 오히려 더 가까운데 산꼭대기의 공기는 왜 차가운가?
-인공적으로 난방을 한 집안의 공기는 천장에서 따뜻하고 바닥에서 차가운데 이는 왜 그럴까?
-대리석은 열을 받으면 팽창한다. 하지만 냉각됐을 때는 왜 다시 수축하지 않는걸까?
증발
-열이 많은데도 왜 사막은 죽은 장소로 변한 걸까?
-지붕의 기와가 젖었다가 다시 마를 때, 왜 처마에서 용마루쪽으로 마르는 걸까?
물
-샘물은 어떻게 지하에서 지상으로 분출되는가?
-물속에 나무막대기를 꽂아두면 물위는 금방 썩어서 부식되지만 물속은 그렇지 않은데 이는 왜 그럴까?
-차가운 샘물은 단단한 바위를 뚫고 샘솟는데 이는 왜 그럴까?
-물은 왜 맥동치고 숨을 쉬는가?
-지하수는 계곡 아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산중턱에도 폭넓게 분포하는데 이는 왜 그럴까?
-지하수는 차갑고 밀도가 높을수록 더 높이 상승하는데 이는 왜 그럴까?
-산꼭대기에서도 샘물이 샘솟곤 하는데 이는 왜 그럴까?
강물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물길은 제방주위의 들판을 기름지게 하는데 이는 왜그럴까?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물길은 제방주위의 들판을 황폐하게 하는데 이는 왜그럴까?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물질은 제방주위의 들판을 한쪽 들판만을 기름지게 하는데 이는 왜 그럴까?
-차가운 바다로 유입되는 강물은 강의 측면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는데 이는 왜그럴까?
-삼각주나 갯벌은 왜 형성되는가?
-세찬 물살속에서도 송어는 마술이라도 부리듯 어떻게 가만히 멈추어 있을수 있을까?
바다
-극점에서 해저의 수온이 따뜻한 이유는 무엇일까?
-극점에서 햇볕이 드는 곳이 훨씬 더 차가운데 이는 왜 그럴까?
-그런데도 수온이 높고 밀도가 낮은 해저의 물이 극점에서는 표면위로 상승하지 않는걸까?
-적도상의 수온은 왜 그렇게 높은걸까?
-적도상에서는 해저 깊숙이 내려갈수록 수온이 내려가다가 +4℃에 이른 뒤에는 다시 수온이 올라가는데 이는 왜 그럴까?
-바로 이곳의 +4℃수온층을 기점으로 어종이 완전히 다른 종으로 바뀌는데 이는 왜 그럴까?
-바닷속의 염분 함량은 장소에 따라 서로 다른데 이는 왜 그럴까?
-청어는 겨울이 되면 북쪽을 향해서 이동하는데 이는 왜 그럴까?
-심해의 물고기도 성장하는데 이는 어떻게 가능할까?
-더운물이 만으로 유입될때는 차가운 해수를 해변가로 밀어내면서 만의 계곡을 따라 수천 킬로미터이상을 곧장 흘러들어가는데, 이때 계곡과 맞닿는 해변가의 온도변화율이 역으로 뒤바뀐다. 인위적인 작용이란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이런 현상이 가능할까?
혈액
-냉혈동물들이 어떻게 열병을 유발하는 독소를 지니고 있는걸까?
-적도지방에서도 추위로 인한 열병이 발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열병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왜 등산하는 동안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반대로 하산하는 동안에는 체온이 상승하는 걸까?
-가슴의 심장은 왜 박동하는가?
-심장이 박동하도록 자극하는 것은 무엇인가?
-심장이 펌프라면 이를 가동시키는 모터는 어디에 있는걸까?
-어떻게 혈액은 혈관을 따라서 순환할 수 있을까?
-계란이 부화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부화 초기에는 심장이 형성되어있지 않는데도 혈액의 순환이 이루어진다. 인느 어떻게 가능할까?
-호흡으로 심장이 박동하는걸까? 심장의 박동으로 호흡의 이루어지는걸까?
나무
-왜 양수종은 두꺼운 수피(樹皮)를 두르고 있으며 반대로 음수종은 얇은 수피를 두루고 있는걸까?
-나무의 심장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걸까?
3장 새로운 차원의 에너지
3.1 에너지의 근원
에너지의 태근원(太根源)이란 우주의 삼라만상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가장 근본이 되는 원인인데 이것으로부터 모든 에너지가 발생하여 방사(放射)된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말하는 만물의 근본이 되는 원인을 우리는 하나님, 혹은 특정 종교적인 의미와 구별하여 보다 보편적인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 '영원한 장조적 지성체(eternally creative intelligence)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편의상 이후로 줄여서 ECI로 표현하기로 하자) 당연히 ECI와 같은 존재는 자기자신의 진화과정에서 끊임없는 창조활동을 수행한다. 이렇게 우주를 가정하고 생각하면 에너지란 ECI의 창조의지가 발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개체이며, 에너지가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결과로서 '창조의지(Will-To-Create)가 하나의 현상으로 가시화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에너지는 초광속(超光速)의 속도로 넓은 범주의 파장대에 걸쳐서 진동하고 있으며, 무조건적인 사랑과 정신으로부터 비롯되어 한없이 높은 에너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에너지란 태근원의 중심으로부터 혹은 ECI로부터 방사되어 나와 미분화된 우주의 모든 영역에 이르도록 다양한 방향에서 작용하고 있는 가장 지고(至高)한 실체다. 그러므로 에너지란 물질에 의한 속박, 광속의 속도, 에너지 보존의 법칙 등 제반 물리법칙으로부터 어떠한 제한도 받지 않으며 우주의 모든 영역에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는 아무런 전제조건도 없으며, 완전히 순수하고, 어떠한 편견도 없으므로 '선' 혹은 '악'을 구별함이 없이 누구나 어디에서나 자유롭고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에너지는 직선과 같은 아무런 변화도 없는 틀에 박힌 운동방식을 절대로 따르지 않는다. 모든 것이 한결같다면 생명이 탄생할 수 없다. 생명은 차이(差異)가 있어야 분화할 수 있는 법이다. 우주에는 다양한 파동을 가진 천심(天心)의 에너지가 신호로 방사되어 비평형(非平衡)상태를 유도하는데 이 과정에서 생명이 탄생한다. 이러한 신호가 방사되면 다양한 파동들 사이에는 상호작용이 일어나서 일정한 주기성 혹은 순환의 효과가 현상으로 드러난다. 이 과정에서 한편에서는 다양한 에너지의 파동이 중첩, 수렴되어 에너지가 보다 조밀하게 응집되는 영역(에너지가 응집하는 장(場))이 형성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에너지의 파동이 소멸, 발산하여 에너지가 분산되는 영역(에너지가 감소하는 장)이 형성됨으로써 성질이 서로 다른 계(界)로 분화된다.
이제 에너지 밀도가 높고 낮은 지역으로 분화되었으므로 에너지는 더 이상 평탄하고 일정하지 않게 분포한다. 에너지가 흘렀다. 그러나 이제는 에너지가 응집된 진동영역(장)이 생겨남으로써 에너지도 더 이상 임의로 흐르지 못하고 주위의 응집된 에너지장의 영향을 받게 된다. 또한 에너지가 분화되기 전에는 직선으로 에너지가 방출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파동의 저항이 적은 통로를 따라 굴절이 일어나게 된다. 영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낮은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에너지의 외부를 향한 운동형태는 점진적으로 보다 곡선의 형태를 취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방출되는 에너지의 외부를 향한 운동형태는 점진적으로 보다 곡선의 형태를 취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방출되는 에너지는 저항이 존재하는 에너지 응집영역과 충돌을 일으키는데 이때 충돌하는 '각도'에 따라서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의 회전방향이 결정된다. 지금까지 분화되지 않은 상태의 에너지는 이때부터 음 또는 양의 성질을 부여받고서 양면성을 지닌 저차원의 현실세계로 진입한다.(그림3.1)
이들 다양한 현실세계와 창조적이며 형태를 만들어내는 근원적인 에너지 사이에 어떠한 차원상의 차이가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단순한 비유를 들어 유추해보도록 하자. 먼저 태양(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의 근원)을 ECI라고 가정해보자. 태양 폭풍(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입자들이 일으키는 일으키는 일종의 파동)으로부터 유도되어 발생한 파동이 지구로 날아와 대기와 부딪히면 열과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이 열과 에너지는 다시 대기에 작용하여 난류(亂流 ; 공기가 일으키는 파통)를 일으킨다. 이는 높은 에너지 상태(태양 폭풍)로부터 이보다 낮은 속도와 세기를 가진 저차원의 에너지(공기의 운동)로의 1차 변환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렇게 해서 대기에서 발생한 파동은 다시 더 낮은 속도와 에너지를 가진 물리적인 실체에 해당하는 물위에 영향을 준다. 다시 말해, 공기보다 휠씬 더 조화를 이루면서 안정된 에너지체인 바닷물의 표면 위로 대기에서 일어난 난류(바람)가 부딪히면서 파도가 발생한다. 여기서 에너지의 2차 변환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렇게 바람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어난 파도는 보다 안정된 에너지체인 해저의 모래위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다시 말해, 바닷물 아래에 널려 있는 물(액체)보다도 더 안정된 에너지체인 모래(고체)위로 바닷물이 작용하여 마침내 모래위에는 일정한 파문(波紋)이 만들어진다. 여기서 에너지의 3차 변환이 이루어진 것이다.
전체 과정을 다시 살펴보면, 높은 차원의 에너지는 낮은 차원의 에너지에 대해서 창조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물질과 에너지 혹은 물질과 정신이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에너지상의 수준차로 인하여 에너지의 분리가 일어남을 이해할 수 있다. 모래 위에서 일어나는 에너지상의 수준차로 인하여 에너지의 분리가 일어남을 이해할 수 있다. 모래 위에서 일어나는 물의 유체운동이 물위의 공기로 인해 유도되었다는 사실은 모래위에서 살고 있는 생물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시야 밖의 세계다. 이처럼 더 높은 차원의 에너지가 존재할 것이라고 희미하게나마 짐작할 수 있어도 근본이 되는 역학체계에 대해서는 사실상 이해하기 어렵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3차원의 세계에 살고 있지만 시간이라는 차원을 포함한 4차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다. 그렇다면 5차원의 세계는 어떠한 공간적 요소가 추가되어 이루어져 있을까? 5차원으로 이루어진 공간은 아마도 생각과 느낌을 포함하는 차원일텐데 이런 차원에 대해서 우리 인간은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실로 5차원에서는 길이, 넓이, 깊이 등과 같이 우리가 친숙하게 이해하고 있는 3차원의 세계가 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 못할 것이다. 3차원의 세계는 단지 그 자체로서만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다양한 수준의 차원들에 대해서는 다음장들에서 보다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겠다. 하지만 여기서는 간단히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말하고자 했던 또 다른 차원의 에너지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싶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화면의 중앙 위 약 50cm되는 위치에 중심을 둔 하나의 원을 그린다고 생각해보자(그림 3.2) 원주를 따라 앞으로 진행하며 눈에 보이는 부분은 컴퓨터 화면의 아래쪽 중앙을 기점으로 하여 오른쪽으로 진행하면서 화살표를 연속해서 그린다. 그러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화살표는 화면에서 사라졌다가 출발지점과 가까운 왼쪽에서 다시 나타난다. 화면상에서 보이는 것은 단지 원의 일부분일 뿐이다.
이 과정에서 컴퓨터는 상대적으로 미세한 에너지 과정만을 표현하고 있다. 원의 전체 모습중에서 컴퓨터 화면의 오른쪽 끝에서부터는 화면상에서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화살표는 컴퓨터상의 프로그램을 따라서 원주를 계속 돌다가 얼마 뒤에 다시 화면의 왼쪽 끝에서 출현한다. 따라서 컴퓨터상의 프로그램에서는 지금까지 원을 계속해서 그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 경우에 화면상에서 화살표가 사라졌을 때 실제로 원은 어느 공간에서 그려지고 있었는가? 이처럼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차원이 가능하며, 이곳은 3차원적으로는 어떠한 크기도 정의 할 수 없는 공간이다.
생각이란 얼마나 클까? 생각이란 무엇인가? 관념이란 무엇인가를 행하도록 충동질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먼저 어떠한 개념이 도출되어야만 그 개념을 실행하고픈 욕구가 발생하는데 이때에야 비로소 이를 충족하기 위한 어떠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우리에게서 일어나는 자연스런 염원이 사실은 창조되었기에 생성된 것이다. 우리에게 창조하도록 충동질하는 어떤 힘, 바로 그러한 자극이야말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엄연히 실재하는 또 다른 하나의 에너지 과정이다.
세상은 우연히 생겨났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은 하나님 혹은 ECI에 의해서 창조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진리는 아마도 두 의견중의 어느 하나이기보다는 두 의견이 혼합된 그 무엇일 것이다. 다시 말해서, 두 의견은 어떤 의미에서는 다른 의견이라기보다는 서로의 거울상에 불과할 것이다. 즉 창조하려는 욕망으로 가득찬 ECI는 더 좋은 우주를 창조하기 위해 지금까지 자신의 창조과정에서 체험했던 온갖 종류의 경험을 통해서 계속 새로운 지식이나 정보를 찾고 있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비록 ECI가 활동하고 있는 고차원공간과 계획에 대해서는 거의 알수 없다고 할지라도, 인간으로서 총체적인 진화를 이루고자 노력하는 ECI라는 숙주의 몸 안에서 살아가는 창조력를 지닌 세포와 같은 생명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유추해보면, 진리가 아무리 심오하고 절대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더라도 그런 진리는 그 진리를 발견한 사람에 따라 움직이고 진화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영원한 창조적 지성체인 ECI 자신도 계속해서 진화해야 하므로,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절대적인 진리는 있을 수 없다.
3.2 형태를 만드는 힘을 가진 소리
모든 물리적 현상은 창조의지로부터 발현되어 나온 에너지가 집중되어 드러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리적 현상이란 피조물의 창조개념이나 생각을 담아서 진동의 형태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므로 자신이 창조된 목적을 제대로 따른 형태만이 물리적 실체로 태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아무것이나 물리적인 형태를 갖추어서 사물로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형태의 진동만이 형태를 갖추어 태어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림3.3은 한스 제니(Hans Jenny)가 쓴 《카이마틱스(Kymatics/Cymatics)》라는 책에서 인용한 사진이다. 이것은 소리에도 어떤 생각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힘이 있어서 소리가 지닌 '형태를 이끌어내는 힘'과 연관지어 생각해볼 만한 영상이다. 이 실험에서는 두께 0.5mm 정사각형 금속판위에 고운 모래를 뿌려놓고 7560Hz 의 소리가 실제로 '형태를 만드는 힘'으로 직접 작용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낸 것이다.
예로부터 소리도 하나의 에너지이며, 소리에는 '형태를 만드는 힘'이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해왔다. 그리스도교권에서는 하나님의 '소리'로 인하여 창조되었다고 생각하며, 힌두교에서는 라마의 '북 고동(鼓動)'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물리학적 용어로는 '대폭발(Big-Bang)로 연결되고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은 바로 소리의 현상이다. 기도, 성가, 인디언 주술음악(raga), 만크라 낭송 등에서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사람들은 믿고 이TEk. 그림 3.3에서 나타난 영상은 바로 이러한 효과가 실제로 의미가 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예가 될 것이다. 또한 일상적인 언어가 지닌 의미로 살펴보아도 소리는 구조물이나 생명체의 특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어떠한 구조물이 "sound' 혹은 'unsound'하다고말을 하는데, 이때의 의미는 그 구조물이 '안전하다' 혹은 '안전하지 않다'라는 의미다.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에게 "sound' 혹은 'unsound'하다고 말할때는 그 사람이 창조적인 성향인가 혹은 파괴적인 성향인가를 반영한다. 아마도 <구약성서>에 나오는 예리코성도 파괴적인 소리에 공명을 일으켜서 파괴되었을 것이다.
데이빗 테임(David Tame)은 자신이 저술한 《음악에 담긴 비밀스런 힘(The secret Power of Music)》이란 책에서 위대한 문명이 멸망한 원인에 대해 음악을 통해서 조사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항상 대중음악이 먼저 타락하고 나서 문명이 멸망했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지금 우리의 주위에서도 너무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행동운동역학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 존 다이아몬드 박사는 이 문제에 대하여 재미있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제예방의학학회의 회원인 다이아몬드 박사는 건강한 성인 남성의 삼각근은 40~45파운드의 힘을 견딜수 있으나 헤비메탈이나 하드록 같은 록음악을 장시간 들려준후에는 음악의 부정적 영향으로 삼각근의 저항력이 10~15파운드까지 줄어든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첫 번째 박자를 강조하는 '다-다-다'로 하는 박자는 심장의 고동소리를 닮은 자연적인 리듬이다. 그러나 록음악은 신체에서 나오는 자연적인 신호와 마찰을 일으키는 '다-다-다'가 되며 이는 시의 운율에서 말하는 약약강격(弱弱强格)의 박자다. 이점에 대하여 다이아몬드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약약강격의 박자는 각 소절의 끝에서 박자가 멈춘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록음악에는 생명체의 약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록음악은 이와 같은 이 박자가 멈추는 특징을 보이는데, 이는 마치 음악이 끝나는 듯하다가 시작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때 음악을 듣는 사람은 부지(不知)중에 각 소절의 끝에서 박자가 끝나고 있다고 느낀다. 이러한 약약강격의 박자는 자연스런 리듬인 강약약('다-다-다'로 이루어진 박자) 혹은 왈츠 풍의 박자와는 정반대다.
다이아몬드 박사느 이런 형태의 음악과 비정상적인 리듬을 계속해서 접하면 두뇌에서 '미세하지만 인식의 차이'가 발생하여 신체의 신호가 바뀐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신호가 바뀜으로써 "어린 이들의 경우에는 학교에서의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실수가 잦고, 효율이 떨어지고,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지는 등 원인 불명의 원기 감퇴현상이 생겨나다."
게다가 자연적이지 못한 리듬의 음악을 듣게 되면 앞에서 언급한 효과 외에도 유해식품을 먹고 싶은 욕구가 커져서 유해음식을 탐닉하게 된다. 여기에 덧붙여서 오늘날의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의복스타일에도 해로운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젊은이들은 밤낮의 구별없이 색상이 짙은 안경을 착용하며, 심지어 흐린날에도 안경을 쓴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눈으로는 자연에 존재하는 있는 그대로의 태양광(자연광의 전체파동)을 보지 못한다. 눈은 원래 자연광을 볼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므로 육체적 건강과 안정된 두뇌활동을 위해서는 태양광을 보면서 살아가야 한다. 다른 요인으 차치하더라도 오늘날의 도시사람들은 자연의 리듬을 듣지 못하고, 자연광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폭력, 질병, 정신불안 등과 같은 정신질환이 계속해서 늘어만 가는 오늘날의 실태를 얼마든지 잘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요 요인인 태양광에 대한 논의는 존 오트(John Ott)박사가 발견한 내용과 관련지어서 16장에서 자세히 다룰 것이다. 여기서 이야기한 인체상의 해로운 효과들이 나타나는 이유 중의 하난는 인체를 구성하는 각각의 분자에는 제각각 공명하는 별도의 주파수가 따로 있어 다른 파장(여기서는 소리와 비교하여 특별히 빛을 의미한다)이나 진동(여기서는 빛과 비교되는 소리를 의미한다)에 의해서 정상상태보다도 촉진되거나 억제되기 때문이다. 생명체를 구성하는 세포들은 아주 민감할 뿐만 아니라 전기적으로도 충전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압선, 라디오, TV, 레이더, 전자레인지, 변압기 등과 같은 온갖 전기, 전자제품들에 둘러싸여 오랜 기간 끊임없이 전자기파를 받고 있다. 이러한 유해파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인데도 무수한 추측만 난무할 뿐이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물길은 제방주위의 들판을 기름지게 하는데 이는 왜그럴까?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물길은 제방주위의 들판을 황폐하게 하는데 이는 왜그럴까?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물질은 제방주위의 들판을 한쪽 들판만을 기름지게 하는데 이는 왜 그럴까?
### 이런 의문을 전 국토적인 타원이나 지구적 차원에서 질문하고 연구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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