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24일 일요일

결국은 불가지론

알 수 없다
알 필요 없다
그렇다고 했다

알기에는 너무 광활하고 신비하다 이 우주는

겸손히 비우고 내안으로 들어가는 수 밖에는


그런데
그런데도
자꾸 궁금하다

그래서

수학 물리에는 영 맹탕인 문과주제에
자꾸
물리학 서적만 뒤적인다
물론 어려운 공식은 모르니 넘어가고
요새는 쉽게 쓴 책도 많이 나와
보고 또 보고 한다

그러다보니 양자물리학까지 넘나본다
주제넘게시리

영성과학책도 무리하게 연결해 보려하고

어느 한분야에 있지 않고
아마츄어로 관심과 흥미로만 보니
따지지 않고 영역을 마음대로 자유롭게 넘나드니 그게 좋다

어느날 대형서점에서 이책 저책 보다
정말 깜짝 놀랐다
대부분이 영성에 대한 책이었다

내가 모르고 지나쳤을 뿐이었다 그동안

살아서
이 생에
이만큼이라도
눈요기로라도 알게 된다는게 너무 고맙다

다음생에서는
체험하고 실천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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